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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49] 왜 세계육상연맹 ‘President’를 '위원장'이 아닌 ‘회장’이라고 말할까
현재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1984년 LA 올림픽서 남자육상 1,500m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던 영국의 세바스찬 코(66)이다. 그의 영어명 직함은 ‘President of World Athletics’이다. 코는 지난 2015년 8월 베이징에서 열린 러시아 장태높이뛰기 ‘레전드’ 세르게이 부브카와의 회장선거에서 115-92로 승리해 회장으로 선출됐다. 육상 등 대부분의 국제 경기단체장을 우리말로 ‘회장(會長)’이라고 말한다. 회장이라는 단어는 원래 일본식 한자어이다. ‘모일 회(會)’와 ‘길 장(長)’으로 구성된 회장은 모임을 대표하고 모임의 일을 총괄하는 사람이다. 영어 ‘President’를 번역한 말이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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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47분만에 1승. 2세트 7분만에 15-0. 강민구, 조건휘, 신정주, 응우옌 탈락-하나카드 PBA챔피언십
쿠드롱이 47분 만에 새로운 1승을 작성했다.쿠드롱은 15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메이필드 호텔) 2세트에서 이정수를 15-0으로 제압하며 순식간에 3-0 완승을 거두었다. 쿠드롱은 최근 3 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대회 26연승 행진까지 했으나 지난 달 블루원 대회 4강에서 지는 바람에 연승 기록을 멈추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연승 첫 판의 상대는 48세의 이정수. 쿠드롱을 잡을 수 있는 실력자는 아니었다. 그러나 선공으로 나선 1세트 1이닝에서 4연타를 터뜨려 매번 첫 게임 1세트의 출발이 늦은 쿠드롱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쿠드롱은 2이닝에서 5연타를 쏘아 경기를 바로 뒤집었지만 이정수가 다시 2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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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소프, 110년만에 올림픽 단독금메달 인정받아…IOC 기록 정정
110년 전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지만, 프로 경력이 문제가 돼 금메달을 박탈당한 미국의 짐 소프가 명예를 완전히 회복했다.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소프를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육상 10종 경기와 5종 경기의 단독 우승자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1887년 미국에서 태어난 소프는 육상뿐 아니라 야구와 미식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만능선수였다.그는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지만, 올림픽 출전 이전 1주일에 25달러를 받고 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듬해 금메달이 박탈됐다.당시 IOC는 프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는 엄격한
일반
'금빛이 보인다' 우상혁, 공동 1위로 결선 진출…19일 한국 사상 첫 우승 도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4차례 시도를 모두 성공하며, 공동 1위로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우상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공동 1위로 결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이날 우상혁은 2m17,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결선 자동 출전 기록은 2m30이었지만, 2m28에서 공동 12위를 포함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돼 예선이 종료됐다.남자 높이뛰기 예선 엔트리에 등록한 선수는 32명이었다. 그러나 3명이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했고 마즈디 가잘(35·시리아)은 경기 당일 기권해 28명만 실제
일반
듀랜트, 어빙과 '절교'?...어빙 브루클린 잔류 택하자 트레이드 요청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상 브루클린 네츠)은 절친이다.이들은 2019년 각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를 떠나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다.이에 일부 미국 매체는 둘은 이미 오래 전에 브루클린에서 함께 뛰기로 약속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둘은 브루클린에서 함께 코트에 선 경기가 많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포스트시즌까지 합해 모두 247경기 중 고작 58경기에서 함께 뛰었다. 2019~2020시즌에서는 듀랜트가 아킬레스거 수술로 시즌아웃됐고, 2021~2022시즌에서는 어빙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듀랜트는 브루클린 왕조 구축을 꿈꿨다.그런데 아직 그 꿈을 이루기도 전에 트레이드를
