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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협상의 결말' 아데토쿤보, 밀워키 떠나 마이애미로 이적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가 오랜 진통 끝에 새 둥지를 찾았다. NBA의 아데토쿤보가 밀워키를 떠나 마이애미로 이적한다.AP통신은 23일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애미가 밀워키와의 마라톤 협상 끝에 아데토쿤보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합의는 아직 NBA 사무국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거물이다. 211cm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그리스 출신의 아데토쿤보는 NBA MVP 2회와 올스타 10회에 선정됐고 2021년 밀워키를 정상에 올려놓은 데 이어 NBA 75주년 기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에도 뽑혔다.이적의 배경에는 갈등이 있었다. 2025-2026시즌 평균 27.6점을 기록한 그는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은 뒤 트레이드를
농구
'군인 신분 마지막 무대' 권순우, 윔블던 예선 1회전 통과
군 복무 중에도 멈추지 않은 도전이 다시 윔블던 무대로 이어졌다. 권순우가 2년 만에 출전한 대회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권순우는 2026 윔블던 예선 첫날인 22일 1회전에서 스페인의 산체스 이스키에르도를 1시간 40분 만에 2-0(7-6<9-7> 6-3)으로 꺾었다. 예선 2회전에서는 프랑스의 21세 신예 아르튀르 제아와 처음으로 맞붙는다.이번 출전에는 사연이 깊다. 군인 신분의 권순우는 2024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윔블던에 나선 것이다. 그는 지난 4월 ATP 광주오픈 챌린저 단식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하며 2년 3개월 만에 랭킹 300위권으로 복귀했고 이어 우시오픈 챌린저까지 제패해 예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
일반
'2년 만의 정상 탈환' 한국 남자 사브르 펜싱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우승
지난해 내줬던 정상을 한국 남자 사브르가 다시 되찾았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펜싱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오상욱과 박상원 도경동 황희근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전후로 세대교체를 거치는 가운데 지난해 일본에 밀려 준우승하며 4연패가 무산됐던 아쉬움을 씻은 것이다. 대표팀은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이날 경기는 거침없었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5-24로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34로 완파했다. 한일전으로 펼쳐진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2] 왜 바둑에서는 ‘꼼수’라는 말을 사용할까
‘꼼수’라는 우리말이 있다. 사전적 정의는 째쩨한 수단이나 방법을 의미한다. 상대를 속이거나 편법을 쓰려는 행동을 말할 때, “꼼수를 쓴다”고 한다. 바둑에서도 이 말이 자주 사용된다. 바둑을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꼼수를 부린다"는 표현을 들어봤을 것이다.꼼수의 정확한 어원은 학계에서 명확하게 정설로 확립된 것은 아니지만, 국어학자들은 대체로 '꼬다(속이다·꾀다)' 또는 '꾐수'에서 변화한 말로 보는 견해를 많다. ‘꾀다'의 명사형인 ’꾐‘에 방법이나 수단을 뜻하는 ’수(手)‘가 결합해 꾐수가 됐으며, 발음 변화 과정을 거쳐 꼼수가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우리말에는 발음이 편한 방향으로 소리가 변하는 경우가 적
일반
올 대학배구 최강자는 누구인가…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25일 개막
지난해 창단 23년 만의 첫 정상에 오른 조선대의 돌풍이 다시 한 번 이어질까. 아니면 올 U-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인하대와 한양대가 대학배구 판도를 뒤흔들까.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가 오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9일간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남대부는 고성국민체육센터와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여대부는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전국 대학배구 강호들이 총출동해 여름 코트의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단연 남대부 인하대와 한양대다. 두 팀은 올 시즌 U-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각각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전통의 강호 인하대는 지난해 고성대회 결승에서 조선대에 아쉽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1] 왜 바둑에서 ‘묘수(妙手)’라고 말할까
축구에서 멋진 골을 넣으면 ‘명장면’이라고 하고, 야구에서 결정적인 안타를 치면 ‘결승타’라고 한다. 바둑에서는 절묘한 솜씨를 ‘묘수(妙手)’라고 표현한다. 묘수는 오묘하다는 의미인 ‘묘(妙)’와 손을 의미하는 ‘수(手)’가 합성된 한자어이다.원래 묘수는 바둑만의 용어가 아니었다. 중국 고전에서 이미 ‘뛰어난 솜씨’, ‘기막힌 재주’, ‘명인의 손길’이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여기서 수(手)는 단순히 손이 아니라 기술과 기교를 뜻했다. 중국에서 바둑 문화가 발전하면서 묘수는 점차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절묘한 착점"이라는 전문 용어로 정착했다. 그래서 바둑에서의 묘수는 단순한 좋은 수(好手)와는 구별된다.(본 코너
일반
유도 김민종, IJF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 100㎏ 이상급 우승
유도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세계랭킹 14위)이 IJF 2026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올랐다. 21일 몽골 울란바타르 AIC 스텝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이라클리 데메트라슈빌리(조지아·4위)를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의미가 남다른 우승이다. 김민종이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선 건 시니어 데뷔 후 처음으로, 그동안 은메달 3개와 동메달 4개를 따내고도 유독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2024 세계선수권 우승과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한국 최중량급 에이스가 마침내 그랜드슬램 정상까지 밟았다.정상까지 가는 길도 험난했다. 8강에서 세계 7위 카난 나시보프(아제르바이
일반
정준석, 전국육상대회 남자 창던지기 대회 신기록 우승
