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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77] 당구에서 왜 ‘큐볼’이라 말할까
프로당구협회(PBA)는 지난 2022년 표준화된 당구 용어 보급을 위해 'PBA 당구 용어 2022'를 배포했다. 일본의 잔재로 남아 있는 당구 용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PBA가 바로잡는 당구 용어는 총 48개였는데, 표현에 논란이 있던 여러 용어들이 표준화됐다.당구 용어집에 따르면 ‘수구(手球)’로 불리던 단어를 ‘큐볼(cue ball)’, ‘내 공’으로 교정했다. 오랫동안 당구장에서 사용했던 수구는 일본식 당구 용어의 영향을 받아 생긴 말이다. 당구는 근대 시기 서양에서 동아시아로 전해질 때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경우가 많았다. 이 과정에서 일본은 영어 용어를 그대로 쓰기보다 한자어로 번역해 정착시키는 방식을 택했는데, ‘cue
일반
'인수 안 되면 해체 수순'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트라이아웃 불참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모기업 재정난과 인수 협상 속에 2026-2027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에 불참한다.KOVO는 7~1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여자부 트라이아웃·드래프트를 페퍼를 뺀 6개 구단으로만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페퍼 측은 "인수가 마무리되면 참가자 중 한 명과 계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장소연 감독 등 코치진·사무국은 지난달 30일자로 계약이 끝났고, 선수단도 6월 30일까지다. 시한 안에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사실상 해체 수순이며, 사인앤트레이드로 떠난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이한비(현대건설) 외 선수들은 2차 드래프트로 흩어진다. 장 감독은 "선수들은 개인 훈련 중이며 잘 마무리되길
배구
'지휘봉 놓고 다시 선수로' 목진석 9단, 13년 만에 LG배 본선 진출
전 바둑 국가대표 감독 목진석(46) 9단이 13년 만에 LG배 본선 무대로 돌아왔다.목진석은 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 마지막 조 결승에서 윤준상 9단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234명이 겨룬 선발전에서 7명이 본선 티켓을 잡았다. 목진석과 나현·박영훈·박하민·한승주 9단, 최재영 8단, 김정현 2단이 통과자다.2017∼2023년 대표팀 감독을 지낸 목 9단은 현역 복귀 3년 만에 메이저 국제대회로 돌아왔다. LG배 출전은 2013년 18회 이후 13년 만이다.본선엔 한국 12명, 중국 6명, 일본 4명, 대만 1명이 진출하며 와일드카드 1명은 추후 정해진다. 한국에선 전기 우승자 신민준과 시드 신진서·박정환·변
일반
'129명 한국행 도전' V리그 외국인 트라이아웃·드래프트, 7~10일 프라하서 개최
V리그 2026-2027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가 체코 프라하에서 펼쳐진다.한국배구연맹(KOVO)은 7∼10일 프라하 UNYP 아레나에서 일정을 진행한다. 7∼9일 신체측정·메디컬·연습 경기 뒤, 1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재계약 발표→오후 7시 30분 여자부 드래프트→오후 11시 30분 남자부 드래프트 순으로 결과가 나온다.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뛴 남자 7명·여자 4명이 재계약 대상으로, 레오(현대캐피탈)·아라우조(우리카드)·실바(GS칼텍스)·모마(현대건설)가 포함된다. 트라이아웃엔 남자 74명, 여자 55명이 한국행에 도전한다. 최종 명단은 7일 확정 발표된다.이번 무대는 박철우(우리카드)·석진욱(한국전력)·틸리카이넨(삼성화
배구
“국제 대회로 키울 것”… 어린이 날 국기원 달군 '태권 꿈나무' 대회 성료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CTU·총재 이상기)이 어린이날 국기원에서 개최한 전국 규모 어린이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전회와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기 국제대회 겸 WCTU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세계태권도본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만 4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 태권도 수련생 500여 명이 참가해 태권체조, 개인품새, 복식, 단체품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특히 세계 태권도의 상징인 국기원에서 열린 첫 세계어린이태권도
