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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L 사이영상 도전...'지옥의 AL 동부지구' 평균자책점 압도적 1위
기우였다. 류현진이 지난해 1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며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로 향할 때 많은 사람들은 걱정했다. 강타자들이 많은 데다 야구장도 타자 친화적인 구장 일색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러한 우려를 보기 좋게 씻어내며 AL 동부지구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고 있다.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았다.이로써 류현진은 최근 6경기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쳤다.평균자책점을 2.92에서 2.72로 더욱 낮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8위, AL 8위를 기록했다.AL 동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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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류비어천가'..."우리 에이스, 승리 이끄셨도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팀에 승리를 안긴 선발투수 류현진(33)을 찬양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구단 공식 트위터에 “우리의 에이스가 승리를 안겼다”는 글을 올렸다.토론토 에이스 투수인 류현진은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동료들이 수비 실책과 주루 실수 등으로 위기 상황을 자주 만들었는데도 스스로 해결하며 호투를 이어갔다.토론토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손도 못 댈걸(Ryu can't touch this)”이라며 류현진의 투구 사진을 여러 장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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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취재진의 '류비어천가'..."류현진, 걸레와 양동이 들고 동료가 만든 난장판 청소"
동료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현지 기자들이 위로하는 일이 발생했다.토론토 구단을 취재하는 현지 주요 매체 취재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고, 동료들이 수비 실책과 주루 실수를 연발했음에도 불구하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에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극찬했다. MLB 닷컴의 키건 매티슨 기자는 “토론토 구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된 절반의 선수는 류현진에게 빚졌다”며 “저녁 식사를 대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류현진은 자기 몫을 다했다. 그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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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인가 '레인맨'인가...'과유불급(過猶不及)' 모르는 비야
토론토는 유격수 보 비셋이 부상으로 아탈하지 그 공백을 메우려 마이애미 말린스의 ‘전천후 내야수’ 조나단 비야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그리고, 그는 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등판한 날에 토론토 유니폼을 갈아입고 2루수로 출전했다. 상대가 마침 친정팀인 마이애미여서 그는 더 잘해야겠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비야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사자성어를 몰랐다. 과감한 플레이를 펼친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것이 과해 류현진을 물론이고 팀 전체를 위기에 몰아넣고 말았다. 비야는 1회 초 토론토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마치 자신을 버린 마이애미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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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도와줘도 돼"...류현진, 마이애미전 6이닝 8K 1실점 호투 시즌 3승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사실상 혼자 힘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 말 승리 요건을 갖추고 불펜에 공을 넘겼고, 불펜이 마이애미 추격을 막아줘 시즌 3승(1패)을 챙겼다.이로써 류현진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92에서 2.72로 낮췄다. 투구 수는 99개였다. 야수들의 어수선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류현진은 평정심을 유지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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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의 All About MLB] 미모의 백악관 대변인의 남편은 최지만의 동료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 후임에 올해 32세의 케일레이 매커내니를 임명했다. 파격이었다. 나이도 나이지만,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하나 더 있었다. 그의 남편이 프로 야구 선수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올 시즌 최지만과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다 지금은 대체 캠프에 가 있는 투수 션 길마틴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길마틴이 뉴욕 메츠에서 신인으로 뛰던 2015년부터 데이트를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후 그들은 결혼에 골인했고, 매커내니는 지난해 딸을 낳자마자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에 합류했다. 매커내니는 탬파베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둘 다 하나의 초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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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포커스] 난장(亂場)에서 빛난 류현진의 에이스 투구
역시 에이스였다.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되었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팀을 추슬렀다. 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팀 동료들이 세 차례나 ‘객사’하고 엉성하게 수비를 했으나 혼자 힘으로 6이닝을 8탈삼진 1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1회 2사후 토론토의 조너선 비야는 짧은 안타를 치고 2루까지 가려다 아웃되었다. 2회엔 구리엘 주니어가 오버런을 했다가 1루로 돌아오다 아웃되었다. 2회말에는 수비가 난장판을 만들었다. 마이애미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의 타구를 1루수와 2루수와 우익수가 쫒아가다가 안타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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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8월' 보냈는데도...류현진과 김광현, 이달의 투수·신인 수상 아쉽게 실패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 수상에 실패했다.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선정됐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고 전했다.비버는 8월에 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63을 올렸다. 류현진은 8월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9로 아메리칸리그 8월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음에도 아쉽게 수상자가 되지 못했다.이번 ‘이달의 투수상’은 7월 기록까지 합산해 정한 터라 7월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에게 불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비버는 7·8월 8경기에 등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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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8] 왜 ‘홈런(Homerun)’이라는 말에 '런'이 들어갔을까
