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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제와 세계 2위가 한 조로...세리나-알카라스, US오픈 혼합복식 출격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남자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US오픈 혼합복식에서 한 조를 이룬다.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혼합복식 본선은 25∼26일 열린다.윌리엄스는 2022년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했다가 지난 6월 복귀했다. 지난달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그는 이번 대회 단식에는 나서지 않는다. 미국테니스협회가 남겨뒀다는 여자 단식 와일드카드는 소피아 케닌(미국)에게 돌아갔다.알카라스는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4월부터 재활한 뒤 남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US오픈 혼합복식은 지난해 단식 톱 랭커를 끌어들이기 위해 이틀간 16개 조 대결로
일반
'호주에 완패' 한국 U-18 농구, 준결승서 밀려 3·4위전으로
높이의 벽 앞에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한국 U-18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준결승에서 호주에 완패했다.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열린 2026 U-18 FIBA 아시아컵 준결승전에서 호주에 74-111로 졌다. 8강에서 대만을 꺾고 U-19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은 4년 만의 정상 탈환까지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격차가 컸다. 높이를 앞세운 호주에 리바운드에서 18대 66으로 크게 밀린 것이다.분전한 선수도 있었다. 윤지원이 18점 6리바운드로 앞장선 것이다. 박태준이 16점, 윤지훈이 12점 4스틸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23일 뉴질랜드와 3·4위전을 치른다.
농구
'거침이 없었다' 안세영, 세계선수권 결승행...부상 딛고 완벽 복귀
돌아온 코트에서 거침이 없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안세영이 세계선수권 준결승을 통과하며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3위 왕즈이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왕즈이와의 최근 14차례 맞대결에서 13승 1패로 우위를 굳혔다.복귀 무대가 순조롭다.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발 통증으로 멈춘 뒤 한 달간 재활에 전념한 그가 이번 대회 64강부터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것이다.준결승도 완벽했다. 1게임에서 역전을 허용했으나 듀스 접전 끝에 따낸 것이다. 이어 2게임을 수월하게 가져오며 승부를 매조지었다.정상이 눈앞이다. 안세영이 결승에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83] 왜 ‘합기도’라고 말할까
'합기도((合氣道)’는 무술 이름이다. 세 글자를 풀어보면 그 뜻을 조금 더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합(合)’은 합한다는 뜻이고, ‘기(氣)’는 몸과 마음의 기운을 뜻하며, ‘도(道)’는 사람이 걸어가야 할 길을 의미한다. 따라서 합기도는 글자 그대로만 해석한다면 ‘기를 합하는 길’, 또는 ‘조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볼 수 있다.한국에서 합기도라는 명칭이 무술 이름으로 쓰이기 시작한 시점은 대체로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초로 추정된다. 특히 최용술(崔龍述) 계열의 무술이 일본에서 들여와 초기에는 '야와라(야와라기)', '유술', '합기유술' 등의 이름으로 불리다가, 1950년대 후반부터 합기도라는 명칭이 본격적으로 사용되
일반
'웃지 못했다' 우상혁, 복귀전서 아쉬움...첫 시기 2m16 실패
오랜만의 복귀 무대는 아쉬움만 남겼다. 높이뛰기 우상혁이 복귀전에서 첫 시기를 넘지 못하고 기록 없이 대회를 마쳤다.우상혁은 22일 폴란드 카토비체 중앙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 세계육상연맹 실레시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첫 도전 높이인 2m16을 넘지 못했다. 이는 2022년 세운 개인 최고 2m36은 물론 올 시즌 최고 2m30보다도 크게 낮은 높이다.과제가 생겼다. 다음 달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올해는 순탄치 않았다. 2월과 3월 세계실내선수권 공동 3위 등으로 출발이 좋았으나 이후 일정이 꼬인 것이다. 이란 전쟁 여파로 출전 예정 실외 대회가 취소되
일반
'값진 경험 쌓았다' 피겨 황규진·김예성, 주니어 그랑프리 15·16위
어린 유망주들이 첫 국제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피겨 남자 싱글 황규진과 김예성이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각각 15위와 16위를 기록했다.황규진은 22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2026-2027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0.33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3.43점으로 13위에 올랐던 그는 총점 163.76점으로 출전 26명 중 15위에 자리한 것이다.김예성이 뒤를 이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07.59점을 받은 그가 총점 162.24점으로 16위에 오른 것이다.정상은 러시아 몫이었다. 총점 250.21점의 개인중립선수 라자레프가 우승한 것이다. 징계가 일부 해제돼 복귀한 러시아는 이번 대회 전 종목에서 정
일반
한국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1차전 베트남 3-1 제압...악연 끊고 8강 유리한 고지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8위)이 3년 묵은 앙금을 털어냈다.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베트남(33위)을 제압했다.한국은 22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트 점수 3-1(25-20 22-25 25-21 25-17)로 이겼다. 일본에 이어 조 2위다.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며,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 우승 후보 일본과 전력 차가 큰 한국으로선 베트남을 잡고 조 2위로 8강에 가는 것이 현실적 목표였다.베트남은 한국에 아픈 이름이었다. 2023년 아시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첫 상대 베트남에 패한 뒤 준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82] 왜 ‘우슈(武術)’라고 말할까
중국 무술을 가리킬 때 흔히 ‘쿵후(功夫)’라는 말을 먼저 떠올린다. 이소룡과 성룡이 등장하는 영화 속 화려한 발차기와 권법 때문이다. 쿵푸는 사실상 중국 무술의 다른 이름처럼 들리지만, 중국어에서 ‘功夫(gōngfu)’는 원래 무술만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쌓은 기량이나 숙련, 공력을 뜻한다. 어떤 사람이 특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노력해 뛰어난 솜씨를 갖추었다면 그 역시 쿵푸라고 표현할 수 있다.따라서 쿵푸가 무술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알려진 것은 중국 무술이 서구와 세계 대중문화에 소개되는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홍콩 영화와 이소룡을 비롯한 무술 스타들의 영향으로 쿵푸가 중국 무술
