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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을 더 밀어줬으면...' 한화, LG에 3-9로 완패...이상규 3이닝 1실점
제 아무리 불펜데이라 해도 선발을 더 밀어줬으면 어땠을지도 모르겠다.한화이글스는 9월 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불펜 투수들이 나올 때 마다 실점하고 타선의 침묵까지 겹치며 3-9로 패했다.특히 제 아무리 불펜데이라 해도 이건 좀 심했다 싶은 경기력이었고 그나마 선발로 나온 이상규가 3이닝 1실점, 다섯번째 투수로 나온 김기중이 1이닝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경기 초반은 LG의 기세였다.3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에 이어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김현수와 오스틴의 연속 땅볼로 선취점을 낸 LG는 4회말에도 오지환의 3루타에 이은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로 2-0으로 앞서
국내야구
'추신수에 -3, 50-50에 -5'...오타니, 두마리 토끼 다 잡는다, 시즌 45호 홈런 '쾅'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회에 솔로포를 터뜨렸다.0-2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클리블랜드 좌완 선발 매틀 보이드의 시속 143㎞ 싱커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6m짜리 대포를 작렬했다. 시즌 45호 홈런이었다.이로써 오타니는 홈런 5개와 도루 4개를 추가하면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아울러 추신수가 갖고 있는 아시아 출신 통산 218호 홈런에 2개 차로 추격했다. 216개의
해외야구
'다저스, 직격탄 맞았다!' 강타자 에르난데스도 부상자 명단 등재 유력, 발목에 공 맞아...시즌 막판 부상자 '난무'
LA 다저스가 하루에 두 가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선발 로테이션 중 가장 믿을 만한 투수이던 개빈 스톤이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이어 강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선발 투수 매튜 보이드가 던진 시속 81마일짜리 슬라이더에 왼쪽 발목이 맞아 교체됐다. 크리스 테일러가 대주자로 나섰고 다저스는 1-3으로 졌다. 공에 맞은 에르난데스는 한쪽 무릎을 구부린 채로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절뚝거리며 1루에 나갔으나 통증이 계속돼 결국 테일러와 교체됐다. MLB닷컴에 따르면 경기 후 로버츠 감되은 에르난데스의 부상에 대한 우려 수준이 '높다'며 에르난데스의 부상자 명
해외야구
프로야구 kt, 7일 홈 두산전 매진…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경신
프로야구 kt wiz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kt 구단은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입장권 1만8천700장이 오후 4시 8분 부로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올 시즌 9번째 kt 홈 경기 매진이다.이날 경기로 kt는 시즌 누적 관중 69만9천745명을 기록, 종전 최다 관중(2023년·69만7천350명)을 넘어섰다.kt의 시즌 평균 관중은 1만1천662명으로 전 시즌 평균(9천553명)보다 22.1%가량 증가했다.kt 구단은 "영문 위잽(예매 애플리케이션) 상용화로 미군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이 늘었고, 20대와 30대 젊은 세대 방문 역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또한 "수원 연고 지역 외 인근 10개(경기 남부 권역) 도시에서 방문도
국내야구
KBO, ‘제 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KBO는 부산시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내일(7일)부터 8일(일)까지 1박 2일간 ‘제 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 경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했던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또한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 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야구 저변확대 프로젝트다.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가족이 100가족, 총 2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이번 캠프에는 김용달, 윤학길, 최일언, 조계현, 장종훈
국내야구
김하성 FA 랭킹 8위가 '오버'라고? 미CBS스포츠 '모르면 좀 가만 있어!'..."야구 역사상 그의 프로필 인기 없었던 적 없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FA 랭킹 톱10에 들었다.미국 CBS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 FA 랭킹에서 김하성을 8위에 올렸다.다소 의외다. MLBTR 등 타 매체들은 최근 김하성을 톱10 밖으로 평가한 바 있다. 시즌 초에는 톱10 안에 올렸으나 올 시즌 전체적인 성적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CBS스포츠의 생각은 다르다.매체는 "김하성이 올스타전에서 뛴 적이 없고, 20홈런을 치거나, .260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오버랭킹으로 보일 수도 있다"며 "(그러나) 그의 게임을 근본적으로 요약하면 수년간 그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리그 평균 타격을 기록했고
해외야구
'엔스 6이닝 1실점' LG, 한화에 9-3 대승...오스틴 '121타점' LG 타자 역대 최다 타점
LG 트윈스가 3안타 2타점을 올린 오지환,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디트릭 엔스의 활약 속에 한화 이글스를 물리쳤다.오스틴 딘은 3타점을 추가하며 역대 LG 타자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121개)을 세웠다.LG는 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9-3으로 눌렀다.3회말에 균형이 깨졌다.LG 선두타자 홍창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선발 이상규의 폭투 때 2루에 도달했다.김현수의 땅볼 때 3루로 향한 홍창기는 오스틴의 유격수 앞 땅볼로 홈을 밟았다.곧 추가점도 나왔다.오지환이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익수 쪽 3루타를 쳤고, 박동원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득점했다. 엔스에
국내야구
물고 물리는 순위 경쟁...돌아온 SSG 추신수의 다짐 '가을야구 포기 안 해'
프로야구 최고참 추신수(42)의 이탈은 흔들리던 SSG 랜더스의 추락을 가속한 요소였다.추신수는 지난달 24일 kt wiz전이 끝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해 7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그 기간 SSG는 2승 5패로 부진했고, 순위도 6위에서 8위까지 떨어졌다.추신수 한 명이 빠졌다고 팀이 연전연패한 건 아니지만, 안 그래도 부상 선수가 많아서 힘겹게 후반기 순위 싸움을 이어가는 SSG에 부담을 가중했다.복귀전인 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5일 잠실 LG전에서 드디어 이름값을 했다.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1회초 우익선상 3루타로 포문을 연 뒤 정준재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제 결승 득점을 냈고, 4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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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희망' KIA 투수 네일, 깜짝 시구…'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타구에 턱을 맞아 수술을 받은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마운드'에 올랐다.실전 투구가 아닌 '깜짝 시구'였다.하지만, KIA 선수단과 팬들은 감동했고, 희망도 봤다.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시구자를 태운 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KIA 구단은 이날 시구자를 경기 직전까지 공개하지 않았다.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내린 '특별 시구자'를 KIA 선수들이 먼저 알아봤고, 곧 팬들도 이날 시구자가 네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네일은 경쾌한 동작으로 시구를 한 뒤,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벗고 팬과 동료들에게 인사했다.이어 전광판에 네일의 메시지가 떴다.네일은 "그동안 받았던 많은 응원의 메
