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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홈 첫 경기, 92마일. 1회 연속 탈삼진 등 3이닝 무실점
김광현의 시즌 첫 홈 경기 출발이 좋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24일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1회를 2연속 탐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148km까지 구속을 올렸고 슬라이드의 변화 폭도 지난 번 선발등판 때 보다 훨씬 좋았다. 지난 선발 때 88.5마일을던졌던 김광현의 1회 평균 구속은 90.2마일이었다. 정상 컨디션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었다. 김광현은 1회 선두 타자, 2회1사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1회는 신시내티의 3, 4번 중심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고 2회 2루에서 내야 땅볼과 외야 플라이로 후속 타자를 막았다. 김광현은 2회까지 30개의 공을 던졌다. 투구 수도 잘 관리했다. 타격 지원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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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 미래 불투명, 최지만 복귀하면 마이너 강등 1순위”(탬파베이 타임즈)
무릎 수술로 재활 중에 있는 최지만 대신 탬파베이 레이스의 1루수를 맡고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가 최지만이 복귀하면 마이너로 내려갈 1위 후보라는 예상이 나왔다. 탬파베이 구단 담당 기자인 마크 톱킨은 14일(한국시간) ‘19경기에서 나타난 탬파베이의 19가지 특이 사항’에 쓰쓰고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켰다. 톱킨은 “쓰쓰고가 지난 3경기에서 3안타 4타점으로 더 생산적이었지만, 다음 달 최지만이 복귀할 때 탬파베이는 타율 0.173에 OPS가 0.444인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첫 번째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제는 쓰쓰고가 마이너 또는 대체 훈련캠프행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쓰쓰고는 2020시즌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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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다!’ KBO MVP 출신 린드블럼에 밀워키 팬들 분노 ‘폭발’...시카고전서 3.2이닝 동안 피홈런 3방 포함 9피안타 8실점, ERA 10.97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조쉬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이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린드블럼은 2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3.2이닝 동안 피홈런 3개를 포함해 9안타를 맞고 8실점(8자책)했다. 볼넷도 3개를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10.97로 치솟았다. 린드블럼은 이날 밀워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이 1회 부상을 입자 급히 마운드에 올랐다. 린드블럼의 등판은 조금 이르긴 했지만, 시카고 타자들은 린드블럼은 마치 프리배팅하듯 무섭게 두들겼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은 2루타 포함 3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5실점(3자책)했다. 2회에는 1사 후 앤서니 리조와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고 흔들렸다. 이어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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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택시 스쿼드’에서 '신데렐라'로...가르시아, 텍사스서 ‘펄펄’, 양현종도 써보면 좋을텐데...
양현종과 아돌리스 가르시아는 텍사스 ‘택시 스쿼드’ 동료였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26인 로스터에 들지 못해 원정 경기에 MLB 선수들과 동행만 했다. 부상자가 나와야 경기에 투입되는 이른바 ‘땜빵’ 선수들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텍사스 선수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양현종에게 기회가 찾아오는 듯했다. 그러나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의 선택은 가르시아였다. 14일 ‘택시’에서 내린 가르시아는 이날 경기에 곧바로 투입돼 4타수 1안타로 예열을 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5일 그는 한 번도 아니고 두 차례나 홈런이 거부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가르시아는 7회 초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성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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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도 푸이그 영입할 수 있다”...멕시칸리그 바이아웃 조항 없어,월 1만3천달러 받아
최근 멕시칸리그의 엘 아귈라 데 베라크루스와 계약한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KBO에서도 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NBC 스포츠의 제시카 클라인슈미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푸이그의 계약 내용을 전했다.클라이슈미트에 따르면, 푸이그는 멕시칸리그 사상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 히스패닉계 매체 ‘swingcompleto.com’는 22일 푸이그는 월 1만3천 달러(약 1452만 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클라인슈미트 기자는 또 “(푸이그 계약 조건)에 바이아웃 조항이 없기 때문에 MLB나 KBO가 (그의 영입을) 제안하면 멕시칸리그 계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적었다. 즉, KBO 구단이 푸이그와 계약을 원할 경우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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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홈런!’ 토론토 보 비셋, 아버지와 어머니가 처음 만난 장소에 홈런 날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패전의 멍에를 썼던 21일(한국시간) 보 비셋은 생애 최고의 특별한 홈런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셋은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과의 원정 경기에서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로드리게스의 공을 받아쳤다. 타구는 커디란 원을 그리며 펜웨이파크의 유명물인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어갔다. 문제는 이 홈런 공이 ‘골드 체육관’이 있던 건물 근처에 떨어졌다는 사실이다.주 MLB닷컴에 따르면, 그곳은 비셋이 태어나기 7년 전인 1991년 당시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었던 그의 아버지 단테 비셋이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를 위해 보스턴에 왔다가 들른 장소였다. 그 체육관에서 단테 비셋은 미래의 아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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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타격이야’ 류현진에 득점 지원 못하는 토론토...4월 타율 30개 구단 중 19위, 투수 ERA는 6위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 2-4로 패한 뒤 “타격 부진이 전염되고 있다”고 말했다.그의 말대로, 토론토의 공격력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9위에 머물고 있다. 1위는 보스턴으로 팀 평균 타율이 21일 현재 0.287이다.다. 이 같은 가공할 공격력으로 100득점했다. 반면, 토론토의 팀 평균 타율은 0.223에 그치며 68득점에 그쳤다. 아이러니하게도 투수력은 토론토가 보스턴보다 낫다. 21일 현재 팀 평균자책점은 3.15로 30개 구단 중 6위다. 보스턴은 3.60으로 9위에 랭크돼 있다. 즉, 보스턴은 공격력으로 투수를 도와주고 있는 데 반해, 토론토는 타자들이 투수들에게 전혀도움를 주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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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원했던 푸이그, 결국 멕시칸리그팀과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의 입단 제의를 받지 못한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1)가 결국 멕시코에서 선수생활을 하게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푸이그가 멕시칸리그의 엘 아귈라 데 베라크루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푸이그는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104경기에서 타율 0.319, 19홈런, 42타점을 터뜨렸다.지구 꼴찌로 추락해 있던 다저스의 반등을 이끈 푸이그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 2위를 차지했다.데뷔 초 푸이그는 근육질의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야생마 같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국내에서는 후안 우리베 등과 함께 류현진의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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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면 류현진, 김광현, 최지만 가을 야구 무대 못 선다...김하성은 가능성 높아
