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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에서 전설로' 김가영, 제주 월드챔피언십서 남녀부 사상 첫 3연패 도전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PBA 왕중왕전 역사를 새로 쓸 무대에 오른다.2025-2026시즌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상금 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하는 시즌 피날레이자 최고 권위의 무대다.이번 대회 LPBA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김가영의 전인미답 도전이다. 시즌 랭킹 1위인 그는 역대 월드챔피언십 결승 5회 진출에 우승 3회·준우승 2회라는 압도적인 족적을 남겼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정상을 밟은 그가 이번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남녀부를 막론하고 월드챔피언십 사상 첫 3연패라는 기록이 탄생한다.김가영은 6일 오후 9시 30분 동료 김진아(하나카드)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15] 북한에서 왜 ‘해머던지기’를 ‘추던지기’라고 말할까
육상 종목 ‘해머던지기’는 영어 ‘‘hammer’를 음차한 ‘해머’와 순우리말 ‘던지기’가 합성된 말이다. 원래 영어로는 ‘hammer throw’이다. 해머 어원은 기원전 3세기 스칸디나비아에서 돌머리가 있는 도구를 가리키는 ‘hamaraz’이다. 이 말은 네덜란드어 ‘hamer’, 독일어 ‘hammer’, 고대 노르딕어 ‘hamarr’를 거쳐 고대 영어 ‘hamer’로 발전했다. 해머는 우리 말로 ‘망치’라고 한다. 망치는 몽골어 ‘만치’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머던지기의 기원은 중세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힘겨루기 놀이로 알려져 있다. 대장장이들이 사용하던 긴 자루의 큰 망치를 멀리 던지는 힘겨루기에서 출발했다. 19세기 후반 영국
일반
꼴찌 걱정하다 플레이오프 코앞까지...소노 4연승, 6위와 0.5경기 차 '돌풍' 현재진행형
고양 소노가 5일 홈에서 안양 정관장을 75-73으로 꺾으며 4연승을 달렸다. 21승 23패로 7위를 지키고 있으나 6위 수원 kt(21승 22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을 안갯속으로 몰아넣었다. 5위 부산 KCC(22승 21패)와도 1.5경기 차에 불과하다.올스타 휴식기 직전까지 꼴찌 추락을 걱정하던 소노는 재개 후 12경기에서 9승 3패를 올리며 순위 싸움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이날은 지난해 1월 이후 맞대결 7연패를 끊으며 시즌 전 구단 상대 첫 승도 완성했다.손창환 감독은 "이제 비로소 손발이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며 "이정현과 켐바오가 국가대표 일정으로, 이재도는 허리 수술 여파로 시즌 준비가 늦어진 탓에 시행착오
농구
두산, 상무에 27-18 대승...핸드볼 H리그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희망 이어가
두산이 5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상무전에서 27-18로 대승하며 2연승을 달렸다.두산은 김연빈과 김태웅이 나란히 6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김신학은 이날 세이브 6개를 추가하며 리그 역대 7번째 통산 1000세이브를 달성했다.두산은 승점 13(6승 1무 10패)으로 3위 하남시청(승점 17)과 4점 차를 유지했다. 남자부는 6개 팀 중 정규리그 3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일반
김소희, 스키 극동컵 여자부 종합 우승...통산 3번째
김소희(서울시청)가 5일 일본 나가노현 하쿠바 리조트에서 시즌 마지막 극동컵을 마치며 여자부 종합 763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2023·2024년에 이은 통산 3번째 극동컵 종합 우승이다.이날 여자 회전 2차 시기에서 완주하지 못했으나 대회전 2승(460점·1위)을 앞세운 시즌 누적 점수로 종합 우승을 지켜냈다. 극동컵은 FIS 월드컵보다 한 단계 낮은 대륙컵 대회로, 종합 1위 선수에게 다음 시즌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정동현(하이원리조트)은 남자 회전에서 시즌 497점으로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알파인스키 올림픽 최고 순위(2022 베이징 회전 21위) 보유자인 정동현은 지난달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대회전
일반
NBA 뉴욕 감독 "SGA, '심판에 파울 당했다' 설득 능력 리그 최고"...뉴욕, 100-103 패배 후 판정 불만 폭발
