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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홈런 치고 아웃된 벨린저...외야 뜬공→투런홈런→1타점 단타
2006년 6월 11일 당시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이승엽은 지바 롯데전에서 투런 홈런을 쳤지만, 선행 주자가 3루를 밟지 않았다는 3루수의 어필을 심판이 받아들여 아웃이 되는 바람에 홈런은 무효가 되고 안타로 기록된 적이 있었다.‘도둑맞은 홈런’이었다.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선행 주자의 판단 미스로 홈런이 1타점 단타가 된 해프닝이 메이저리그에서 발생했다.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 대 콜로라도 로키스전. 다저스의 간판타자 코디 벨린저는 3회 초 투런홈런을 쳐 0-0의 균형을 깼다. 그러나 그의 홈런은 단순 안타로 둔갑했다. 앞선 주자의 주루 실수로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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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데뷔 첫 타석 헛스윙 삼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1시즌 개막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8-7로 앞선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등장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는 좌완 알렉스 영이었다. 김하성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고, 2구째를 노렸으나 헛스윙이었다. 3구와 4구를 골라낸 5구째 직구를 노리고 있다가 커브볼이 오자 헛스윙하고 말았다. 김하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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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불펜 '100점'...양키스전 호투 류현진, 동료들에 공 돌려
2021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서 5.1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류현진(토톤토 블루제이스)은 지난해와는 달리 비교적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화상 기자회견을 했다. 2회 개리 산체스에게 허용한 투런 홈런을 제외하고는 거의 완벽한 투구였다. 류현진은 비록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팀이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한 것에 만족했다.류현진은 이날 경기 총평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이번 캠프 기간 야수들이 정말 많은 훈련을 했다. 내야에서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오늘 수비는 100점이었다.”류현진은 또 자신이 내려간 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불펜진에게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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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택시 스쿼드', 그게 뭐지?...왜 '택시'라 부르나
양현종이 이른바 ‘택시 스쿼드’로 시즌을 시작했다.‘택시 스쿼드’란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이 원정 경기에 선수단과 함께 동행하면서 부상 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선수가 나오면 즉각 투입될 수 있는 그룹을 말한다. 그렇다면 왜 이들을 ‘택시 스쿼드’라고 부르는 것일까?‘택시 스쿼드’는 사실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차용한 용어다. 1940년대 클리블랜드 브라운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시 폴 브라운 감독은 정규 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한 유망한 선수 그룹을 유지하고자 했다. 그는 그들을 완전히 없애고 싶지 않았다. 그러자 구단주인 아서 맥브라이드는 자신이 소유한 택시 회사의 페이롤에 이들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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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류현진, 양키스전 5.1이닝 2실점 '노디시전'...토론토, 연장끝에 개막전 승리
명불허전이었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서 호투했다.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2자책점) 5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2-2 동점 상황에서 6회말 1사 후 교체돼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류현진은 지난해에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 3실점했으나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2년 연속 노디시전이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은 딴판이었다.최고 구속 91.7마일의 직구를 포함해 체인지업, 커터, 커브, 슬라이더를 던지며 양키스 강타선을 요리했다. 총 투구수는 92개였다.류현진은 1회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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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워싱턴 구단 코로나19 확진 여파, 워싱턴-메츠 MLB 개막전 연기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일(한국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 예정이던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정규리그 개막전을 연기했다.워싱턴 구단은 전날 선수 1명이 코로나19 검사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역학조사에서 선수 4명과 구단 직원 1명 등 5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최소 1명의 선수가 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MLB 사무국은 선수단의 안전과 추가 감염 확산을 막고자 워싱턴과 메츠의 개막전을 다음에 열기로 했다.MLB 사무국은 휴식일인 3일에도 이 경기를 재편성하지 않았다. 워싱턴과 메츠는 4월 4일 시즌 첫 경기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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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이적 후 처음으로 관중 앞에 선 류현진, 개막전 5⅓이닝 2실점…콜과 맞대결은 무승부
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첫 승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개릿 콜(31·뉴욕 양키스)과의 2021년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단 한 개만 허용했다. 투구 수는 92개였다.베이스볼서번트는 류현진의 투구 분포를 직구 25개(27%), 체인지업 33개(36%), 컷 패스트볼 26개(28%), 커브 7개(8%), 슬라이더 1개(1%)로 분석했다. 류현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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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MLB 최고 인기스타' 무키 베츠, 공식 유니폼 판매 1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최근 MLB닷컴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 집계한 스토브리그 기간 유니폼 판매량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AP통신은 1일(한국시간) "베츠는 타격, 수비력을 두루 갖춘 슈퍼스타"라며 "개성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팬을 끌어모았다"고 전했다.유니폼 판매량 2위도 다저스 선수가 차지했다. 2019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다저스의 주전 외야수 코디 벨린저다.3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4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차지했다.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5위,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는 6위 자리에 올랐다.한때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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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샌디에이고 팀내 연봉 서열 9위....