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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선발 투수 5명이 모두 우완’...아리하라 2선발, 한국계 더닝 5선발

2021-03-31 13:32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의 대니 더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의 대니 더닝. [연합뉴스 자료사진]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투수 5면이 모두 우완인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구단 공식 트위터는 31일(한국시간) 2021시즌 5인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카일 깁슨이 등판하고, 다음 날 아리하라 코헤이가 선발로 나선다. 조던 라일즈가 제3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제4선발 , 대니 더닝이 제5선발로 각각 나선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모두 오른손 투수라는 점이다.

텍사스 담장 기자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의 제프 윌슨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들이 모두 ‘우완’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이들 중 깁슨, 아리하라, 라일즈 3명을 전통적인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폴티네비치와 더닝의 경우 1+1의 ‘탠덤 시스템’으로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진이 7명이 되는 셈이다.

다만, 이 같은 선발 투수 운용 방식이 언제까지 갈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더닝의 투구 이닝수는 관리 대상이다. 6~7이닝을 소화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한편, 미국 매체 대부분은 텍사스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최하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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