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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집트 왕자' 살라흐 멀티골, 시즌 15호로 손흥민 3골차 앞서 골 순위 1위 질주..... 리버풀, 웨스트햄에 3-1 대승

2021-02-01 11:04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 (EPA=연합뉴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 (EPA=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흐의 멀티골을 앞세운 리버풀이 웨스트햄을 따돌리고 2연승, 3위로 올라서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에서 살라흐가 2골을 터뜨려 3-1 승리를 거뒀다.

15∼18라운드까지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의 부진에 빠졌던 리버풀은 20라운드에서 토트넘을 3-1로 물리친 뒤 이날 웨스트햄까지 3-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승점 40을 따내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와 격차를 승점 4로 좁힌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1)를 승점 1차로 압박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살라흐는 정규리그 14, 15호 골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 자리를 내달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번리와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7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16위로 밀려있는 번리를 상대로 슈팅 수 19개(유효 슛 8개)-1개(유효 슛 0개)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지난달 27일 첼시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지난달 28일 울버햄프턴과 데뷔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이날 번리를 상대로 첫 승리를 신고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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