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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 라이벌전, '울산'이 먼저 웃었다.... '전북'에 2-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 '현대가(家) 더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를 이기고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울산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작 10분 만에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엄원상, 루빅손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지난 시즌 17년만에 K리그1 정상에 오른 울산은 먼저 승점 3을 챙겼다. 지난해 울산에 밀려 준우승으로 리그 6연패 달성이 불발되고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전북은 울산에 먼저 승리를 내줬다. 울산은 제주 유나이티드로 떠났다가 네 시즌 만에 복귀한 득점왕 출신 공격수 주민규를 공격 선
국내축구
'너무 과한 팬심'... 영국 첼시 포터 감독 "'나와 아이들도 죽었으면' 이메일 받았다"
성적부진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48) 감독이 협박 이메일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서리의 코범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받은 지지만큼, 나와 내 아이들이 죽었으면 한다는 매우 안 좋은 이메일들을 받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러 직장에 왔는데 누군가가 욕설을 퍼붓는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며 "나와 내 가족에게 요즘 사는 게 어떤지 물어봐라. 유쾌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는 사실 거짓말"이라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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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시즌 7호골, 도움까지…마인츠 4-0 대승
이재성(31·마인츠)이 1골 1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 했다. 이재성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치른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에 도움까지 보태며 마인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달 11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0라운드 홈경기(3-1 승)에서 두 골을 터뜨리고, 20일 레버쿠젠과 21라운드 원정경기(3-2 승)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이재성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재성의 올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는 7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가 됐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지난달 리그가
해외축구
손흥민, 스텔리니 감독 되면 토트넘 떠나야...콘테 없자 휴식, 부상, 컨디션 핑계 대며 SON 벤치행 시사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토트넘 감독이 되면 손흥민은 당장 토트넘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우자 마치 감독이라도 된 것처럼 선수 운용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다.물론 콘테 감독과 상의해서 결정하겠지만 그가 손흥민에 대해 어떻게 보고하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다. 웨스트햄전 벤치행도 스텔리니가 콘테를 설득해서 이루어진 것일 가능성이 크다.당시 스텔리니는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벤치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런데 첼시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그동안 부상을 안고 뛰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손흥민의 벤치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정 선수의 현재 상태를
해외축구
김은중호, U-20 아시안컵 출전차 우즈베크로…"우승에 도전"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선수단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했다. 3월 1일부터 시작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4위 안에 들어야 5월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FIFA U-20 월드컵은 우리나라가 직전인 2019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팬들의 기대도 높다. 한국은 U-20 아시안컵 8강에서 D조에서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일본과 만날 가능성이 커 4강 진출을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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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논란' 석현준,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 입단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32)이 K4 리그 전주시민축구단에서 재기를 노린다. 전주시민축구단은 24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023시즌 석현준 선수와 동행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훈련복을 입은 석현준의 사진을 올리며 "등번호는 9번"이라고 썼다. 팀 관계자는 "구단 선수로 등록은 마쳤다"면서 "내일 경기부터 출전 명단에 올라간다. 출전 여부는 몸 상태를 고려해 감독, 코칭스태프가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 선수로 뛰는 데 신분상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구단 입장에서는 이 정도 기량의 선수가 합류하면 성적에도 도움이 되고, 동료 선수에
국내축구
'무적함대' 이끈 수비수 라모스, 스페인 대표팀 은퇴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7·파리 생제르맹)가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한다. 라모스는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팀과 작별할 시간이 왔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최근 부임한 데라 푸엔테 감독과 이견을 확인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음을 내비쳤다. 라모스는 "오늘 아침 지금 대표팀 감독이 나에게 더는 의존하지 않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지금 내 경기력이나 경력도 신경 쓰지 않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이는 미덕도, 결점도 아니다. 경기력과 꼭 연관이 있는 게 아닌 일시적 특성일 뿐"이라며 "나는 루카 모드리치, 리오넬 메시, 페페 등을 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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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북, K리그 개막전 격돌...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 예약
프로축구 K리그1 양강 '현대가(家)' 울산과 전북이 2023시즌 첫판에서 격돌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이 25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8개월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전북의 6연패를 저지하고 17년 만에 리그 우승 한풀이에 성공한 울산과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에 만족해야 했던 전북의 우승 경쟁은 올해도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는 울산이 2승 1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손꼽아 기다려온 개막인데다 정상을 다툴 팀이 시작부터 격돌하다 보니 팬들의 관심은 벌써 뜨겁다. 24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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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 UCL '이주의 팀' 선정
