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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여자프로테니스서 생애 첫 우승…노디아오픈 정상
장수정(155위·대구시청)이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장수정은 9일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노디아오픈(총상금 11만5천 달러) 단식 결승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46위·스페인)를 2시간 16분만에 2-1(3-6 6-3 6-1)로 제압했다.1995년생으로 올해 27세인 장수정이 WT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종전 장수정이 WTA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7년 하와이오픈 준우승이다.하와이오픈과 이번 노디아오픈 모두 WTA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WTA 125K시리즈 대회다.장수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주 랭킹이 113위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수정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7년 1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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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프 6연승. 전 챔프 도스 안요스 KO-UFC라이트급
젊은 힘을 앞세운 라파엘 피지에프가 전 챔피언 도스 안요스의 테이크 다운을 KO 주먹으로 잡으며 6연승 행진을 했다. 피지에프는 10일 열린 'UFC 베가스 58' 라이트급 메인 경기에서 그라운드 싸움을 걸어 온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타격으로 제압, 5회 KO승을 거두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도스 안요스의 레슬링 공격도 만만찮았다. 그러나 피지에프의 수비가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안요스는 1, 2회 번번히 실패하다가 3회 네 번째 시도 만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그러나 아주 잠깐이었다. 피지에프는 엉덩이가 바닥에 닿자마자 바로 일어섰고 타격으로 자신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요스가 제대로 기회를 잡은 것은 4회. 피지에프를 크게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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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하요, 장학생 싸움서 승리. MMA 12게임 무패, UFC 2전승-UFC미들급
카이오 보하요의 테이크 다운 공격이 빛났다. 시도 족족 성공, 장학생 싸움에서 이겼다.보하요는 10일 열린 'UFC 베가스 58' 미들급 경기에서 데이나 화이트 콘텐더 시리즈 출신의 아르멘 페트로시안을 3-0 판정으로 누르고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나갔다.보하요 역시 콘텐더 시리즈 출신. 하지만 화이트의 관심은 페트로시안에게 더 쏠려 있었다. 화려한 타격가이기 때문이었다. 둘 모두 UFC 경기가 두 번째임에도 코메인 카드가 된 것도 회장의 관심도가 워낙 높아서였다. 승자는 미들급 신성으로 급속 승진이 보장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으나 승패는 의외로 쉽게 판가름 났다. 테이크 다운이 좋은 보하요가 테이크
일반
"휴, 살았다" 셔먼, 벼랑끝 4연패서 회생의 1승. 4연패 반데라는 퇴출-UFC헤비급
오늘도 지면 끝. 4연패로 벼랑 끝까지 몰렸던 체이스 셔먼이 3회 몰아치기로 역전 KO승, UFC 헤비급 잔류에 성공했다. 셔먼은 10일 열린 'UFC 베가스 58'에서 똑같이 퇴출 위기에 처한 반데라를 3회 3분 10초만에 KO로 잡았다. 셔먼은 3회 시작할 때 까지 주먹 횟수에서 떨어져 지고 있었다. 그리고 중반까지도 이렇다 할 반전이 없어서 질 가능성이 높았다.그러나 3분 즈음에 원투 콤비네이션이 터지면서 기회를 잡았다. 그의 서너 차례 주먹에 반데라가 비틀거리자 곧 바로 치고 들어가 주먹 세례를 퍼부었다.셔먼은 불과 20여 초만에 팔꿈치 공격에 이어 30여 차례의 주먹을 터뜨렸다. 갑자기 터진 셔먼의 주먹을 거의 실신 상태에서 맞고 있
일반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 진출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14)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조세혁은 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이반 이바노프(불가리아)를 2-1(7-6<7-5> 1-6 11-9)로 물리쳤다.윔블던 14세부 경기는 올해 신설됐다. 주니어 부문은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무대인데, 더 어린 선수들을 위해 14세부가 올해부터 별도로 치러진다.16명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세혁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둬 4강에 올랐고, 1번 시드 이바노프까지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다.10일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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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키나, 윔블던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카자흐 선수로 처음