농구
강민구, 또 1회전 탈락. 120위 정광필에게 1-3패-하나카드PBA챔피언십l
강민구가 2연속 128강에서 탈락했다. 최다 준우승자 답지않은 샷으로 120위 정광필에게 1-3으로 속절없이 패했다. . 강민구는 15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메이필드 호텔)에서 빈타에 허덕이다 정광필에게 올 프로 첫 승을 선사했다. 정광필은 이번 대회 120위. 어렵사리 기회를 잡았지만 128강 첫 상대가 9위 강민구여서 64강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1세트 1이닝에서 3연타를 쏘며 치고 나갔다. 스로우 스타터인 강민구는 3이닝 연속 헛손질 하다가. 4, 5이닝에 3점을 쳤지만 그것이 1세트 점수의 전부였다.2세트도 4-15로 내준 강민구는 3세트에서 하이런 7점을 치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4세트를 12-15로 내줘 2개 대회 연속
일반
조건휘와 신정주 꺾고 응우옌, 카리온 64강행-하나카드PBA챔피언십
신정주와 조건휘가 하위 랭커인 베트남의 응우옌 꾸억 응우옌과 카리온에게 패배, 128강에서 탈락했다. 조건휘는 15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메이필드 호텔) 승부치기에서 응우옌에게 0-6으로 패배했다. 조건휘는 1세트를 15-13으로 이기며 기선을 잡았으나 2, 3세트를 내줘 코너에 몰렸다. 그러나 5연타, 4연타, 3연타를 치며 4세트를 15-5로 이겨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선공 선택권이 있는 조건휘는 응우옌에게 먼저 칠 기회를 주었다. 자신이 선공한 1, 3세트에서 득점하지 못한 점을 감안한 판단이었다. 응우옌도 4세트 선공에서 실패했기에 괜찮은 판단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응우옌은 2세트 선공에선 6연타를 몰아쳤다.
일반
"2억달러 주면 친척도 죽일 수 있다" NBA 스타 바클리도 LIV행? "만나기로 했다"
"누군가 2억 달러를 주면 친척도 죽일 수 있다"고 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찰스 바클리가 LIV 골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클리는 15일(한국시간) '넥스트 라운드'와의 인터뷰에서 "LIV 관계자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바클리는 "그들은 나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나는 '예'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그는 "(만남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가능한 모든 기회를 살펴봐야 한다. 100% LIV를 만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LIV는 인권 탄압을 돈으로 '스포츠 워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바클리의 LIV 만남에 대해 일부 매체는 바클리가 PGA
농구
일본 도쿄, 202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일본 도쿄가 202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세계육상연맹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도쿄를 제2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도쿄에서 세계육상선수권이 열리는 건 1991년 이후 34년, 일본이 세계육상선수권을 치르는 건 2007년 오사카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더불어 일본은 사상 처음으로 세계육상선수권을 3회 이상 치르는 국가가 됐다.또한 도쿄는 2021년 올림픽을 치른 후 4년 만에 다시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른다.도쿄는 케냐 나이로비, 폴란드 실레지아, 싱가포르와의 경쟁을 뚫고 세계육상선수권 개최권을 따냈다.도쿄올림픽이 2020년에서 2021년으로 1년 연기되면서
일반
에이튼 인디애나행? 'NO! 공짜는 안 되지'...피닉스, 태도 바꿔 에이튼과 계약하기로 결정,
피닉스 선즈가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을 품었다.디 애슬레틱의 섐스 샤라니아는 15일(한국시간) 피닉스가 에이튼과 4년 1억3300만 달러의 맥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에이튼은 이에 앞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로부터 4년 1억3300만 달러의를 제의받았다.피닉스는 고심 끝에 인디애나가 제시한 계약 조건을 매칭하기로 결정했다.피닉스는 당초 제한적 자유 계약 선수인 에이튼에게 맥스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와 계약하지 않으면 반대 급부 없이 공짜로 에이튼을 내주게 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그를 품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에이튼은 제한적 자유 계약 선수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거액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종전 기
농구
야이르-오르테가. "우린 같은 편, 편안하게 싸우자'. 9연승 앨런, 야이르 편-UFC페더급