일반
'디펜딩 챔프 면모' OKC, 르브론 27점 분전에도 레이커스 제압...서부 준결승 1차전 18점 차 압승
NBA 디펜딩 챔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LA 레이커스를 108-90으로 꺾고 2025-2026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을 가져갔다. 6일(한국시간) 페이컴 센터 홈 경기다.쳇 홈그렌이 24점 12리바운드를 폭격하고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18점 6어시스트)·에이제이 미첼(18점)이 가세했다. OKC는 1쿼터 31-26 리드 후 2쿼터 막판 알렉스 카루소의 3점포로 61-53까지 벌렸고 후반엔 두 자릿수 차로 굳혔다. 정규리그 서부 1위에 1라운드 피닉스 4연승까지 더한 디펜딩 챔프가 타이틀 방어 행보를 이어갔다.루카 돈치치 공백의 레이커스는 '41세' 르브론 제임스가 양 팀 최다 27점 6어시스트로 버텼고 하치무라 루이 18점이 더해졌지만 부족했다.동부 1차전
농구
[이슈 IN] 문체부 "즉각 징계 이행" VS "끝까지 가보자" 축구협회
지난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정부(문화체육관광부)의 조치가 정당했다고 본 법원의 행정소송 1심 판단이 내려진 가운데, 협회가 해당 판결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항소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긴급 이사회'를 통해서다.축구협회 측은 "오늘 가진 이사회에서 사실관계 심리와 법리적 판단, 축구계 전반에서 제기되는 우려 등을 감안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 끝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특정 감사 결과 조치에 따른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협회는 "(1심 판결 이후, 문체부가 정몽규 협회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에 대해 징계 절차
일반
용산고 101점 폭발, 예선 전승으로 조 1위...온양여고도 결선행
용산고가 강력한 득점력을 앞세워 예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Bank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용산고는 강원사대부고를 101-68로 크게 이겼다. 이 경기에서는 이서준(23점), 김민기(16점), 배대범(16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용산고는 예선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다만 지난 4월 협회장기 대회 결승에서는 경복고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지난해 연맹회장기에서도 같은 상대에게 우승을 내준 바 있어 향후 맞대결 여부가 주목된다.한편 여고
농구
"조사 필요한 심판 3명 있다" NBA 보스턴 브라운, 개인 방송서 심판 비판...벌금 5만 달러 부과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에이스 제일런 브라운이 심판 공개 비판으로 5만 달러(약 7천292만원) 벌금을 받았다.NBA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심판 판정을 비판한 브라운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발단은 보스턴의 PO 1라운드 탈락이다. 보스턴은 3일 안방 TD가든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00-109로 져 7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4차전까지 3승 1패였으나 내리 3연패해 시리즈 3승 4패,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브라운은 트위치 방송에서 폴 조지의 유사 동작 장면을 띄우며 "같은 동작·같은 심판인데 나에게만 파울을 준다", "심판들에 의도가 있다"고 토로했다. 또 "여러
농구
'슈퍼팀 KCC vs 빅3 소노' 29년 만의 첫 5·6위 챔프전, 5일 고양서 막을 올린다
프로농구 출범 29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5위와 6위 팀이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이 5일 막을 올린다.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프전은 5일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1·2차전은 5·7일 고양, 3·4차전은 9·10일 부산(사직체육관 대관 문제로 당겨짐)에서 열린 뒤 5차전(13일 고양)·6차전(15일 부산)·7차전(17일 고양)으로 이어져 두 경기장 거리만 400㎞가 넘는 '최장 거리 시리즈'가 됐다.소노는 2023-2024시즌 KCC에 이은 역대 두 번째 5위 팀 챔프전 진출, KCC는 6위 팀 최초 진출이라 어느 팀이 우승해도 '최초' 기록이 남는다.2023년 고양 데이원을 인수해 창단한 소노는 첫 PO에서 우승에
