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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88] 북한 배구에서 왜 '로테이션'을 '자리돌림'이라 말할까
외래어 ‘로테이션’은 영어 ‘rotation’을 음차한 말이다. 배구와 야구 등에서 쓰는 용어이다. 6인제 배구에서 서브권을 얻을 때마다 선수가 시계 방향으로 차례차례 자리를 옮기는 일을 뜻한다. 야구에선 투수를 차례로 기용하는 것을 ‘투수 로테이션’이라고 말한다.로테이션의 어원은 ‘회전, 순환’을 뜻하는 라틴어 ‘rotare’이다. ‘rota’는 바퀴에서 나온 말로, 본래 의미는 “바퀴처럼 도는 것”이다. 원초적인 의미는 원형을 그리며 도는 물리적 회전이다. 이 말은 중세 프랑스어 ‘rotaion’을 거쳐 영어로 들어왔다. 물리적 회전의 의미는 시간이 흐르며 확장됐다.천문학에서는 천체의 자전을 뜻했고, 행정과 조직에서는 직무나
배구
우리카드 김지한, 2경기 연속 11득점…공격성공률 55%로 부활 신호탄
부활의 날개를 펴는 건가.우리카드 김지한은 2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11득점-공격성공률 55%-디그 5개-리시브 7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특히 2월 2일 한국전력전에서 11득점을 올린 뒤 2경기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11득점과 더불어 디그 5개-리시브 7개를 올리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올 시즌에는 이상하리만치 부진에 빠졌고 그것으로 인해 팀이 부진한 만큼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김지한은 벤치 멤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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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현대캐피탈 3-0 완파…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상대전 첫 승까지 금상첨화였다.우리카드는 2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올 시즌 상대전에서 첫 승과 더불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것은 압권이었고 11득점-공격성공률 55%-디그 5개-리시브 7개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한 김지한의 활약은 백미였다.선발 명단은 우리카드는 아라우조-한태준-박진우-이상현-김지한-알리-오재성-김영준이 나섰으며 현대캐피탈은 신호진-황승빈-최민호-바야르샤이한-허수봉-레오-박경민이 나섰다.1세트는 우리카드의 페이스였다.아라우조의 오픈 공격으로 산뜻하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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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87] 북한 배구에서 왜 '퀵오픈'을 '속공'이라 말할까
배구 용어 ‘퀵오픈’은 영어 ‘quick open’을 음차한 말이다. 퀵오픈은 말 그대로 ‘빠르게 여는 공격’이라는 뜻이다. 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용어로 세터와 미들블로커(센터) 간의 거리가 3~5m 정도에서 이뤄지는 ‘C퀵’을 퀵오픈이라 말한다. 중앙 속공이라고도 말하는 이 말은 높이 올라가서 때리는 보통 공격인 오픈 공격보다 빠르게 이루어지는 공격이라는 의미이다.‘퀵’은 일본배구가 만들어 낸 공격기술이다. 서구 선수들에 비해 키가 작은 일본 선수들은 상대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기위해서 특별한 공격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많은 노력 끝에 퀵이라는 배구 기술에서 가장 경쟁적인 공격 전략을 만들어냈다. 배구 종목이 처음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86] 북한 배구에서 왜 '디그'를 '건져올리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디그’는 영어 ‘dig’를 발음대로 옮긴 말이다. 원래 ‘땅을 파다’, ‘깊이 박힌 걸 후벼 꺼내다’라는 뜻이다. 배구에선 상대의 강타가 바닥에 꽂히기 직전, 낮고 급박한 자세로 공을 끌어올려 살리는 수비를 말한다. dig는 고대 영어 ‘dician’ 또는 ‘dic’가 어원이다. 중세 영어 ‘Diggen’을 거쳐 현대 영어로 변환됐다. 인터넷 메리엄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13세기 동사형으로 쓰이기 시작했으며, 1797년 명사형으로 ‘땅 파는 사람’ , ‘땅 파는 도구’ 등의 의미를 갖게 됐다. 미국 야구 초창기 시절부터 디그라는 말을 썼다. 폴 딕슨의 ‘딕슨 야구사전’에 의하면 디그는 1901년 배트로 맞은 볼을 잡는 것을 말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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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삼성화재 3-0 완파…러셀 "컨트롤할 수 있는 자신감 찾았다"
