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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40] 북한에서 유도 ‘절반’을 왜 ‘반점’이라 말할까
유도에서 ‘절반’은 일본어 ‘와자아리(技有り)’를 우리말로 번역한 말이다. ‘절반(折半)’은 한자어로 중국, 한국 등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했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보면 원문 306회, 국역 21회 등 총 327회나 나온다. ‘꺾을 절(折)’과 ‘반 반(半)’자를 써 하나를 반으로 가른다는 의미인데, 유도에서는 한판의 반을 뜻한다.원래 일본어 ‘와자아리( 技有り)’자체는 반이 아니라 ‘기술이 있음’이라는 뜻이다. ‘한판의 반을 준다’는 ‘절반’과는 뜻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유도 규칙상 ‘와자아리’ 두 개를 따내면 한판과 같이 승리하기 때문에 우리말로 ‘절반’이라고 했던 것이다.우리나라 유도에서 절반이라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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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마이애미오픈 우승으로 '선샤인 더블' 달성...9년 만의 기록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마이애미오픈 정상에 오르며 '선샤인 더블'을 완성했다.신네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마이애미오픈 결승에서 레헤츠카(체코)를 2-0(6-4 6-4)으로 꺾었다. 우승 상금은 115만1천380달러(약 17억4천만원)다. 지난 16일 BNP 파리바오픈에 이어 마이애미오픈까지 제패하며 선샤인 더블을 달성했다. 남자 단식 선샤인 더블은 2017년 페더러 이후 9년 만이며, 역대 8번째다.전날 사발렌카(벨라루스)도 여자부 마이애미오픈 우승으로 선샤인 더블을 완성하면서 같은 해 남녀 동시 선샤인 더블이라는 역대 4번째 기록까지 탄생했다. 직전 사례는 2016년 조코비치·아자란카였다.신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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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년 만의 바둑리그 첫 우승' 원익, 고려아연과 설욕 리턴매치서 3-2 완성
원익이 창단 4년 만에 처음으로 바둑리그 정상에 올랐다.원익은 29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울산 고려아연을 3-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챔피언결정전 종합 전적 2-1이었다. 2023-2024시즌 고려아연에 우승을 내줬던 원익은 2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설욕을 완성했다.3차전은 1국 이원영·2국 이지현이 각각 승리하며 원익이 2-0으로 앞섰지만 고려아연이 3·4국을 따내 2-2로 팽팽하게 됐다. 최종 5국에서 원익 주장 박정환이 고려아연 한태희를 8집 반 차로 꺾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정환은 "마지막까지 많이 흔들렸지만 운 좋게 이길 수 있었고 팀 우승으로 이어져
일반
안토넬리, F1 일본 GP 폴 투 윈으로 2연승...세이프티카 타이밍 적중, 드라이버 랭킹 선두 질주
19세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폴 투 윈을 완성하며 2연승과 3개 대회 연속 포듐을 달성했다.안토넬리는 29일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레이싱 코스에서 열린 2026 F1 일본 GP 결승에서 1시간 28분 03초 40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피아스트리(맥라렌)와는 13초 722 차였고 르클레르(페라리)가 3위에 올랐다.경기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예선 1위로 출발했지만 첫 번째 코너에서 피아스트리에게 추월당하며 6위까지 밀렸다. 그러나 22랩 베어맨의 방호벽 충돌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발령되자 안토넬리는 즉시 피트스톱으로 타이어를 교체하며 선두로 복귀했다. 27랩 세이프티카 해제 후 피아스트리의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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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39] 북한은 유도에서 ‘한판’을 왜 ‘완전승’이라 말할까
유도에서 ‘한판’이라는 말은 일본 유도 용어 ‘잇폰(一本)’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한판은 ‘한판 승부를 겨루다’는 말을 할 때 쓰는 단어로 한 번 벌이는 판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도 용어를 종주국 언어인 일본어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우리말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한판이라는 말도 오래전부터 써왔다. 이 말이 처음 등장한 건 일제강점기 때이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33년 9월13일자 ‘청년회주최(靑年會主催)·본사후원(本社後援) 제오회전조선단체유도(第五囘全朝鮮團體柔道)’ 기사에 유도 규정사항등을 소개하면서 ‘승빈(勝貧)는『단판(單判)』(일본(一本))으로로만 정(定)하고『절반(折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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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올림픽 금메달에 FIS 월드컵 시즌 종합 우승까지...한국 스노보드 역사 새로 썼다