뉴욕 닉스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5일(한국시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0-103으로 패한 뒤, 브라운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길저스알렉산더는 막기 힘든 선수다. 자신이 파울을 당했다고 심판을 설득하는 능력은 리그에서 아마도 최고일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현 시즌 MVP 출신을 향한 이례적인 공개 저격이었다.브라운 감독이 특히 문제 삼은 장면은 1쿼터 막바지였다. SGA가 골 밑으로 파고들며 레이업을 올리는 과정에서 수비 중이던 제일런 브런슨이 뒤로 밀려 쓰러졌지만,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
농구
2026 F1 7∼8일 호주서 개막...머신 30㎏ 감량·DRS 폐지·캐딜락 합류, 30년 만의 최대 규정 개편
지구촌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가 다시 막을 올린다. 2026시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이 7~8일 호주 그랑프리를 신호탄으로 오는 12월 아부다비까지 총 24차례 레이스의 대장정에 나선다.올 시즌의 키워드는 단연 '대전환'이다. 머신 무게가 768㎏으로 30㎏ 감량됐고, 폭(2,000→1,900㎜)과 축거(3,600→3,400㎜)도 각각 줄었다. 그 결과 다운포스 30%, 항력은 무려 55% 감소가 예상되며 머신은 한층 빠르고 날렵해졌다. 파워유닛도 혁신됐다. 1.6ℓ V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의 기본 구조는 유지되지만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출력 비중이 기존 80:20에서 50:50으로 전면 재편됐다. 'MGU-H'가 사라지고 'MGU-K' 출력이 3배 수준으로 강화되며
일반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 이대훈, 이번엔 미국 코치로...2028 LA 올림픽 도전
미국태권도협회(USATKD)가 5일 태권도 전설 이대훈(34)을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로 2028 LA 올림픽과 2032 브리즈번 올림픽을 모두 포함한다.이대훈은 비자 취득 후 올여름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대표팀 훈련 시설에 상주하며 LA 올림픽을 준비하는 미국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2021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11년간 활약한 이대훈은 올림픽 3회 연속 출전(런던 은메달·리우 동메달), 아시안게임 태권도 사상 최초 3연속 금메달, 세계선수권 5회 연속 출전 3회 우승을 달성한 세계적 스타다. 은퇴 후 대전시체
일반
'넘을 자가 없다' 신진서, 75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김은지는 4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3월 바둑랭킹에서 1만410점으로 2위 박정환(9천932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75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2월 한 달 5전 전승을 기록한 신진서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3연승을 거두며 한국의 6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박정환은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초대 우승에도 순위 변동 없이 2위에 머물렀다.3위는 신민준, 4위는 김명훈(변상일 제치고 한 계단 상승)이 차지했고 6위 박민규(2계단 상승), 7위 안성준(1계단 하락), 8~10위는 김지석·강동윤·이지현 순이었다.여자랭킹에서는 김은지 9단이 4개월 연속 1위를 수성했다. 9승 2패를 거둔 김은지는 전체랭킹 개인
일반
'쿠드롱 벽을 넘어라' 산체스, 제주 왕중왕전서 PBA 단일 시즌 상금·포인트 역대 최고 기록 정조준
2025-2026시즌 PBA(프로당구) 최강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역대 기록 경신의 무대에 선다.PBA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시즌 최대 결전인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상금 랭킹 상위 32인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챔피언에게는 2억원의 우승 상금이 돌아간다.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산체스의 기록 행진이다. 올 시즌 9개 투어에서 우승 2회·준우승 3회를 쓸어 담은 그는 현재 상금 랭킹 1위(3억1천550만원)에 올라 있다. 왕중왕전 정상 등극 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 보유한 단일 시즌 최고 상금(5억650만원)과 최고 포인트(52만1천점
일반
