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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부상 참은 다저스 에르난데스, 왼쪽 팔꿈치 수술...WBC 출전 포기
다저스 월드시리즈 2연패 주역 엔리케 에르난데스(34)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FA 에르난데스는 16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국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2026 WBC에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5월 팔꿈치 근육이 손상됐지만 WS 우승을 위해 참고 뛰었다"며 "당분간 재활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WS 당시 부어오른 팔꿈치 사진도 공개했다.2025시즌 93경기에서 타율 0.203, 10홈런, 35타점을 기록한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 17경기에서 타율 0.250, 1홈런, 7타점으로 활약했다.심각한 부상에도 토론토와 WS 전 경기를 소화했고, 7차전 연장 막판 통증 악화로 김혜성과 교체됐다.FA 신분인 에르난데스는 내년에도 다
해외야구
대표팀의 '선택과 집중' 한동희 4번 기용, 노시환 제외...2차전 라인업 개편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과의 2차전을 위해 타선 라인업을 개편했다. 16일 도쿄돔 경기에 한동희(상무)를 4번 타자 1루수로 신규 투입한다.1차전에서 신민재(LG)가 3안타, 안현민(KT)과 송성문(키움)이 각각 홈런을 기록하는 등 상위 타순은 좋은 감각을 보였다. 반면 4번 타자 노시환(한화)은 무안타에 그쳐 경기에서 제외됐다.대표팀 라인업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 테이블세터 기조를 유지했다. 송성문은 지명타자에서 3루수로 변경 출전하고, 한동희가 4번 타순에 진입했다. 이후 문보경(LG, 5번 지명타자), 문현빈(한화, 6번 좌익수), 김주원(NC, 7번 유격수)이 뒤를 이었다. 포수는 박동원(LG)을 대신해 최재훈(한화)이 8번으로 나섰
국내야구
SSG, 일본 투수 다케다 쇼타 영입...2015·2017 국가대표 출신
SSG 랜더스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우완 다케다 쇼타(32)를 아시아 쿼터 선수로 영입했다.SSG는 16일 "다케다와 연봉 20만달러(약 2억9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다케다는 2012-2023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17경기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5년 13승 6패(평자 3.17), 2016년 14승 8패(평자 2.95)로 전성기를 보냈다.2015년 WBSC 프리미어12, 2017년 WBC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했으며, 2023년에도 29경기에 등판했다. 지난해 4월 팔꿈치 수술 후 전력에서 제외됐다.SSG는 "지난 8월 일본 2군 경기를 관찰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즉시 전력감"이라고 평가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성
국내야구
송성문 "맞자마자 홈런 직감"...일본 투수진 변화구·제구력 인정
송성문(키움)이 도쿄돔에서 대표팀 첫 홈런을 기록했으나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5일 일본전 4회초 송성문은 안현민(KT)의 투런포 직후 타석에 들어서 모리우라의 145km 직구를 우측 관중석 상단에 날렸다. 비거리 119m의 홈런으로 한국을 3-0으로 앞서갔으나, 한국은 이후 4회말 동점 후 5회말 6실점하며 4-11로 무너졌다.경기 후 송성문은 "도쿄까지 온 팬분들께 감사하고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현민이가 먼저 선취점을 내줘 편한 마음으로 공격적으로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일본 투수진 수준에 대해선 "변화구 수준과 제구력에서 일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를 확실히 느꼈다"며 수준 차를 인정했다. 1번 신민재 출루 후 안현
국내야구
신민재의 '무심함 야구'가 통했다...일본전 6안타 중 절반 책임
10연패에 빠진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신민재(LG)가 홀로 빛났다. 15일 도쿄돔 일본전에서 신민재는 1번 타자 2루수로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한국 타선 6안타 중 절반을 책임지며 과거 국가대표 테이블세터 정근우(은퇴)를 연상시켰다.신민재는 출국 전 "도쿄돔도 가서 겪으면 된다"던 무심함을 경기장에서 그대로 드러냈다. "똑같이 야구하는 거라 생각하고 빠른 타이밍에 쳤는데 타이밍이 맞아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3-9로 뒤진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안타를 친 후 우익수의 공 처리 동작을 보고 망설임 없이 2루까지 질주했다. "작은 미스가 보이면 한 베이스 더 가려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며 LG에서 보여준
