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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톱10' 이나현, 공인기록회 여자 500m 1위
38초90을 기록한 이나현(한국체대)이 스피드스케이팅 공인기록회 여자 500m 정상에 올랐다.이나현은 15일 태릉에서 정희단(39초44), 이수연을 따돌렸다. 하얼빈 아시안게임 2관왕(100m·팀 스프린트)인 그는 올해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도 1,000m 9위, 500m 10위에 올랐다.여자 1,500m에선 아시안게임 팀추월 메달리스트 박지우(강원도청)가 2분01초04로 우승했다.남자부에선 정재웅(500m), 이승현(1,500m), 진영진(5,000m)이 1위를 차지했다.
일반
'칸터 개인 최다 42점' 삼성, 우승 후보 LG까지 잡았다...4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
케렘 칸터의 42점 맹폭을 앞세운 서울 삼성이 우승 후보 창원 LG를 93-86으로 꺾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삼성은 15일 홈경기 승리로 kt, 정관장, 소노에 이어 LG까지 잡으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2003-2004시즌 이후 23년 만의 개막 4연승으로, 5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만년 꼴찌' 꼬리표를 뗐다. 아셈 마레이가 눈 부상으로 빠진 LG는 2연패에 빠져 2승 3패, 공동 5위가 됐다.삼성은 1쿼터 칸터의 14점과 한호빈의 장거리 3점으로 앞섰지만 아치 굿윈을 앞세운 LG에 쫓겨 22-21로 마쳤다. 2쿼터엔 턴오버가 이어진 사이 LG가 7연속 득점과 칼 타마요의 3점 등 5연속 득점으로 33-24까지 달아났고, 전반은 41-48로 뒤졌다.3쿼터 반격에 나선 삼
농구
'메이저 10승' 신진서, 조훈현 넘어 역대 단독 3위...란커배 결승서 변상일 2-0 완파
변상일 9단을 2-0으로 꺾고 란커배 정상에 오른 신진서 9단이 통산 10번째 메이저 타이틀로 조훈현 9단(9회)을 넘어섰다.신진서는 15일 취저우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흑을 쥐고 219수 만에 불계승했다. 중반 좌하귀 싸움에서 앞선 뒤 하변 백돌을 잡아 우세를 굳혔고, 변상일이 좌변 흑돌을 잡아 큰 집을 짓자 후반 수읽기로 잡혔던 돌을 살려 승부를 끝냈다.4회 연속 결승에 오른 란커배에서 두 번째 우승이자,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만의 세계대회 정상이다.메이저 우승 순위 단독 3위로 올라섰으며, 그보다 많이 우승한 기사는 이창호(17회)와 이세돌(14회)뿐이다. 통산 우승은 46회로 늘었다.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8천800만원)이다
일반
흥국생명, 신생팀 SOOP 3-0 완파하고 컵대회 A조 1위...17일 준결승서 결승행 도전
신생팀 SOOP을 3-0으로 꺾은 흥국생명이 컵대회 A조를 3전 전승, 1위로 마쳤다.흥국생명은 15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정관장(3-1), IBK기업은행(3-2)에 이은 3연승을 거두고 17일 B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SOOP은 3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해 창단 첫 공식전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자스티스가 양 팀 최다 16점, 표승주가 10점, 정호영과 임혜림이 8점씩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48.54%로 SOOP(29.52%)을 압도했다.1세트 5-4에서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등으로 8연속 득점해 25-12로 끝냈다.2세트도 5-4에서 5점을 내리 땄고, 22-20까지 쫓겼지만 표승주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마무리했다. 3세트엔 11-9에서 4연속 득점으로 달아난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37] 스키점프에서 왜 ‘노멀힐((normal hill)’이라 말할까
스키점프 중계를 보다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용어가 있다. 바로 ‘노멀힐(normal hill)’이다. 스키를 타고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와 허공으로 몸을 던지는 종목인데, 그 경기장이 ‘정상적인 언덕’이라니. 그렇다면 더 멀리 날아가는 ‘라지힐(large hill)’은 비정상적인 언덕이란 말인가. (본 코너 1912회 ‘왜 ‘스키 점프’라고 말할까‘ 참조)물론 그렇지는 않다. 노멀힐이라는 이름은 선수의 행동이 정상적이라는 뜻도, 경기장이 평범한 언덕이라는 뜻도 아니다. 스키점프 경기장의 규모를 구분하기 위해 정착한 기술적 명칭이다.우리나라 언론은 1990년대부터 노멀힐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