카자흐스탄 엘레나 리바키나(23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윔블던 테니스의 새 역사를 썼다.리바키나는 9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에게 1시간 47분만에 2-1(3-6 6-2 6-2)로 역전승했다.리바키나는 이로써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카자흐스탄인이 됐다.종전까지 남녀를 통틀어 카자흐스탄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적은 없었다.2021년 프랑스오픈에서 8강 탈락한 게 종전 메이저 최고 성적이던 리바키나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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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듀랜트 재회 소문 ‘무시’...“지금 이대로가 좋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의 재회 소문을 ‘무시’했다. 샌프랜시스코 베이지역 NBC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커리가 듀랜트와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듀랜트와의 재회를 크게 반기지 않는 눈치였다고 보도했다. 커리는 “상황이 얼마나 빨리 변할 수 있는지 알지만, 나는 지금 그대로가 좋다”고 말했다. 듀랜트의 합류에 부정적인 시각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골든스테이트가 듀랜트를 영입하려면, 앤드류 위긴스, 조던 풀, 제임스 와이즈만, 조나단 쿠밍가 중 몇몇을 교체해야 한다. 그래야 샐러리캡을 맞출 수 있다. 게다가 커리는 드레
농구
평균 연봉이 780억원..."릴라드, 포틀랜드와 2년 1억2200만 달러 연장 계약한다"(AP)
데미안 릴라드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2026-27 시즌까지 2년 1억 2200만 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릴라드는 2025-26시즌에 약 5,900만 달러, 다음 해에는 약 6,300만 달러를 챙긴다. 평균 연봉이 6천만 달러가 넘는다.릴라드는 2022-23시즌 4250만 달러, 2023-24시즌 4560만 달러, 2024-25시즌 4880만 달러를 각각 받게 돼있다. 총 1억3700만 달러다.릴라드는 포틀랜드에서 10시즌 동안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지난 시즌 부상으로 29경기밖에 뛰지 못했다.릴라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내 몸은 특정 부분에서 전보다 강해졌다"고 말했다. 오는 16일에 32
농구
UFC15년차 안요스 10일 '황혼매치.' 피지에프-UFC베가스 58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UFC 14년의 베테랑이다. 3개월 후면 만 38세로 격투기 황혼이지만 투지는 여전하고 열정이 넘쳐 흐른다.최근 라이트급에서 2연승 전과를 올린 그는 다시 한번 챔피언 시절로 되돌아갈 꿈을 꾸고 있다. 그러나 꿈은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라이트급 복귀 3번째 상대가 5연승의 신성 라파엘 피지예프다. -210 대 +180의 언더독으로 안요스가 모든 힘을 다 쏟아내고 한방의 행운이 터져야 이길 수 있다. 분명 가시밭길이지만 그는 즐겁게 그 길을 가기로 했다. 그의 경기 자체가 역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요스의 MMA 전투는 44경기. 31승 13패로 나쁘지 않다. 라이트급과 웰터급 전적으로 2015년 3월 앤소니
일반
세계육상선수권 출전명단 발표…한국은 우상혁·오주한·최병광
세계육상연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과 경쟁할 선수들의 이름도 확인할 수 있다.세계육상연맹이 8일 공개한 명단에는 난민 팀을 포함한 192개 팀, 1천972명의 이름이 있다.한국에서는 우상혁과 마라톤 오주한(34·청양군청), 20㎞ 경보 최병광(31·삼성전자) 등 3명이 유진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한국 육상팬들의 시선은 '남자 높이뛰기 명단'을 향한다.남자 높이뛰기에는 '유력한 우승 후보' 우상혁을 포함해 총 32명이 출전한다.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실내 2m36, 실외 2m35다.실외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43] 왜 육상에서 ‘장거리 종목’이라 말할까
