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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오사카, 호주오픈 1회전 나란히 승리...전 챔피언들의 순항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호주오픈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신네르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약 1,100억 원)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위고 가스통(93위·프랑스)을 상대로 1세트 6-2, 2세트 6-1로 앞선 뒤 3세트 시작 전 상대 기권으로 2회전에 올랐다. 경기 시간은 1시간 8분에 불과했다. 2024년과 2025년 호주오픈을 제패한 신네르는 3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단식 3연패 최근 사례는 2019~2021년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다. 두 선수는 계속 이기면 4강에서 맞붙는다. 신네르는 2024년 US오픈부터 최근 메이저 5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 중이다. 2회전에서 더크워스(88위·호주)를 상대한다. 여자 단식에
일반
"제임스의 엔딩, 고향 클리블랜드여야" 전 동료 커즌스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먼저 영구결번돼야"
"And now, the end is near."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첫 소절처럼,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시간도 그렇게 끝을 향해 가고 있다. NBA 23번째 시즌. 여전히 코트 위에 서 있는 그는 여전히 영향력 있는 존재지만, 이제 그의 커리어는 숫자보다 방향이 먼저 언급된다. 언제 은퇴하느냐보다, 어디에서 마지막 장면을 남길지가 더 큰 질문이 됐다.레이커스에서의 시간은 화려함과 공존했다. 2019-20시즌 우승이라는 분명한 성과가 있었지만, 이후의 여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탈락과 조기 탈락이 반복됐고, 왕의 시대를 상징하던 압도적 서사는 점차 균열을 드러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전 동료 드마커스 커즌스의 발언은 하나의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71] 북한 배구에선 왜 ‘네트 터치’를 ‘그물접촉’이라 말할까
외래어 ‘네트 터치’는 영어 ‘net touch’를 발음대로 옮긴 말이다. 배구·테니스·탁구 등에서 경기 중에 몸의 일부나 라켓이 네트에 닿는 일을 의미한다. 네트 터치는 원래 일본식 조어인 터치 네트 어순을 바꾼 콩글리시이다. 정확한 영어 표현은 ‘터치 더 네트(touch the net)’이다. (본 코너 524회 ‘네트 터치(Net Touch)는 콩글리시, 터치 더 네트(Touch The Net)가 정확한 표현이다’ 참조)‘touch the net’ 어원은 배구 규칙이 형성·표준화되는 과정에서 영어 동사구가 그대로 규칙 용어로 굳어진 사례다. 원래 명사형 용어가 아니라, 초기 배구 규칙서에 등장한 서술형 문장이었다.즉 처음에는 ‘터치 더 네트’라는 고유명사가
배구
오세연, 공격성공률 83.3%·블로킹 3개...GS칼텍스 완승 견인
그래도 공격성공률과 블로킹만 봐도 만점 활약이었다.GS칼텍스 오세연은 1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득점-공격성공률 83.3%-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그 중에서 공격성공률 83.3%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결정적일 때 마다 나온 블로킹 3개는 백미였다.특히 공격성공률은 팀 내 최다였고 블로킹은 팀 동료 최유림(4개)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었기에 의미가 있었다.다만 득점이 8득점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두 자릿수 득점도 올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필자의 아쉬움도 있다.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되며 프로에 데뷔한 오세연은
배구
GS칼텍스, 정관장 3-0 완파...실바 21득점 앞세워 4위 추격
연패 탈출과 함께 4위 추격의 발판도 마련했다.GS칼텍스는 1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4)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실바가 21득점-공격성공률 47.2%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최유림과 오세연이 블로킹을 각각 4개-3개 씩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선발 라인업은 GS칼텍스는 실바-김지원-최유림-오세연-유서연-레이나-한수진가 나섰다.정관장은 이선우-최서현-정호영-박은진-인쿠시-박혜민-노 란이 나섰는데 자네테가 경기 전에 부상을 당하며 이선우로 바뀐 것이 눈에 띄었다.1세트는 GS칼텍스의 페이스였다.실바의 2득점과 레이나와 유
배구