일반
'개막 2주 만에 첫 경기' SK, 18일 소노전으로 시즌 출발...김선형 없는 '새 속공 농구' 시험대
개막 2주가 지나도록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서울 SK가 18일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로 마침내 시즌 첫발을 뗀다.3일 개막한 프로농구는 15일까지 팀당 3~5경기를 치렀지만 SK만 예외였다. 6월 예정이던 FIBA BCL 아시아 대회가 중동 전쟁으로 10월 중순으로 밀리면서 리그 일정도 뒤로 조정됐는데, 대회가 결국 취소돼 일정이 꼬였다.대만 전지훈련을 거친 SK는 김선형의 kt 이적 뒤 수비가 갖춰지기 전에 과감히 슛을 던지는 농구를 준비했다. 자밀 워니·아이재아 힉스와 안영준·오재현·김낙현 등 진용도 탄탄하다.첫 상대 소노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개막전 승리 뒤 4연패에 빠졌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정현은 컨디션 난조, 스카티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36] 왜 '터레인 파크(terrain park)'라고 말할까
스키장에 가면 슬로프 한쪽에 유난히 역동적인 공간이 있다. 점프대, 레일, 박스 등 묘기를 부릴 수 있도록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 놓은 구역이다. 이곳을 ‘터레인 파크(terrain park)’라고 부른다.‘터레인(terrain)’은 땅과 지형을 뜻하고, ‘파크(park)’는 공원을 뜻한다. 하나는 자연이 만들어 놓은 지표면을, 다른 하나는 인간이 특정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가리킨다. 터레인 파크는 단순히 눈 위에 설치한 장애물의 집합이 아니다. 산의 지형을 뜻하는 단어와 사람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뜻하는 단어가 만나 탄생한 이름이다.우리나라 언론은 2000년대이후 강원 하이원 스키장이 들어서면서 터레인 파크라는 말을 본격적
일반
'역전의 가스공사' 17점 차 뒤집고 kt 연승 행진 멈춰 세웠다
17점 차를 뒤집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4일 홈에서 수원 kt를 82-69로 꺾고 상대의 4연승을 막았다. 직전 현대모비스전에서 3연패를 끊은 가스공사는 2연승으로 2승 3패가 돼 부산 KCC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LG·소노·KCC를 차례로 잡았던 kt는 3승 2패로 3위를 지켰다.kt는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1쿼터를 22-12로 마쳤고 2쿼터 한때 35-18까지 달아났다. 흐름을 바꾼 건 2년 차 '막내 라인'이었다. 양우혁이 3점슛 포함 5점으로 추격에 불을 붙였고, 김민규가 2쿼터 막판 혼자 7점을 연달아 넣어 36-41로 좁혔다.후반엔 외곽이 터졌다. 김민규의 3점포에 이어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렸던 라건아가 3점슛 두 개와 3점 플레이로 48-48을 만
농구
'모마·마미·강소휘 삼각편대' 도로공사, 현대건설 3-0 완파…2연승으로 컵대회 4강 선착
모마-마미-강소휘의 삼각편대가 현대건설을 압도했다. 지난 시즌 컵대회와 V리그 준우승팀 한국도로공사가 14일 여수에서 열린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25-17 25-16 25-18)으로 꺾었다. 12일 GS칼텍스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새로 합류한 아시아쿼터 베테랑 마미가 공수에서 빛났다. 1세트에만 양 팀 최다 9점을 공격 성공률 80%로 올렸다.2세트엔 10-9에서 메가와 조던의 범실이 이어지자 김세빈의 블로킹, 모마의 스파이크,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8점을 내리 뽑았고, 박정아 등 벤치 멤버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도 보였다.3세트는 12-13에서 강소
배구
'세계 40위→28위' 차상현 감독, 여자배구 대표팀 재신임...2028년까지, LA 올림픽 향한 월드컵 정조준
세계랭킹을 40위에서 28위로 끌어올린 차상현 감독이 2028년까지 여자배구 대표팀을 맡는다. 대한배구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 평가를 거쳐 13일 이사회에서 차 감독과 이숙자 코치 등 현 코치진의 재신임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1월 1+2년 계약을 맺으며 올해 성적으로 재평가받기로 했던 차 감독은 6월 AVC컵 우승, 8월 아시아선수권 8강을 이끌었다. 아시아선수권에선 베트남을 꺾었지만 8강에서 우승팀 태국에 막혔다.아시안게임에선 베트남을 누르고 조 1위로 8강에 오른 뒤 카자흐스탄을 꺾고 8년 만에 4강에 올랐지만, 개최국 일본과 태국에 잇달아 져 메달은 놓쳤다. 그래도 조직력과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2028 LA 올
배구
[특별 기고] 우리는 왜 달리는 걸까?
