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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달러 주면 친척도 죽일 수 있다" NBA 스타 바클리도 LIV행? "만나기로 했다"

2022-07-15 10:29

찰스 바클리
찰스 바클리
"누군가 2억 달러를 주면 친척도 죽일 수 있다"고 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찰스 바클리가 LIV 골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클리는 15일(한국시간) '넥스트 라운드'와의 인터뷰에서 "LIV 관계자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클리는 "그들은 나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나는 '예'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남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가능한 모든 기회를 살펴봐야 한다. 100% LIV를 만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LIV는 인권 탄압을 돈으로 '스포츠 워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바클리의 LIV 만남에 대해 일부 매체는 바클리가 PGA 투어를 비판하고 LIV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LIV가 그를 LIV 방송에 투입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LIV 방송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만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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