최가온(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FIS 스노보드 월드컵 파크 앤드 파이프 시즌 종합 우승까지 달성했다.28일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예정된 시즌 마지막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최가온은 파크 앤드 파이프 여자부 랭킹 300점으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만 3승을 거두며 여자 하프파이프 크리스털 글로브도 손에 넣었다.2008년생인 최가온은 지난해 12월 중국 시크릿가든·미국 코퍼마운틴 연속 우승과 올해 1월 스위스 락스 우승으로 시즌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달 올림픽에서는 부상을 안고도 금메달을 따낸 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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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전 모두 0-2서 역전' 현대캐피탈, 더블 리버스 스윕 완성...레오 39점으로 우리카드 꺾고 챔결 진출
현대캐피탈이 배구 역사에 남을 드라마를 완성했다.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2-25 22-25 25-18 41-39 15-12)로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0-2로 뒤지다 3세트부터 내리 3세트를 가져오는 리버스 스윕을 완성했다.레오가 39점, 허수봉이 27점으로 역전극을 이끌었다. 특히 4세트는 11-22에서 5점 연속으로 뒤집고 39-39 듀스까지 간 뒤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현대캐피탈이 가져가는 역대급 승부였다. 5세트도 우리카드에 리드를 내줬다가 이시우의 스파이크 서브로 뒤집으며 15-12로 마무리했다.우리카드는 아라우조 26점·
배구
하나은행 3연승으로 KB와 공동 선두...역전 우승 불씨 살렸지만 30일 KB전 결과가 변수
부천 하나은행이 3연승으로 청주 KB와 공동 선두를 이루며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마지막 희망을 지켰다.하나은행는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5-58로 제압했다. 25일 우리은행, 28일 BNK에 이어 3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20승 9패로 KB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그러나 우승 여부는 하나은행 손에 달려 있지 않다. 30일 KB가 BNK전에서 이기면 4월 1일 하나은행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KB의 1위가 확정된다. 두 팀이 모두 최종전에서 이겨 21승 9패 동률이 되더라도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KB가 4승 2패로 앞서 KB가 우승한다.이날 이이지마 사키가 3점 슛 3개 적중을 포함해 24점 6리바운드 5어
농구
두산, 상무 꺾고 핸드볼 H리그 PO 희망 이어갔지만...3위와 승점 4차, 잔여 3경기 추격 '쉽지 않다'
두산이 상무를 27-20으로 꺾고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두산은 29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H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상무에 27-20으로 승리했다. 승점 17로 올라선 두산은 3위 하남시청(승점 21)과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하남시청이 한 경기를 덜 치렀고 두산은 잔여 경기가 3경기뿐이라 역전은 쉽지 않다.김연빈이 5골 3도움, 베테랑 정의경이 4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빈은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 두산다운 경기를 하면서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NBA 돈치치, 엿새 만에 다시 16번째 테크니컬...득점 1위 MVP 후보의 아쉬운 결장
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NBA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돈치치가 시즌 16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해 31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전날 브루클린 네츠전 3쿼터 자이어 윌리엄스와의 신경전 도중 등을 밀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것이 원인이었다. 돈치치는 '그가 내 얼굴에 대고 세 번이나 소리쳤다. 피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앞서 돈치치는 22일 올랜도전에서도 16번째 테크니컬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레이커스 구단의 항소로 취소됐다. 그러나 엿새 만에 또다시 16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이번엔 징계를 면하기 어렵게 됐다. NBA
