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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마라톤의 가장 위대한 기록은 무사한 귀가다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다.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고, 목표한 시간 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순간은 달림이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다. 누군가는 서브3(Sub-3)를 꿈꾸고, 누군가는 생애 첫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달린다. 저마다의 목표는 다르지만, 출발선에 선 모든 달림이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의 원칙이 있다.기록보다 안전이 먼저라는 사실이다.필자는 그동안 여러 차례 마라톤 칼럼을 통해 기록 경쟁에 앞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러닝 인구가 늘어나고 전국 곳곳에서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는 오늘날에도 기록과 순위, 개인 최고 기록(PB)에 대한
일반
'첫 우승 기세 그대로' 정수빈, 애버리지 2.083로 LPBA 64강 완승
첫 우승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직전 4차 투어 챔피언 정수빈(NH농협카드)이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5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64강에서 김도경을 25-11(12이닝)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128강 정해솔전 25-9에 이은 완승으로 애버리지는 2.083이었다.초반 6-10으로 밀렸지만 5이닝에 10-10을 만든 뒤 7이닝부터 4이닝 연속 득점으로 20-11까지 달아났고, 12이닝에 남은 5점을 한 번에 채웠다.'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윤경남과 접전 끝에 25-23(20이닝)으로 이겼다. 6이닝 하이런 9점으로 11-3까지 앞섰다가 18이닝 20-22로 역전당했지만, 19이닝 4점으로 다시 뒤집고 20이닝에 마무리했다.이미래는 정다혜를 25-15로, 임정
일반
‘5번째 결승' 신진서, 왕싱하오 꺾고 국수산맥배 4년 만의 정상 도전...21일 결승
네 번의 결승에서 한 번만 웃었던 신진서 9단이 다섯 번째 결승에 올랐다. 그는 20일 영암에서 열린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4강에서 왕싱하오(중국) 9단에게 219수 만에 흑 5집반승을 거뒀다. 좌변 전투 우위를 바탕으로 우변부터 중앙까지 큰 집을 지었다.7~10회 연속 결승에 올라 2022년 8회 대회만 우승한 그는 4년 만의 정상을 노린다. 전날 저녁 상대를 연구했다며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결승은 21일 오전 10시 리웨이칭(중국)-쉬자위안(일본) 대결 승자와 치른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일반
“접수 10초 만에 마감”... 던롭, 국내 테니스 동호인 대회 ‘엑스오픈’ 본선 개최
테니스 브랜드 던롭을 전개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국내 아마추어 동호인을 위한 대회 ‘2026 던롭 X-OPEN(엑스오픈)’의 본선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던롭은 2019년부터 ATP 투어 공식 볼 파트너로 시작한 데 이어 현재는 ATP 테니스 용품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약 1700명이 참가 신청에 몰려 접수 10초 만에 마감됐다. 최종 출전한 864명의 참가자는 총 1억 원 규모의 상금과 혜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회는 부문과 성별로 나뉘어 5월부터 예선을 치렀으며, 10월 17일과 18일 본선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올해에는 참가 규모를 1.5배 확대하고, 기존 브론즈·실버 부문에 골드 부문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41] 스키에서 왜 '파라렐(parallel)'이라 말할까
