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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에나 뛰라고? 손흥민, 정말 '슈퍼서브' 됐다...실망 말고 전화위복 기회 삼아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정말 손흥민에 칼을 빼든 모양새다.콘테는 시즌 개막부터 폼이 헝클어진 손흥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를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내세웠다.그러나 콘테 역시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손흥민을 리그 2경기 연속 손흥민을 벤치에 대기시켰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이 빠지자 토트넘은 2연승했다. 리그 4위다. 토트넘으로서는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쳐야 챔피언스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 토트넘이 사실상 리그 경기에 올인한 이유다. 지금 전력으로 챔피언스리그나 FA컵 우승을 넘보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결국 폼이 좋지 않은 손흥민을 리그 경기에서
해외축구
'재택근무자'가 대표 팀 감독? 클린스만은 축구 해설가가 '적격'...역대 최악 '먹튀' 될 것
위르겐 클린스만은 독일 축구계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그는 선수와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다.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미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선수 시절에는 다수의 유럽 명문 클럽을 거쳤고, 서독의 1990년 FIFA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으며, 독일의 UEFA 유로 1996 우승 주역이기도 했다. 특히, UEFA 유로 1988부터 1998년 FIFA 월드컵까지 그가 참가한 6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미국 대표 팀 감독 이후의 실적은 '빵점'이었다.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한 뒤 채 1년을 채우지 못했고 2019년 11월 헤르타 베를린(독일)
국내축구
"나폴리에서 불후의 명성을 얻었다" 리버풀닷컴 "김민재는 반 다이크의 완벽한 대체품. 리버풀이 영입해야"
김민재(나폴리)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리버풀닷컴은 26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이며 나폴리에서 이미 불후의 명성을 얻었다"고 극찬했다.리버풀닷컴은 "김민재는 키가 크고 공격적이며 빠르다. 그는 리버풀에서 절정에 달했던 버질 반 다이크를 연상시킨다. 그는 지난해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이미 두 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리버풀닷컴은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200만 파운드를 투자해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며 "리버풀도 현재 모든 센터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김민재를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측면에서 김민재는
해외축구
"감자는 끝까지 으깨야 제맛" ... 프로축구 대전, 강원에 '복수'
대전이 강원에 제대로 '복수' 했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경기에서 강원을 2-0으로 완벽하게 눌렀다.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은 경기 전, "지난 2021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에 당했던 패배를 결코 잊지 않았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결과는 대전의 완벽한 설욕이었다. 두 팀은 지난 2021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껄끄러운 사이가 됐다. 강원이 안방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1로 앞서며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4-2로 앞서 대전을 제치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당시 경기에서 강원의 볼보이들이 경기장 밖으로 나간 공을 고의로 늦게 전달하는 모습을
국내축구
8년만에 K1리그 복귀한 대전, 강원에 2-0 완승
8년 만에 프로축구 1부 무대로 돌아온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를 완파하고 화려한 복귀식을 치렀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티아고와 레안드로의 연속 골에 힘입어 강원을 2-0으로 이겼다. 대전은 2015년 1부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됐다가 8년 만에 복귀했다. 대전은 2015년 10월 2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 이후 약 7년 4개월 만에 1부리그 경기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 시즌 K리그1 파이널A에 진입해 6위로 마쳤던 강원은 2021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때 볼보이의 경기 지연 논란으로 대전과 불편한 관계가 됐다. 강원은 대전에 승리를 헌납하며 무거운 시즌
국내축구
K1 리그 '윤빛가람 더비' 제주-수원FC... 0-0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윤빛가람 더비'가 득점 없이 끝났다. 제주는 26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와 0-0 무승부를 이뤘다. 두 팀은 지난해 마지막 맞대결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FC의 중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에서 이적해온 윤빛가람이 책임졌다. 제주 시절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윤빛가람은 남기일 제주 감독에 대한 섭섭한 감정을 올 시즌 개막 전 미디어 행사에서 여과 없이 드러내 주목받았다. 이 때문에 이날 경기는 '윤빛가람 더비'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윤빛가람은 아직 수원FC
국내축구
프로축구 K1리그, 이호재 '멀티골' 포항, 대구에 3-2 극적 역전승
포항 구장에 '영일만 친구'가 울려 퍼졌다. 포항이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개막전에서 이호재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구F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에서 대구에 3-2로 이겼다. 프로 3년차 장신 공격수 이호재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만 2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이호재는 리그에서 2021시즌 2골, 지난 시즌 1골에 그쳤었다. 대구는 전반 14분 주전 왼쪽 윙백 홍철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홍철 대신 장성원이 투입됐다.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13골)에 오른 고재현이 헤더 골을 터뜨려 대구에 리드