‘홈런(Homerun)’은 야구의 꽃이다. 홈런이 터지면 야구장은 축제마당으로 바뀐다. 지금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져 일부 치어리어와 함께 장내 방송 팡파르가 환호를 대신하지만 정상적으로 관중이 들어찰 때는 홈런이 터지면 요란한 함성이 울려 퍼진다. 선수들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타자를 손뼉을 치며 축하해준다. 어떠한 홈런이든 치는 선수들은 기분이 좋고, 관중들은 그 짜릿한 순간을 황홀경으로 기억한다. 홈런이라는 말은 원래 야구 발상지 미국에서 180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했다고 미국 야구백과사전들은 설명하고 있다. 홈런은 모든 베이스를 성공적으로 도는 타자의 기본 행동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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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인 '162㎞ 위협구'...MLB, 채프먼에 3경기 출장 금지 처분
MLB강속구 투수 어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이 시속 162km 위협구를 던졌다가 3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위협구를 던져 벤치 클리어링을 유발한 채프먼이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으로부터 3경기 출장 금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채프먼은 2일 5-3으로 앞선 9회 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2아웃을 잡은 뒤 마이크 브로소를 상대로 초구에 100.5마일(약 162㎞)짜리 강속구를 머리 쪽으로 던졌다.탬파베이 벤치는 위협구라고 흥분했다.경기는 브로소의 삼진으로 끝났지만 이후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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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의 All About MLB] 메이저리그 물고 물리는 천적 관계...최지만, 게릿 콜엔 강하고 다나카엔 약해
연봉 85만 달러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연봉 3600만 달러의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거푸 홈런을 뽑아내며 콜의 새로운 ‘천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최지만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 중 하나인 콜을 상대로 5타수 3안타, 홈런 1개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을 보였으나 콜의 ‘천적’이라고 부르기에는 표본이 너무 적었다. 하지만 2020시즌 들어서도 여전히 콜을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이제는 콜의 ‘천적’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가 됐다. 올시즌에만 9월1일까지 홈런 2개를 포함해 7타수 5안타를 쳤다. 통산 12타수 8안타로 타율이 무려 0.667에 달한다. 최지만만 콜의 ‘천적’이 아니다. 토미 팜(샌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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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도 받지 못한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신인상 도전...수상 가능성은?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신인상 도전이 시작됐다. 2020 시즌 개막 때만 해도 선발 자리를 꿰차는 데 올인했던 김광현은 중반이 넘어가면서 신인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기세다. 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도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도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개를 잡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08에서 0.83으로 더 좋아졌다. 선발 등판한 경기 평균자책점은 0.44로 더 좋다. 8월 23일 신시내티전 1회부터 이날까지, 17이닝 비자책 행진도 이어갔다.이 정도 성적이면 신인상을 노려볼 만하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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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4타수 무안타...5호 도루 및 진루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지만 도루하나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1사구 1득점 했다.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09로 떨어졌다.추신수는 1회초 풀카운트 승부 끝에 휴스턴 좌완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의 커브에 엉덩이 부위를 맞고 출루했다.추신수는 다음 타자 타석 때 초구에 2루를 훔쳤다.시즌 5호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시어 키너 팔레파의 내야안타에 이어진 투수 발데스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파고들었다.하지만 추신수는 3회초 헛스윙 삼진,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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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엔 강하고 다나카엔 약한 최지만...3타수 무안타, 팀도 패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침묵했다.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양키스와 벌인 2020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최지만은 팀이 3-5로 뒤진 8회초 1사에서 대타 헌터 렌프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235에서 0.228로 떨어졌다.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다나카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3회초 1사 1루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5회초 2사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최지만을 세 차례 모두 제압한 다나카는 6이닝 3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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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완전 적응...김광현, 신시내티 상대 2승,,,17이닝 비자책 행진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진은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개를 잡았다.5회까지 85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가 13-0으로 넉넉하게 앞선 6회 말에 마운드를 넘겼다. 김광현은 1회 첫 타자 조이 보토에게 볼넷을 내줬다그러나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를 시속 146㎞ 직구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며 손쉽게 위기에서 벗어났다.김광현은 맷 데이비슨을 시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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