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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극동컵 대회전에서 일본의 타카시 0.09초 차로 제치고 우승

2023-02-28 19:39

정동현[사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정기의 고문]
정동현[사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정기의 고문]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35·하이원 리조트)이 2022-23시즌 국제스키연맹 극동컵(Far East Cup) 대회전 경기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28일 일본의 나가노현 우에다시 스가다이라코겐 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합계 2분 01초 89로 2위 시오이리 타카시(일본)를 0.09초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104회 전국동계체전 3관왕에 오른 정동현은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21위에 올라, 역대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한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스타다.

정동현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과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는 2017년 자그레브대회 14위를 기록해 한국인 역대 최고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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