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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전 뚫고 정상까지…김진웅·황정미, 소프트테니스 국대 선발전 단식 '역전 드라마'
한 번 졌다고 끝이 아니었다. 김진웅(수원시청)과 황정미(농협은행)가 2026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단식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두 선수 모두 패자전을 거쳐 결승 무대에 올랐기에 우승 조건은 결승 2연승이라는 고된 미션이었다.2일 전남 순천 팔마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4일 차, 남자 단식 결승에 나선 김진웅은 김우식(서울시청)을 4-2, 4-0으로 꺾으며 두 세트를 내리 가져갔다.여자 단식에서도 황정미가 이수진(옥천군청)을 4-2, 4-2로 연파해 나란히 정상에 섰다.이번 선발전 복식 1~3위와 단식 1·2위는 올해 국가대표로 최종 확정되며 4월 중순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 합류한다.이후 자체 평가전을 통해 아이치·
일반
'최하위의 완벽한 하루' 정관장, GS칼텍스 3-0 완파…대한항공은 듀스 2전 2승으로 선두 질주
3월 2일 V-리그 남녀부 경기장에서 대조적인 두 개의 승부가 완성됐다. 최하위 정관장이 4위 GS칼텍스를 셧아웃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반면, 남자부에서는 선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과의 접전을 듀스 승부 끝에 제압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정관장은 서울장충체육관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6)으로 완파했다. 8승 25패(승점 26) 최하위 팀이 16승 16패(승점 48) 4위 팀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꺾은 것이다. 갈 길 바쁜 GS칼텍스 입장에서는 뼈아픈 패배가 아닐 수 없다.정관장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선우였다. 14점을 올린 이선우는 퀵오픈, 오픈 공격, 서브에이스까지 다양한 무기로 세 세트 내내 GS칼텍스
배구
MVP 경쟁? 우문이다! 대관식 준비하는 SGA
2026년 NBA 정규리그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이번 시즌 MVP 레이스는 사실상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수렴되고 있다. 리그 전반에 걸쳐 역대급 퍼포먼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효율성과 팀 성적, 그리고 기록의 순수성 면에서 SGA가 보여주는 압도적인 지배력은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현격히 벌려놓았다는 평가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는 SGA는 이번 시즌 평균 31.8득점과 6.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의 '복사기' 같은 꾸준함이다. 야투율 50% 이상을 유지하면서도 매 경기 30득점 이상을 가뿐히 넘기는 그의 득점
농구
카바나, 전 챔프 모레노 만장일치 판정승…UFC 플라이급 랭킹 진입 유력
신성 로니 카바나(26·잉글랜드)가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32·멕시코)를 넘었다. 랭킹 진입이 유력해진 카바나는 “UFC 데뷔 2년 안에 챔피언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로니 카바나(10승 1패)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CDM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메인 이벤트에서 UFC 플라이급 랭킹 6위 브랜든 모레노(23승 2무 10패)에게 만장일치 판정승(49-46, 48-47, 48-47)을 거뒀다. 2024년 11월 말 UFC에 데뷔한 카바나는 1년 4개월 만에 타이틀 도전자 후보군에 들 만한 입지를 확보했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았다. 카바나는 원래 이번 대회에서 랭킹 14위 ‘불도그
일반
승기를 잡고도 무너진 4쿼터, 한국 남자하키의 뼈아픈 첫 패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의 2026 FIH 월드컵 예선 여정이 뼈아픈 역전패로 시작됐다.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막한 2026 FIH 남자하키 월드컵 예선 대회 B조 1차전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2-3 역전패를 당했다. 3쿼터까지 리드를 잡았던 한국이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승점 3을 고스란히 내줬다는 점에서 패배의 무게가 더욱 크다.경기 흐름은 한국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2쿼터 임도현(국군체육부대)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1-1 균형이 된 3쿼터에는 오세용(김해시청)이 쐐기골을 밀어넣으며 2-1 리드를 만들었다. 공격 전개와 득점 타이밍 모두 한국이 경기를 컨트롤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그러나 문제는
일반
최두호 10년 만에 UFC 3연승 도전…부상 후 1년 4개월 만에 복귀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최두호(34)가 10년 만에 UFC 3연승에 도전한다. 4월 19일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개빈 터커(39·캐나다)와 맞붙는다. 2024년 12월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를 피니시한 이후 1년 4개월 만의 복귀다.전시근로역 편입 후 복귀한 최두호(16승 1무 4패)는 8년 만에 2연승 행진을 달렸으나 지난해 9월 다니엘 산토스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입었다. 부상 회복 후 지난해 말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2014년 UFC 데뷔 후 2016년까지 3연속 1라운드 KO승으로 랭킹에 진입했던 최두호가 10년 만에 3연승을 쟁취할지 주목된다.터커(13승 3패)는 2년 8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한다. 지난해 5월 이정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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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11] 북한에서 '마라톤'을 '마라손'이라 부르는 이유
외래어 ‘마라톤’은 영어 ‘marathon’을 음차한 말이다. 육상에서 42.195km를 달리는 장거리 경주를 의미한다. 마라톤은 그리스 아티카 지방에 있는 평야 지대 ‘마라토나스(mαραθώνας)’의 영어식 발음이다. 기원전 490년, 이곳에서 고대 그리스군과 페르시아군이 맞붙은 마라톤 전투가 벌어졌다. 마라톤의 유래는 이 전쟁의 전설로 시작한다. 아테네군은 격전 끝에 페르시아군을 물리쳤다.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페이디피데스라는 병사가 아테네까지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페이디피데스는 아테네에 도착해 수많은 시민들에게 “기뻐하라, 우리가 정복했다”는 한마디를 전하고 그대로 쓰러져 죽었다. 페이디피데스가 달린 거리가
일반
'김다영 8골'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34-26 대파...핸드볼 H리그 3위로 상승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부산시설공단이 1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삼척시청을 34-26으로 꺾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1월 1라운드에서 삼척시청에 24-28로 패했던 부산시설공단은 전반을 19-8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설욕에 성공했다.김다영이 8골을 몰아넣었고 이혜원·정가희가 7골씩 보태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단독 2위에서 선두를 추격하던 삼척시청은 이번 시즌 1위 SK 슈가글라이더즈 외 팀에 처음 패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SK는 경남개발공사를 25-22로 제압하며 개막 후 12연승을 이어갔다.