재니스 젠, 인도네시아 선수 28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 2회전 진출
재니스 젠(59위·인도네시아)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인도네시아 여자 선수로는 28년 만에 단식 2회전에 올랐다.젠은 20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2021년 US오픈 준우승자 레일라 페르난데스(23위·캐나다)를 2-0(6-2 7-6<7-1>)으로 꺾었다. 1998년 야유크 바수키가 16강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본선 승리를 거둔 인도네시아 선수가 됐다. 2002년생 젠은 지난해 WTA 투어 첸나이오픈에서 우승하며 23년 만에 WTA 단식 정상에 오른 인도네시아 선수로 기록된 바 있다.동남아 여자 테니스의 또 다른 주역 알렉산드라 이알라(49위·필리핀)는 전날 1회전에서 얼리샤 파크스(99위·미국)에게 1-2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일반
kt 하윤기, 발목 연골 손상으로 시즌 아웃...월드컵 예선 결장, 아시안게임도 불투명
수원 kt 센터 하윤기가 발목 연골 손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다. kt는 20일 하윤기가 수술을 결정했으며 이번 시즌 복귀는 어렵다고 밝혔다.하윤기는 지난 4일 창원 LG전 이후 발목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연골 손상 판정을 받았다. 2021-2022시즌 데뷔 후 팀 골밑을 책임져온 그는 올 시즌 평균 8.9득점, 4.7리바운드를 올리고 있었다.가드 조엘 카굴랑안도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하윤기까지 이탈하며 kt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표팀 차질도 불가피하다. 하윤기는 다음 달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결장하며, 2026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재활 경과에 달렸다.
농구
디트로이트, 보스턴에 104-103 진땀승...브라운 막판 슛 빗나가며 3연승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20일(한국시간) 홈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2위 보스턴 셀틱스를 104-10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31승 10패를 기록한 디트로이트는 보스턴(26승 16패)과 격차를 5.5경기로 벌렸다.동부 1·2위 맞대결답게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59-51로 앞선 디트로이트는 3쿼터 보스턴의 외곽 공세에 밀려 2점 차로 쫓기며 4쿼터에 돌입했다. 종료 1분 37초 전 토비아스 해리스의 3점슛으로 5점 차(104-99)를 벌렸으나, 제일런 브라운이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종료 4.4초 전 역전 기회를 잡은 보스턴이었으나 브라운의 페이드어웨이 슛이 림을 맞고 빠지며 디트로이트가 신승을 거뒀다.해리스
농구
피겨 리드, 16년 만에 올림픽 복귀..."하늘에서 지켜보는 오빠와 함께 뛴다"
리투아니아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선수 앨리슨 리드(31)가 16년 만에 동계 올림픽 무대에 선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조지아 대표로 출전했던 그는 지난해 9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추가 예선에서 파트너 사울류스 암브룰레비추스(33)와 우승하며 출전권을 확보했다.미국 미시간주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리드는 남자 파트너 국적에 따라 여러 나라를 대표해왔다. 조지아 출신 오타르 자파리드제와 밴쿠버 올림픽에 나섰고, 이후 이스라엘의 바실리 로고프와 짝을 이뤄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2017년 리투아니아 출신 암브룰레비추스와 새 출발을 했지만 2018 평창, 2022 베이징 올림픽
일반
후반기 압둔 프로농구, 선두권 초접전 레이스 돌입...1~4위 모두 1경기 차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우승과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둘러싼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1위 창원 LG는 시즌 내내 연패가 없었으나 올스타전 직전 가스공사와 SK에 연속 패배하며 흔들렸다. 2위 정관장, 3위 DB, 4위 SK까지 모두 1경기 차 안에 몰리는 초접전 양상이다. LG는 23일 KCC 원정으로 후반기를 시작하며, 올 시즌 KCC 상대 3전 전승을 발판으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다만 핵심 득점원 칼 타마요 부상으로 양준석·유기상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2위 정관장은 경기당 71.1실점으로 10개 구단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렌즈 아반도와 변준형 부
