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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 레비 회장과 '충돌'...알리, 베일 임대 문제 놓고 이견 노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019~2020시즌 도중 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킨 미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조제 모리뉴 감독을 영입했다.모리뉴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트레블’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가는 곳마다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우승 청부사’였다. 토트넘 팬들도 모리뉴 감독 영입을 환영했다. 마침내 60년 만의 리그 우승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팬들의 기대대로 2020~2021 초반 토트넘은 잘나갔다. 시즌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1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승승장구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 때까지만 해도 축구 전문가들은 토트넘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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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스트라이커를 감당할 능력 없고 스트라이커가 뭔지도 몰라"...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 "전략 부재 모리뉴 감독과 이별해야" 주장
감독이든 선수든 팬심을 잃어버리면 해당 감독과 선수는 소속 팀에 남아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진다. 때로는 팬들의 눈이 전문가들보다 더 정확할 수 있다. 그래서 구단들은 팬들의 지적에 신경을 써야 한다. 토트넘이 1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17위팀인 브라이튼에게 맥없이 지자 팬들이 여기저기서 토트넘을 질타하고 있다. 한 팬은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은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비어천가’를 부르던 시즌 초반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다. 그의 경질 확률도 시간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초반의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리그 6위까지 추락했을 때만 해도 희망의 끈을 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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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80] 인터 밀란(Inter Milan)의 ‘인터’는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FC 인터 밀란(Inter Milan)의 정식 명칭은 이탈리아어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Football Club Internazionale Milano)’이다. 국제적인 밀라노 축구클럽이라는 뜻이다. 이름이 길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보통 ‘인테르’로 줄여 말한다. 하지만 이탈리아 밖에서는 연고지 이름까지 붙여 영어식으로 ‘인터 밀란‘이라고 부른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터 밀란을 보면 세계 축구가 보인다고 말할 정도로 팀 자체의 성향이 ‘국제적’이다. 2009-10시즌 인터 밀란의 베스트 11에 남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출신만 8명이나 포함됐으며 이탈리아 출신은 한 명도 없었던 때도 있었다. 국제화를 지향하게 된 것은 인터 밀란의 창단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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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겠다 갈아보자!” 토트넘 팬, 모리뉴 감독에 분노 ‘폭발’...“램파드 데려와라”
영국 축구 팬들은 참을성이 없다. 잘하면 용비어천가를 부르지만, 못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선다. 그래서, 잉글리시 플리미어리그(EPL) 감독 목숨을 ‘파리’에 비유한다. 최근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시즌 초부터 첼시의 성적이 부진하자 팬들은 빨리 램파드를 교체하라고 아우성쳤다. 그러나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는 기다렸다. 시즌 중반이 됐는데도 반전의 기미가 보이질 않자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결국 칼을 빼들었다. 토트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시즌 초 너무 잘나갔다. 리그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자 팬들은 ‘모비어천가’를 불렀다. 60년 만의 리그 우승이 손에 잡히는 듯했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원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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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5중고'...산책하는 베일, 은돔벨레도 부상, 에너지 부재, 스파크 부재, 멀어지는 리그 톱4
토트넘이 시즌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 1일 브라이튼전에서 드러난 토트넘의 현주소는 글자 그대로 ‘암울’ 그 자체다.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자 공격진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골과 도움을 기록할 선수가 없자 영패를 모면하지 못했다.케인에게 너무 의존한 결과다.손흥민을 믿었으나, 케인 없는 손흥민은 힘을 쓸 수 없었다. 그에게 케인처럼 날카로운 패스를 해줄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이렇다 할 득점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공격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니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저하될 수밖에 없다. 케인의 부상으로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선 가레스 베일은 공원에서 산책하듯 경기장을 걸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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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가라고?" 모리뉴 감독, EPL 경질 5위 '껑충' 확률 10-1...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100-1 '최저'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경질 확률이 치솟고 있다.영국 베팅 업체 ‘오드체커’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그 17위인 브라이튼에게 0-1로 맥없이 지자 모리뉴 감독의 경질 확률을 10-1로 예상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5번째로 높은 확률이다. 리버풀전에서 패한 뒤 모리뉴 감독의 경질 확률은 16-1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2020~2021시즌 2라운드를 마쳤을 때는 래드브룩스 배팅 업체에 의해 20명의 사령탑 중 3번째로 경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 0-1로 졌고, 사우샘프턴과의 2라운드에서는 5-2 역전승을 거뒀다. 스티브 브루스(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5-2의 확률로 1위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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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선발'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0-3 완패