일반
'일본에 역전패' 마줄스 농구대표팀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다, 이기지 못했을 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1일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4차전에서 일본에 72-78로 패했다.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은 지난달 26일 대만 원정 3차전 데뷔전 패배에 이어 부임 후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중국을 연파했던 한국은 1라운드를 2승 2패로 마감했다.3·1절에 열린 한일전에서 한국은 일본과 내내 접전을 벌이며 4쿼터 중반 6점 차 리드까지 잡았으나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일본에 리바운드에서 28-41로 크게 밀린 것이 뼈아팠다.마줄스 감독은 원정 2연전으로 이동 시간이 길어 연습과 회복 시간이 부족했다고
농구
'전쟁의 여파, 스포츠도 멈췄다'...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동 4경기 줄줄이 연기
FIBA가 1일 중동 정세 변화를 이유로 2일 예정이던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C조·D조 전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기된 경기는 C조 이란-시리아, 이라크-요르단, D조 레바논-인도,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카타르-사우디전만 도하 개최 예정이었고, 나머지 3경기는 레바논 주크미카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란과 이라크 홈 경기는 지난해 11월 예선 개시 이래 현지 정세 불안으로 모두 주크미카엘에서 치러져 왔다.FIBA는 연기된 경기를 6월 말 시작하는 예선 윈도우3 기간 초반에 동일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참여 팀과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각국 연맹과 긴밀히 협력하고
농구
2026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개최, 42.195km 풀코스 첫 도입...4개 종목 3만명 참가
2026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1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풀코스(42.195km)가 도입됐으며, 하프·10km·5km를 포함해 4개 종목에 약 3만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구성은 구미 지역 45%, 관외 55%로 집계됐다.낙동강 체육공원을 출발해 도심 주요 간선도로를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코트디부아르·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국 등지에서 온 외국인 선수들도 함께했다. 시는 구간별 교통 통제를 실시해 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일반
'39점 조이, 코트를 삼켰다' 페퍼저축은행, 두 번의 역전극으로 흥국생명 3연패 수렁에 밀어넣다
외국인 에이스 한 명의 폭발력이 경기의 흐름 전체를 지배했다. 페퍼저축은행 조이가 양 팀 최다인 39점을 쏟아내며 흥국생명의 3위 자존심을 짓밟았다.페퍼저축은행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21, 20-25, 25-23, 25-16)로 꺾었다. 이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14승 18패(승점 41)를 기록하며 6위를 지켰고 흥국생명은 17승 16패(승점 53)에도 3연패 늪에 빠지며 3위 수성에 비상등이 켜졌다.승부의 분수령은 1세트와 3세트에서 연출된 페퍼저축은행의 역전극이었다. 1세트 중반 11-15로 끌려가던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와 시마무라가 점수 차를 좁혀갔고 조이의
배구
'6점 앞서고도 무너졌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3·1절 한일전서 뼈아픈 4쿼터 역전패
3·1절 오키나와 원정,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의 4쿼터는 뼈아픈 6분이었다. 62-5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던 마줄스호는 일본의 거센 역습에 주도권을 고스란히 내줬다. 최종 스코어 72-78.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의 첫 승은 또다시 미뤄졌다.1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4차전, 한국은 이현중(나가사키)의 28점 11리바운드 분투에도 막판 무너졌다. 지난달 대만 원정 3차전 패배에 이어 2연패. 1라운드 성적은 2승 2패에 머물렀다.패인은 명확했다. 리바운드 28대 41. 이 숫자가 경기의 본질을 말해준다. 마줄스 감독이 이승현(현대모비스)을 골밑에
농구
'25득점+후위 공격 6개+블로킹 3개' 레오 맹활약…서브에이스 1개 부족 트리플크라운 아쉬움
서브에이스 1개만 더 했으면 트리플크라운이었는데 아쉬웠다.현대캐피탈 레오는 3월 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25득점-후위 공격 6개-서브에이스 2개-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전체 최다 득점인 25득점-공격성공률 64.5%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결정적일 때 나온 후위 공격 6개와 서브에이스 2개-블로킹 3개는 백미였다.덤으로 디그 6개와 리시브 2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팀에 보탬이 된 것은 하이라이트였다.12-13시즌 삼성화재 입단으로 한국 땅을 밟은 레오는 12~15시즌 삼성화재, 21~24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었고 24~25시즌부터 현대캐피탈에서 뛰고 있다.더욱이
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3-0 완파…선두 경쟁? 아직 안 끝났어
선두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현대캐피탈은 3월 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6-14, 25-20)으로 승리했다.특히 레오가 25득점-서브에이스 2개-블로킹 3개-후위 공격 6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것은 압권이었고 손바닥을 다친 베테랑 최민호의 투혼은 백미였다.선발라인업은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이민규-박창성-박원빈-전광인-차지환-정성현-부용찬이 나섰고 현대캐피탈은 신호진-황승빈-최민호-김진영-허수봉-레오-박경민-임성하가 나섰다.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페이스였다.레오가 서브에이스 포함 5득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고 신호진의 페인트 공격에 황승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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