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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은성, 올해는 1루수 집중...가을야구 반드시 가야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이 2025시즌을 앞두고 1루수 포지션 집중을 선언했다. FA 1호 영입 선수로 팀의 '윈나우' 정책을 이끈 그는 지난 2년간 매 시즌 20홈런-80타점을 기록했지만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외야수 훈련을 과감히 접었다. 1루수가 외야수보다 더 나은 포지션이라고 판단한 채은성은 수비 출전이 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지명타자보다는 수비를 준비하면서 공격하는 것이 더 집중이 잘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화의 적극적인 FA 영입 행보는 채은성을 시작으로 안치홍(6년 72억), 심우준(4년 50억), 엄상백(4년 72억)으로 이어졌다. 6년 계약의 반환점을 앞둔 채은성은 "반드시 가을야구를 해야 한다"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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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탓 하고 재계약 불발 후 삼성 저격한 코너, KBO 복귀 생각 말고 미국서 흥하라!...김하성과 한솥밥 먹길
코너 시볼드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됐다. 뎁스가 그리 두텁지 않은 탬파이기에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빅리그에도 진입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코너는 지난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발 투수로 뛰면서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경기장 마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시즌 막판 부상을 입은 후 포스트시즌에 팀과 동행하지 않고 치료를 위해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버렸다.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포스트시즌 삼성과 함께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팬심을 움직여 재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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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의 조언 거절한 김영웅, 28홈런으로 증명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김영웅이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한 판단이 빛을 발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삼진을 줄이기 위해 방망이를 짧게 잡아보라는 박진만 감독의 조언을 거절한 그는 지난 시즌 28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팀 동료 강민호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22살 신인이 감독님께 '준비 많이 했으니 지켜봐 달라'고 했다"며 김영웅의 당찬 모습을 회상했다. 1군 68경기 1할대 타율의 신인이었던 김영웅의 자신감 넘치는 대답에 박진만 감독은 기회를 허락했고 이는 팀 전체의 운명을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 김영웅은 시즌 초반 백업으로 시작했지만 타율 0.323, 5월까지 13홈런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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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 '최지강 개막 복귀 서두르지 않는다... 완주가 더 중요'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지난 시즌 팀의 핵심 필승조였던 최지강의 신중한 복귀를 예고했다. 이 감독은 "시즌을 언제 출발하느냐보다 끝까지 완주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개막전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시즌 55경기에서 3승 1패 1세이브 15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셋업맨으로 자리잡은 최지강은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현재는 통증이 없지만 5개월간의 공백을 고려할 때 50일 남은 개막전 준비는 무리라는 판단이다. 최지강은 일본 미야코지마 퓨처스 캠프에서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의 공백은 홍건희, 이영하, 이병헌 등이 나눠 메울 전망이며 마무리 김택연만이 확실한 보직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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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인 위즈덤 '45홈런 치겠다'... 대형 거포의 당찬 포부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파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KBSN 스포츠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등번호인 45개의 홈런을 치겠다고 공언하며 KBO리그 홈런왕 도전을 예고했다. KIA는 지난 시즌 활약한 소크라테스(0.320, 63홈런, 270타점, 40도루) 대신 위즈덤을 영입했다. MLB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위즈덤은 특히 좌투수 상대 강점을 보유한 우타 거포다. 이미 김도영(38홈런), 최형우, 나성범 등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KIA는 위즈덤의 가세로 더욱 막강한 화력을 구축할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타율 0.280에 30홈런만 쳐도 대만족"이라고 했지만 위즈덤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 목표를 설정했다. 통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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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한때 최고였던 최채흥, LG서 옛 모습 되찾길'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LG 트윈스로 이적한 '입단 동기' 최채흥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를 전했다. 2018년 함께 삼성에 합류한 두 선수는 최채흥이 2020년 평균자책점 1위와 11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다. 그러나 군 복무 이후 최채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은 드라이브라인 훈련과 미국 전지훈련 등 재기를 위해 지원했지만 2023년과 2024년 연속 6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쳤다. 결국 FA 영입 과정에서 보호명단에서 제외됐고 LG의 선택을 받았다. LG로 이적한 최채흥은 5kg 이상 감량하고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준비 중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선발투수로서 좋았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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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파 김민으로 불리고 싶다"... SSG 새 필승조의 당찬 각오
SSG 랜더스의 새 불펜 투수 김민이 첫 불펜피칭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며 2025시즌 도약을 예고했다. kt와의 트레이드로 이적한 그는 '재능' 대신 '노력'으로 인정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불펜피칭에서 김민은 이숭용 감독과 코칭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비시즌 기간 충실한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어온 덕분이다. 김민은 "다른 시즌보다 오히려 몸 상태가 더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71경기 8승4패2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며 kt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민은 오원석과의 트레이드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의 부담감은 있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SSG는 김민에게 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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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타격 쌍두마차' 나성범-김도영, 2025시즌 MVP 경쟁 예고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과 김도영이 2025시즌 MVP를 향한 선의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부진을 딛고 부활을 꿈꾸는 베테랑 나성범과, 리그 MVP에 등극한 차세대 스타 김도영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나성범은 2024시즌 102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91, 21홈런, 80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23년 부상 복귀 후 58경기에서 타율 0.365, 18홈런이라는 폭발적인 성적을 냈던 그의 잠재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올해는 최대한 풀타임을 뛰고 싶다"는 나성범은 개인 반등과 함께 팀의 2연패를 노린다. 특히 "2연패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2025시즌 KIA 타선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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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 '숨은 가치'와 '기록'의 경계에서