국내야구
'문상철 홈런·강백호 3안타' kt, NC 꺾고 40일 만에 4위 도약
kt wiz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단독 4위로 도약했다.kt는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9-3으로 물리쳤다kt가 4위에 자리한 건, 공동 4위였던 7월 28일 이후 40일 만이다.창원 경기도 비 때문에 예정보다 59분 늦게 시작했다.kt는 1회초 2사 1루에서 문상철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2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고, 김민혁의 중전 적시타로 또 한 점을 얻었다.장성우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만루에서는 강백호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NC는 2, 3, 4회에 한 점씩을 뽑으며 3-6으로 추격했다.하지만, 5회초 1사 1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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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수 개인 첫 연타석 홈런' KIA, 키움에 14-0 완파…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9'
선두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4-0으로 완파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9'로 줄였다.이날 경기는 키움의 1회초 공격 때 폭우가 쏟아져 1시간13분 동안 중단됐다.경기 재개 후 1회말 KIA 박찬호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 김윤하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김윤하의 어머니는 여자 프로골퍼 출신 박현순 씨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사촌 누나다.KIA는 5회 1사 2루에서 터진 서건창의 우익수 쪽 2루타, 박찬호의 땅볼 때 나온 키움 유격수 김병휘의 송구 실책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친 최원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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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LG에 3-1로 신승...'류현진 9승+주현상 20세이브'
투수전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한화이글스는 9월 6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와 20세이브를 올린 주현상의 활약으로 인해 3-1 승리를 거뒀다.특히 류현진의 경우는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승리투수가 됐고, 주현상의 경우는 팀 역사상 2019년 정우람 이후 5년만의 20세이브 투수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이었다.한화 선발 류현진과 LG 선발 손주영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신-구 에이스 답게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는데, 2회초 1사 후 장진혁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에 이어 이도윤의 1루 땅볼
국내야구
'개빈 스톤! 너 마저...'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다저스 마운드의 '저주'는 계속 된다
돌처럼 단단해 보였던 개빈 스톤(25) 마저 쓰러졌다.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랜든 낵과 좌완 투수 저스틴 로블스키를 리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상응하는 움직이으로 우완 마이클 피터슨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우완 스톤을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스톤은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ERA) 3.53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일 5이닝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스톤은 6월까지 2.73의 ERA로 호성적을 올렸으나 7월부터 급격하게 부진, 6.27의 ERA를 기록했고 8월에도 4.13에 그쳤다.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에 이어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있는 가운데 스톤
해외야구
'MLB가 더 냉정하네!' 보스턴, 44세 최고령 힐 4경기 만에 양도지명...2억 3,747만원은 챙겨
메이저리그 최고령 리치 힐(44)이 결국 양도지명됐다.보스턴 레드삭스는 7일(한국시간) 힐을 양도지명하고 트리플A에 있던 우완 투수 루이스 게레로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보스턴은 힐과 지난달 17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28일 콜업했다. 힐은 20시즌(2005~24) 동안 매년 최소 한 경기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보스턴은 힐을 로테이션에 투입하지 않고 불펜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처음 두 번의 등판은 너무 좋았다. 2 2/3이닝을 완벽하게 던지며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두 번의 등판에서 홈런 2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다. 4경기에서 3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이에 보스턴은 힐을 양도지명했다.
해외야구
소토가 이정후와 한솥밥을? 다저스에겐 '재앙!'...저지, 코레아, 오타니 놓친 SF, 소토 영입전 '다크호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런 저지와 카를로스 코레아 영입에 실패했다.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도 놓쳤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말할 것도 없다. 아무도 건지지 못했다. 이정후, 블레이크 스넬, 맷 채프먼을 영입했으나 가을야구 진출이 또 좌절됐다.샌프란시스코도 부자 구단에 속한다. 마음만 먹으면 다저스처럼 투자할 수 있다.이번 오프시즌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엄청난 투자를 준비하고 있을지 모른다. 최대 FA인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영입이 그것이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는 최근 샌프란시스코가 소토 영입전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그는 "양키스와 메츠는 분명하다. 나는 이것이 두 팀의 경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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