육상 트랙에서 5,000m와 10,000m를 장거리 종목이라고 말한다. 장거리 종목이라는 말은 줄여서 장거리라고도 얘기한다. 장거리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긴 장(長)’과 길이를 의미하는 ‘거리(距離)’로 구성된 단어이다. 멀리 뛴다는 뜻이다. 장거리 종목은 영어 원어로는 ‘long distance events’라고 표기한다. 일본어 대사전에 따르면 장거리라는 말은 1908년 일본의 국민 작가로 칭송되는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의 소설 ‘산시로(三四郎)’에 처음 등장했다. 1923년 발행된 육상경기법에는 장거리는 장거리 경주의 약자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선 장거리라는 말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썼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장거리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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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 하든, 연봉 195억원 삭감...필라델피아와 2년 계약
털보'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팀을 위해 연봉 1500만 달러 삭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디 애슬레틱의 섐 샤랴니아는 9일(한국시간) 하든이 필라델피아와 2년 계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하든은 2022~2023시즌에 3200만 달러를 받는다. 이는 선수 옵션 행사시 받을 수 있는 4700만 달러보다 1500만 달러가 적은 액수다. 하든은 4700만 달러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2023~2024시즌은 선수 옵션을 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하든이 2022~2023시즌 선수 옵션을 포기한 것은 D.J 터커를 영입하기 위해서였다. 터커에게 3년 3천만 달러를 주기 위해서는 하든의 연봉을 삭감해야 했다.결국, 하든은 터커의 영입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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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 우스만, 미들급 아데산야 건너 뛰고 라이트 헤비급 욕심-UFC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은 오는 8월 20일 레온 에드워즈를 상대로 6차 방어전을 치른다.하지만 그는 이 방어전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그의 관심은 방어전 그 다음이다. 우스만은 도전자 레온을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10경기 무패의 랭킹 2위지만 넉넉하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배팅 회사들의 예상이나 전문가들의 판단도 다르지 않다. 15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우스만의 완승을 점치고 있다. 이기긴 이기는데 어떻게 이기느냐가 관심사 일 뿐이다. GOAT(올타임 최고 ) 우스만의 야망은 2체급 석권. 그러나 다른 챔피언들과는 다르다. 그가 정조준하고 있는 곳은 바로 위의 미들급이 아니라 두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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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라이트급 점령 잠시 유보. 때리다가 손가락 골절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의 2체급 석권 야망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 3일 경기에서 엄지손가락이 부러져 최소 3개월은 치료 해야 한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276에서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를 완벽하게 제압, 4차 방어에 성공하자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최소 3개월 이상 그 계획을 미루어야 한다. 엄지 손가락 골절이 생각보다 심각, 회복에만 12주가 걸린다. 볼카노프스키는 2회 중반 할로웨이를 가격하면서 엄지 손가락에 이상이 생겼음을 바로 알아챘다. 하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경기를 계속했다. 완승한 그는 경기 후 엑스레이을 찍었고 자신의 예상이 정확하게 맞았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째 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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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업 30개 하면 사인해줄 게"...커리의 짓궂은 장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장난기가 많은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사우스 레이크타호에서 펼쳐진 2022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 명사 골프대회 연습 라운드에서 커리는 줄기차게 사인을 요청하는 한 젊은 팬에게 "팔굽혀펴기를 30개 하면 사인해주겠다"고 했다.샌프랜시스코 크로니컬에 따르면, 올해 20세의 메이슨 바버는 커리의 요구를 즉각 수락한 뒤 티박스에서 30개의 팔굽혀펴기를 거뜬히 해냈다.이에 커리는 짐짓 놀란 표정을 지으며 바버가 30개 푸시업을 다 마치기도 전에 그가 가져온 셔츠에 사인을 해주었다. 그리고는 바버에 수고했다며 악수를 나누었다.커리는 지난 시즌 NBA 파이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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