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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 다음은 '국민거포' 박병호? '인민재판'하듯 '살생부' 올려...삼성과 LG의 선택은?
말도 안 되는 해프닝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번엔 '국민거포' 박병호다. '끝판대장' 오승환이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자 삼성 라이온즈는 8일 이를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레전드'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그를 보호선수 20인에 제외하는 일은 결고 없다는 것이다. 그러자 이번엔 박병호가 '살생부'에 올랐다. 박병호는 삼성 구단의 '레전드'도 아니고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니다. KBO리그 통산 403홈런을 기록 중이지만 노쇠화가 뚜렷해 보호받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박병호는 삼성맨이 아니기에 야구 측면에서만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그는 2024시즌을 kt wiz에서 시작해 삼성에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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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런 부자야!' 코헨의 미친 ''돈질'...소토에 7억6500만 달러 선물, 소토 영입으로 다저스와 오타니 코 납작하게 만들어
부자는 때로는 자신이 더 부자임을 과시하고자 하는 심리를 갖고 있다. 나보다 더 부자로 나서는 부자를 용납하지 않는다. 뉴욕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그런 사람이다.그는 후안 소토에게 가장 많은 베팅을 한 구단보다 5천 만 달러를 더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토의 몸값이 7억1500만 달러까지 오르자 코헨은 5천 만 달러 더 많은 7억6500만 달러를 소토에 안겨줬다. 한화로 1조 975억 원이다. 소토의 실력과 관계없는 금액이다. 그냥 한 부자의 '미친' '돈질'일 뿐이다. 2024년 8월 현재 그의 재산은 198억 달러(28조 4천억 원)로 알려져 있다. 소토에게 약 28분의 1을 선사한 것이다. 2021년 윌폰 가문으로부터 메츠를 24억
해외야구
하트의 '착각'? 팬그래프스 "직구 중심 접근 방식, 빅리그 타자에겐 안 통할 수 있어"...KBO리그 타자들에겐 위력적
NC 다이노스에서 맹활약한 카일 하트는 미국 매체 매스라이브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빅리그) 로테이션 중간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팬그래프스는 "하트는 5~6번째 선발 투수처럼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패스트볼 중심 접근 방식은 구속이 부족하기 때문에 빅리그 타자들을 상대로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하트의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시속140km대 초반에 그쳤다. 그랬던 것이 KBO 리그에서는 갑자기 140km대 후반으로 빨라졌다. KBO리그에서 성공한 원인이다.하지만, 그 정도 포심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게 팬그래프스의 평가다. 2023년 NC에서 뛴 에릭 페디의
국내야구
'돈먹는 하마'끼리 스왑 딜? '몽고메리 줄게, 벨린저 다오'....애리조나, 컵스에 읍소했으나 컵스는 '시큰둥'
ㅌㆍ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 시카고 컵스는 '돈 먹는 하마'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애리조나는 조던 몽고메리 때문에, 컵스는 코디 벨린저 때문에 울상이다.공교롭게도 계약 당시 둘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였다. 둘은 장기 계약을 윈했으나 보라스의 '버티기 전략'이 실패하자 옵트아웃이 포함된 단기 계약을 맺었다.애리조나와 계약한 몽고메리는 2024시즌 폭망했다. 평균자책점이 6점대였다. 그는 보라스를 해고했다. 몽고메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는데도 보라스가 망쳤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러자 보라스는 "몽고메리가 허락만 한다면 모든 협상 내용을 밝힐 수 있다"고 반발했다.또 애리조나 구단주가 공
해외야구
'대형 계약 성공' FA 22위 오닐, MLB 볼티모어와 3년 705억원 계약…17위 김하성은
미국 언론에서 김하성(29)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타일러 오닐(29)이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닐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기간 3년, 총액 4천950만달러(약 705억원)에 계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외야수로 오른손 타자인 오닐은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MLB에 데뷔했고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46, 109홈런, 278타점의 기록을 올렸다.2021년(34개)과 2024년(31개)엔 3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타력을 뽐냈다.그러나 잦은 부상 등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진 못했다.지난달 MLB닷컴이 평가한 FA 순위에서 22위에 올랐던 오닐은 비교
해외야구
'구단 역대 최대 규모 계약' 샌프란시스코, 아다메스 영입…김하성과 이정후 재회 불발
이정후(26)와 김하성(29)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한 팀에서 뛰기를 바랐던 한국 야구팬들의 바람이 사실상 무산됐다.AP통신과 ESPN 등 미국 매체는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격 능력을 갖춘 자유계약선수(FA)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1억8천200만달러(약 2천591억7천만원)에 입단 합의했다"며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구단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ESPN은 "계약이 성사되면 아다메스는 버스터 포지 현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이 2013년 맺은 1억6천700만달러(계약 기간 9년)를 넘어서는 구단 역대 최대 규모 계약 기록을 세운다"고 설명했다.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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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삼성에 남는다..이종열 단장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 우리와 함께 갈 것'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오승환(42)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삼성은 오승환을 자유계약선수(FA) 최원태 영입에 따른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하기로 했다.이종열 삼성 단장은 "오승환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최종 결정은 (구단) 대표님께서 하시겠지만, 오승환은 우리와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단장은 "오승환은 올 시즌에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오승환이 가진 상징성과 기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보호선수 명단에 넣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현장과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조만간 보호선수 명단을 LG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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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도 역부족. 결국 샌디에이고인가?' 어깨 수술 김하성, 냉정한 FA 시장 절감...익숙한 샌디에이고서 FA 재수가 현실적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불발됐다. 샌프랴시스코는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와 7년 1억8200만 달러에 계약했다.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과 아다메스를 놓고 저울질하다 어깨 수술로 기다려야 하는 김하성보다 당장 유격수로 쓸 수 있고 공격력도 나은 아다메스를 택했다.유력했던 샌프란시스코행이 무산된 지금 김하성의 선택지는 사실상 '오리무중'이다. 우선, '윈 나우'를 외치는 팀으로 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가 그랬듯이 복귀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보라스와 아예 거래하지 않는다.LA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과 계약했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관심을 가
