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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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재원, 1군 합격 판정 받고 4경기 연속 안타…"박해민처럼 되고 싶다"

2026-02-23 16:45

한화 신인 오재원
한화 신인 오재원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신인 외야수 오재원(19)이 김경문 감독의 1군 합격 판정을 받고 주전 중견수 경쟁에 나섰다.

22일 이토만 지바롯데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1회 투 스트라이크에서 포크볼을 침착하게 안타로 연결했다. 호주 멜버른 연습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오재원은 아직 타격감이 최상은 아니지만 코치님과 차근차근 맞춰가고 있다며 연속 안타로 자신감이 올랐다고 밝혔다. 1군 합격 판정에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만족하지 않고 더 잘해야 한다고 다부지게 답했다.

지향점은 KBO 최고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는 박해민(LG)이다. 박해민 영상을 많이 찾아봤고 스티븐 콴·피트 크로우암스트롱 등 메이저리그 수비 뛰어난 선수 영상도 챙겨 본다고 설명했다.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좋겠다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에서 고교 시절과 다른 타구의 힘과 궤적, 관중 함성으로 타구음 판단 어려움 등을 실감하며 적응 중이다. 아웃 카운트와 점수, 타자 등 상황을 생각하고 플레이한다고 말했다.

23일 가데나 대표팀전은 영상으로만 보던 박해민을 가까이서 볼 기회다. 대표팀에는 박해민과 함께 외야 훈련 중인 선배 문현빈도 있다. 오재원은 최고 투수들의 공을 자신 있게 쳐보겠다며 박해민 선배님께 수비에 관해 물어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문현빈과 함께 찾아가면 되지 않겠냐는 농담에는 다리를 좀 놔줘야 할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받아넘겼다.

신인에게 쏠리는 기대와 압박감에 대해서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자신 있게 상황을 즐기려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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