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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PO 진출하면 1번 시드 덴버 꺾을 것"...갑자기 높아진 레이커스 위상, 왜?

2023-02-26 22:56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얼마 전까지만 해도 LA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였다.

그런데 트레이드 마감 후 상황이 급변했다.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레이커스 출신 닉 영은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1번 시드 덴버 너기츠를 꺾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덴버와 2승 2패로 호각을 이뤘다. 이 중 1패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없이 경기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끝에서 세번 째인 13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 차가 불과 1.5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6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 차도 3.5경기에 불과하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22경기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왜 이런 전망들이 나올까?

골치를 썩혔던 러셀 웨스트브룩과 패트릭 베벌리를 정리하고 러셀 디안젤로, 밴더빌트, 모 밤바, 하치무라 루이 등을 영입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독설가'인 LA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빌 플래시크도 웨스트브룩과 베벌리가 떠나자 레이커스가 일약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팀이 됐다고 했다.

레이커스가 반전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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