해외야구
'명문 팀 입단 정말 기뻐' 삼성 이적 최원태, 최소 15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
이번에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 나온 프리에이전트(FA) 선발 투수 가운데 '대어급'으로 꼽혔던 최원태(27)의 행선지는 삼성 라이온즈였다.지난 2년 동안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던 최원태는 삼성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삼성 구단은 최원태와 4년 최대 총액 7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34억원, 인센티브 합계 1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최원태는 구단을 통해 "명문 팀에 입단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이종열 단장께서 열정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던 최원태는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
국내야구
다저스가 소토 영입 포기한 진짜 이유는? 데일리메일 "오타니 때문!"...소토의 행선지는 메츠 '유력'
LA 다저스가 후안 소토 영입전에서 발을 뺀 진짜 이유는 오타니 쇼헤이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데일리메일닷컴은 최근 다저스가 오타니 에게 '모욕'을 줄 것을 두려워하여 소토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메츠,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소토 영입 경쟁을 하고 있었으나 최근 발을 뺀 것으로 알려젔다. 그 이유가 오타니 때문이라는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다저스는 처음에 소토 영입에 적극적이었으나 오타니보다 소토에게 더 많은 돈을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며 "다저스는 오타니를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영입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오타니에게 굴욕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야구
"올러는 KIA 투수" 위키피디아 "현재 FA"로 정정....KIA, 올러 아닌 다른 선수와 협상 중?
애덤 올러의 신분이 자유계약 선수(FA)로 정정됐다.자유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올러가 KIA 타이거즈 투수로 설명돼 있다는 본지 지적(5일)에 "올러는 현재 FA이다"라고 정정했다.위키피디아는 지난 11월 13일(한국시간)부터 MLBTR의 보도를 인용, 올러가 KIA 선수라고 해왔다. 위키피디아는 "아담 사무엘 올러(Adam Samuel Oller, 1994년 10월 17일 ~)는 프로야구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의 미국인 투수이다. 그는 이전에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다. 그는 2016년 MLB 드래프트 20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됐다"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지금은 FA라고 정정한 것이다. 미국 'KPRC2'의 아리 알렉산
국내야구
'빅리그 정녕 안 되는 것인가?' 팬그래프스, 고우석 2025 최대 레벨 트리플A...최현일 트리플A, 장현석은 싱글A
고우석(26)의 최대 레벨은 트리플A인 것으로 나타났다.야구 전문 통계 업체인 팬그래프스의 마이애미 말린스 뎁스 차트에 따르면, 고우석의 2025시즌 시작 예상 레벨은 트리플A이고 최대 레벨 역시 트리플A이다. 메이저리그급이 아니라는 것이다. 고우석은 2024시즌 내내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보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스프링 트레이닝에서의 부진으로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고우석은 마이너리그 합계 44경기 4승 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 16경기에서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남겼고, 더블A 28경기에서는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를 기록했다.고
해외야구
하트 몸값이 3년 2400만 달러에서 한 달 만에 4800만 달러로?...팬사이디드 "빅리그 16개 팀이 관심 보여"
지난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 팬그래프프스의 벤 클레멘스는 FA 톱50 랭킹에서 카일 하트(32)를 48위에 올려놓고 그의 빅리그 계약 규모를 3년 2400만 달러로 예상했다.이는 전년도 에릭 페디의 2년 1500만 달러보다 좋은 계약 내용이다. 그런데 팬사이디드가 7일 "빅리그 16개 팀이 하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팬그래프스의 클레멘스는 하트의 계약 규모를 3년 4800만 달러로 예상했다"라고 했다.2400만 달러가 한 달 사이 4800만 달러로 오른 것이다. 4800만 달러면 평균 연봉이 무려 160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에서 90만 달러를 받았던 하트가 한 시즌 KBO리그에서 잘 던지고 18배나 많은 연봉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메츠머라이즈
국내야구
'한국시리즈 준우승' 삼성, FA 최원태·후라도 영입…선발 2명 한꺼번에 보강
올해 KBO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2명을 한꺼번에 보강했다.삼성 구단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던 오른손 투수 최원태(27)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28)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최원태의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이다. 계약금 24억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원으로 보장액은 58억원이며, 인센티브가 12억원이다.후라도는 계약금 30만달러에 연봉 70만달러로 100만달러를 보장받았다.삼성 구단은 "후라도 합류와 최원태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최원태는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16년 1군에 데뷔했다.2023년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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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28세 후라도, 야망이 없는 것인가, 현재에 안주? 일본 구단 후한 대우 뿌리치고 30만 달러 깎였는데도 KBO 잔류
나이가 많거나 실력이 부족해 더이상 메이저리그 또는 일본프로야구에 갈 수 없다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나이도 28세에 불과하고, 일본프로야구 구단으로부터 후한 대우를 제의받았음에도 KBO리그에 잔류한다면 이해할 수 있겠는가?아리엘 후라도 이야기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와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그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130만 달러를 받았다. 성적도 좋아 재계약 시 연봉이 최소 150만 달러로 인상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키움은 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보류권을 풀어줘 타 구단으로 가는 것을 막지 않았다.이에 삼성이 발빠르게 움직여 100만 달러라는 싼 값에 그를 낚았다. 보류권이 풀린 선수가 KBO리그 타 구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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