올해 샌디에이고 총 연봉, 구단 역대 최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로스터 선수들의 총 연봉이 구단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지역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이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 개막 로스터 26명의 연봉 합계가 1억8천만 달러(약 2천32억원)로 창단 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2012년 8월 론 파울러-세이들러 가문이 파드리스를 인수한 이후 2.5배 이상 오른 셈이다. 샌디에이고는 2013년에는 6천830만달러, 2014년은 9천만달러, 2015년은 1억840만달러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단 연봉으로 지급됐다. 2017년 6천960만달러로 떨어진 연봉은 2018년과 2019년 9천400만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지난해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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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만 개막전 출전?...최지만, 김광현은 부상 이탈, 김하성 벤치, 양현종은 개막 로스터 진입 여부 ‘불투명’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만이 2021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 나머지는 부상, 벤치, 개막 로스터 진입 여부 미결정으로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다. 상대는 게릿 콜이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무릎 수술로 일러야 5월 중순 께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올 스프링캠프 내내 모릎 통증에 시달리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정상 기량을 찾을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복귀해도 당분간 1루수보다는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등 부상으로 시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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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피 말리는 MLB 진입 여부 결정’ 연기...개막 최종 명단 마감 시간은 2일 새벽 1시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합류 여부 결정이 연기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당초 1일(이하 한국시간) 최종 개막 로스터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발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지역 매체 론스타볼은 “텍사스는 1일 (개막 로스터와 관련해) 어떤 공지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최종 마감 시간은 2일 새벽 1시다. 텍사스의 개막 로스터 발표가 연기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현종은 또 피 말리는 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양현종은 일단 선발진 탈락은 확정됐다. 카일 깁슨-코에이 아리하라-조던 라일스(+테일러 헌)-마이크 폴티네비치-댄 더닝(+웨스 벤자민) 순으로 로테이션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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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개막전 성적 어땠나...2021 개막전 상대는 '천적' 뉴욕 양키스, 게릿 콜과의 맞대결 성사
정들었던 LA 다저스를 떠나 캐나다 토론토를 연고지로 쓰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의 지난해 7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전 상대는 탬파베이 레이스였다. 토론토의 제1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탬파베이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준비 기간이 짧은 탓에 다소 고전했다. 4.2이닝을 던져 피홈런 1개 포함 4피안타, 3볼넷, 3실점(3자책)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1회 말 얀디 디아스를 풀카운트 끝에 6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를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일본인 좌타자 쓰쓰고 요시모토를 2루수 땅볼로 각각 처리하고 이닝을 가볍게 끝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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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아이러니'...'부상병동' 류현진은 건강...1657억원 스프링어는 시작부터 부상으로 '이탈'
올 시즌을 앞드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6년, 1억 5,000만 달러(약 1,657억원)에 계약했던 조지 스프링어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각) “스프링어가 복부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스프링어는 개막 후 최소 6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스프링어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자마자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결국,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복사근 염좌라는 진단이 나왔다. 토론토는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MVP에 오른 스프링어를 구단 사상 최고의 대우를 해주며 영입했으나 시작부터 제대로 써먹지 못하게 됐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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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코리안 메이저리거] ⓷김광현 - 지난해와 180도 다른 출발...시즌 내내 ‘부상과의 싸움’ 벌일 수도
지난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로 예상외의 성적을 올리며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김광현에게 올해는 시련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한 차례 갑작스런 복통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한 바 있는 김광현은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준비 부족으로 시즌 개막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큰 부상이 아니라 어느 정도 준비 과정이 끝나면 곧바로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소 우려스럽다.특히, 올 시즌은 162경기로 치러지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 많이 던져야 하는 김광현은 자칫 올 시즌 내내 ‘부상과의 싸움’을 벌여야 할지 모른다. 부상이 잦을 경우, 세인트루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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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선발 투수 5명이 모두 우완’...아리하라 2선발, 한국계 더닝 5선발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투수 5면이 모두 우완인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구단 공식 트위터는 31일(한국시간) 2021시즌 5인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카일 깁슨이 등판하고, 다음 날 아리하라 코헤이가 선발로 나선다. 조던 라일즈가 제3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제4선발 , 대니 더닝이 제5선발로 각각 나선다.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모두 오른손 투수라는 점이다.텍사스 담장 기자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의 제프 윌슨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들이 모두 ‘우완’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이들 중 깁슨, 아리하라, 라일즈 3명을 전통적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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