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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 까지 갔다' 5번→6번→7번→8번, 아라에즈 오자 9번으로...더 내러갈 곳 없다

2024-05-05 07:14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순이 9번까지 내려갔다.

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전 선발 라인업에 9번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고우석 등과 트레이드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아라에즈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아라에즈는 샌디에이고에서 주로 지명타자로 기용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1루수, 2루수, 3루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휴식을 취할 경우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를 맡고 아라에즈는 2루수로 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에도 3, 4번을 제외한 모든 타순에 기용됐다. 9번 타자로는 19타수 4안타, 타율 0.211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4경기까지 0.225의 타율에 그쳤다. 이후 계속 타율을 끌어올려 0.260으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후반기에는 1번 타자로 기용됐다.

35경기를 치른 올 시즌 김하성의 타율은 0.211이다.

아라에즈가 가세함에 따라 김하성은 5번~9번 사이에서 타석에 들어설 전망이다.

1번 타자로 반짝 기용됐던 주릭슨 프로파는 5번에 배치됐고 보가츠는 6번까지 밀려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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