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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51] 왜 '씨름'이라 말할까
‘씨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모래판 위에서 맞붙은 두 사내의 굵은 팔과 땀방울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이 단어의 뿌리를 따라가 보면, 그 장면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음을 알 수 있다.조선 후기 화가 단원 김홍도가 그린 씨름은 대표적인 풍속화 중 하나이다. 이 그림은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 경기를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겨루는 순간을 중심으로, 주변에 모여 구경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과 자세가 함께 그려져 있다.중앙의 씨름 선수들에게 시선이 집중되도록 배치한 현장감 있는 구도, 구경꾼들의 웃음과 긴장 등 다양한 감정이 드러나는 생동감 있는 인물 표현, 그리고 양반이 아닌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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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진 10골 맹활약' SK, 서울시청 꺾고 H리그 사상 첫 개막 20연승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사상 최초 개막 20연승을 달성했다.SK는 10일 강원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30-25로 이겼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보한 SK는 18일 인천시청과의 최종전에서 이기면 21전 전승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H리그는 2023-2024시즌 출범했으며, 전신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시절인 2018-2019시즌 남자부 두산이 20전 전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바 있다. 이번 SK의 기록은 H리그 출범 후 처음이다.이날 경기에서는 윤예진이 10골을 몰아쳤고 최지혜 7골, 강경민 5골이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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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부상 기권에 동생이 우승' 조민혁,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 18세부 단식 정상
조민혁(남원거점SC)이 10일 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6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8세부 단식에서 우승했다.결승 상대는 친형 조세혁(남원거점SC)이었으나, 조세혁이 발목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조민혁이 1위에 올랐다. 2008년생 조세혁과 2009년생 조민혁 형제는 지난달 전국종별대회 18세 이하 남자 복식에서 함께 우승한 바 있다.16세부 남자 단식에서는 이관우(양구고)가 정율호(천안중앙고)를 2-0(6-2 6-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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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8강서 미야자키 완파...4강서 심유진과 한국 더비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10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를 2-0(21-16 21-1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첫 게임 초반 4-7로 끌려갔으나 세 차례 동점 접전 끝에 11-9로 뒤집은 뒤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2게임은 2-2에서 5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낙승을 거뒀다.4강 상대는 대표팀 동료 심유진(인천국제공항·15위)이다. 심유진은 이날 8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다. 앞서 세계 5위 한웨(중국)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며 준결승에 합류했다.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모두 보유한 안세영에게 이번 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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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8강 진출...연속 세트 승리 37세트에서 중단
세계 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9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전에서 토마시 마하치(53위·체코)를 2-1(6-1 6-7 6-3)로 꺾고 8강에 올랐다.이겼지만 기록 하나가 멈췄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ATP 1000등급 대회 연속 세트 승리가 37세트에서 끊겼다. 종전 기록은 2016년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세운 24세트였다. 신네르는 그 기록을 13세트나 넘어선 뒤 마침표를 찍었다.8강 상대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7위·캐나다)이다. 신네르는 최근 4연승을 포함해 상대 전적 4승 2패로 앞서 있다.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도 8강에 진출하며 신네르와 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갔다. 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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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테니스, 빌리진킹컵 뉴질랜드 꺾고 3연승...10일 인도네시아전이 플레이오프 진출 분수령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빌리진킹컵 3경기 연속 완승으로 선두권을 지켰다.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그룹 1 사흘째 뉴질랜드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박소현(276위)이 모니크 배리를 6-0 6-1로 완파했고, 백다연(343위)도 발렌티나 이바노프를 7-5 6-3으로 잡아냈다. 백다연·이은혜 복식 조는 접전 끝에 6-3 3-6 10-8로 승리를 마무리했다.6개국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3승으로 공동 선두다. 상위 2개국이 11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만큼 10일 인도네시아와의 4차전이 사실상 분수령이다. 인도네시아엔 단식 세계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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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 국제남자 테니스대회 12일 개막...권순우·박의성·남지성 등 국가대표 3인방 출격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6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가 열린다.올해로 22회를 맞는 부산오픈은 국내 개최 남자 챌린저 대회 중 최상위급인 챌린저 125급 대회다. 30여 개국 80여 명이 총상금 22만5천달러(약 3억4천만원)를 놓고 실력을 겨루며, 단식 52경기·복식 15경기 등 총 67경기가 펼쳐진다. 단·복식 결승은 19일 오후 1시 30분이다.지난 2월 데이비스컵에서 활약한 권순우(ATP 338위)·박의성(716위)·남지성(760위) 등 국가대표 3인방이 출격하고, 해외에서는 제임스 더크워스(86위)·버나드 토믹(189위)이 참가한다.예선(12~13일)은 무료 관람, 본선(14~19일)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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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50] 북한 스포츠용어가 주는 교훈
