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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중, 금명중에 41점 차 대승…연맹회장기 산뜻한 출발
삼선중이 대회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삼선중은 1일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Bank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예선 D조 1차전에서 금명중을 104-63, 41점차로 크게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지난 4월 협회장기 우승팀인 삼선중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주도권을 잡았다. 주전 공격수들이 적극적으로 코트를 누비며 금명중의 수비를 흔들었고, 높은 슛 성공률까지 더해지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다.전반을 56-38로 앞선 삼선중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지속적인 압박과 빠른 트랜지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승부에
농구
'편안하게 둔 게 비결' 최명훈, 욕심 비운 한 판으로 26년 가뭄과 6연패의 사슬을 한꺼번에 끊었다
26년의 기다림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최명훈 9단은 1일 경기도 성남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목진석 9단을 276수 만에 백 1집 반차로 꺾고 2000년 LG정유배 이후 생애 두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중반까지 주도권을 내줬던 그는 목진석의 느슨한 수를 파고들어 형세를 맞춘 뒤 정교한 끝내기로 승부를 뒤집었다.최명훈은 "예선 탈락 뒤 와일드카드로 뽑혀 편안하게 둔 것이 우승 요인"이라며 "26년 만의 우승이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승리로 목진석 상대 6연패도 끊었으며, 그를 꺾은 것은 2006년 농심신라면배 국내 예선 이후 19년 만이다.
일반
'챔프전 라이벌' 소노·KCC, 다음 시즌 EASL서도 KBL 대표로 격돌
이번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함께 오른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다음 시즌 동아시아 클럽 대항전 무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게 됐다.동아시아슈퍼리그(EASL)는 1일 두 팀이 2026-2027시즌 KBL 대표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EASL은 매 시즌 KBL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출전권을 부여한다. 소노는 EASL 첫 출전이며, KCC는 2024-2025시즌에 이어 두 번째 합류다.2026-2027시즌 EASL에는 소노·KCC 외에 대만 타오위안 파우이안, 몽골 자크 브롱코스가 참가를 확정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개막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농구
'전반에만 47점 차, NBA PO 최초'...뉴욕, 애틀랜타 꺾고 4시즌 연속 동부 4강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플레이오프(PO) 전반 최다 점수 차 신기록과 함께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뉴욕은 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동부 PO 1라운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40-89로 완파했다. 시리즈 4승 2패가 된 뉴욕은 2022-2023시즌부터 4시즌 연속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 행진을 이어갔다. 1승 2패까지 몰렸다가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한 결과였다.이날 뉴욕은 1쿼터 40점, 2쿼터 43점을 퍼부으며 전반에만 83-36의 흐름을 만들었다. NBA는 47점 차가 PO 역대 최다 전반 점수 차이며 종전 기록(41점·2024년 인디애나, 2017년 클리블랜드)을 넘어선
농구
삼성화재, 대한항공·OK저축과 트레이드 단행...유광우·강승일 등 4명 영입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두 차례 트레이드로 베테랑 세터 유광우(41) 등 4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삼성화재는 1일 대한항공·OK저축은행과 각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과는 리베로 이상욱을 내주고 유광우와 리베로 강승일을 받아왔으며, OK저축은행과는 세터 노재욱을 보내고 세터 박태성과 리베로 부용찬을 데려왔다.이번 이동의 중심에 선 유광우는 9년 만의 친정 복귀였다. 2007-2008시즌 삼성화재에 입단해 2011-2012시즌부터 3년 연속 세터상을 받으며 왕조를 이끌었던 그는 2017년 우리카드, 2019년 대한항공을 거쳐 한선수와 함께 팀을 지휘해왔다.영입에는 신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했다. 그는 2
배구
'졌지만 사로잡히지 않겠다' 벨트 뺏긴 델라 마달레나, 고향 퍼스서 KO 머신 프라치스와 부활 신호탄 쏜다
벨트를 잃은 지 반년 만에 고향 옥타곤으로 돌아온다.전 UFC 웰터급(77.1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가 2일(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델라 마달레나 vs 프라치스' 메인 이벤트에서 카를로스 '나이트메어' 프라치스(32·브라질)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지난해 11월 UFC 32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로 벨트를 빼앗긴 그가 마주하는 첫 시험대다. 프라치스는 같은 대회에서 전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를 커리어 최초로 KO시키며 웰터급 5위로 올라선 인물이라 무게감이 한층 커졌다.델라 마달레나(18승 3패)는 마카체프전 패배에 대해 "더 나은 선수에게 졌다.
