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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비공식 우승팀' 블랑 감독의 심리전이 현대캐피탈을 살렸다
현대캐피탈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시리즈 2승 3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현대캐피탈은 원정 1·2차전을 모두 내줬지만 2차전 5세트에서 터진 판정 논란이 반전의 기폭제가 됐다. 레오의 서브가 아웃 판정을 받은 데 대해 블랑 감독은 경기 후 "현대캐피탈이 진정한 승자"라고 격분했고, 구단은 연맹에 재판독을 요구했다. 연맹은 사후 심사 결과 '정독' 결론을 내렸으나 블랑 감독은 이후에도 "우리가 비공식 우승팀" 발언을 이어갔다.논란적인 언행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팀 결속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발휘했다. 홈에서 열린 3·4차전을 모두 3-0으로 완승
배구
여자농구 KB, PO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우리은행 김단비 부상 투혼 역부족
청주 KB가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도 우리은행을 78-54로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KB는 1차전에 이어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직행까지 1승만을 남겼다. 12일 원정 3차전에서 이기면 4년 만의 통산 3번째 우승 도전이 결정전 무대에서 펼쳐진다.전반은 접전이었다. 우리은행은 심성영의 1쿼터 8점 활약으로 18-18을 만들었고, 김단비 외곽포와 오니즈카 아야노의 3점 슛으로 35-37까지 추격해 2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박지수가 6점을 몰아치며 KB가 51-43으로 달아났고, 우리은행의 김예진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흐름이 완전히 기울었다. 허예은·강이슬의 골밑 공세로 58-
농구
'형 부상 기권에 동생이 우승' 조민혁,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 18세부 단식 정상
조민혁(남원거점SC)이 10일 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6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8세부 단식에서 우승했다.결승 상대는 친형 조세혁(남원거점SC)이었으나, 조세혁이 발목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조민혁이 1위에 올랐다. 2008년생 조세혁과 2009년생 조민혁 형제는 지난달 전국종별대회 18세 이하 남자 복식에서 함께 우승한 바 있다.16세부 남자 단식에서는 이관우(양구고)가 정율호(천안중앙고)를 2-0(6-2 6-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일반
정지석, V리그 남자부 챔프전 MVP...5경기 76점으로 대한항공 우승 이끌었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진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됐다.정지석은 기자단 투표 34표 중 17표(기권 1표)를 얻어 한선수(5표)·마쏘(3표)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5경기 합산 76점으로 챔프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쏟아냈다.1·2차전에서 각각 15점·19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데 이어, 팀이 원정 3·4차전을 0-3으로 내주는 위기 속에서도 12점·19점으로 분전했다. 이날 최종전에서도 11점을 더해 팀의 2년 만의 왕좌 탈환을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6회 챔피언에 오르며 현대캐피탈(5회)을 제치고 삼성화재(8회)에 이어 남자부 최다 우승 단독 2위에 등극했다. 컵대회까지
배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3-1 꺾고 V리그 남자부 통합 우승...2년 만의 왕좌 탈환
대한항공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꺾으며 시리즈 3승 2패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1·2차전을 모두 잡았던 대한항공은 원정 3·4차전을 0-3으로 내주며 남자배구 사상 첫 리버스 스윕 우승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홈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마쏘(17점)·정한용(14점)·임동혁(12점)·정지석(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나눠 가지며 반등에 성공했다.4세트에서 11-14로 뒤지다 마쏘·정한용·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한 뒤 김민재의 속공 쐐기로 우승을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의 통합 우승은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올 시즌
배구
경복고·용산고, 제51회 협회장기 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8강행
고교농구 강호 경복고와 용산고가 나란히 제51회 협회장기 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8강에 올랐다.올 춘계연맹전 우승팀 경복고는 10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16강전에서 송도고를 맞아 김호원(32점) 윤지원(29점) 송영훈(27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125-72로 대승을 거두었다. 경복고는 8강전에서 부산중앙고를 94-86으로 누른 광주고와 4강 진출을 겨루게 됐다.지난해 대회 우승팀 용산고도 박태준(22점) 배대범(20점) 이서준(14점) 트리오를 앞세워 삼일고를 91-82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 제물포고를 92-74로 누른 김해가야고와 4강 길목에서 격돌하게 됐다.여고부 A조 예선에선 올 춘계연맹전 우승팀 광주수피아여고가 임연서
농구
NBA 필라델피아 에이스 엠비드, 긴급 맹장 수술...PO 2경기 남기고 이탈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10일(한국시간)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휴스턴에서 긴급 맹장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엠비드는 이날 휴스턴 로키츠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맹장염 진단을 받아 즉시 수술을 진행했다. 닉 너스 감독은 "전날 연습 때까지는 괜찮았으나 새벽부터 상태가 나빠졌다"며 "엠비드가 무사히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올 시즌 38경기에서 평균 26.9점·7.7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엠비드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휴스턴에 102-113으로 패해 동부 8위(43승 37패)에 머물렀고, 6위 애틀랜타에 2경기 차로 뒤처졌다.정규리그 2경기(인디애나·
농구
속초고, 부산동성고 꺾고 파죽의 4연승…조 1위로 8강 진출
올 춘계연맹전 준우승팀 속초고가 부산동성고를 물리치고 파죽의 4연승을 올리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속초고는 10일 강원 삼척 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한국중고배구 1차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안정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부산동성고를 세트스코어 3-0(25-12, 25-18, 25-1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속초고는 5개팀이 편성된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여고부 A조선 강릉여고가 제천여고를 3-0(25-19, 25-15, 25-13)으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4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 ◇10일 전적
배구
중부대, 충남대 꺾고 2026 대학배구 KUSF U-리그 3연승으로 조 단독선두
2026 대학배구 KUSF U-리그에서 중부대가 3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중부대는 10일 대전 충남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대부 B조 예선 원정경기에서 충남대를 세트스코어 3-1(25-21, 25-15, 23-25, 25-17)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중부대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완성했다.이로써 중부대는 3연승과 함께 승점 9를 기록, B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안정적인 공격력과 조직력이 돋보이는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한편 A조에서는 인하대가 원정경기에서 경일대를 3-0(25-19, 25-16, 25-14)으로 완파했다.