마라톤은 흔히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한다. 42.195km라는 긴 거리를 달리는 동안 수많은 고비를 넘고, 한계를 극복하며, 마침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을 안겨준다. 누군가에게 마라톤은 기록을 단축하기 위한 도전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다. 그러나 러닝의 가장 큰 의미는 건강하게 달리고, 즐겁게 살아가는 데 있다.요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기록 측정 앱과 러닝 시계가 보편화되면서 자신의 페이스와 완주 시간을 확인하고, 이전 기록보다 몇 초라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러너들이 많다.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달리기의 큰 매력이다. 하지만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35] 왜 ‘파우더 스노우(power snow)’라 말할까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하얗게 보이지만 형태는 제각기 다르다. 단단하게 다져진 눈이 있는가 하면, 얼음처럼 미끄러운 눈도 있다. 그리고 마치 밀가루처럼 곱고 가벼워 발끝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흩어지는 눈도 있다. 스키어들이 특별히 사랑하는 눈은 바로 ‘파우더 스노우(powder snow)’이다. (본 코너 1927회 '왜 ‘스키어(skier)’라고 말할까' 참조) 이름의 의미는 간단하다. ‘power’은 가루이고, ‘snow’는 눈이다. 직역하면 ‘가루눈’이다. 그러나 이 두 단어가 만나 만들어 내는 풍경은 단순한 번역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영어 power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중세 영어 ‘poudre’, 고대 프랑스어 ‘poudre’ 또는 ‘pouldre’를
일반
'대체 선수 투입' 정관장, 데이본 리드로 토마스 공백 메운다
9일과 11일 존 무니 홀로 골밑을 지켰던 정관장이 지원군을 얻었다. 정관장은 13일 무릎을 다친 라숀 토마스 대신 195㎝ 포워드 데이본 리드를 일시 대체 선수로 등록했다.리드는 이날 홈 소노전부터 뛴다.
농구
김근준 단식·김병훈 복식 2관왕...양구군청 테니스팀, 구미오픈서 3개 종목 석권
남자 단식, 남자 복식, 혼합복식을 모두 휩쓸었다. 양구군청 테니스팀이 최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오픈테니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김근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으로 남자 단식 정상에 섰다. 김병훈은 정연수(명지대)와 남자 복식, 박은영(수원시청)과 혼합복식을 제패해 2관왕이 됐다.홍성동 감독은 13일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한 값진 성과라며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도록 경기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했다.양구군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일반
'베트남 최초 PBA 2승' 응우옌꾸옥응우옌, 마르티네스 4-1 격파...2세트 뱅크샷 역전이 승부 갈랐다
PBA에서 두 번 정상에 선 첫 베트남 선수가 나왔다.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이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결승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15-10 15-14 15-9 4-15 15-7)로 꺾었다.지난 시즌 9차 투어 첫 우승 이후 252일 만의 통산 2승이다. 3차 투어 응우옌쩐타인타오에 이어 베트남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PBA 역대 최다인 통산 9승을 노린 마르티네스는 준우승에 그쳤다.승부를 가른 건 2세트였다. 1세트를 15-10으로 잡은 응우옌꾸옥응우옌은 2세트 10-3에서 10-14로 뒤집혔지만, 6이닝 3점 추격 뒤 행운의 뱅크샷으로 15-14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를 15-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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