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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햄스트링 부상 악재....포스트시즌 출전 불투명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이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뒤 5회말 타석에서 쓰쓰고 요시토모와 교체됐다.최지만은 4회말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투수 폭투 때 2루에 진루했다.이어 네이트 로의 우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지만 뛰는 도중 다리에 이상이 생겼다.최지만은 고통을 인내하며 홈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힘들게 일어섰다가 다시 주저앉았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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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네" '류현진 동료' 비셋, 무릎 부상 벗어나 복귀 완료
"반갑다. 비셋"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화색이 밝아졌다. 팀 동료 보 비셋(22)이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그라운드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비셋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버펄로주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비셋이 빅리그 경기에 출전한 건, 8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28일 만이다. 비셋은 오른쪽 무릎 염좌로 지난달 17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짧은 재활을 했다.부상 전까지 비셋은 타율 0.361, 5홈런, 13타점, 4도루 등으로 활약했다. 특히 팀 동료인 류현진(33)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한국 야구팬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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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38] 왜 ‘베이스(Base)’를 ‘루(壘)’라고 말할까
미국 초창기 야구를 보면 ‘베이스볼(Baseball)’이라는 말은 지금처럼 한 단어가 아니라 두 단어로 이루어져 있었다. 본격적으로 프로야구가 출범하기 직전인 1870년대 프로야구 조직의 원형을 이루었던 ‘프로야구 선수 전국 연합회(National Association of Professional Base Ball Players)’라는 단체의 명칭에서 보면 베이스볼은 ‘Base’와 ‘Ball’ 두 단어로 각각 분리되어 있었다. ‘영국이냐, 미국이냐’로 야구의 기원에 대한 문제는 1세기 이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1857년 뉴욕 닉커보커스 팀 등 16개 지역클럽들이 함께 제정한 야구 룰 이전에는 ‘베이스’가 없이 주자에게 볼을 던져 아웃시키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이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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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억 무키 베츠 vs 7억 알렉스 버두고 트레이드 승자는...
무키 베츠(LA 다저스)의 올 시즌 연봉은 3200만 달러(약 380억 원)이다. 60경기만 치르는 바람에 실제로 받는 연봉은 1000만 달러(약 118억7000만 원)다. 알렉스 버두고(보스턴 레드삭스)는 60만1500 달러(약 7억 100만 원)를 받게 되어 있었지만, 역시 초미니 시즌 때문에 22만2,778 달러(약 2억6500만 원)만 수령하게 된다. 올 시즌 이들의 성적을 보자. 11일(한국시간) 베츠는 155타수 50안타로 타율이 0.301이다. 홈런은 14개를 쳤고, 타점은 33개다. 출루율은 0.381이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983이다. 버두고는 155타수 48안타로 타율이 0.310이다. 홈런은 6개를 쳤고, 타점은 14개다. 출루율은 0.371이고, OPS는 0.887이다. 대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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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 진 빚, 뉴욕 메츠에 갚는다"...류현진 14일 출격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4일(한국시간) 상대할 뉴욕 메츠의 방망이가 매섭다.메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도미닉 스미스의 말루포와 마이클 콘포토의 3점 홈런 등으로 토론토 마운드를 초토화하며 18-1로 대승했다. 메츠는 이날 0-1로 뒤지던 3회 초 콘포토가 토론토 선발 체이스 앤더슨을 역전 3점포로 두들겨 역전에 성공했다.이어 4회 초에는 스미스의 만루홈런포 등으로 무려 10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론토는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6회에 대니 잰슨이 만루홈런을 치는 등 한 이닝에 10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가 메츠에게 똑같은 일을 당하고 말았다. 이런 강타선의 메츠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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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엔 절대 안 갈거야"...다저스 켈리, '휴스턴 조롱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 '도발'
LA 다저스의 투수 조 켈리(32)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LA 방문을 앞두고 자신의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켈리가 휴스턴과 홈 경기를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켈리가 휴스턴전서 위협구를 던진 뒤 지었던 ‘조롱하는 표정’이 담긴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야수 스포트는 “켈리는 벽화 앞에서도 조롱하는 표정을 지었다”며 “켈리의 행동은 휴스턴의 방문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충분히 의도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켈리는 지난 7월 28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경기에서 상대 타자들에게 잇따라 위협구를 던졌다.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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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초 9명 전원 순수 좌타자들만의 파티, 탬파베이의 희한한 '실험' 대성공...보스턴 11-1 완파
이번엔 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앤드루 트리그스를 겨냥해 1번부터 9번까지 타자 전원을 순수한 좌타자를 앞세워 홈런 3방 포함 안타 12개를 몰아친 끝에 11-1로 대승했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통계 트위터 계정인 스태츠 앤드 인포는 근대 야구의 기준점인 1900년 이래 메이저리그에서 순수한 왼손 타자 전원 선발 라인업은 최초라고 전했다. ‘스위치 타자’가 없는 순수한 왼손 타자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려 메이저리그 최초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최지만은 4번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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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37] 왜 ‘코치(Coach)’라고 말할까
‘코치(Coach)’라는 말은 스포츠에서 전문 지도자를 의미한다. 전문적인 기술을 지도하는 이들을 코치라고 부른다. 비록 운동이 아니라도 남을 가르치거나 이끌 때 “코치 한다”는 동사형 단어로도 쓰인다.야구에서 코치는 감독(Manager)를 보좌하며 전문적인 기능과 책임을 갖고 있다. 투수 코치, 타격 코치, 수비 코치, 주루 코치, 벤치 코치 등이 있다. 이들 코칭 스태프는 연습 때 배팅볼을 던져 주거나 내외야수에게 볼을 쳐주기도 한다. 경기서는 1,3루 코치 박스에서 감독을 대신해 주자들의 주루 플레이를 지시하기도 하고 투수 교체시 마운드에 올라 투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기도 한다. 벤치 코치는 후보 선수들을 관리하고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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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로케이션이야” 평균 직구 구속 155km 게릿 콜이 ‘홈런 공장’이 된 까닭...ESPN 분석