나폴리(이탈리아)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에 뽑혔다. 김민재는 23일(현지시간) UEFA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2-2023시즌 UCL 16강 1차전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은 UEFA에서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의 점수를 토대로 뽑는 주간 베스트 11 개념이다. 선수의 경기 활약을 점수로 매겨 포지션별로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다. 김민재는 지난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 대회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폴리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상대 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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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1도움' 알두하일, 장현수의 알힐랄과 ACL 4강서 격돌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32)가 소속팀 알두하일(카타르)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사상 처음 4강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알두하일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 중앙수비수 장현수(32)가 버티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알두하일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마이클 올룽가의 멀티골 활약으로 알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었다.이로써 알두하일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 4강 진출을 이뤘다.알두하일은 카타르 정규리그(스타스 리그)에서는 7차례나 우승을 차지했으나 ACL에서 최고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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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창단 50주년 기념 로고 발표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와 아트워크 '심볼스 오브 포항'(Symbols of Pohang)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로고와 아트워크는 스틸야드, 클럽하우스 등 포항을 나타내는 건축물과 포항제철소, 형산큰다리, 상생의 손처럼 포항의 오랜 상징물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한편 포항은 26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홈 개막전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포항 유스 출신 황희찬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 전달식에는 황희찬의 아버지(황원경씨)와 누나(황희정씨)가 참석한다. 시축은 올 시즌 멤버십 1호 구매자와 포철초·중·고 축구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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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원클럽맨' 김도혁과 2025년까지 계약 연장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클럽맨' 미드필더 김도혁(31)과 2025년까지 동행한다. 인천 구단은 "8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도혁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김도혁은 2018∼2019년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한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인천에서만 뛰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39경기 출전, 14골 18도움이다. 그는 첫해부터 리그 26경기(2골 2도움)에 출전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리며 인천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힘을 보탰다. 팀의 주장(2017시즌), 부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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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베테랑 센터백' 오반석과 1년 연장 계약
축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센터백 오반석(35)이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1년 더 동행한다. 인천 구단은 수비라인의 핵심이자 2년 연속 '캡틴'으로 선수단을 이끌어온 오반석과 올해 말까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미 예견된 연장 계약 소식이다. 오반석은 지난 20일 열린 K리그1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 조성환 인천 감독과 함께 참석해 변함없는 동행을 예고했다.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오반석은 일찍 제주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고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로도 뽑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 들기도 했다. 이후 알와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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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구단, 외인 선수 6명… 2023시즌 K리그, 달라지는 것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출범 40주년을 맞는 K리그의 2023시즌에 달라지는 점들을 발표했다. 먼저 이번 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팀은 23개에서 25개로 늘었다. 25일 개막하는 K리그1에선 기존과 같이 12개 팀이 경쟁을 펼치고, 3월 1일 시작하는 K리그2는 충북청주FC와 천안시티FC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13개 팀이 각각 36경기씩을 치르게 된다. K리그1의 경우 팀당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는 국적 무관 5명에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국적 1명까지 총 6명으로 확대됐다. 등록된 외국인 선수 전원을 출전 선수 명단 18인에 포함할 수 있으나, 동시에 출전할 수 있는 수는 국적 무관 3명에 AFC 가맹국 국적 1명으로 제한된다.
국내축구
최순호 홍명보 안정환 이동국…40주년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발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되는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60명의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올해 선수 부문은 K리그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 선수들을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총 4명 선정해 헌액한다.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선정위원회는 입후보 기본 조건을 충족한 200 여 명의 은퇴 선수 중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 60명을 선정했다. 은퇴 시점, 데뷔 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명씩 4개 세대로 나눠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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