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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돌아버리겠네" '킹' 제임스 뿔났다, 왜?

2023-02-28 23:42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거친 표현으로 자신의 심정을 피력했다.

제임스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붕대로 칭칭 감긴 발 사진을 올리며 "정말 돌아버리겠다"라고 적었다.

발 부상으로 수 주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화가 치민 것이다.

제임스는 1쿼터 27점 차를 뒤집고 팀에 중요한 승리를 안겨준 댈러스 매버릭스전 3쿼터에서 부상을 입었다.

제임스는 상대 선수와 접촉이 없었으나 심한 발 통증으로 절뚝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통증을 참고 뛰었다가 부상이 악화됐다.

결국 제임스는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은 일제히 제임스의 장기 결장을 예상했다.

레이커스로서는 대형 악재를 만난 셈이다. 시즌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제임스가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레이커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경기 뒤져 있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제임스의 부상이으로 발목이 잡힐 수 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건너 뛰고 안전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최소한 6위는 해야 한다. 현재 6위 댈러스에 2경기 반 차다. 사정권에 들어왔다. 그렇기에 제임스의 부상이 더욱 아프다.

레이커스는 21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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