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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외면 버튼, NBA 고집 이유 있었네...2경기 6분 뛰고 1억4천만 원 챙겨

2023-03-01 12:26

동부 시절 디온테 버튼
동부 시절 디온테 버튼
디온테 버튼이 KBL(한국농구연맹) 복귀를 거부하고 NBA 복귀를 노린 이유가 드러났다.

버튼은 2020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방출된 후 NBA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후 KBL 원주 동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거부하고 G 리그 등을 전전했다. NBA 복귀의 꿈을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G 리그 팀인 스탁튼 킹스와 계약했다.

그러던 중 새크라멘토에 결원이 생겼다. NBA 경험이 있는 버튼이 콜업됐다. 비록 10일 계약이었으나 NBA 복귀에 성공한 것이다.

버튼은 지난달 6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과 7일 휴스턴 로키츠전에 나서 각각 2분과 4분을 뛰었다. 득점은 없었다.

10일 후 버튼은 NBA 무대에서 또 사라졌다. 그러나 10일 동안 2경기에서 6분을 뛰고 10만5,522달러(약 1억4천만 원)를 챙겼다.

버튼은 미국 국가대표 팀 일원으로도 활약, 미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일조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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