수개월 동안 북한에서 사용하는 스포츠 용어 어원에 관련한 글을 썼다. 일반적인 용어부터 각 종목 전문 용어까지 살펴봤다. 북한 스포츠 용어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한 것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남과 북이 너무나 다른 언어를 쓰기 때문이었다. 남과 북의 언어 차이는 일상어 곳곳에 스며 있는데, 특히 스포츠 용어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예를들면 북한에서는 축구 ‘롱패스’를 ‘긴공연락’, ‘코치’를 ‘지도원’, 배드민턴을 ‘깃털공치기’라 부른다. (본 코너 1583회 ‘북한에선 ‘감독’을 왜 ‘지도원’이라 말할까‘, 1599회 ’북한에선 왜 ‘배드민턴’을 ‘깃털공치기’라고 말할까‘, 1609회 ’북한 축구에선 왜 ‘롱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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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고 최명진, 익산 보석배 육상대회 남고부 200m 우승...100m에 이어 2관왕
전북체고 최명진이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익산 보석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92로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전날 100m 금메달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2위는 김기준(22초20·은행고), 3위는 박인석(22초35·전북체고)이었다.여자 고등부에서는 전날 100m를 제패한 윤제리(전남체고)가 200m 결선에서 25초9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 역시 2관왕에 올랐다.남자 대학부 200m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육상 남자 계주 400m 우승 멤버 김정윤(한국체대)이 21초4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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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0분만 필요했다'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그랜드슬램 퍼즐 맞추기 순항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9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응우옌투이린(베트남·26위)을 단 30분 만에 2-0(21-7 21-6)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두 게임 모두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였다.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모두 보유한 안세영에게 이번 대회는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이다.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에 그쳤고 2024년 8강 탈락·지난해 부상 불참을 딛고 이번 대회 우승에 강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한국의 8강 행진은 계속됐다.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전날 세계 5위 한웨(중국)를 꺾은 기세로 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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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종합 1위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알렸다.최민정은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237로 심석희(1분31초814)와 김건희(1분31초897)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다 결승선 네 바퀴를 앞두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와 압도적인 스피드로 독주했다. 첫날 1,500m 3위, 둘째 날 500m 1위에 이어 랭킹 포인트 81점으로 전체 종합 1위를 확정, 2차 선발대회에 여유 있게 진출했다.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은메달 3개를 딴 최민정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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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조명우, 보고타 당구월드컵 개인 통산 4번째 우승 도전
한국 3쿠션 당구 대표팀이 6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2026 보고타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우승을 향한 경쟁에 돌입했다.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2강 본선 시드를 받은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는 11일 32강 조별리그 A조에서 윌리엄 빌라누에바(베네수엘라)와 맞붙으며 월드컵 개인 통산 4번째 우승 도전을 시작한다.하위 라운드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9일 3라운드에 출전한 최완영(광주당구연맹)은 2승을 거두며 최종예선에 안착했다. 반면 국내 예선 일반부에서 성인들과 대등하게 겨뤄 주목받았던 10대 유망주 김도현은 3라운드에서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앞서 8일 2라운드에 나섰던 권미루와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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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한국 선수 연파한 산투스 상대 UFC 복귀…10년 만의 3연승 도전
최두호(35)가 다음 달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코스타'에서 다니엘 산투스(31·브라질)와 페더급으로 맞붙는다. 2024년 12월 이후 1년 5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이다.상대 산투스는 지난해 이정영과 유주상을 연달아 꺾은 강적이다. 당초 지난해 9월 최두호와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최두호의 부상으로 무산됐고, 이번에 7개월 만에 재성사됐다. 최두호는 "한국 선수 두 명을 이겼다고 코리안 킬러라 하긴 부족하다"며 "나까지 이기면 완성되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막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투스는 한 번도 KO된 적이 없는데 나는 모든 승리를 KO로 장식했다. 최초의 KO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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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테니스, 빌리진킹컵 태국전 3-0 완승...대회 2연승 순항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그룹1 대회에서 태국을 3-0으로 완파, 대회 2연승을 달렸다.백다연(343위·NH농협은행)이 찬타(456위)를 6-3 6-4로 꺾었고, 박소현(276위·강원도청)도 치프찬데이(449위)를 6-4 6-1로 제압했다. 복식에서도 이은혜-백다연 조가 6-4 7-6으로 승리를 마무리해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팀 승리를 완성했다.6개국이 풀리그로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2개국이 11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국은 9일 뉴질랜드와 3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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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익산 보석배 남고부 100m 10초62로우승...개인 최고 기록 작성
8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익산 보석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 남고부 100m 결선에서 최명진(전북체고)이 10초6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 최재혁(10초85·경남체고), 3위 이윤호(10초96·경기모바일과학고)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남자 초등부 100m·200m 부별 한국기록 보유자인 최명진은 이날 개인 최고 기록까지 경신하며 기대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남자 대학부 100m에서는 이진서(한국체대)가 10초5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계주 400m 우승 멤버 김정윤(한국체대)은 부정 출발로 탈락했다.여자 고등부 100m에서는 윤제리(전남체고)가 12초49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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