국내야구
'적어도 한 명은 남아줘' LG 염경엽 감독, 김현수·박해민 동시 잔류에 사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경고했다. 김현수와 박해민의 동시 이탈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이다.LG는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후 내부 FA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갖춘 만큼 외부 FA 영입보다는 우승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한 김현수와 박해민의 재계약이 절실한 상황이다.하지만 협상은 답보 상태다. 박해민은 국제대회 참가로 일본에 있어 대회 종료 후 본격 협상이 예정돼 있다. 김현수 에이전시와는 조건을 전달한 후 선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염경엽 감독은 "적어도 한 명은 잔류하길 기대한다"며 둘 중 누구든 한 명이라도 팀에 남기를 원했다. 우승 다음 2~3년간 팀 정상 유지를
국내야구
'선두타자인데 안타였다면'...문현빈의 아쉬움, 오심이 만든 분위기 역전
한국 대표팀 문현빈(한화)이 15일 도쿄돔 한일전에서 오심의 피해자가 됐다. 5회초 3-3 동점 상황 선두타자로 나선 문현빈은 마운드 앞에서 바운드된 타구가 투수 발을 맞고 굴절되는 순간을 맞았다. 명백한 내야안타였으나 주심은 투수 발 직접 포구 후 1루수가 받은 것으로 판정해 아웃을 선언했다.류지현 감독이 항의했으나 MLB 규정상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라 번복되지 않았다. 이 판정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무득점으로 끝난 5회초 직후, 한국은 5회말 일본의 6실점 공략으로 무너져 결국 4-11로 패했다.문현빈은 "아쉽지만 경기의 일부"라 말했으나 "정말 소중한 타석인데 그냥 아웃되니 씁쓸했다"며 솔직했다. "선두타자로 안타였다면
국내야구
정우주, 한일전 2차전 선발 등판...강속구+평정심으로 도쿄돔 중압감 이겨낼까
19세 신인 정우주(한화)가 일본과 두 번째 격돌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정우주는 16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전에 선발 등판한다.한국은 15일 첫 경기에서 4-11 완패를 당했다. 4회 안현민(kt)-송성문(키움) 연속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투수진이 도쿄돔 중압감에 무너졌다.KBO리그에선 150km 강속구만으로 통했지만 일본 타선은 달랐다. 선발 곽빈(두산)의 155km 속구는 초반엔 먹혔으나 타순이 돌자 정교한 타격으로 공략당했다.대표팀은 손주영(LG), 오원석(kt) 등 좌완 선발을 검토했으나 결국 일본 타선을 힘으로 제압할 투수로 정우주를 낙점했다.올 시즌 51경기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국내야구
FA 시장의 '큰손' 한화, 올겨울 침묵...강백호 귀환 기다리나
매년 FA 시장을 주도해온 한화 이글스가 올겨울 이상하게 조용하다. 지난해까지 시장이 열리자마자 초대형 계약을 연쇄적으로 체결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한화는 지난해 유격수 심우준(4년 50억 원)과 투수 엄상백(4년 78억 원)을 영입했고, 2년 전엔 안치홍(4+2년 72억 원), 3년 전엔 채은성(6년 90억 원) 등 여러 선수를 확보했다. 올겨울 KBO가 2026년 FA 승인 선수 21명을 공시한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아직 1호 계약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화의 침묵 이유로 여러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먼저 준우승으로 끝난 한국시리즈의 영향이 크다. 10월 31일 늦게 시즌이 끝나면서 FA 시장 준비 시간이 다른 팀보다 부족했다. 구단 고위층
국내야구
KIA, 박찬호 낙마 후 생존 모드...5명 FA 협상과 공백 메우기 동시진행
KIA는 오프시즌 최대 과제인 '내부 자원 확보'에서 예상 밖의 좌절을 맛봤다. 박찬호, 최형우, 양현종, 조상우, 이준영, 한승택 등 6명의 프리에이전트(FA) 선수 중 가장 중량감 있는 주전 유격수 박찬호를 결국 두산에 내주고 말았다. 두산이 4년 총액 80억 원 상당을 제시하면서 박찬호와의 우선 협상권을 거머쥐자, KIA는 추가 입찰을 포기했다. KIA도 심우준(한화, 4년 50억 원)보다 높은 액수를 준비 중이었으나 이 수준 이상의 예산 부담은 불가능했다.일단 KIA는 남은 5명 선수와의 협상에 집중하겠다는 기조를 내세웠다. 박찬호 영입에 책정했던 상당한 규모의 예산은 잔고로 남겨진 상태다. 이 자금을 5명 선수에 분배하거나 외부 FA 영
국내야구
'김혜성은 좋겠네?' WS 우승 반지, 동료 '덕'에 거머쥐더니 주전 2루수도 '어부지리'로 꿰차나...에드먼, 에르난데스 수술