스키는 단순히 경사면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운동만은 아니다. 몸의 균형과 힘의 방향을 정교하게 다루는 기술을 갖고 있어야 잘 탈 수 있다. 스키에서 ‘파라렐(parallel)’은 두 스키를 나란히 놓고 타는 기술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영어 ‘parallel’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parállēlos(παράλληλος)’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말은 크게 두 요소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para’는 ‘옆에’를, ‘allēlois’는 ‘서로’를 뜻한다. 두 단어의 의미를 합치면 ‘서로 나란히’라는 개념이 된다. 이후 라틴어와 프랑스어를 거쳐 오늘날의 영어로 이어졌다. 이 단어는 원래 스키와 관련된 말은 아니었다. 파라렐은 본래 기하학
일반
'다이빙 간판' 김수지, 아시아수영연맹 선수위원 선출
아시아수영연맹(Asia Aquatics) 선수위원회 다이빙 여자 대표 자리가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에게 돌아갔다.연맹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수지와 샤남 나자르푸르(이란)가 다이빙 남녀 선수위원으로 뽑혔다고 알렸다. 동료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선수들의 목소리를 키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선수위원은 아시안게임 기간 선수들의 추천과 투표로 뽑히며, 임기는 4년 뒤 다음 아시안게임 폐회식까지다. 국가대표 출전 경력이 있는 현역이나 은퇴 4년 이내 선수만 후보가 될 수 있고, 국가당 1명만 선출된다.위원회는 종목별 대표 10명과 은퇴 선수 2명 등 12명으로, 선수 권익을 대변하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일반
'스틸 11개' 짠물 수비 살아난 DB, 가스공사 104-78 대파...연패 끊고 3위 도약
스틸 11개로 상대를 흔든 원주 DB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4-78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현대모비스와 삼성에 잇달아 졌던 우승 후보 DB는 19일 홈경기 승리로 3승 3패, 3위로 올라섰다. 3연승을 달리던 가스공사는 4연승이 무산되며 3승 4패로 소노, kt와 공동 4위가 됐다.1쿼터부터 특유의 빠른 농구를 펼친 DB는 외국인 선수와 함께 강상재, 이용우, 이유진 등이 고루 3점을 터뜨렸다. 가스공사는 알루마가 10점을 넣으며 맞섰다.25-21로 앞선 DB는 2쿼터 이용우의 3점 두 개와 알바노의 스틸 4개로 점수를 벌렸다.DB의 짠물 수비에 막힌 가스공사는 3쿼터 급격히 무너졌다. 알바노의 패스를 받은 해먼즈의 덩크와 엘런슨의 3점으로 후
농구
‘5연패' 황선우, 전국체전 200m 정상...계영 이어 2관왕
1분46초2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황선우(강원도청)가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200m 5연패와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황선우는 19일 제주에서 이호준(1분47초97), 허원서를 제쳤다. 전날 김영범 등과 계영 800m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20일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 21일 시범종목 혼성혼계영 400m, 22일 혼계영 400m에도 나선다.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주호는 배영 100m(54초05)에서 우승해 배영 200m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조성재는 평영 200m를 제패했다. 여자부에선 조현주(자유형 200m), 이은지(배영 100m), 박시은(평영 200m)이 정상에 섰다.다이빙에선 우하람이 남자 1m 스프링보드, 김수지가 여자 3m
일반
'메이저 10승' 기세 잇는 신진서, 국수산맥 4강 진출...왕싱하오와 격돌
대만 기사 두 명을 잇달아 불계로 꺾은 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4강에 올랐다.신진서는 19일 영암에서 16강 천치루이 9단, 8강 루이취안 7단을 차례로 눌렀다. 20일 4강에선 디펜딩 챔피언 왕싱하오 9단(중국)과 만난다. 상대 전적은 5승 3패로 앞선다.함께 나선 한국 기사 7명은 모두 탈락했다. 박정환, 신민준, 변상일 등 5명이 16강에서, 김명훈, 이재성이 8강에서 짐을 쌌다.