UFC 페더급 타이틀을 노리는 랭킹 2위 오르테가외 3위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서로 잘 아는 사이다. 때문에 웬만하면 싸우려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타이틀로 가는 길이라면 어쩔 수 없다. 맞붙어야 하고 싸우면 이겨야 한다.멕시코의 UFC 스타 오르테가와 로드리게스가 17일 'UFC on ABC 3'에서 자웅을 겨룬다. 같은 멕시코 계여서 원치 않았던 싸움이지만 언젠가는 만나리라고 예상했다. 오르테가는 미국 LA 태생이다. 하지만 부모가 모두 멕시코 출신이다.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출신으로 둘은 UFC 롱아일랜드 미디어데이에서 만나 "편안한 마음으로 싸우자"고 했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언젠가 싸울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 싸우기 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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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사의 스포츠용어 산책 748] 왜 육상 경기장은 영어로 ‘Field’, ‘Stadium’, ‘Venue’ 등으로 말할까
15일부터 개막하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미국 오리건주 주도 유진의 오리건 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한 헤이워드 필드(Hayward Field)이다. 헤이워드는 오리건대 육상 코치를 지낸 빌 헤이워드(1868-1947)의 성을 땄으며, 필드는 육상 경기장을 의미하는 말이다. 헤이워드는 1904년부터 1947년까지 오리건대 코치를 맡아 오리건대가 미국 육상 명문팀으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리건대는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가 대학 시절 육상 선수로 활약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04년 개조한 헤이워드 필드는 허셀-로젠 트랙, 아이칸 스타디움, 존 맥도넬 필드, 록 초크 파크와 함께 미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육상경기연맹 클래
일반
흔들리지 않는 스롱 피아비. 전체 1위. 김가영, 임정숙은 32강행, 이미래, 강지은 탈락-하나카드LPBA
스롱 피아비는 이제 서로 밀고 밀리면서 생존 경쟁을 하는 서바이벌 경기가 무섭지 않다. 이전처럼 긴장하면서 치지 않는다. 서발이벌의 문제를 완전히 풀었기 때문이다.스롱은 15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 호텔)을 편안하게 통과했다. 76점에 에버리지 1.333. 조 1위 에다 전체 1위다. 아마 최강의 명성을 안고 LPBA에 뛰어 든 스롱은 프로 데뷔 첫 판 첫 서바이벌 128강전에서 탈락했다. 이후에도 서바이벌 전 약세를 보이며 중도 탈락하기도 했고 통과해도 겨우 겨우 턱걸이 했다. 하지만 지난 달 블루원 대회 우승으로 3관왕에 오르면서 그 무섬증을 완벽하게 털어낸 듯 하다.서바이벌전은 초반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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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 앞세운 일본계 약진. 4명이 펄펄 날며 32강행-하나카드LPBA
히다 오리에가 돌아왔다. 그동안 '3쿠션의 전설'답지 않게 무기력했던 히다 였으나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과 64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호텔)을 1위로 통과, 심상치 않은 면모를 보였다. 히다의 선전 속에 일본 선수들도 일제히 약진, 3명이 톱 8에 드는 등 4명이 32강에 올랐다. 히다는 썩 달라진 모습이었다. 안경으로 시력을 확보했음인지 '전설 시절의 샷'을 구사했다. 히다는 오랜 부진으로 64강전 배정을 받지 못하고 128강전 부터 시작했다. 김세연과 함께 친 128강전에서 히다는 하이런 10개를 터뜨리며 114점을 올렸다. 전체 최다 득점으로 그 덕분에 김세연은 46점을 치고도 전체 2위 중 6위 안에 들어 64강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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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스타' 제임스 또 '구설수' "내가 그리너라면 미국에 돌아가고 싶겠어?"
지난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홍콩 시위에 대해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대릴 모리 당시 휴스턴 로키츠 단장이 트위터를 통해 홍콩 시위를 지지해 이에 발끈한 중국이 NBA 스폰서십을 철회하자 "모리 단장이 상황을 잘 모르는 상태였을 것”이라면서 “트위터를 조심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홍콩 시위에 대해선 NBA 선수들이 뭐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이에 홍콩 시민들이 제임스의 유니폼을 불태우며 강력 반발했다.그랬던 제임스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제임스는 최근 WNBA 스타 브리트니 그리너가 마약 소지 혐으로 러시아에 억류돼 최대 10년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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