메이저리그에서 시속 160km 이상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가 홈런을 얻어맞는 모습은 자주 목격된다. 처음에는 타자들이 다소 고전하지만, 차츰 눈에 익으면 여지없이 홈런을 친다. 그래서 빠른 직구만 던지는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속구는 메이저리그든, KBO든 그 어디서든 큰 무기가 되고 있다. 특히, 빠른 직구의 로케이션이 다양할 경우, 타자들은 정타를 제대로 치지 못한다. 잘 쳐도 파울이 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로케이션이 다양하게 잘 꽂히는 날 강속구 투수들은 펄펄 난다. 메이저리그 최고액 연봉자인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 그런 투수 중 하나다. 강속구를 갖고 있지만, 로케이션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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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따논 당상" 타티스 주니어, 무키 베츠 크게 따돌리고 NL 1위 질주...트라웃과 비버, AL MVP 경쟁 치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020 내셔널리그 MVP 경쟁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LB닷컴에 따르면, 11일 현재 타티스는 30명의 기자 중 28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았다. 2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은 2위 무키 베츠(LA 다저스)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타티스의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33이다. 27개의 2루타 이상 장타는 내셔널리그 1위이며, 도루도 8개로 이 부문 3위에 올라있다. 또 16경기에서 멀티안타를 쳐 내셔널리그 3위다. 2위 베츠는 올 시즌 들어 연속 무안타 경기가 단 2차례밖에 없을 만큼 꾸준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달 들어 0.344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3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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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도 가고, 산도발도 가고” 다린 러프 MLB 생존
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메이저리그 생존에 성공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1일(이하 한국시간) 헌터 펜스에 이어 파블로 산도발(베네수엘라)과도 결별을 선언했다.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산도발을 방출하기 위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고마워. 파블로. 고마워”라는 작별 인사의 글을 올렸다. 산도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샌프란시스코를 위해 뛴 것은 영광이고 특권이었다. 내 마음은 샌프란시스코에 영원히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산도발은 올 시즌 33경기에 나와 타율 0.220, 1홈런, 6타점으로 부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산도발 방출에 앞서 지난달 부진에 빠진 외야수 헌터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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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임팩트 없는 최지만, 보스턴전 대타 2타수 무안타 침묵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왔지만 침묵했다.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3-3으로 맞선 5회말 1사 2루 기회에서 마이크 브로소의 대타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우완 라이언 웨버를 상대했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4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선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와 대결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최지만의 타율은 0.224에서 0.220(118타수 26안타)으로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3-4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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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복귀 시점 '미궁'...세인트루이스 감독 "나도 몰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복귀 시점이 미궁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11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어지는 (2주간의) 원정길에 돌아오길 희망하지만, 현재 시점에선 확실하게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나날이 몸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하더라”며 “그러나 김광현은 여전히 혈액 희석제를 투여받는 등 치료를 이어가고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실트 감독은 “김광현인 원정길에 합류할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단언하긴 힘들다”고 덧붙였다.세인트루이스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약 2주간 원정 일정을 소화한다.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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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다음 주 초 선발 등판...로테이션 건너뛰는 동안 구원 투수로 경기력 유지
조시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 등판이 재개된다. 미국 CBS스포츠닷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뛴 린드블럼이 다음 주 초 선발로 나선다”고 보도했다.CBS스포츠닷컴은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린드블럼이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뛰는 동안 경기력 유지를 위해 7일과 10일 구원 투수로 기용했다”고 덧붙였다. 린드블럼은 7일 클리블랜드전과 10일 디트로이트전에 구원 투수로 나와 각각 1이닝을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선발로 7경기에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점 6.46으로 부진했다. 탈삼진은 많았지만, 볼넷을 남발하는 등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매 경기 6이닝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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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36] 야구에서 ‘감독’을 왜 ‘매니저(Manager)’라 말할까
감독은 한마디로 야전사령관이다. 군대에서 야전사령관이 전권을 지고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포지션이듯 감독이라는 자리는 어느 분야에서 특정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하는 책임을 갖는다. 누군가 "저 분은 감독이야"라고 말하면 영화 감독이든 건설 현장 감독이든 해당분야에서 모든 상황을 이끄는 이를 가리킨다. 스포츠 종목에서 감독은 선수들을 훈련하고 실제 경기에서 지휘자로 모든 책임을 진다. 많은 승리를 이끄는 이는 명감독이라며 우러름의 대상이 되지만 패배를 많이 하는 이는 패장이라는 불명예를 안는다.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총괄하며 승패에 일희일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어 사전에 ‘감독(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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