프로야구에서 선수의 가치는 대부분 기록으로 평가받지만, 수치화하기 어려운 공헌도로 인해 평가가 엇갈리는 선수들이 있다. LG 트윈스의 주전 중견수 박해민(35)이 대표적인 예다. 박해민은 2022년 FA 계약으로 LG에 둥지를 튼 이후 수비력과 주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LG 이적 후 3시즌 연속 전 경기(432경기) 출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위 김현수(411경기), 3위 소크라테스 브리토(409경기)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기록이다. 하지만 4년 총액 60억 원이라는 계약 규모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OPS나 wRC+ 같은 현대 야구의 주요 공격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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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특별한 도전, 방출 선수들에게 기회를...재기의 무대 열린다
KBO리그에서 방출 선수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한때 방출이 선수 생활의 종착점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있다. SSG 노경은이 방출 후 FA 대박 계약을 이끌어낸 것이 대표적 사례다. 2025시즌을 앞둔 키움 히어로즈는 이러한 흐름에 주목했다. 리그 최하위 전력 평가를 받는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의 군 복무 기간인 2026년까지 젊은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베테랑의 경험도 필요로 했다.이에 따라 키움은 삼성에서 방출된 장필준과 김동엽을 영입했다.통산 69홈런의 김동엽은 강력한 장타력으로 21세이브를 기록한 장필준은 불펜 경험으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성, 오선진 등 다른 방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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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샐러리캡 딜레마...FA 대목 앞두고 고민 깊어진다
통합우승의 여파로 KIA 타이거즈가 샐러리캡 한도와 FA 문제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2024년 112억4900만 원이었던 팀 연봉이 MVP 김도영의 4억 원 인상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의 연봉 상승으로 2025년 샐러리캡(137억1165만 원) 한도에 근접했다. 더 큰 과제는 2025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다. 박찬호, 최원준, 조상우 등 핵심 선수들과 함께 양현종, 최형우 등 베테랑까지 FA 시장에 나선다. 특히 골든글러브 수상자 박찬호, 3할 타자 최원준, 최고의 불펜 투수 조상우는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KIA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LG처럼 한 시즌 샐러리캡 초과를 감수하고 야구발전기금을 납부하는 방안도 거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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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대 타율의 오명' NC 김형준의 반격 준비...타격의 늪에서 벗어나야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6)이 지난 시즌 1할대 타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 힘을 쏟고 있다.2020년 차세대 주전 포수로 떠오른 김형준은 2023년 8월 팀에 합류해 주전 포수로 자리 잡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출전 등 국가대표 안방마님으로 성장했지만 2024시즌에는 타율 0.195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17홈런의 장타력에도 불구하고 144개의 삼진, 50타점, OPS 0.658로 공격력에서 큰 약점을 드러냈다. 프리미어12 조별리그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격 한계를 재확인했다.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김형준은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는 "타격 스타일을 바꾸고 작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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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이닝의 전설' 양현종, KIA의 마운드 핵심 그리고 새로운 도전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7)이 20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마운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10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진 KBO리그 유일의 투수로 그의 이닝 관리는 올해 팀의 성적을 좌우할 핵심 포인트다. 지난 3년간 517.2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다. 이범호 감독은 그의 이닝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의무감에 무리하게 이닝을 채우기보다는 컨디션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로 영입한 애덤 올러, 돌아온 이의리, 윤영철 등을 통해 마운드의 깊이를 확보하려 한다.양현종 자신도 "좋은 컨디션으로 등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 마음을 알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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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사윤과 4천만원 계약...10개 구단 연봉 협상 마무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사윤(30)과 4천만원에 2025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10개 구단의 재계약 대상자 연봉 협상이 마무리됐다. 김사윤은 지난해 3천400만원에서 600만원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KIA는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의 계약을 완료했으며 리그 전체로는 FA 신분인 문성현(전 키움)만이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김사윤은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계약을 마쳤다. 한편 2024시즌 정규리그 MVP 김도영은 1억원에서 400% 인상된 5억원에 계약하며 4년 차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20년 이정후가 기록한 3억9천만원을 1억1천만원 상회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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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민준 '부상과 재활의 시간 이겨내고 1군 복귀 준비 완료'
SSG 랜더스의 불펜 투수 최민준이 지난해 허리 부상의 아픔을 딛고 1군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SG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7월 이후 부상으로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고, 2025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최민준은 부진과 부상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재기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그는 투구 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하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투구 메커니즘 개발에 집중했다. 체중 5kg 감량과 함께 순발력과 탄력 향상을 위한 러닝 훈련을 병행했으며, 현재는 불펜 피칭을 60개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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