2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가 대한항공의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끝났다.승장이 된 헤난 대한항공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줬다"며 "삼성화재는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이고 블로킹도 하기 힘든 팀인데, 매 세트 15점대까지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결정적인 순간에 서브에서 차이가 났다"고 분석했다.러셀의 서브에 대해서는 "카일 선수의 특징을 얘기하자면 서브를 빼놓을 수 없다"며 "굉장히 위협적인 서브를 구사하지만 위험 감수가 있어서, 80%만 때려도 강서브이기 때문에 조절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위 공격과 파이프 공격이 인상적이었던 점에 대해서는 "리시브가 잘 됐기 때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85] 북한 배구에서 왜 '리시브'를 '받아치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리시브’는 영어 ‘receive’를 원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한 말이다. 배구·테니스·탁구 등에서 상대편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 넘기는 일이라는게 사전적 정의이다. 배구에서 리시브는 토스(toss)와 함께 잘못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식 영어이다. (본 코너 455회 ‘토스(toss)는 일본식 영어, 세트(set)가 정확한 영어 표현이다’ 참조) 리시브 대신 ‘범프(bump)’가 제대로 된 영어식 표현이다.원래 영어 ‘receive’ 어원은 라틴어 ‘recapere’로 회복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일본인들은 영어에서 ‘서브 리시브(serve receive)’라는 용어를 쓰는 대신 이를 한 단어로 줄여 사용한 것이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다이마쓰 히로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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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헤난 "경기력 유지에 집중, 완전체 되고 있다"…삼성화재 고준용 "세터-공격수 호흡 문제"
2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이 인터뷰에 나섰다.헤난 대한항공 감독은 비장한 모습이었다. 현대캐피탈에 선두 자리를 내준 것에 대해 헤난 감독은 "타격감은 없다"며 "우리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력에 집중하고 있다. 완전체가 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새로 영입된 이든에 대해서는 "저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재영 선수의 복귀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빈자리를 채우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빈자리를 채우는 것을 넘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시간이 필요하기에 점차적으로 훈련을 늘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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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vs 연승 가도…삼성화재-대한항공, 대전서 정면승부
연패 탈출이냐, 연승 가도냐. 2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를 보는 필자의 한 줄 키워드다.삼성화재는 1월 10일 한국전력전 3-2 승리를 기점으로 회복하는 듯했지만, 이후 4연패를 당하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나마 다행인 건 신인 이우진이 1월 30일 우리카드전에서 개인 최다인 14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다.이날 상대하는 대한항공은 지난 1월 1일 상대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어 해볼 만하다. 특히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13득점에 그친 에이스 김우진이 그날 상대전에서는 21득점을 터뜨렸다. 다소 침체기에 빠진 이윤수도 그날 14득점을 올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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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우리카드 3-1 제압…듀스 혈전 끝 3위 도약
1-2세트만 봐도 관중들 입장에서는 티켓값을 다 뽑았다고 할 정도로 명승부였다.한국전력은 2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31-33, 25-23, 25-17)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1-2세트가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는 점에서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베테랑 서재덕이 7득점에 그쳤지만 공격 성공률 87.5%에 10디그, 15리시브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한 것은 압권이었다. 주공격수 베논도 34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1세트 초반은 한국전력의 페이스였다. 베논의 오픈 공격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속공과 김정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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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84] 북한 배구에서 왜 ‘블로킹’을 ‘막아치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블로킹’은 영어 ‘blocking’을 음차한 말이다. 