김혜성(다저스)에게 또 '호재'가 발생했다. 토미 에드먼에 이어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도 수술대에 올랐다.에르난데스는 최근 팔꿈치 근육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팀 내 유틸리티 자리와 중견수·2루수 등 포지션에 변화가 예상된다. 에르난데스는 5월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을 마쳤지만, 팔꿈치 힘줄이 뼈에서 떨어지는 상태까지 악화됐다. 비록 비투 손 팔꿈치라는 점은 회복을 조금 앞당길 수 있는 요인이지만, 향후 훈련과 경기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하다.올 시즌 에르난데스는 타격에서 부진했다. 5월 이후 129타석에서 타율 .169, 삼진률 29.5%를 기록하며 부상으로 인한 영향이 뚜렷했다. 그럼에도 그는 포스트시즌
해외야구
'롯데 2명 외국인 타자?' 2023 MLB 올스타 아르시아, 롯데 SNS 팔로우...팬들 초미 관심
최근 올랜도 아르시아(31)가 자신의 SNS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팔로우했다. 단순한 SNS 행동일 수도 있지만, 팬들은 즉시 반응했다. '한국행 가능성?'이라는 상상이 온라인을 달구기 충분했다.문제는 롯데가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이다. 김태형 감독이 그랬다. 그렇다면 아르시아는 어디로 갈 수 있는가? MLB 출신이 KBO로 진출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지만, 레이예스와 재계약하려는 팀이 또 다른 외국인 내야수를 영입할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팬 입장에서는 흥미로운 동시에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2명의 외국인 타자를 쓸 수는 있다. 2024년 키웅. 히어로즈가 2명의 외국인 타자를 기용했으나 대실패했다.아르
국내야구
ABS 미적용·피치 클록 엄격함...일본에 완패한 한국 야구의 규칙 부적응
류지현 감독의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에 역전패했다. 15일 도쿄돔 평가전에서 4-11로 졌고, 이로써 일본 상대 10연패에 빠졌다. 마지막 승리는 2015년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이다. 한국은 선발 곽빈이 3회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4회초 안현민과 송성문의 연속 홈런으로 3-0 앞섰다. 하지만 일본은 4회 동점을 만들고 5회 빅이닝에서 6점을 올리며 9-3까지 도망쳤다. 경기의 핵심은 규칙 차이였다.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WBC 준비를 위해 MLB 공식 규칙을 적용했다. 한국 투수들에게 불리한 요소는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미적용, 엄격한 피치 클록, 구원투수의 3타자 의무 상대 규칙이다. KBO에 익숙해진 한국 투수들은 심판의 판정에 흔들
국내야구
한국 야구가 일본을 이기겠다고? 한국 축구가 브라질을 이기겠다는 것과 같아...따라잡기에는 너무 멀리 가, 어쩌다 한 번 승리하길 바랄 뿐
한국 축구가 브라질을 꺾은 적이 있다고 해서 우리가 브라질보다 낫다는 뜻은 아니다. 이긴 적이 있긴 하다. 그러나 그 경기는 드문 우연일 뿐, 본질적 실력의 증명은 아니다. 현실은 냉혹하다. 최근 브라질에게 계속 대패하고 있다. 다시 붙으면 우리는 또 질 것이다. 팬과 언론이 '기적'이나 '역사적 승리'에 집착하는 동안, 축구 시스템과 선수 육성은 여전히 일본, 유럽, 남미와 비교하면 턱없이 뒤처져 있다. 감독이나 전술을 바꾸는 것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어쩌다 한 번 이기는 걸로 만족해야 한다. 그 외에는 답이 없다.한국 야구 역시 마찬가지다. 류중일 전 감독이든 류지현 현 감독이든 차이는 없다. 일본 야구는 선수층, 인프
국내야구
ABS탓 변명은 제발 그만…일본전 패인은 투수 기량 부족
한국 야구대표팀이 15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4-11 경기에서 참패했다. 일각에서는 ABS(자동 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탓을 했다. 인간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잡아주지 않아 투수들이 부담을 느껴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는 현실을 외면한 변명일 뿐이다. 어제 경기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는 투수 기량의 한계였다. 한국 투수진은 8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볼넷을 남발했다. ABS나 스트라이크존 문제와는 무관하다.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고 위기 상황을 관리하지 못한 투수가 문제였다. 실제로 한국 투수들은 ABS가 있어도 볼넷을 남발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타자들은 한국 투수들의 불안정한 제구를 정확히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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