일반
‘AG 금' 송다빈, 전국체전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3연패
결승에서 백선경(고양시청)을 2-0으로 꺾은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이 전국체전 태권도 여자 일반부 67㎏ 초과급 3연패를 달성했다.실업 첫해인 2024년부터 이 체급 정상을 지킨 송다빈은 1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다.정유나, 오승주, 최여진을 차례로 꺾은 그는 결승 1라운드 종료 1분 40초 전 왼발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먼저 따낸 뒤 몸통 공격과 상대 반칙, 추가 득점을 묶어 10-0으로 앞섰다. 2라운드는 지친 상대를 침착하게 요리해 우세승을 거뒀다.송다빈은 지난 3일 아시안게임 같은 체급 결승에서 무원저(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겨루기에서 금맥이 끊겼던 한국 태권도의 체면을 홀로
일반
'파리 3관왕'도 못 넘은 전국체전의 벽...김우진 32강·임시현 16강 탈락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현대모비스)이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나란히 일찍 짐을 쌌다.김우진은 19일 서귀포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32강에서 김종호(인천계양구청)에게 세트 점수 4-6으로 졌다.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를 비겼지만 3·4세트를 내리 내줘 역전당했다.임시현은 16강에서 임하나(청주시청)에게 2-6으로 졌다. 두 세트를 비긴 뒤 3세트 마지막 화살을 8점에 쏘며 흔들렸고, 4세트엔 상대가 30점을 쐈다.김우진은 파리에서 남자 개인전·단체전·혼성전을 휩쓸어 한국인 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 기록을 세웠고, 임시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둘은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남녀
일반
‘3전 전승' 인천 라이노스·서울 바이킹스, 사회인 미식축구 조 1위로 나란히 4강 진출
신생팀을 잇달아 꺾은 인천 라이노스와 서울 바이킹스가 3전 전승으로 제31회 한국사회인미식축구리그(KNFL) 조 1위를 확정했다.18일 군위에서 라이노스는 러닝백 허우인의 터치다운 2개로 서울 디펜더스를 25-0으로, 바이킹스는 리시버 김우혁의 터치다운 2개로 도깨비를 31-6으로 눌렀다.남은 4강 대진은 25일 피닉스-그리폰즈, 블루스톰-골든이글즈전 결과로 정해진다.
일반
'지난해 중도 하차' 현대캐피탈, 2년 만의 정상 전력으로 컵대회 첫 승...OK에 3-2 승리
OK저축은행을 풀세트 끝에 3-2로 꺾은 현대캐피탈이 2년 만에 정상 전력으로 나선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현대캐피탈은 지난해 대회가 한국배구연맹의 행정 착오로 국제배구연맹 규정과 어긋난 채 치러지자 선수 부족을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19일 여수에서 열린 남자부 A조 첫 경기에선 15명을 고루 기용하며 리그 개막 전초전을 치렀다. 장추안 18점, 레오 14점, 허수봉 11점이다.1세트를 막판 집중력으로 따냈지만 2세트는 러셀과 김정호를 앞세운 OK저축은행에 17-25로 내줬다. 3세트는 레오와 허수봉 쌍포로 가져왔으나, 4세트엔 강서브에 흔들려 승부가 5세트로 넘어갔다.5세트 초반 러셀의 서브 에이스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
배구
'대회신기록 20초47' 나마디 조엘진, 전국체전 200m 정상...100m 이어 2관왕
200m를 대회신기록인 20초47에 주파한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다.나마디 조엘진은 19일 서귀포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2024년 고승환의 종전 기록(20초51)을 0.04초 앞당겼다. 한국기록은 2018년 박태건의 20초40이다. 전날 100m에 이어 지난해 3관왕을 차지했던 개인 두 종목을 모두 2연패했고, 20일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아시안게임 계주 동메달을 함께 딴 서민준이 2위(20초73), 이재성이 3위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아시안게임 뒤 피로와 다리 상태를 이유로 이틀 연속 예선에서 기권했다. 그는 계주 출전은 몸을 풀어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여자 일반부 200m에선 김서윤(창원시청)이
일반
‘AG 낙마 설움' 날린 심준, 박시훈 제치고 전국체전 포환던지기 3연패
18m68을 던진 심준(영월군청)이 아시안게임 대표 박시훈(울산광역시청)을 제치고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 3연패를 이뤘다.한국 타이기록 보유자인 심준은 19일 서귀포에서 열린 결승 2차 시기에 우승 기록을 냈다. 그는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 평소만 못했지만 목표했던 금메달을 따 기쁘다고 했다.아시안게임 우선 출전권이 걸린 5월 전국육상선수권에서 박시훈에 밀려 2위에 그치고 기준 기록에도 못 미쳐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한 그는 6월 밀양아리랑대회에서 19m49를 던져 2015년 정일우의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아쉬움이 컸던 시즌이지만 다음 기회는 많다며 한 달 뒤 시작할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 내년엔 꼭 한국 신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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