농구
'2시간 벽' 깬 런던 마라톤, 내년 대회에 신청자 133만명 폭주...역대 최다 갱신
지난달 사바스티안 사웨(케냐)의 인류 첫 '서브 2'(풀코스 2시간 내 완주) 후폭풍이 런던 마라톤 신청자 폭증으로 이어졌다.조직위는 5일(현지시간) 내년 4월 25일 열리는 2027 대회에 역대 최다 133만8천544명이 참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종전 113만3천813명을 크게 넘긴 수치로, 국내 100만·해외 33만 건이다.조직위는 무작위 추첨, 자선 기부자, 기준 기록 달성자 등으로 약 6만 명을 가려 7월 초 발표한다. 추첨 인원이 통상 2만 명 미만이라 당첨 확률은 66대 1을 훌쩍 넘는다.폭증의 불씨는 지난달 26일 2026 대회였다. 사웨는 1시간59분30초로 켈빈 키프텀(케냐)의 기존 세계기록(2:00:35)을 단축하며 인류 첫 서브 2를 찍었다. 2
일반
'챔프전 1차전 잡으면 우승 71.4%' 유리한 고지 점령한 KCC...소노, 백투백 일정에 반전 노린다
"우리는 독침을, 상대는 대포를 쏜다." 챔프전 1차전을 앞두고 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이 내린 자기 분석은 그대로 현실이 됐다.KCC는 1차전에서 75-67로 승리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소노는 '독침' 한 번 제대로 쏘지 못한 채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역대 챔프전 1차전 승리팀이 우승컵을 든 확률은 28회 중 20회(71.4%)다. 1·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14회 중 12회(85.7%)까지 치솟는다. 7일 2차전에서 KCC가 또 이긴다면 시리즈는 사실상 굳어진다. 6강·4강 플레이오프를 전승으로 통과한 소노 입장에선 안방에서 흐름이 꺾인 점이 뼈아프다.KCC의 강점은 허웅·허훈·송교창·최준용·숀 롱 등 MV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76] 당구에서 왜 ‘쓰리쿠션(three cushion)’이라 말할까
당구장에서 가장 큰 매력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주저 없이 ‘쓰리쿠션(three cushion)’’을 떠올린다. 이 말에는 단순히 공을 맞히는 것을 넘어, 계산과 감각, 그리고 예술적 궤적이 공존한다. 쓰리쿠션이라는 말의 어원을 따라가 보면, 당구가 어떻게 단순한 오락에서 고도의 스포츠로 진화했는지 엿볼 수 있다쓰리쿠션은 영어 ‘three cushion’을 그대로 소리 나는 대로 옮긴 외래어다 이 단어는 세 번을 의미하는 ‘three’와 당구대 고무 벽을 의미하는 ‘cushion’이 합쳐진 용어로, 말 그대로 ‘공이 세 번 이상 쿠션에 맞아야 한다’는 규칙에서 유래했다.쓰리쿠션은 말 그대로 ‘세 번의 쿠션’을 의미한다. 흰 공를 쳐서 두 개의
일반
경복고, 휘문고 44점 차 대파…2전 전승 조 1위로 결선 진출
경복고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조 1위를 확정하며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경복고는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예선 G조 마지막 경기에서 휘문고를 99-55로 크게 꺾었다. 이로써 경복고는 예선 2전 전승을 기록, 여유 있게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경기에서는 윤지원이 23점, 지훈이 13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쌍둥이 형제의 활약을 앞세운 경복고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경복고는 이미 지난 3월 춘계연맹전과 4월 협회장기를 연달아 제패하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남고부 A조에서
농구
'숀 롱 22점 19리바' KCC, 챔프전 1차전 소노 75-67 격파...우승 확률 71.4%
KBL 사상 첫 '정규리그 5·6위 챔피언결정전'에서 6위 부산 KCC가 5위 고양 소노를 75-67로 꺾고 시리즈 우승 확률 71.4%를 선점했다.KCC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1차전에서 승리했다. 프로농구 출범 29년 만의 정규리그 5·6위 챔프전 첫 사례로, 역대 챔프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1.4%(28번 중 20회)다. 첫 6위 팀 챔프전 진출인 KCC는 통산 6번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6강에서 원주 DB(3-0), 4강에서 안양 정관장(3-1)을 꺾고 올라온 KCC와, 정규리그 5위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6강·4강을 전승 통과한 소노의 매치업이었다.경기 초반엔 소노가 강지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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