농구
'킹' 르브론, 올스타 21년 선발 행진 마침표...투표 종합 9위 '굴욕'
NBA가 20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올스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 달 16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나설 동·서부 각 5명씩 총 10명이 확정됐다. 팬(50%), 선수(25%), 미디어(25%) 투표를 가중치에 따라 합산해 선정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의 서부 선발 탈락이다. 2003년 데뷔 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 올스타 선발에 이름을 올렸던 그가 22년 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제임스는 팬·선수 투표 8위, 미디어 투표 9위로 종합 9위에 머물렀다.NBA 역대 최초 23시즌째를 보내는 제임스는 현재 24경기 출전에 평균 22.6점, 6.9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
농구
호주오픈 연일 훈훈한 스포츠맨십...손메즈·혼 상대 배려에 관중 감동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이 연일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대회 첫날인 18일 여자 단식 1회전 제이냅 손메즈(112위·튀르키예)와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의 경기에서 볼퍼슨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세트 진행 중 체어 엄파이어 아래 서 있던 볼퍼슨 소녀가 멜버른의 여름 더위에 힘겨워하며 휘청였다.손메즈는 곧바로 경기를 중단하고 볼퍼슨에게 달려가 직접 부축해 의자에 앉힌 뒤 의료진의 도움을 받게 했다. 손메즈는 경기 후 BBC 인터뷰에서 "그 소녀가 '괜찮다'고 했지만 누가 봐도 괜찮지 않아 보였다"며 "좋은 선수가 되는 것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
일반
하나카드, 김가영 4세트 전승 앞세워 파이널 1·2차전 연파...우승 확률 80%
하나카드가 PBA 팀리그 파이널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나카드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승제) 1·2차전에서 SK렌터카를 각각 4-2로 꺾었다. 역대 파이널에서 1·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우승한 사례는 5번 중 4번으로, 하나카드가 우승 확률 80%를 잡았다. 승리의 주역은 '당구 여제' 김가영이었다. 1·2차전 합계 4세트에 출전해 전승을 거두며 팀의 2승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 2-2로 맞선 5세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가 에디 레펀스를 11-9로 꺾어 승기를 잡았고, 6세트 김가영이 강지은을 3이닝 만에 9-0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차전도 후반부가 승부처였다. 4세트
일반
차준환·신지아, 4대륙선수권 출격...밀라노 올림픽 앞두고 최종 점검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둔 리허설 무대다.남자 싱글에 차준환(서울시청), 김현겸(고려대), 이재근(수리고), 여자 싱글에 신지아(세화여고), 이해인(고려대), 윤아선(수리고), 아이스댄스에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가 나선다. 이재근과 윤아선을 제외한 전원이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다.간판 차준환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이번 시즌 '물랑루즈 OST'에서 지난 시즌 선보인 '광인을 위한 발라드'로 교체했다. 장비 문제와 발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 부진했던 그는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70] 북한 배구에선 왜 ‘오버네트’를 ‘손넘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오버네트’는 일본 배구에서 쓰던 것을 국내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말이다. 국제 표준용어는 ‘오버 더 네트(over the net)’이다. 편의상 정관사 ‘the’를 빼 오버네트라고 말한다. 배구에서 상대편 코트 위에 있는 볼에 네트 너머로 손이 닿았을 때의 반칙을 의미한다. (본 코너 525회 ‘오버네트(Overnet)의 정식 명칭은 오버 더 네트(Over The Net)이다’ 참조)영어 ‘over the net’는 원래 하나의 고유 명사가 아니라 전치사구이다. 위로, 너머로 라는 뜻인 ‘over’, 그물 또는 네트라는 뜻인 ‘the net’가 결합한 말이다. 본래 의미는 단순히 ‘그물을 넘어’라는 공간적 표현이다. 19세기 말 영미권 스포츠 영어에서 이런 전치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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