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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팀 인삼공사, EASL 첫 경기서 대만 푸본에 완승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 첫 경기에서 대만의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에 완승을 거뒀다.인삼공사는 1일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의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A조 1차전에서 푸본을 94-69로 제압했다.동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 지난 시즌 KBL 준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인삼공사는 대회 개막전 대승으로 초대 챔피언 도전의 기분 좋은 첫걸음을 뗐다.EASL은 애초 조별리그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이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우승팀을 정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대회
농구
우리은행, 최종전서 신한은행 제압…PO서 다시 만난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는 대진이 만들어졌다.우리은행은 1일 홈인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8-59로 이겼다.지난달 13일 이미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25승 5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였던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4위(16승 14패)를 확정했다.삼성생명이 3일 부천 하나원큐와 최종전에서 패해 나란히 16승 14패가 된다고 해도, 신한은행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3위가 된다.이로써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11일부터 시작되는 PO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2위 부산 BNK는 3위 삼성
농구
프로농구 6·7위 KCC·kt, 나란히 승리…1경기 차 6위 경쟁
프로농구 6위와 7위를 달리는 전주 KCC와 수원 kt가 나란히 승리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전창진 감독이 지휘하는 KCC는 1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9-73으로 이겼다.최근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KCC는 20승 24패를 기록, 6위를 지켰다. 5위 고양 캐롯(22승 21패)과 승차는 2.5경기로 좁혔다.반면 최하위 삼성(12승 32패)은 최근 4연패, 원정 11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73-76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잡아 동점 기회를 얻었다.그러나 속공 상황에서 앤서니 모스의 덩크슛 시도가 불발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1점 차
농구
'양효진·몬타뇨 41점 합작' 현대건설, 2연승…흥국생명 추격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5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선두 탈환의 희망을 되살렸다.현대건설은 1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22)으로 완파했다.승점 67점(23승 9패)을 쌓은 현대건설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흥국생명(승점 70·23승 8패)과의 승점차를 3으로 좁혔다.현대건설은 4경기, 흥국생명은 5경기를 남겨놓은 터라 선두 싸움에서는 흥국생명이 여전히 유리하다.하지만, 5연패에 빠지며 무너지는 듯했던 현대건설이 연승에 성공하면서 선두 싸움은 다시 뜨거워졌다.5위 GS칼텍스(승점 41·14승 18패)는 승점 추가에 실패해 포스트시즌 진
배구
'아데토쿤보 33점 15리바운드' 밀워키, 브루클린 꺾고 15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15연승을 질주하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밀워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에 118-104로 이겼다.이로써 밀워키는 올해 1월 24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150-130 승)부터 이날까지 리그 1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44승 17패로 동부 1위를 유지했다.2위인 보스턴 셀틱스(44승 18패)와 승차는 반 경기 차로 벌어졌다.지난달 25일 마이애미 히트전 도중 부상으로 물러난 뒤 직전 피닉스 선스전에 결장했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돌아와 33득점 15리바운드로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그와 함께 크리스 미들
농구
KBL 외면 버튼, NBA 고집 이유 있었네...2경기 6분 뛰고 1억4천만 원 챙겨
디온테 버튼이 KBL(한국농구연맹) 복귀를 거부하고 NBA 복귀를 노린 이유가 드러났다.버튼은 2020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방출된 후 NBA 무대에서 사라졌다.이후 KBL 원주 동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거부하고 G 리그 등을 전전했다. NBA 복귀의 꿈을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올 시즌을 앞두고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G 리그 팀인 스탁튼 킹스와 계약했다.그러던 중 새크라멘토에 결원이 생겼다. NBA 경험이 있는 버튼이 콜업됐다. 비록 10일 계약이었으나 NBA 복귀에 성공한 것이다.버튼은 지난달 6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과 7일 휴스턴 로키츠전에 나서 각각 2분과 4분을 뛰었다. 득점은 없
농구
16전승 16피니시의 무서운 20대 라흐모노프, ‘제프 닐은 17번째 희생양’-UFC285
샤브캇 라흐모노프(사진)가 5일 UFC 285에서 열 일곱번 째 피니시 승리에 나섰다.우즈베키스탄의 라흐모노프는 MMA 16전승, UFC 4전승의 무서운 신성. 그 16경기를 8 KO, 8 서브미션으로 모두 피니시 했고 그 중 9번을 1회에 끝냈다. 스탠드, 그라운드 싸움에 모두 능한 28세 젊은 파이터여서 그야말로 앞길이 창창하다. 존스vs가네, 셰브첸코-그라소 전 못지않은 UFC 285 관심 경기다. 예상 탑독은 당연히 라흐모노프. 랭킹 9위 라흐모노프가 -490, 7위 제프 닐이 +390이다. 플러스 마이너스 900정도로 이변이 없는 한 라흐모노프가 이긴다는 예상이다.제프 닐은 UFC 7승 2패의 만만찮은 실력자. 테이크 다운 방어력이 특히 뛰어나다. 방어율
일반
누가 아프기만 하면… 5연속 1회 KO승 파블로비치, 존스vs가네 공식 백업 파이터
5연속 1회 KO(TKO) 승의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는 ‘재수 좋으면’ 오는 5일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다. UFC는 1일 파블로비치((17-1 MMA, 5-1 UFC)를 UFC 285 존 존스- 시릴 가네 전 공식 백업 파이터로 선정했다. 파블로비치는 존스나 가네 중 누구라도 옥타곤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대타로 경기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둘 모두 아직까지 아무 문제가 없어 그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 30세 파블로비치는 확실하게 떠오르고 있는 헤비급 강자. 12전승을 거두며 UFC에 입성한 그는 데뷔전에서 오브레임에게 졌으나 이후 5게임 연속 1회 KO(TKO) 승 행진을 하고 있다. 마르셀로 홀름, 모리스 그린, 샤밀 압두라키모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19] 테니스에서 왜 ‘오픈’이라는 말을 쓸까