정준석(한국체대)이 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창던지기에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21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개인 최고이자 대회 기록인 78m76을 던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이 기록은 역대 남자 창던지기 6위에 해당한다. 정준석은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을 목표로 임했는데 기대 이상이 나와 뿌듯하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좋은 기록을 쓰겠다"고 다짐했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6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서민준(서천군청)이 20초77로 우승했다.이날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4월 11일 남자 3,000m 장애물에서 36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박원빈(국군
일반
경복고·용산고,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연승 가도
경복고와 용산고가 압도적인 전력 우위를 보이며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올 3관왕 경복고는 21일 강원 춘천 강원사대부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서울·경인·강원 B권역 남고부 예선 경기에서 이민준(15점) 박지오(15점) 윤지성(14점) 엄성민(13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송도고를 88-57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이로써 경복고는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올리며 1위를 지켰다.용산고도 이날 서울 광신방송예술고에서 벌어진 서울·경인·강원 C권역 남고부 예선 경기에서 박범진(23점) 이승민(22점) 김민기(21점) 트리오가 공수에서 결정적인 수훈을 세우며 안양고를 87-72로 꺾었다. 이로서 용산고는
농구
'단식·복식 석권' 백다연, ITF 포르모사컵 2관왕...올해 세 번째 단식 우승
코트를 통째로 휩쓸며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백다연이 ITF 포르모사컵 단식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복식까지 제패했다.백다연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가지 하루카를 2-0(6-1 7-5)으로 물리쳤다. 지난 5월 안동과 창원에서 열린 같은 규모 대회를 제패했던 그는 이로써 올해 세 번째 ITF 단식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기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백다연은 대만의 짜오자이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일반
신재용·김민성, 월드복싱컵 2차 대회서 동메달...아시안게임 전초전서 합격점
한국 복싱 대표팀이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월드복싱컵 2차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신재용(국군체육부대)과 김민성(한국체대)이 20일 준결승에서 나란히 패하며 동메달을 확정했다.남자 55㎏급 신재용은 8강에서 일본 야마구치 루이를 5-0 판정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큰 상대를 제압해 기대를 모았으나, 준결승에서 장자마오(중국)에게 0-5로 막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남자 80㎏급 김민성은 8강에서 잉글랜드의 올라디메지 시투와 접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판세를 뒤집고 판정승을 거뒀다. 결승을 노렸지만 준결승에서 반데를레이 페레이라(브라질)에게 0-
일반
'개인전 첫 입상' 최세빈 펜싱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은메달
값진 첫 입상이 은빛으로 빛났다. 최세빈이 펜싱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세계랭킹 34위인 최세빈은 20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일본의 사노 유이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멤버인 그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전에서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결승까지의 길은 거침없었다. 32강에서 인도 선수를 15-14로 따돌린 그는 16강에서 한국 여자 사브르 최고 랭커인 동료 전하영을 15-10으로 꺾었다. 이어 8강에서 싱가포르 선수를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라오쉐이를 15-4로 완파했으나 결승에서 사노에게 12-15로 아쉽게 무릎을 꿇
일반
'랭킹 34계단 아래 태국에 충격패' 남자 배구대표팀 AVC컵 첫 경기 2-3 패배
세계랭킹이 한참 아래인 상대에게 다 잡은 경기를 내줬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AVC컵 첫 경기에서 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린 2026 AVC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박기원 감독의 태국에 세트 점수 2-3(17-25 26-24 25-21 18-25 7-15)으로 졌다. 승점 1점에 그친 한국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경기는 두 차례나 앞서고도 놓친 아쉬운 흐름이었다.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한국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신호진의 공격과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따냈고 3세트까지 가져와 2-1로 앞섰다. 그러나 4세트 들어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0] 바둑에서 왜 ‘자충수(自充手)’라 말할까
바둑에 '자충수(自充手)'라는 말이 있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스스로 자기의 숨통을 막는 수다. 상대를 공격하려고 둔 돌이 오히려 자신의 활로를 차단해 결국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말한다. 초보자들은 물론이고 고수들조차 순간의 욕심이나 착각 때문에 자충수를 두곤 한다.자충수의 어원은 한자어에서 비롯됐다. 자기 자신을 의미하는 ‘스스로 자(自)’, 채우다는 의미인 ‘채울 충(充)’, 그리고 바둑의 수를 의미하는 ‘손 수(手)’가 합해진 말이다. 직역하면 ‘스스로 메우는 수’이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는 '자충수'라는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이것만으로 조선시대에 그런 개념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오늘날 우리가
일반
올 3관왕 경복고, 휘문고 대파하고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그룹 3전 전승
올 3관왕 경복고가 휘문고를 가볍게 꺾고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그룹에서도 1위에 올랐다.경복고는 20일 강원 춘천 강원사대부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서울·경기·강원 B그룹에서 휘문고를 맞아 신유범(18점) 송영훈(17점) 윤지훈(17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111-6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경복고는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를 B그룹 경기를 마쳤다.경복고는 이날 전반 초반 강력한 내외곽포를 앞세워 휘문고를 압도했다. 1쿼터를 30-17로 여유있게 앞서나간 경복고는 2쿼터서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몰아부쳐 점수차를 더욱 벌려나가 승세를 굳혔다.◇20일 전적▲남고부제물포고 83-43 낙생고강원사대부고 89-80 배재고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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