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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0.367' 레이커스, 제임스 없으면 PO 진출 '난망'

2023-03-01 02:46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올 시즌 전 LA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지난 시즌과 다를 바 없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여전히 '난장판'이었다. 급기야 식스맨으로 강등됐다.

복귀한 데니스 슈뢰더는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패트릭 베벌리 역시 예전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기에,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시비스는 부상 때문에 돌아가며 결장했다.

결국 성적은 내리막길을 치달았다. 15개 팀 중 12~13위에서 맴돌았다. 지금도 12위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최소 10위는 해야 한다. 다행히 10위와의 승 차는 불과 1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남은 21경기에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

그런데 제임스가 발 부상으로 수 주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갈 길 바쁜 레이커스로서는 악재다.

제임스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결장했을 때의 레이커스 승률은 0.367(36승 62패)이었다. 올 시즌도 0.357(5승 9패)로 비슷하다.

따라서, 레이커스가 제임스 없이 남은 21경기에서 이와 비슷한 승률을 기록할 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다.

결국, 제임스가 복귀할 때까지 10위와의 격차를 지금처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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