농구
HL 안양, 홈에서도 홋카이도에 0-3 완패...파이널 2연패로 벼랑 끝
HL 안양이 홈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 탈락 위기에 몰렸다.HL 안양은 29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리그 파이널 2차전에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에 0-3으로 패했다. 유효 슈팅에서 29-19로 앞섰지만 실속 없는 경기로 끝났다.1피리어드 수비 지역 턴오버로 미우라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2피리어드 파워플레이 3번을 모두 살리지 못하며 동점 기회를 날렸다. 3피리어드에도 유효 슈팅 14-3으로 몰아쳤지만 수비 실책으로 나카지마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종료 2분 40초를 남기고 골키퍼를 빼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오히려 엠티넷 골을 내주며 0-3 완패가 확정됐다.홈 2연패로 5전 3승제에서 0-
일반
LG, 4연승·우승 매직넘버 '2'...SK 상대 7연패 끊고 67-55 완승, 정규리그 우승 초읽기
창원 LG가 4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67-55로 승리했다. 35승 15패로 선두를 지킨 LG의 우승 매직넘버는 2로 줄었다. 4경기를 남기고 2위 정관장(32승 18패)과 승차는 3경기다. LG는 또 SK와의 홈 경기에서 2023년 12월부터 이어온 7연패도 이날 끊어냈다.경기는 LG가 수비 집중력으로 상대 에이스 워니를 시즌 첫 한 자릿수 득점(6점)으로 묶어내며 주도했다. 전반 유기상의 외곽포와 양홍석의 3점 슛으로 32-27 리드를 잡은 LG는 3쿼터 윤원상 3점 슛으로 52-43, 4쿼터 초반 양홍석의 5연속 득점으로 57-45까지 달아났다. SK가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는 순간도 있었지
농구
'히어 컴즈 더 배드 보이즈' OKC 2연패 '비상!'...'질식수비' 디트로이트 파이널서 만나면 고전할 것, 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OKC)의 2연패 가도에 비상이 걸렸다. 동부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거센 기세가 OKC의 파이널 우승 가도에 가장 큰 위협 요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농구 전문가들은 만약 두 팀이 파이널에서 맞붙게 된다면 OKC가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디트로이트가 가진 '상성상의 우위'다. 과거 우승 시대를 풍미했던 '배드 보이즈'의 재림이라 불리는 디트로이트의 '질식 수비'는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OKC의 창을 무력화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디트로이트는 리그 최정상급 수비 지표를 바탕으로 상대 에이스를 지우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OKC
농구
'최재영이 막판 구했다' 고려아연, 원익 3-2 역전...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으로 간다
울산 고려아연이 막판 역전으로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최종 3차전으로 몰고 갔다.고려아연은 28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원익을 3-2로 꺾었다. 1차전에서 원익에 패했던 고려아연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 동률을 만들었다.이날도 1차전과 마찬가지로 5국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송규상 8단이 선승을 따냈지만 원익 주장 박정환 9단이 류민형 9단을 꺾어 1-1이 됐다. 3국 용병 랴오위안허 9단이 이원영 9단을 제압했지만 원익 용병 진위청 9단이 고려아연 주장 안성준 9단을 격파해 또다시 2-2. 운명의 5국에서 고려아연 최재영 8단이 원익의 '끝판 요정' 김은지 9단에게
일반
송세라, 1년4개월 만의 월드컵 金...아스타나 펜싱 에페 개인전 우승, 아시안게임 2관왕 도전 '청신호'
한국 여자 펜싱 에이스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올 시즌 첫 국제대회 개인전을 금메달로 장식했다.송세라는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카트리나 레히스(에스토니아)를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개인전 우승은 2024년 캐나다 밴쿠버 이후 1년 4개월 만이며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은 지난해 7월 세계선수권 동메달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인 송세라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을 높였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개인전 은메달을 수확한 그는 올해 대회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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