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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4기 도전' 츠베레프, 프랑스오픈 결승서 신성 코볼리와 첫 우승 격돌
세 번의 메이저 결승에서 번번이 정상 문턱을 넘지 못했던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3전 4기'에 나선다.츠베레프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야쿠프 멘시크(27위·체코)를 3-1(7-5 6-2 3-6 6-3)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의 결승 상대는 또 다른 준결승에서 마테오 아르날디(104위·이탈리아)의 기권으로 진출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로 정해졌다.츠베레프에게 이번 대회는 절호의 기회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그는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와 노바크 조코비치가 초반 탈락하면서 길이 열렸다. 그는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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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05] 바둑에서 왜 '국수(國手)'라고 말할까
김성동의 장편소설 ‘국수’에서 제목 국수(國手)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바둑 최고수’만을 뜻하지 않는다. 김성동은 직접 "국수란 바둑만이 아니라 소리, 악기, 무예, 글씨, 그림 등 한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소설 속에도 바둑꾼뿐 아니라 판소리꾼, 무인, 화가, 장인 등 다양한 국수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한국인에게 국수는 바둑 최고수에게 붙는 칭호로 익숙하다. 그러나 이 말의 뿌리를 더듬어 올라가면 바둑판을 넘어선 오래된 동아시아 문화의 결을 만날 수 있다. ‘나라 국(國)’과 ‘손 수(手)’자로 된 국수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나라의 손'이다. 여기서 손(手)은 단순한 신체 부위가 아니다. 예
일반
프로배구 OK, 아시아쿼터로 202㎝ 이란 장신 미들 브로커 페이즈 영입...중앙 높이 보강
OK저축은행이 다음 시즌을 향한 높이 보강에 성공했다.OK저축은행은 5일 2026-2027시즌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이란 출신 미들 블로커(MB)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25·등록명 페이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장 202㎝의 페이즈는 뛰어난 타점에 스피드와 탄력을 겸비했고, 속공과 블로킹이 강점이며 플로터 서브 능력도 갖췄다.이란 리그에서 뛴 페이즈는 직전 시즌 메흐레강 누르 소속이었고, 2019년 이란 U-21 대표로 FIVB U-21 세계선수권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아시아 쿼터가 자유계약으로 바뀌면서 OK저축은행은 중앙 강화를 위해 그를 낙점했다.지난 1일 입국한 페이즈는 신체검사를 마치고 적응 중이다. 신영철 감독은 우승엔 높이가 필수라
배구
신진서, 6월 바둑 랭킹 1위...78개월 연속 정상 수성
한국 바둑 정상의 자리가 또 한 번 굳건히 지켜졌다. 간판스타 신진서 9단이 78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이어간 것이다.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6월 랭킹에서 1만386점으로 2위 박정환(1만3점) 9단을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2승 1패에 그쳐 7점이 깎였지만 선두 자리는 끄떡없었고, 박정환도 2승 2패로 27점을 잃었다.중위권에서는 강동윤·김명훈 9단이 자리를 맞바꿔 5·6위에 올랐고, 최재영 9단은 한 계단 올라 2015년 입단 이후 처음 10위에 진입했다.여자부에서는 김은지 9단이 7개월 연속 1위를 지켰지만 안심할 수 없게 됐다. 11전 전승을 거둔 최정 9단이 두 선수의 점수 차를 131점에서 40점으로 좁혔기 때문이다.