배구
'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8강서 미야자키 완파...4강서 심유진과 한국 더비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10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를 2-0(21-16 21-1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첫 게임 초반 4-7로 끌려갔으나 세 차례 동점 접전 끝에 11-9로 뒤집은 뒤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2게임은 2-2에서 5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낙승을 거뒀다.4강 상대는 대표팀 동료 심유진(인천국제공항·15위)이다. 심유진은 이날 8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다. 앞서 세계 5위 한웨(중국)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며 준결승에 합류했다.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모두 보유한 안세영에게 이번 대회는
일반
'고의 패배 사과' 전희철에 손창환 "벌집 건드렸다"...SK-소노 PO 전 신경전 점화
SK 전희철 감독이 10일 서울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에서 "논란이 되는 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SK는 8일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CC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4위로 마쳤다는 의혹으로 KBL 재정위에 회부된 상태다. 전 감독은 "오늘 오후 재정위가 열리는 만큼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이 논란은 상대인 소노를 자극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선택당했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크게 지배적이지 않다"며 "SK와 DB 모두 껄끄럽다. 어느 팀이 더하다는 생각은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끝나면 바로 비디오 미팅이 잡혀 있다. '벌집을 건드렸다'는 얘기를 듣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선수들의 신
농구
순위는 달라도 목표는 하나...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 6개 구단 감독 모두 '우승' 외쳤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가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렸다. 6강 PO에 오른 6개 구단 감독은 정규리그 순위와 무관하게 일제히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정규리그 우승팀 LG 조상현 감독은 "작년의 간절함을 갖고 더 철저히 준비해 통합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정관장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우승시켜주겠다고 약속했고 그것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며 챔프전까지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DB 김주성 감독은 "구단 창단 20주년을 초록빛 우승으로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지만 지난 시즌 준우승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창단 첫 PO에 오른 소노 손창환 감독
농구
신네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8강 진출...연속 세트 승리 37세트에서 중단
세계 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9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전에서 토마시 마하치(53위·체코)를 2-1(6-1 6-7 6-3)로 꺾고 8강에 올랐다.이겼지만 기록 하나가 멈췄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ATP 1000등급 대회 연속 세트 승리가 37세트에서 끊겼다. 종전 기록은 2016년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세운 24세트였다. 신네르는 그 기록을 13세트나 넘어선 뒤 마침표를 찍었다.8강 상대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7위·캐나다)이다. 신네르는 최근 4연승을 포함해 상대 전적 4승 2패로 앞서 있다.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도 8강에 진출하며 신네르와 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갔다. 신네
일반
프로농구 6강 PO 12일 개막...SK-소노·DB-KCC 격돌, LG·정관장 4강 대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가 12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6강 PO(5전 3승제)는 최대 21일까지, 4강 PO는 23일~5월 2일,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은 5월 5일~17일까지 예정돼 있다.6강 첫 대결은 12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4위)-소노(5위)전이다. 득점왕 자밀 워니를 보유한 SK는 통산 13번째 PO 진출에 3회 우승 경력의 강팀이다. 반면 창단(2023년) 후 첫 PO에 오른 소노는 MVP 이정현과 신인왕 켐바오, 외국인 나이트가 이끈다. 정규리그 맞대결은 SK가 4승 2패 우위. 다만 SK는 고의 패배 의혹으로 KBL 재정위에 회부된 상태라 미묘한 분위기 속에 대결을 맞는다.DB(3위)-KCC(6위)는 2년 만의 재대결이다. 2023-2024시
농구
한국 여자테니스, 빌리진킹컵 뉴질랜드 꺾고 3연승...10일 인도네시아전이 플레이오프 진출 분수령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빌리진킹컵 3경기 연속 완승으로 선두권을 지켰다.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그룹 1 사흘째 뉴질랜드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박소현(276위)이 모니크 배리를 6-0 6-1로 완파했고, 백다연(343위)도 발렌티나 이바노프를 7-5 6-3으로 잡아냈다. 백다연·이은혜 복식 조는 접전 끝에 6-3 3-6 10-8로 승리를 마무리했다.6개국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3승으로 공동 선두다. 상위 2개국이 11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만큼 10일 인도네시아와의 4차전이 사실상 분수령이다. 인도네시아엔 단식 세계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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