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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라고?' 고우석 LG 복귀 '군불' 때지 말아야...손주영에 대한 예의 아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에서 호투를 이어가던 고우석이 또 한 번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를 놓쳤다. 주전 마무리 켄리 얀선의 부상으로 자리가 났음에도 구단은 40인 로스터 밖의 고우석을 위해 자리를 만드는 대신 행정적으로 복잡함이 없는 기존 로스터의 드루 소머스를 콜업했다. 실력으로 증명하고도 신분의 벽에 가로막히는 메이저리그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기다렸다는 듯 고우석의 LG 트윈스 복귀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오는 6월 1일 이후 발동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빌미로 미국 내 타 팀 이적이 어려우면 결국 친정팀으로 유턴할 것이라는 자극적인 추측들이 쏟아진다. 마무리 유영
국내야구
"한국야구 죽는다" 양준혁이 옳았다? 아쿼 투수들, 토종 선발 투수들 씨 말리고 있어...무늬만 아시아쿼터인 '제3의 외국인 투수'
한국 야구의 미래를 걱정했던 양준혁의 경고가 현실이 됐다. 안 그래도 쓸 만한 토종 선발 자원이 없어 '선발투수 기근'에 시달리는 KBO리그에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되면서, 국내 유망주들의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구단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마운드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아시아쿼터 카드를 선발 투수로 도배했다. LG의 라클란 웰스, 한화의 왕옌청, SSG의 다케다 쇼타를 비롯해 NC의 토다 나츠키까지 일찌감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차지했다. 여기에 두산이 최근 타무라 이치로를 방출하고 일본 2군 출신 좌완 다카다 다쿠토를 전격 영입했으며, 야수 카드를 썼던 KIA마저 최근 부진했던 제리드 데일을 퇴출하고 KBO 경력직인 일본인 투
국내야구
한화, 허인서·강백호 투런포로 SSG 잡았다...SSG는 10연패로 7위 추락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끝없는 추락의 길로 떠밀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SSG에 4-3으로 승리했다.무게는 묵직하다. 2연승을 거둔 한화는 5위를 지킨 반면 SSG는 7위로 밀리며 10연패를 당했다. SSG의 10연패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20년 9월 이후 5년 8개월여 만이다.승부는 5회 갈렸다. 0-0이던 5회말 허인서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고, 6회초 정준재의 적시타에 따라잡혔으나 공수 교대 후 강백호가 우월 투런포를 더해 4-1로 달아났다. SSG는 7회초 오태곤의 투런포로 3-4까지 추격했지만 그게 끝이었다.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는 7회까지 6탈삼진 4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국내야구
'또 한 번 붙들었다' 삼성, 부상 대체 선수 오러클린과 두 번째 계약 연장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과 또 한 번 동행을 늘렸다. 삼성은 29일 오러클린과 10만 달러에 계약 기간을 7월 16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장의 결을 따져보면 그의 가치가 분명하다. 삼성은 3월 16일 맷 매닝의 팔꿈치 인대 파열로 오러클린과 6주간 5만 달러에 계약했고, 그가 활약하자 31일까지 3만 달러에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번 두 번째 연장까지 더했다.성적이 신뢰의 근거다.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며, 최근 6경기에선 5차례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4승 1패 평균자책점 2.80을 거뒀다. 그는 팀 성적이 좋아 기쁘다며 계속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
국내야구
구원에서 선발로 방향 튼 두산...아시아 쿼터로 좌완 다카다 다쿠토 영입
두산 베어스가 새 아시아 쿼터 카드로 일본 좌완 다카다 다쿠토(23)를 품었다. 두산은 29일 다카다와 총액 12만 달러(이적료 5만·연봉 7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영입의 결은 이전과 달랐다. 두산은 26일 올 시즌 아시아 쿼터였던 우완 타무라 이치로(31)를 방출했는데, 그는 17경기 1승 1패 2홀드·평균자책점 7.31에 피안타율 0.384로 부진했다. 후임도 구원 자원이 거론됐지만 김원형 감독이 선발 자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카다는 그 요구에 맞춘 선택이었다. 2021년 NPB 요코하마 6라운드 지명을 받은 그는 지난해부터 NPB 2군 니가타 오이식스에서 뛰었고, 올 시즌 10경기 61⅔이닝 4승 2패에 평균자책점 1.75로 NPB 2군 이