일반
'한 세트도 안 내줬다' 안세영, 인니오픈 8강서 초추웡 2-0 격파...4강 진출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메이저 무대에서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8강에서 폰파위 초추웡(8위·태국)을 2-0(21-19 21-11)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32강 아른(29위·튀르키예), 16강 신두(10위·인도)를 모두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다.1세트 중반 12-13으로 끌려갔으나 6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2세트는 13-10 이후 1점만 내주며 압도했다.연 4회만 열리는 최상위 시리즈인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2021·2025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4강 상대는 천위페이(4위·중국)와 와르다니(6위·인도네시아
일반
홍익대, 명지대 꺾고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A조서 막차로 6강 리그 티켓 확보
홍익대가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대부 A조서 막차로 6강 리그에 진출했다. 홍익대는 5일 서울 홍익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대부 예선리그 A조 홈경기에서 명지대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5, 25-21)으로 완파했다.이날 홍익대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를 25-19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뒤 2세트에서도 좌우를 활용한 공격이 효과적으로 통하며 25-15로 승리를 거뒀다. 3세트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명지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5-21로 마무리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이로써 A조는 이날 예선경기를 모두 마쳤다. 1위 인하대(승점 17), 2위 성균관대(승점 15), 3위 홍익대(승점 13) 3팀이
배구
'역대 3위 애버리지 폭발' 김가영, LPBA 챔피언십 32강 진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역대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압도적 애버리지를 앞세워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32강에 가뿐히 올라섰다.김가영은 4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고은경을 8이닝 만에 25-7로 완파했다. 초반 탐색을 거쳐 5이닝에 하이런 7점을 폭발시키며 14-2로 달아난 뒤 무난히 승부를 매듭지었다.이날 기록한 애버리지 3.125는 응우옌호앙옌니(3.571), 김세연(3.143)에 이은 LPBA 역대 세 번째 기록으로, 종전 본인 최고치 2.750을 크게 뛰어넘었다.열흘 전 개막전에서 통산 19승을 달성한 그는 이번 투어에서 전인미답의 20승에 도전한다. 누적 상금 9억
일반
'10대' 안드레예바 vs '114위 신데렐라' 흐발린스카...프랑스오픈 결승서 격돌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 무대가 만 19세 차세대 강자와 예선 통과 신데렐라의 맞대결로 채워졌다.세계 8위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는 4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르타 코스튜크(15위·우크라이나)를 2-0(6-1 6-3)으로 꺾었다.이어진 경기에서 흐발린스카가 디아나 슈나이더(23위·러시아)마저 2-0으로 따돌리며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안드레예바는 2022년 프로 데뷔 후 차세대 간판으로 꼽혀온 선수다. 프랑스오픈에서 2023년 32강, 2024년 4강, 지난해 8강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 결승에 도달했다.올 시즌 35승으로 WTA 투어 최다승 단독 1위를 달리는 그는, 마드리드오픈 결승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04] 바둑에서 왜 ‘포석(布石)’이라 말할까
바둑 용어‘ 포석(布石)’은 처음에 돌을 벌여 놓는 일이라는게 사선적 정의이다. ‘베 포(布)’와 ‘돌 석(石)’이 합쳐진 이 단어는 말 그대로 '돌을 펼쳐 놓는다'는 뜻이다. 바둑판이 텅 빈 상태에서 양측이 처음으로 돌을 배치하며 세력을 구축하고 집의 기반을 마련하는 초반 전략을 말한다. 건축에 비유하면 설계도에 해당하고, 전쟁으로 치면 병력을 배치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이 용어는 중국 바둑에서 유래했다. 일본에서는 '후세키(布石)', 한국에서는 '포석'으로 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신시대부터 이 말을 사용했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하면 포석이라는 말이 국역 1회, 원문 4회 나온다. 우리나라 언론은 조선시대이
일반
SOOP, 배구단 'SOOP 수퍼스' 출범...김세진 초대 감독 선임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SOOP이 새 배구단의 초대 사령탑으로 김세진 KOVO 경기운영본부장을 선임했다.SOOP은 4일 배구단 명칭을 'SOOP 수퍼스'로 확정하고 김세진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뽑았다고 밝혔다.국가대표 출신인 김 감독은 남자부 OK저축은행을 이끌고 2014-2015·2015-2016시즌 V리그 2연패를 일군 뒤, 2023년 6월부터 KOVO 경기운영본부장으로 행정 업무를 맡아왔다.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 SOOP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지난 2일 KOVO 신규 회원으로 입성했으며, 조만간 연고지 확정과 외국인 선수 영입 등 차기 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배구