162경기 중 10% 정도 치른 2021 메이저리그 각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미국 통계업체 팬그래프스가 21일(이하 한국시간) 지금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30개 구단의 지구 우승,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진출,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을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7승 10패)의 지구 우승 확률은 13%에 불과했다. 와일드카드를 거머쥘 확률은 23.8%였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36.8%였다. 가을 야구 진출이 난망인 셈이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2.6%였다. 김광현이 소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승9패)는 16.4%(지구 우승), 5.4%(와일드카드), 21.8%(플레이오프 진출), 0.6(월드시리즈 우승)이다. 최지만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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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러프, 왜 이러나...레일리 ERA 10.80, 러프 타율 0.158
KBO 롯데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레일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0.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2실점했다. 지난 시즌 레일리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중간에 방출됐다. 이후 극적으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경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성적도 평균자책점 3.94로 괜찮았다. 덕분에 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그러나 올 시즌 들어 초반부터 부진의 늪에 빠져 좀처럼 제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21일 현재 평균자책점이10.80이다. 러프도 마찬가지다. 지난해의 맹활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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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타’ 트라웃, 시속 186km짜리 ‘몬스터 홈런포’...‘이도류’ 오타니 4이닝 무실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왜 자타 공인 MLB 최고의 강타자임을 증명해 보였다.트라웃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라포니아주 애나하임 홈 구장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 말 136m짜리 시즌 5호 대형 솔로 아치를 날렸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홈런 타구 속도가 시속 186km였다는 점이다. 이는 2015년 스탯캐스트 도입 이후 개인 최고 속력이라고 MLB닷컴은 소개했다. 트라웃은 이날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이 0.385이다. 또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4이닝 동안 1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았으나 볼넷도 6개나 내줘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는 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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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보스턴 강타에 혼났다…5이닝 1홈런 포함 8안타 4실점으로 시즌 2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방망이'에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올해 들어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가장 많은 안타를 맞고 최다 실점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3.00으로 올랐다.류현진은 1-4로 끌려가던 6회말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고, 팀이 결국 2-4로 패하면서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다.류현진은 홈런 1개, 3루타 1개, 2루타 3개 등 장타에 무너졌다.보스턴은 전날까지 팀 타율 0.28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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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식어버린 어깨'...몬토요 감독의 류현진 등판 일정 이상해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의 다른 점은 루틴이 있고 없고의 차이다. 선발 투수는 보통 5일 간격으로 등판한다. 중간에 쉬는 날이 있을 때는 하루 정도 연기되는 경우는 있다. 선발 투수는 보통 5일 주기 등판 일정에 맞춰 준비한다. 등판한 후의 첫날과 2일, 3일, 4일에 자신만의 루틴에 맞는 훈련을 하면서 다음 등판을 준비한다. 이런 루틴이 틀어지면 투수는 난감해진다.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바 있는 에릭 해커가 그런 투수 중 하나였다. 등판 주기에 그는 매우 민감했다. 일정이 들쭉날쭉할 경우,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노장 투수는 더 조심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21일 류현진이 부진한 것은 등판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탓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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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수 직구가 시속 74km?' ‘오타니 나비 효과’...MLB는 지금 야수+투수 ‘이도류’ 대유행, 벌써 9번째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틸리티맨 윌리언스 아스투디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재미있는 사진과 글을 올렸다.“본인은 공식적으로 2021 아메리칸 사이영상에 도전한다.”아스투디요는 지난 1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10으로 크게 뒤진 9회 마운드에 올랐다. 그가 던진 직구 구속은 시속 74km였다. 그리고 그것은 스트라이크였다. ‘아리랑’ 직구 덕에 그는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미네소타는 이미 경기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을 아끼기 위해 아스투디요를 마운드에 올린 것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예르민 메르세데스도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가 화이트삭스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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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야, 야구야?' 스트로맨, '비하인드백'으로 타구 잡아 1루수에 던진 공이 기가 막혀
메이저리그에서는 하루에도 진기명기가 쏟아진다. 19일(한국시간)도 예외는 아니었다. 뉴욕 메츠의 투수 마커스 스트로맨은 전 골드글러브상 수상자다. 수비를 잘한다는 의미다. 이날 그는 자신이 왜 골드 글러브를 받았는지를 증명해보였다. 8회 말 마운드에 오른 스트로맨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조쉬 푸엔테스가 친 투수 앞 강습 타구를 농구 경기에서나 볼 수 있는 ‘비하인트백’ 플레이로 잡았다. 이것만으로도 진기였다. 기막힌 명기는 다음에 나왔다. 타구를 잡은 그는 몸이 3루쪽으로 치우치며 균형을 잃은 자세에서 공을 1루수에게 던졌다. 그러나 그 공은 힘없이 땅을 치며 굴러갔다. 이때 1루수 피르 알론소는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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