일반
'15게임 전승의 기세' 한국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 압승 앞세워 대만 격파...우버컵 4강행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대만을 완파하고 세계단체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만을 3-1로 제압했다. 우버컵은 2년마다 열리며 토머스컵과 함께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무대로 꼽힌다.조별리그부터 첫 주자를 도맡았던 안세영은 이날도 세계랭킹 14위 추빈첸을 2-0(21-7 21-8)으로 눌러 기선을 잡았다. 이어 이소희(인천국제공항)-이연우(삼성생명) 복식조가 2-1 역전승을 거뒀고, 세 번째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이 패한 뒤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복식조가 2-0으로 마침표를 찍
일반
[특별 기고] 인간의 땀과 기술, 마라톤 2시간 벽을 넘다
지난달 26일, 2026 런던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사바스티안 사웨(30·케냐)가 42.195km 풀코스를 1시간 59분 30초 만에 완주하며, 공식 대회 사상 최초로 2시간 벽을 돌파했다. 마라톤에서 ‘서브 2’는 인간의 생리적 한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수십 년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도전해왔으나 번번이 좌절되어 온 영역이었다.사웨는 경기 초반부터 km당 2분 50초 안팎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특히 많은 선수가 체력적 고비를 겪는 30km 지점 이후에도 오히려 속도를 끌어올리는 압도적인 레이스 운영을 선보였다. 극한의 피로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은 집중력과 반복된 훈련으로 다져진 지구력이 빚어낸 결과다.이번 기록 경신과 함께 이른바 ‘베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71] ‘ 빌리어드(billiards)’를 왜 ‘당구’라고 부를까
‘ 빌리어드’는 영어 ‘billiards’를 옮긴 음차어이다. 우리말로는 한자어로 ‘당구(撞球)’라고 말한다. ‘칠 당(撞)’, ‘공 구(球)’자를 써 ‘공을 친다’는 뜻이다. 당구는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말이라기보다, 일본을 거쳐 자리 잡은 번역어이다.billiards는 영어 같지만, 실제 뿌리는 프랑스어에 있다. 어원을 따라가 보면 이 게임의 초기 형태와 도구까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설은 프랑스어 ‘billard’에서 왔다는 것이다. 이 단어는 원래 ‘막대기’ 또는 ‘곤봉’을 뜻하는 ‘bille’에서 파생된 말이다. 초기의 빌리어드는 지금처럼 큐로 치는 방식이 아니라, 공을 막대기로 밀거나 쳐서 움직이는
일반
'정규리그 2위' 정관장, 챔프전 진출 실패...유도훈 감독 "탈락은 내 책임...다음 시즌 더 높은 곳 향해 준비할 것"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슈퍼팀' 부산 KCC에 무릎을 꿇고 탈락한 안양 정관장 유도훈 감독이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유 감독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5-2026 4강 PO 4차전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과는 자신의 책임이라며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관장은 이날 67-84로 완패해 시리즈 1승 3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2023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떠난 뒤 2년 만에 정관장으로 복귀한 유 감독은 팀을 끈끈한 수비와 조직력으로 빚어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MVP 출신이 즐비한 KCC의 화력을 끝내 꺾지 못했고, 20년 가
농구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스페인 추격 뿌리치고 6-4 제압...세계선수권 2연승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 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대표팀은 30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린 2차전에서 신상훈(2골 1어시스트)과 남희두(1골 3어시스트·이상 HL 안양)의 활약을 앞세워 스페인에 6-4로 승리했다. 1차전 중국전(7-4 승)에 이은 결과였다.주전 골리 이연승 대신 장가람(스타즈 고베)이 골문을 지킨 한국은 1피리어드 5분 56초 김시환(연세대)의 선제골에도 곧 동점을 내주며 1-1로 마쳤다. 그러나 2피리어드 들어 4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상대 수비수 스틱과 스케이트에 맞은 행운의 득점 2개에 이어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신상훈과 안진휘
일반
'라건아 3억9800만원 세금 분쟁'...KBL, 가스공사에 1R 지명권 박탈 카드 꺼냈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외국인 선수 라건아의 세금 문제로 물의를 빚은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향해 강도 높은 추가 징계를 예고했다.KBL은 3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13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가스공사의 '이사회 의결사항 미이행' 건을 심의했다. 재정위는 가스공사에 라건아 영입에 따른 세금 납부 의무를 이행하라고 지시한 뒤 5월 29일까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차기 시즌 국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선발권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이행 기한 5월 29일은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재계약 결과 제출 마감일과 같은 날이었다.쟁점은 라건아가 부산 KCC 소속이던 2024년 1∼6월 발생한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약 3억9800만
농구
육상 조엘진, 남자 100m 10초19...한국 역대 5위 기록 작성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남자 100m 한국 역대 5위 기록을 작성했다.조엘진은 30일 전남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100m 예선에서 10초19로 결승선을 끊으며 종전 대회 기록(10초22)을 0.03초 단축했다. 지난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그는 개인 최고 기록(종전 10초23)까지 갈아치우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준결선에선 10초22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불안정한 날씨로 부상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해 결선 출전을 포기했다. 그는 지난 14일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 요시오카 그랑프리 남자 1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10초23)으로 우승한 데 이
일반
'부상의 6위가 봄에 깨어났다' KCC, 정관장 84-67 격파에 KBL 사상 첫 5·6위 챔프전
'슈퍼팀' 부산 KCC가 정관장을 꺾고 프로농구 사상 첫 '6위 팀의 챔프전 진출'이라는 새 페이지를 썼다.KCC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84-67로 꺾으며 시리즈 3승 1패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24일 1차전을 잡고 26일 2차전을 내준 KCC는 부산에서 열린 28일·30일 3·4차전을 모두 가져왔다. 2023-2024시즌 우승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챔프전 무대다.허웅·허훈 형제와 최준용·송교창·숀 롱 등 MVP 출신이 즐비한 KCC는 정규리그에선 주축 부상으로 6위에 머물렀지만, 6강 PO에서 원주 DB를 3연승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 PO에서도 한 경기
농구
NBA 역사상 시리즈 전적 0-3 뒤집은 팀은 없었다...휴스턴, 첫 페이지를 쓸 수 있을까
부상에서 돌아온 주전 가드 오스틴 리브스를 앞세운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홈에서 시리즈를 끝낼 기회를 놓쳤다.휴스턴 로키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99-93으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가 된 휴스턴은 한 번만 더 지면 탈락하는 상황에서 적지 2연승을 거두며 6차전까지 끌고 가게 됐다.복사근 파열로 9경기를 결장했던 리브스는 이날 복귀해 2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르브론 제임스도 25점을 보탰지만 승부를 매듭짓지 못했다. 막판 85-88까지 추격하던 레이커스는 휴스턴 리드 셰퍼드의 점프슛과 제임스의 공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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