국내축구
황인범 '풀타임' 최고 평점에도...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0-0 무승부
황인범(27)이 풀타임을 소화한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무승부에 그쳤다. 올림피아코스는 26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나티나이코스와 0-0으로 비겼다. 황인범은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반 17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안드라즈 슈포라르를 막아서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16경기 연속 무패(10승 6무)를 기록하며 3위(승점 50·14승 8무 2패)를 지켰다. 선두 파나티
해외축구
김민재, 철벽 수비에 골대 강타까지…나폴리, 2-0 승리...1명 퇴장에도 8연승
'철기둥' 김민재(27. 나폴리)가 철벽 수비와 함께 공격까지 가담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에 잇따라 두 골을 넣은 나폴리는 후반 22분 마리우 후이가 퇴장당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주전 선터백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빈틈없는 수비를 선보여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92%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고, 두 번의 공중볼 경합과 한 번의 태클에 모두 성공했다. 이날까지 리그 8연승을 달린 1위 나
해외축구
이강인, 11번 크로스 올리고도…마요르카, 에스파뇰에 1-2 패배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22)이 전·후반 90분간 크로스를 11번이나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마요르카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에스파뇰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9승 4무 10패가 된 마요르카(승점 31)는 8위에 자리했다. 승점이 같지만 승자승 원칙에서 뒤진 9위 비야레알이나 승점 1차로 뒤진 10위 오사수나(승점 30)가 각각 28일, 27일에 23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터라 추후 순위가 더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승점 3을 챙긴 에스파뇰(6승 9무 8패·승점 27)은 12위로 올라섰다. 직전 22라운드 경기에서 비
해외축구
K1리그 '전술 변화' FC서울, 임상협 김주성 골...인천에 2-1승리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K리그1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공수 전환 속도를 높이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임상협과 김주성의 연속골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인천은 후반 42분 오반석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랜 시간 팬분들이 많이 기다렸다. 기대감도 크셨을 것"이라며 "그분들의 성원이 내게 힘을 준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기뻐했다. 이날 서울은 지난 시즌과는 색깔이 전혀 다른 축구를 선보였다. 그동안 안 감독의
국내축구
손흥민 연장 계약 없다?...2021년 비해 대조적, 왜?
손흥민은 계약 종료를 2년이나 앞둔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토트넘과 동행하기로 한 것이다.당시 손흥민은 주급 14만 파운드로 에이스 해리 케인(20만 파운드)과 탕귀 은돔벨레(16만 파운드)에 이어 클럽 내 3위였으나, 20만 파운드 가까이 챙기며 케인과 거의 같은 대우를 받게 받기 시작했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맺은 계약을 포함해 토트넘에서 모두 세번 계약했다. 계약기간을 모두 마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무려 10년을 보내게 되는 셈이다. 2025년이면 손흥민 나이는 33세가 된다. 따라서 2021년의 계약은 선수로서의 가치가 정점에 도달한 상황에서의 사실상
해외축구
조규성, '몸 덜 풀렸나'...김상식 감독, "득점 기대했는데…90분 동안 급했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라이벌'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침묵한' 조규성이 조급한 마음을 내려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규성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023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는 못했다. 전북도 1-2로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전북은 전반 10분 송민규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3분 엄원상, 후반 19분 루빅손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경기 준비를 잘했는데 아쉽다. 특히 전반 좋은 기회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고, 카타르
국내축구
'울산에서 전북으로 간' 아마노, "울산 팬 야유 신경 쓰였다"
일본인 선수 아마노 준(32·일본)이 '친정팀' 울산 현대 팬들의 야유 속에 전북 현대 선수로 데뷔전을 치렀다. 아마노는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1 공식 개막전에 전북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14분까지 뛰었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인 울산과 준우승팀 전북의 이날 경기는 아마노 때문에 더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울산의 우승에 힘을 보탠 아마노가 라이벌 팀인 전북으로 전격 이적하면서 여러 말이 나왔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아마노가 돈을 보고 이적했다. 거짓말을 하고 갔다"며 작심 비판하며 더욱 화제가 됐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이날 아마노를 선발로 낙점해 '정면 돌파
국내축구
'개막 라이벌전' 승리 홍명보 감독 "울산의 힘이 성장했다"
개막 라이벌전 역전승을 거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인 한 판이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홍 감독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큰 개막전 승리를 이끈 선수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관중이 찾아주셔서 팬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K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인 2만8천39명이 들어찬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라이벌 전북에 2-1 역전승 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엄원상의 동점 골과 스웨덴 공격수 루빅손의 역전 결승포가 잇따라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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