오픈 대회 이름을 가장 많이 쓰는 종목은 골프이다. 골프서 웬만한 남녀 대회는 ‘오픈’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그 다음으로 오픈 대회를 많이 개최하는 종목은 테니스이다. 그랜드슬램인 4대 메이저 종목 가운데 윔블던을 빼고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3개 대회에 오픈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다. (본 코너 905회 ‘테니스에서 왜 ‘메이저 대회’라고 말할까‘, 906회 ’왜 ‘윔블던’이라고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영어 ‘open’은 고대 독일어 ‘upanaz’가 어원이다. 열린다는 의미인 이 말은 고대 서부 독일어 ‘opan’을 거쳐 고대 영어로 들어온 뒤 현대 용어로 변환됐다. 스포츠에서 오픈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일반
'승률 0.367' 레이커스, 제임스 없으면 PO 진출 '난망'
올 시즌 전 LA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지난 시즌과 다를 바 없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여전히 '난장판'이었다. 급기야 식스맨으로 강등됐다.복귀한 데니스 슈뢰더는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패트릭 베벌리 역시 예전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여기에,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시비스는 부상 때문에 돌아가며 결장했다.결국 성적은 내리막길을 치달았다. 15개 팀 중 12~13위에서 맴돌았다. 지금도 12위다.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최소 10위는 해야 한다. 다행히 10위와의 승 차는 불과 1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남은 21경기에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그런데 제임스가 발 부상으
농구
"정말 돌아버리겠네" '킹' 제임스 뿔났다, 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거친 표현으로 자신의 심정을 피력했다.제임스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붕대로 칭칭 감긴 발 사진을 올리며 "정말 돌아버리겠다"라고 적었다. 발 부상으로 수 주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화가 치민 것이다.제임스는 1쿼터 27점 차를 뒤집고 팀에 중요한 승리를 안겨준 댈러스 매버릭스전 3쿼터에서 부상을 입었다.제임스는 상대 선수와 접촉이 없었으나 심한 발 통증으로 절뚝리기까지 했다.그러나 통증을 참고 뛰었다가 부상이 악화됐다.결국 제임스는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은 일제히 제임스의 장기 결장을 예상했다.레이커스로서는 대형 악재를 만난 셈이다. 시즌 종반
농구
KGC인삼공사, 풀세트 접전끝에 '천적' 도로공사 제압…3위 수성
'봄 배구' 티켓 경쟁에서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따돌리고 한 걸음 앞서나갔다.KGC인삼공사는 2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23 25-27 19-25 27-25 15-12)로 꺾었다.승점 2를 챙긴 인삼공사(승점 51·17승 15패)는 4위 도로공사(승점 49·16승 15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 수성에 성공했다.올 시즌 도로공사와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인삼공사로서는 천적 관계를 극복한 날이기도 했다.5패(1승)를 기록한 지난 시즌까지 더하면 2021년 10월 23일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도로공사를 이겼다.또 4천107일 만에 6연승 행진을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반
배구
'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극동컵 대회전에서 일본의 타카시 0.09초 차로 제치고 우승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35·하이원 리조트)이 2022-23시즌 국제스키연맹 극동컵(Far East Cup) 대회전 경기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28일 일본의 나가노현 우에다시 스가다이라코겐 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합계 2분 01초 89로 2위 시오이리 타카시(일본)를 0.09초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104회 전국동계체전 3관왕에 오른 정동현은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21위에 올라, 역대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한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스타다. 정동현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과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는
일반
체육대상에 펜싱 최인정 수상…대한체육회 체육상에 최우수상은 배드민턴 겸혜정, 펜싱 오상욱 선정돼
'한국 여자펜싱 간판' 최인정(33·계룡시청)이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8일(화) 오전 10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2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6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체육상 시상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109명, 7개 단체가 선정됐다.영예의 체육대상은 2022세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2022이집트카이로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펜싱 최인정(계룡시
일반
NBA 뉴욕, 6연승 질주…보스턴, 밀워키에 전체 1위 내줘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동·서부 콘퍼런스 전체 1위였던 보스턴 셀틱스를 잡고 6연승을 달렸다.뉴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보스턴을 109-94로 넉넉하게 물리쳤다.유타 재즈를 126-120으로 꺾은 지난 12일 홈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를 모두 이긴 동부 5위 뉴욕(36승 27패)은 4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9승 25패)를 2경기 반 차로 뒤쫓았다.반면 3연승을 마감한 보스턴(44승 18패)은 14연승 중인 밀워키 벅스(43승 17패)에 동부 1위 자리를 내줬다.두 팀 사이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밀워키(71.7%)가 보스턴(71%)에 제쳤다.동부 2위 보스턴은 아직 서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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