배구· 농구· 복싱 등에서 상대편의 공격을 막을 때 쓰는 단어이다. 배구에선 상대편의 스파이크를 네트 위로 뛰어오르면 막는 일을 의미한다. 농구에선 공을 가지지 않은 상대 선수의 앞길을 방해하는 일을 뜻한다. 복싱에선 상대편 공격을 팔·팔꿈치·어깨 등으로 막는 일을 의미한다. 블로킹은 ‘막는다’는 뜻인 영어 ‘block’에서 나온 말이다. block에 ‘ing’를 붙여 동명사형으로 막아내는 행위라는 의미로 쓴다. 블록이라는 영어말은 1590년 차단한다는 의미인 프랑스어 ‘bloquer’에서 유래했다. 독일어 ‘blockieren’, 네덜란드어 ‘ blokkeren’과 연관성이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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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83] 북한 배구에서 왜 '오픈 공격'을 '열린 공격'이라 말할까
배구 용어 ‘오픈 공격’은 일본식 조어이다. 이 말은 영어 ‘open’과 한자어 ‘공격(攻擊)’의 합성어로 이뤄졌다. 일본어 ‘오오픈 코오게키(オープン攻撃)’라는 말을 한국식으로 도입한 말이다. 1950~60년대 국제 배구에서 ‘quick attack(속공)’, ‘time difference attack(시간차)’ 같은 개념이 생기면서, 기존의 높고 여유 있는 기본 공격을 구분하기 위해 ‘open attack’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졌다. (본 코너 516회 ‘왜 ‘오픈(Open) 공격(攻擊)’이라고 말할까‘ 참조)일본은 2차 세계대전 전후(戰後) 배구 강국이었다. 여자배구는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배구는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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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82] 북한 배구에서 왜 ‘스파이크’를 ‘강타’라고 말할까
외래어 ‘스파이크’는 영어 ‘spike’를 음차한 말이다. 이 말은 일반적인 의미로는 구두 밑창에 박는 뾰족한 정이나 못을 가리킨다. 스포츠에선 배구에서 네트 가까이 띄워 준 공을 뛰어오르면서 상대편 쪽으로 세게 내리치는 일을 뜻한다. spike는 라틴어 ‘spica’가 어원이다. 고대 프랑스어인 노르만어 ‘spik’와 중세 영어 ‘spik’를 거쳐 13세기부터 현재의 표현으로 쓰기 시작했다. 공통적으로 끝이 날카롭고 아래로 찌르는 형태를 의마했다. 19세기 말 미국에서 배구가 만들어질 무렵, 공을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내려꽂는 동작이 등장하자 이 장면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로 spike가 선택됐다. 공을 내리찍을 때, 상대 코트에 못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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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관장 3-0 완파…이예림 "나를 믿고 해보자는 마음으로"
1월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경기가 현대건설의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끝났다.승장이 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끝나고 첫 경기인데 리시브 쪽에서 기본적인 게 잘 이뤄졌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지윤의 공백을 메운 이예림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잘 해왔고 살림꾼 역할이니까 리시브 잘 해달라는 것 말고는 없다"고 전했다.반면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씁쓸한 표정이 역력했다. 고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고 팬들도 많이 오셨는데 죄송하다"며 "범실을 줄여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테일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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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지윤 시즌 아웃…강성형 감독 "휴식기 동안 부상 선수 회복하는 데 집중"
1월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현대건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이 인터뷰에 나섰다.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에 대해 "저희는 텀이 길었던 것 같다"며 "부상 선수 회복하는 데 집중했고, 기술적인 것들을 보강하면서 보냈다"고 밝혔다. 주전 세터 김다인의 상태에 대해서는 "회복됐고 오늘 출전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정지윤에 대해서는 "시즌 아웃됐으며 6개월 휴식이 필요하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최근 고군분투 중인 카리와 양효진에 대해서는 "두 선수 무릎 쪽에 문제가 있다 보니 휴식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잘 관리해서 크게 안 나타나도록 하는 게 바람"이라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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