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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가족상 명단 등재
조시 린드블럼(33·밀워키 브루어스)이 가족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밀워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린드블럼이 가족상 휴가자 명단(Bereavement list)에 올랐다고 전했다.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의 직계 가족이 심각한 병을 앓거나 사망할 경우 휴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최소 3일에서 최대 7일까지 엔트리에서 뺄 수 있다.해당 구단은 이 기간 40인 로스터에서 다른 선수를 콜업해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린드블럼이 왜 가족상 휴가자 명단에 올랐는지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린드블럼은 지난해 12월 밀워키와 총액 915만5천 달러에 계약,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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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2경기 연속 홈런 6방 진기록
뉴욕 양키스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홈런 6방을 치는 진기록을 세웠다.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6회 현재 홈런 6방을 터뜨려 11-1로 크게 앞서 있다.DJ 러메이휴가 1회 솔로 홈런, 4회 투런포를 터뜨렸고, 카일 히가시오카도 3회와 6회 각각 2점, 1점 홈런을 날려 멀티 홈런을 작성했다.4회 클린트 프레이저(1점), 6회 루크 보이트(3점)도 대포 행렬에 가세했다.양키스는 토론토를 20-6으로 대파한 전날에도 보이트의 2방을 필두로 홈런 6개를 터뜨렸다.ESPN에 따르면,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는 양키스 구단 역사에서도 두 경기 연속 홈런 6방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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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포스트시즌 선착
LA 다저스가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을 확정했다.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A.J. 폴록과 크리스 테일러의 홈런포를 앞세워 7-5로 승리했다.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다저스는 시즌 35승 15패로 승률 0.700을 기록, 남은 10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2013년 이후 8년 연속 가을야구에 나서는 다저스는 1988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코로나 19로 인해 4개월이나 지연 개막한 올 메이저리그는 정규리그 팀당 경기 수가 162경기에서 60경기로 대폭 축소됐다.대신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10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확대했다.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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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마무리가 사라졌다"...자일스, 부상 재발로 사실상 '시즌 아웃'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30)가 사실상 시즌아웃됐다.캐나다 언론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는 17일(한국시간) 개막전 마무리였던 자일스가 2경기 만에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약 7주간의 재활을 거쳐 지난 12일 뉴욕 메츠전에 복귀했으나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부상이 재발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자일스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는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몬토요 감독은 “자일스가 이번 시즌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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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실트 감독, 벤치 클리어링 유발 1경기 출전 정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 처분을 내렸다.실트 감독은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2-12로 크게 뒤진 5회 수비 때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타격 방해 판정을 받자 타자의 스윙에 팔을 다친 몰리나의 몸 상태를 확인하러 나왔다가 밀워키 선수단과 벤치 클리어링에 휘말렸다.당시 실트 감독은 밀워키 더그아웃에서 흘러나온 얘기를 듣고 그쪽으로 다가가 밀워키 선수들과 말을 주고받았고,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쏟아져 나와 한동안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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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영입은 실패. 그와 계약한 단장 잘랐어야”...미 매체, 텍사스 신랄 비판
“이제서야 리빌딩을 하겠다고? 텍사스는 단장 때문에 진창이 됐다.”미국의 야구 전문 매체 ‘콜투더펜닷컴’이 추신수를 7년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한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 데이비드 멀린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대니얼스 단장은 추신수와 7년 1억 3천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로 오래전에 해고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멀린 기자는 ‘단장 때문에 진창이 된 텍사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존 대니얼스 단장이 2021년 추신수 등의 베테란 선수들을 사실상 배제하고 젊은 선수들로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밝히자 “이제서야 리빌딩하기로 결심한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멀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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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김광현의 맹활약에 한국 야구팬들은 황홀해하고 있을 것"...미 매체 찬사
미국 매체 ‘콜투더펜닷컴’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호투체 찬사를 보냈다. 이 매체의 료타 니시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한국의 위대한 메이저리그 선수 중 한 명인 의 류현진은 현재 방어율 3.00을 기록하고 있다”며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해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료타 기자는 “류현진이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2.32의 방어율, 14승 5패,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 MVP 투표 19위, 그리고 올스타에 선정된 만큼의 지배력을 올해는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도 “그는 토론토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이 올 시즌 토론토에서 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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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42] ‘Stolen Base’를 왜 ‘도루(盜壘)’라고 말할까
초창기 미국 야구에서 ‘도루(Stolen Base)’의 의미는 지금과 달랐다. 19세기에 한동안 주자가 팀 동료의 안타로 한 베이스를 추가해서 더 나아가는 것을 도루라고 말했다. 예를들어 1루 주자가 1루에서 3루에 도달하면 도루로 간주했던 것이다. 1루에서 2루, 2루에서 3루, 3루에서 홈베이스로 한 단계 더 가는 것을 말하는 현재 방식과는 많이 차이가 있다. 공식적으로는 1870년까지는 도루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지만 1863년이나 1865년 필라델피아 키스톤스에서 뛴 네드 쿠스베르트가 역사상 최초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고 미국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설명하고 있다. 도루 형태가 지금과 달랐던 이유는 야구 스타일의 차이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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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오타니 쇼헤이...신종여시(愼終如始) 다르빗슈 유
