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테가는 미국 LA 태생이다. 하지만 부모가 모두 멕시코 출신이다.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출신으로 둘은 UFC 롱아일랜드 미디어데이에서 만나 "편안한 마음으로 싸우자"고 했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언젠가 싸울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 싸우기 싫지만 타이틀전이나 타이틀전을 위한 기회라면 피할 수 없다. 오르테가와 실제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 아름다운 경기를 하겠다"
둘의 대결은 시기가 문제일 뿐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일.
둘 모두 페더급 상위권에서 장기간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승자는 페더급 왕좌에 도전할 수 있다.
이겨야만 하는 상황. 둘 다 최근에 치명적인 패배를 당한 터여서 더욱 그렇다.
오르테가는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게 졌다. 서브미션 기회까지 잡았으나 완패했다. 로드리게스는 1위 맥스 할로웨이에게 패했다.
정찬성과의 싸움으로 비교하면 오르테가의 기량이 한 수 위다.
예상은 오르테가 -165, 로드리게스 +140이다. 오르테가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가 많다.
하지만 같이 페더급에서 경쟁하는 아놀도 앨런은 로드리게스가 이길 것이라고 했다. 앨런은 UFC 9전승의 신성으로 현재 랭킹은 6위.
어차피 싸워야 할 상대들이기에 열심히 지켜보고 내린 결론이라고 했다.
그러나 둘 모두 악착 같이 이겨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실력대로 싸울 생각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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