국내야구
김도영,유격수 도전이 부를 변화... MLB라면 '연 75억원' 가치
올 시즌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훈련 중 유격수 자리를 지키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도, KIA 복귀 후에도 종종 유격수로 연습을 이어왔다.이범호 KIA 감독은 27일 키움전을 앞두고 '유격수 김도영' 카드를 공식화했다. 본격 가동은 내년 시즌이 유력하다. 그는 본인도 유격수가 좋다고 한다며, 다만 3루와 유격수의 체력 소모·수비 움직임 차이가 커 시즌 마무리 훈련과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KIA는 박찬호의 두산 이적 자리를 메우려 호주 국가대표 제리드 데일을 영입했으나 실패했고, 박민·김규성·정현창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이 감독은 두 포지션을 오가다
국내야구
샐러리캡 카드 꺼낸 MLB 구단...노조는 반발, 1994년 '월드시리즈 취소' 악몽 재연되나
MLB 30개 구단이 1994년 파업 이후 처음으로 '연봉총액상한제'(샐러리캡)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선수노조와의 정면 충돌이 예고됐다.2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사무국과 구단주들은 2027년 연봉 지출 상한선을 2억4천530만달러(약 3천673억원), 최소 지출액(샐러리 플로어)을 1억7천120만달러(2천564억원)로 묶는 제안서를 노조에 전달했다.구단 측 명분은 '경쟁 균형'이다. 다저스 등 특정 구단의 스타 독식을 막겠다는 취지로, 실제 다저스 올해 개막일 연봉 총액은 4억1천520만달러로 제시 상한을 1억7천만달러나 웃돈다. 구단 측은 기존 보장 계약 유지, 지역 미디어 수익 균등 분배, 리그 수익의 절반 선수 배분 방안도 담았다.노조는
해외야구
타율 0.095까지 추락한 김하성, 4경기 만에 결장...애틀랜타는 보스턴에 10-2 대승
타격 침체의 늪에 빠진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결국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는 29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레드삭스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팀의 대승을 벤치에서 지켜봤다.결장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 지난 24일 워싱턴전 휴식 이후 4경기 만에 다시 빠졌고,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시즌 타율은 0.095(42타수 4안타)까지 떨어졌다. 13일 복귀 후 장타가 없어 OPS 0.287에 머물러 있다.애틀랜타는 화끈한 타격으로 10-2 대승을 거뒀다. 2-2이던 6회 아쿠냐 주니어의 만루포가 승부를 갈랐고, 7회 해리스 2세의 솔로포와 9회 알비스의 투런포가 쐐기를 박았다. 선발 크리스 세일은 친정 보스턴 상대로 5이닝 8탈
해외야구
디트로이트, 얀선 부상에도 소머스 선택...고우석 MLB 콜업 불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불펜 핵심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마이너에서 대기 중인 고우석(28)은 이번에도 빅리그의 문을 열지 못했다. 발목을 잡은 건 기량이 아닌 '40인 로스터' 규정이었다.MLB닷컴 등은 2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베테랑 마무리 켄리 얀선을 골반 염증으로 15일 IL에 올렸다고 전했다. 트리플A 털리도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던 고우석의 콜업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구단의 선택은 왼팔 드루 소머스였다. 25일 볼티모어전 특별 엔트리로 올라왔던 그는 부상자 대체 규정 적용으로 곧장 빅리그로 복귀했다.차이는 신분에서 갈렸다. 소머스는 40인 로스터 안에 있어 언제든 등록 가능하지만, 고우석은 그 밖에 있다. 그를 올리려면
해외야구
'프로 데뷔 첫 3루타까지' 한화 김태연, NC전 4타수 3안타 4타점 폭격으로 알토란 같은 하루 보냈다
한화 김태연이 프로 데뷔 첫 3루타까지 곁들이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김태연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3회초 동점 솔로 홈런으로 신호탄을 쏜 그는 7회초 볼넷으로 역전의 발판을 깔았고, 8회초 무사 1·2루에서 프로 데뷔 첫 3루타가 된 적시 2타점 3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 1사 1·3루에서는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특히 8회초 3루타는 김태연이 프로 데뷔 이후 처음 기록한 3루타라 의미가 더했다.이날 김태연의 안타와 볼넷은 어느 하나 흘려보낼 수 없는 알토란 같은 활약이었던 셈이다. 남