2020 시즌 개막 전 조 매든 LA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와 타자 겸업을 하는 이른바 ‘이도류’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는 “오타니가 보여준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투구를 한 이후에도 좋은 스윙을 해줬다. 자신감이 넘쳤다. 오타니가 많은 경기에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오타니의 ‘이도류’ 성공을 확신했다. KBO리그에서도 뛴 바 있고 뉴욕 메츠 감독도 역임한 바 있는 미키 캘러웨이 투수코치는 오타니의 훈련 모습에 경의를 표시하기도 했다. 에인절스 팬은 물론이고, 일본 야구팬들도 오타니의 재기를 의심치 않았다. 미국과 일본 언론 매체들은 앞다퉈 201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오타니의 화려한 부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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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벤치 클리어링'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 징계
메이저리그 경기 중 '벤치 클리어링'을 벌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및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단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지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겼다며 이들을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2-2로 크게 앞선 5회말 밀워키 공격 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라이언 브론은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이에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도 예민하게 반응했다.짧은 신경전 후 브론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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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많은 MLB'...시애틀 홈경기, 산불로 장소 옮겨 개최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대형 산불 여파로 연기되고, 개최 장소도 바뀌었다.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 모바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가 취소됐다.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는 16·17일에 시애틀에서 2연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소와 날짜를 바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17일과 18일에 맞붙기로 했다.AP통신은 “산불로 인해 시애틀의 공기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보도했다.시애틀 구단은 “불행하게도 시애틀의 공기가 심각하게 오염됐다. 예보를 보면 18일 오후 늦게 혹은 19일 오전에야 상황이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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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시리즈, 텍사스 홈구장에서 열려...포스트시즌 30일 시작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이 30일 막을 올린다.MLB 사무국이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르면, 모든 경기가 중립 지역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 앤드 어웨이’ 경기 방식을 없애고 선수단의 이동 거리 최소화를 위해 특정 지역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28일 정규리그가 끝나면, 하루 쉬고 30일부터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AL)·내셔널리그(NL)에서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리그 3개 지구 1위 팀이 1∼3번 시드, 지구 2위 팀이 4∼6번 시드를 받는다. 그다음으로 리그에서 승률이 높은 두 팀이 7∼8번 시드로 포스트시즌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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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복덩이’ 류현진, 2020 FA 최고 계약...콜, 랜던 기대 이하,,,스트라스버그는 '먹튀'
2020시즌을 앞두고 당시 자유계약(FA) 최대어였던 게릿 콜은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에 사인했다. 이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워싱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앤서니 랜던은 LA 에인절스와 역시 7년 2억4500만 달러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잭 휠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1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매디슨 범가너는 5년간 85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류현진은 계약 기간으로 4년을 제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8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20 시즌 뚜껑을 열어보니,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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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꿈꾸는 ‘최고의 추석 선물’...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신인상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만 같아라.”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신인상 수상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김광현은 2020 시즌 중반이 넘어가면서 신인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기세를 보였다가 ‘신장 경색’이라는 암초를 만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발목이 잡히는가 했으나, 15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김광현의 성적은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투수 중에서는 사실상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달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래 24이닝 연속 비자책점 행진을 벌인 김광현은 평균자책점을 0.83에서 0.63으로 더욱더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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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체질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체질일까. 그의 메이저리그 적응력이 경이롭다. 김광현은 15일 밀워키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무자책점 행진을 4게임 24이닝으로 늘렸다. 마운드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나 타자를 윽박지르는 힘이 KBO리그 때 보다 오히려 더 낫다. 김광현은 2007년 KBO리그 첫 등판에서 홈런을 맞으며 4이닝 3실점 후 강판당한 후 7월까지 1승6패에 방어율 4점대를 기록하다 2군으로 내려갔다. 2020년 7월 25일 메이저리그 첫 등판 역시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좋지는 않았다. 특히 첫 타자가 실책으로 출루하고 2루타를 맞자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는 등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세이브를 챙기며 두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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