황선우·김우민 등 수영 대표팀 9명, 호주 전지훈련 출국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수영 대표팀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러 호주로 향했다.김효열 총감독을 비롯해 김우민·양재훈·황선우·지유찬·이주호 등 선수단 9명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시드니로 출국했다.선수단은 현지 적응을 거쳐 8일부터 13일까지 시드니 올림픽 공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리는 2026 호주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을 점검하는데, 타국 선발대회라 결승행은 불가능하지만 예선 상위 20위 안에 들면 B 파이널에 나설 수 있다.연맹은 국내에 경쟁자가 없는 대표팀이 기록 경쟁으로 경기력을 점검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호주행 대신 국내에 남은 선수들은 이달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
일반
한국 U-18 농구, 일본 꺾고 3연승...아시아컵 본선 티켓 예약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라이벌 일본을 넘어 3연승을 달리며 아시아컵 본선을 예약했다.대표팀은 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 예선 3차전에서 윤지원(경복고·24점)과 엄지후(양정고·23점)를 앞세워 일본을 83-69로 제압했다.이로써 3승을 챙긴 한국은 풀리그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일찌감치 예약했다.전반 리바운드에서 밀렸으나 가로채기와 속공으로 흐름을 잡은 한국은 4쿼터 59-51까지 쫓겼지만 윤지훈(경복고·12점)의 연속 4득점으로 추격을 뿌리쳤고, 6일 중국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농구
웸반야마 26득점도 막지 못했다...'브런슨 30득점' 뉴욕, 샌안토니오 꺾고 NBA 파이널 1차전 승리
뉴욕 닉스가 NBA 챔피언 결정전 첫 단추를 원정 승리로 끼웠다.1973년 이후 53년 만의 정상을 노리는 뉴욕은 4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파이널 1차전에서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5-95로 꺾었다.브런슨은 1쿼터에 무릎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떠났으나 2쿼터에 복귀해 37분간 30점을 몰아쳤고, 칼 앤서니 타운스도 18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샌안토니오 에이스 웸반야마는 26점 12리바운드 3블록으로 분전했지만 야투 21개 중 6개만 성공하는 저조한 적중률이 아쉬웠다.전반은 샴페니와 하퍼가 각 16점을 올린 샌안토니오가 55-48로 앞섰으나, 뉴욕은 타운스를 앞세워 3쿼터 7
농구
'44분 만에 제압' 안세영, 인니 오픈 8강 진출...2주 연속 금메달 향해 '거침없는 질주'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 오픈 8강에 가뿐히 올라섰다.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16강에서 푸살라 신두(10위·인도)를 44분 만에 2-0(21-17 21-15)으로 완파했다.내용도 압도적이었는데, 1게임 14-15로 한 차례 역전당했으나 곧바로 점수 차를 벌렸고 16-16 동점에서 3점을 내리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다.2게임은 11-3으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은 뒤 단 한 번의 반격도 내주지 않고 여유 있게 마무리했다.직전 싱가포르 오픈에서 컨디션 난조를 딛고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꺾어 우승한 그는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 정상을 노리는데, 2021·2025년에
일반
'한일 핸드볼 챔피언의 자존심 대결' 20일 여수서 첫 슈퍼매치...섬박람회 마중물로
한국과 일본 핸드볼 챔피언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여수에서 펼쳐진다.'신한 super SOL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는 오는 20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붐업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마중물 행사로 기획됐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이 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는 양국 스포츠 팬들에게 박람회의 의미를 알리고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역량을 알린다는 계획이다.대회의 의미도 남다르다. 한국 H리그와 일본 리그 H를 대표하는 남녀 챔피언 팀이 맞붙는 첫 공식 슈퍼매치로, 양국 리그의 경쟁력 강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출발점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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