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여고 배구부의 중심에는 3학년 주장 이은경이 있었다. 그는 경기 내내 침착하게 팀을 이끌며, 위기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강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이은경은 단순한 주장 이상의 존재로, 후배들을 격려하고 팀 전체의 분위기를 조율하며 강릉여고 배구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만든 정신적 지주였다.
3학년 홍다은은 대회에서 서브상을 수상하며 개인 기량을 인정받았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흔들며 팀의 흐름을 바꿔놓는 장면은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홍다은은 주장 이은경과 함께 팀을 이끌며 강릉여고 배구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학년 김보람은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과감한 스파이크와 끈질긴 집중력으로 상대 블로킹을 뚫어내며 득점을 책임졌다.
함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김민서, 정세경, 최혜은, 홍예나 역시 팀의 흐름을 살려내며 강릉여고 배구부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1학년 안예서, 전수연, 전하진은 짧은 기간에도 빠르게 성장하며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의 합류는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앞으로의 도전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었다.
강릉여고 배구부의 기적 같은 성과 뒤에는 감독(최지완)과 코치(박건휘)의 헌신적인 지도력이 있었다.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팀워크를 다듬어낸 이들의 노력이 3위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또한 교장(주향숙)은 선수들에게 깊은 신뢰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배구부가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으며 강원도배구협회 이용희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 또한 강릉여고 교사들이 만든 후원 모임 ‘배사모’ 역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며 팀의 존속과 성장을 뒷받침했다.
단 3개월 만에 새롭게 합을 맞추고 호흡을 다듬어낸 끝에 얻은 이번 3위에 쾌거는 선수들의 땀과 눈물, 지도진의 헌신, 그리고 학교와 지역 사회의 사랑이 만들어낸 성과다. 교장(주향숙), 감독(최지완), 코치(박건휘), 그리고 ‘배사모’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이며, 3학년 주장 이은경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활약은 강릉여고 배구부가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