'3연패 수모' 한국 남자하키, 칠레 예선 조 최하위... 본선행 티켓 끝내 놓쳤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6 FIH 남자 하키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결국 3전 전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대회 마지막 날인 4일(현지시간) 한국은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캐나다에 2-7로 대패했다. 1쿼터 최찬규(한국체대)의 골로 선취점을 잡으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캐나다의 반격에 흔들리기 시작한 수비는 결국 붕괴했고 4쿼터 장종현(성남시청)의 만회골이 무색할 만큼 스코어는 이미 기울어져 있었다.8개국이 참가한 이번 예선에서 상위 3개국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은 끝내 한국의 손에 쥐어지지 않았다. 조 최하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은 단순히 이번 대회만의 문제가 아님을 방증한다. 2018년 월
일반
'스케이트 바꾸고도 전 요소 레벨4' 서민규,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 2위·한국 남자 최초 3연속 메달 눈앞
한국 남자 피겨의 차세대 에이스 서민규(경신고)가 역사적인 기록 달성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서민규는 5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6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총점 86.33점(기술점수 46.31·예술점수 40.02)을 기록해 전체 2위로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1위는 89.51점을 받은 나카타 리오(일본)다.주목할 점은 '무결점 연기'의 완성도다. 43명의 출전 선수 중 41번째로 빙판에 오른 서민규는 쇼트 프로그램 '월광 소나타'에 맞춰 트리플 악셀을 군더더기 없이 처리하며 포문을 열었고 트리플 루프까지 연이어 클린 랜딩으로 소화했다. 후반부(가산점 1
일반
'재미있게 하자' 전광인의 한마디…파이프 공격으로 OK저축은행 연패 사슬 끊었다
3월 4일 대전충무체육관. V리그 25-26시즌의 한 장면이 두 팀에게 전혀 다른 의미로 새겨졌다.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따돌리며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승장 신영철 감독의 표정은 싸늘했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는 그의 첫마디는 단순한 겸손이 아니었다. 이긴 경기에서도 허점을 놓치지 않는 냉정한 시선, 그것이 OK 벤치의 온도였다.반전의 열쇠는 교체 카드에서 나왔다. 신 감독은 벤치에서 투입된 선수들, 특히 쇼타의 활약을 승인의 근거로 꼽았다. "벤치에서 들어간 선수들이 잘 해줬다. 특히 쇼타가 잘했다"는 그의 평가는 짧았지만 무게감이 달랐다. 더 나아가 신 감독은 세터 이민규를 향해 "쇼타 선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14] 북한에서 왜 '트랙'을 '달리기장'이라 말할까
외래어 ‘트랙’은 영어 ‘track’을 음역한 말이다. 육상 경기장 또는 경마장 경주로를 의미한다. 트랙은 원래 고대 프랑스어로 동물발자국을 의미하는 ‘trac’에서 유래된 말이다. 15세기 중반 영어로 넘어오면서 자취, 발자국이라는 뜻으로 쓰였으며 1805년부터는 열차 선로를 의미하는 말이 됐다. 현재와 같은 육상 경기장의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04년부터라고 한다. track와 같은 어원에서 출발한 영어 단어로는 ‘사운드트랙(soundtrack)’, ‘tracker(추적자)’, ‘trek(트레킹)’ 등이 있다. 한국에서 트랙이라는 말이 공식적으로 쓰인 것이 처음 확인된 것은 1925년 조선일보 기사 등에서였다. 1925년 3월16일자 조선일보 도쿄
일반
'3-2 대역전승' OK저축은행, 삼성화재 잡고 포스트시즌 불씨 되살려…전광인 26득점 '원맨쇼'
극적인 대 역전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OK저축은행은 3월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6-25, 26-28, 25-20, 25-23, 15-13)로 대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전광인이 26득점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경기 중간에 들어가 제 몫을 한 아시아쿼터 세터 쇼타의 활약은 백미였다.선발 라인업은 삼성화재는 김요한-노재욱-박찬웅-김준우-이윤수-이우진-이상욱-이윤재가 나섰고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이민규-박원빈-박창성-전광인-차지환-정성현-부용찬이 나섰다.1세트는 삼성화재의 페이스였다.부상으로 빠진 아히의 대타로 나선 김요한이 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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