정우영(22)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강호' 볼프스부르크에 완패를 당했다.프라이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0-2021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프라이부르크의 '코리언 듀오' 권창훈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2호 골을 터트렸던 정우영은 3-4-3 전술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 후반 15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7승 6무 6패(승점 27)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9위에 머물렀고,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35를 쌓아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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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왕자' 살라흐 멀티골, 시즌 15호로 손흥민 3골차 앞서 골 순위 1위 질주..... 리버풀, 웨스트햄에 3-1 대승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흐의 멀티골을 앞세운 리버풀이 웨스트햄을 따돌리고 2연승, 3위로 올라서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에서 살라흐가 2골을 터뜨려 3-1 승리를 거뒀다.15∼18라운드까지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의 부진에 빠졌던 리버풀은 20라운드에서 토트넘을 3-1로 물리친 뒤 이날 웨스트햄까지 3-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승점 40을 따내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와 격차를 승점 4로 좁힌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1)를 승점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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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기록 행진중인 메시, 바르사서 통산 650골…팀은 리그 2위 도약
리오넬 메시(34)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통산 650번째 골을 터트렸다.메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2004-2005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뛴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넣은 통산 650번째 골이다.지난해 12월 '축구 황제' 펠레의 단일 클럽 최다 골 기록(643골)을 깬 바 있다. 올 시즌 라리가 12호 골을 기록한 메시는 유세프 엔-네시리(세비야)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지난달 18일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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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손흥민이 3.5점?" 토트넘 팬사이트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베일은 공원에서 산책했다” 3점 '굴욕'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이 1일(한국시간) 리그 17위팀 브라이튼에게 지자 “끔찍한 패배”라며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 등 선발 선수들에게 치욕적인 평점을 부여했다.이 사이트는 손흥민에 대해 “해리 케인이 없을 때도 열심히 뛰었으나 오늘 그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며 3.5점이라는 최악의 평점을 줬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2개(유효슈팅 1개)만 날렸을 뿐이다.또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베일에게는 10점 만점에 3점이라는 굴욕적인 평점을 매겼다. 베일에 대해 이 사이트는 “그는 걸어다니기만 했다. 걱정스럽게도 그는 앞으로 이보다 더 나아지기는 틀렸다”며 “보기가 민망했다”라고 비판했다.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6점으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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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사업가'된 '동네북' 토트넘, 강등 위기 리그 17위 브라이튼에도 승점 3 헌납...파트너 케인 잃어버린 손흥민 평점 4점 '수모'
해리 케인이 없자 손흥민도 힘을 쓰지 못했다. 유효슈팅 1개가 다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줬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볼을 잡았을 때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는 평점 6.8점을 받아 그나마 좀 나은 편이었다. 손흥민이 득점을 하지 못하자 토트넘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17위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1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달 29일 리버풀전 패배에 이어 2연패다.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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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79] 유벤투스(Juventus) 별명을 ‘올드 레이디(Old Lady)’라고 부르는 이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의 최고 명문팀 유벤투스(Juventus)의 여러 팀 별명 중 하나는 ‘올드 레이디(Old Lady)’이다. 이탈리아어로 ‘Vecchia Signora’이다. 우리 말로 ‘늙은 부인’이라는 말이다. ‘Bianconeri (하얀,검정)’ ‘Fidanzata d'Italia (이탈리아의 여자친구)’, ‘Madama (마담)’, ‘Zebre (얼룩말)’ 등도 있지만 올드 레이디가 가장 재미있는 별명이다. 올드 보이도 아닌 올드 레이디라는 별명을 갖게 된 것은 팀 이름과도 관련이 깊다. 유벤투스는 영어의 ‘주니어(Junior)’와 어원이 같다. 젊음이라는 뜻이다. 1897년 이탈리아 북서부 공업 도시 토리노의 ‘디 아젤리오 하이스쿨( Massimo D’Azeglio Lyceu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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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중국에 가고 싶어했다”...답답한 BBC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손 “베일은 토트넘에 가길 원치 않았을 것” 주장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에 임대되기를 원치 않고 중국에 가기를 원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BBC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손은 31일(한국시간) BBC 원 풋볼 포커스에서 “베일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자신은 토트넘에 가길 원치 않고 중국에 가고 싶어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로렌손은 베일이 현재 처한 상황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진행자가 “왜 중국이냐”고 묻자 로렌손은 “돈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마드리드에 있으면서 왜 중국에 가기를 원하겠느냐”고 되물었다. 로렌손은 “베일은 훌륭한 선수다. 그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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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스페셜 원’ 모리뉴 감독, 토트넘과는 궁합 안 맞나...리그 우승 가물가물, 선수들과는 불화 일으키며 ‘자중지란’
조제 모리뉴 감독은 당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4~2005시즌 첼시에 부임한 그는 역습 축구로 클럽 역사상 50년 만의 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이끌어 냈다.2009~2010시즌에서는 인테르나치오날레를 클럽 역사상 45년 만에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같은 시즌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하며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는 영광을 역사에 남기기도 했다. 이후에도 그는 가는 곳마다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등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토트넘은 1960~1961시즌 리그 우승 이후 60년 동안 우스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그래서 데려온 감독이 모리뉴다. 그가 오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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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토트넘 라커룸” 오리에-요리스 충돌 후 오리에-모리뉴 충돌...지난해 손흥민-요리스 주먹다짐 일보직전
토트넘 라커룸이 살벌하다. 지난해 7월 7일(이하 한국시간) 2019~2020시즌 리드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수비 가담 문제로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다퉜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가는 과정에서 라커룸으로 걸어 들어가던 중 요리스가 화를 내며 손흥민에게 달려들었다. 요리스가 손흥민을 손으로 밀치며 다그치자 손흥민도 응수하며 충돌이 일어났다. 다행히 동료 선수들이 말려 더 튼 충돌은 없었다. 요리스가 전반 종료 직전 에버턴의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이 적극적인 압박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둘의 다툼은 그것으로 일단락되는가 했다.그러나 라커룸에 들어간 둘은 다시 한번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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