국내야구
'명문 구단 환상' 송성문과 김혜성, 보고 있나? 화이트삭스 택한 무라카미, FA 때 2억 달러 이상 대박 터뜨릴 듯
최근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행보가 한국인 빅리거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던지고 있다.무라카미는 지난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중 6월이 되기 전에 20홈런 고지를 밟은 것은 무라카미가 최초다. 현재 그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유력한 신인왕 및 홈런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무라카미의 폭발적인 활약은 그가 지난 비시즌에 내린 '전략적 선택'의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당시 무라카미는 1억 달러 이상의 장기 계약 제안을 마다하고, 3년 연속 100패 이
해외야구
'너무 못친다' 김하성, 애틀랜타 최악의 FA 계약 되나?...내년 FA 시장서 구단들 후려칠 수 있어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커리어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의 단기 계약을 맺으며 이른바 'FA 3수'의 승부수를 던졌으나, 현재까지의 결과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는 모양새다.가장 심각한 문제는 타격 부진이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95까지 추락하며 1할대 마저 붕괴됐다. 최근 몇 년간 이어온 어깨, 햄스트링, 허리 부상에 이어 지난 오프시즌 겪은 손가락 부상 여파로 타격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탓이다. 안타 생산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판 여론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로 인해 내년 자유계약선수(
해외야구
이승엽과 무엇이 다른가? 두산 김원형 체제 중간 평가
'국민타자' 이승엽 전 감독이 이끌던 두산 베어스의 지난 시간은 화려했지만 속은 골고루 멍들어 있었다. 당장의 성적을 위해 베테랑을 쥐어짜는 '윈나우' 기조는 팀의 노쇠화를 가속화했고, 투수진의 과부하와 무색무취한 경기 운영은 팬들의 거센 비판을 불렀다. 결국 이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두산은 2026 시즌을 앞두고 '마운드 전문가'이자 통합 우승 경험이 있는 김원형 감독을 선임했다. 부임 당시 구단과 팬들이 내린 미션은 명확했다. 잃어버린 '두산다운 야구'를 복원하고, 세대교체의 기틀을 닦으라는 것. 시즌의 약 30%를 소화한 5월 현재, 김원형 체제는 전임 감독의 짙은 그늘을 지워내며 확실한 차별점을 보여주고 있지
국내야구
'북 치고 장구 친 강백호' 동점 솔로포에 역전 3타점 2루타까지, 100억의 절반은 벌써 뽑았다
강백호가 동점 솔로포부터 역전 결승 적시타까지 사실상 혼자 북 치고 장구 친 경기였다.한화 강백호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백미는 2회초 동점 솔로 홈런이었다. 여기에 5-7로 뒤지던 7회초 2사 만루에서 역전 3타점 2루타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7득점 빅이닝의 첫 단추까지 꿰었다.7회초 결승 적시타와 9회초 볼넷 모두 빅이닝의 불쏘시개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지난 겨울 KT에서 4년 100억원에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는 시즌 초부터 이미 '100억원의 절반은 뽑았다'는
국내야구
SSG 9연패는 외국인 투수 운용 실패에 따른 예견된 '참사'...김재환 영입도 패착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전마저 완패하며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구단 최다인 9연패라는 최악의 수렁에 빠졌다. 한 달 전만 해도 2위 자리를 지키던 순위는 어느새 7위까지 수직 낙하했다.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비판의 화살은 이숭용 감독의 투수 운용과 프런트의 안일한 스카우팅 시스템을 향하고 있다.이번 9연패는 단순한 부상 악재나 슬럼프가 아닌,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에이스 김광현과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대체 선발을 구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프런트가 내놓은 카드는 미국 트리플A 수준의 자원이 아닌,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긴지로였다.이 같은 무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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