일반
'종합 9위' 피겨 황정율, 주니어 그랑프리 1차서 톱10 들었다
어린 기대주가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피겨 황정율이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다.황정율은 21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2.9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2.49점을 더한 총점 165.45점으로 출전 31명 중 9위에 오른 것이다. 우승은 총점 213.28점의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 제프카에게 돌아갔다.다른 종목도 함께 열렸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황규진과 김예성이 각각 13위와 16위에 오른 것이다. 메달이 걸린 프리스케이팅은 22일 열린다. 아이스댄스에서는 레이나 유-핸릭 챈 조가 15위로 마쳤다.복귀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징계가 일부 해제된 러시아와 벨라
일반
U-18 남자농구, 아시아컵 8강서 대만 107-79 제압...월드컵 티켓 확보
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내년 U-19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신종석 감독의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인도 아마다바드 비르 사바르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BA U-18 아시아 남자농구대회 8강전에서 대만을 107-79로 꺾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직행했던 한국은 4년 만에 4강에 올랐고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손에 넣었다.1쿼터를 24-18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51-34까지 달아났고, 후반에는 엄지후와 윤지훈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다.엄지후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31점을 올렸고 쌍둥이 형제 윤지훈과 윤지원이 각각 26점, 17점을 기록했다
농구
안세영, 한웨 40분 만에 2-0 제압...세계선수권 준결승 진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 한웨(중국)를 40분 만에 2-0(21-19 21-12)으로 제압했다. 64강전부터 이날까지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쪽 발 통증으로 국제대회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한 달간 재활한 그는 이번 대회로 복귀했다. 우승하면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트로피를 얻는다.1게임은 16-12로 앞서다 17-18로 역전당했으나 3점을 몰아쳐 뒤집었고, 2게임은 10-10에서 9연속 득점으로 끝냈다.안세영은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단식 사상 첫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 파리 대회
일반
'세계 2위' 알카라스, 손목 부상 4개월 만에 복귀...30일 개막 US오픈 출격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026 US오픈(총상금 1억800만달러) 출전을 확정했다. 손목 부상 이탈 4개월 만의 복귀다. AP통신이 21일(한국시간) 전했다.메이저 7회 우승자인 알카라스는 지난 4월 바르셀로나오픈 첫 경기 뒤 손목 통증으로 기권했고, 이후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연이어 결장했고 신시내티오픈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훈련 장면이 공개되며 신시내티 복귀설이 돌았으나, 알카라스는 이 대회를 건너뛰고 곧장 US오픈행을 택했다.부담은 적지 않다. 그는 지난해 결승에서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고 이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오
일반
'역대 3번째 5억 달러 클럽 눈앞' 하든 클리블랜드 잔류...3년 9천700만 달러 재계약
노장이 잔류와 함께 역사에 다가섰다.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제임스 하든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남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FA 자격을 얻은 하든이 클리블랜드와 3년 9천700만 달러(약 1천325억원)에 재계약했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이정표가 걸려 있다. 계약을 모두 이행하면 하든은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랜트에 이어 NBA 역대 세 번째로 누적 수입 5억 달러(6천974억원) 클럽에 가입한다. 이달 26일 37세가 되는 그는 르브론에 이어 37세 이상의 나이에 9천만 달러 이상 보장 금액을 따낸 역대 두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2월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에 합류한 그는 팀을 21승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81] 왜 ‘쿵후’라고 말할까
예전 중국 무술 영화가 큰 인기를 끌었다. 왕우-이소룡-성룡 계보로 이어진 중국 무술 영화는 어린애들에게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한때 최고의 볼거리였다. 영화에서 나오는 중국 무술을 통칭해 ‘쿵후’라고 부른다. 중국어 발음 그대로 ‘공푸(功夫)’라고 해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쿵후’라고 부른다. 쿵후는 사실 중국어 功夫(gōngfu)를 영어권에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굳어진 발음이다. 한국어의 쿵후는 중국 현지에서 사용하는 발음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중국어의 ‘gōngfu’가 서양으로 전해지고, 특히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영어식 표기인 kung fu가 국제적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이
일반
'아쉬운 실수' 황정율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 5위...21일 메달 도전
첫 무대를 5위로 출발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황정율(수리고)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올랐다.황정율은 20일 중국 산시성 시안 취장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기술점수 36.33점, 예술점수 26.16점, 총점 62.49점을 받았다.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AIN) 소피아 제프카(72.74점)를 비롯한 네 선수의 뒤를 이었다.초반은 깔끔했다. 그는 첫 과제인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더블 악셀을 실수 없이 수행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소화했다.후반이 아쉬웠다.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서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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