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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아이러니, 존재감 없는 에버1위의 조용한 승부사 한지승, 분노의 샷-PBA
한지승(사진)l은 25세의 MZ세대다. 팀리그 웰컴저축은행의 막내로 당구를 꽤 잘 친다. 하지만 그는 존재감이 약하다.그곳에 4대천왕 쿠드롱이 있고 투어 챔피언 서현민과 위마즈가 있어서이다. 그래서 없는 듯 지내고 스포트라이트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실력까지 그런 건 아니다.PBA 팀리그 4라운드 실력은 3명의 챔피언 대 선배들 보다 오히려 낫다. 6차전까지 한지승의 에버리지는 2.500. 전체 50여명 중 단연 1위다. 당연히 다승이나 승률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려야 하지만 그곳에선 그를 찾을 수 없다. 적게 나왔고 누군가와 함께 하는 복식전 전적이 좋지않아서다.한지승은 17일 휴온스와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 5세트에 등장했다. 매번
일반
누가 여준석을 부추겼나? '태산명동 서일필'
지난 6월 대표팀에서 훈련하던 여준석이 돌연 미국 진출을 위해 대표팀에서 하차하는 우습지도 않은 일이 발생했다.미국 에이전트로부터 갑작스런 쇼케이스 초청을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대표팀 하차 과정에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그는 7월 에이전트가 진행한 조촐한 쇼케이스에 참가했다. 소속 팀인 고려대에는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쇼케이스는 트라이아웃과 달리 에이전트와 몇몇 스카우트만이 참관하는 것으로, 여기서 합격점을 받아야 에이전트사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에이전트라고 해서 아무나 받아주지 않는다.그런데 쇼케이스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조용히 귀국했다.그리고는 느닷없이 미국 대학 전학을 준비 중이
농구
자랑할 걸 자랑해야지. 헤비급 연승 라티피, 피부병 숨겼다가 3개월 출장정지, 3백파운드 벌금
UFC 헤비급 파이터가 일리르 라티피(사진)가 아무 생각없이 ‘병 자랑’ 했다가 3개월 출장정지에 3백파운드의 벌금을 물었다.라티피는 39세지만 최근 연승을 거둔 베테랑. 지난 해 데릭 루이스에게 KO패 했으나 지난 10월 45세의 늙은 전사 알렉세이 올레이닉을 만장일치로 꺾었다. 라티피는 SNS에 그 같은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주에도 다리가 부어 오르고 있다. 코치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포도상구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라티피의 말을 분석하면 그는 올레이닉과의 경기에도 위험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 그럴 경우 반드시 공개 후 출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데 그는 ‘열과 포도상 구균과 싸우
일반
조재호 2승 NH 6연승 단독1위, 조건휘 2승 SK 5연승 웰뱅과 공동 2위-PBA팀리그4R
조재호, 김민아의 NH카드가 거침없는 6연승 질주로 ‘2022 PBA 팀리그’ 후기 4라운드 단독1위에 올랐다.조건휘가 복식 2게임을 잡고 응고가 7세트를 마무리한 SK는 5연승, 서현민이 7세트서 이기며 대 역전승한 웰뱅과 공동2위를 마크했다. NH카드의 18일마지막 경기는 손쉬웠다. 조재호, 김현우, 김민아, 김보미 등 4명이면충분했다.조재호는 1세트 남복과 3세트 단식, 김현우는 남복과 4세트 혼복, 김민아는 여복, 혼복에서 활약했다. 복식 3게임과 조재호의 단식 1게임 승리로 크라운해태를 4-0으로 완파했다. 공동2위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는 7세트까지 가는 고생끝에 휴온스와 하나카드를 4-3으로 눌렀다. 웰뱅은 꼴찌 휴온스에 잡히는
일반
'관중 발 밟았다가...' 라멜로 볼, 또 발목 부상
샬롯 호니츠의 스타 라멜로 볼이 또 부상을 입었다.볼은 시즌 전 발목 부상으로 13경기에 나오지 못했다.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전에 첫 출전했다.볼이 복귀하면서 샬롯은 활기를 찾는가 했다.그러나, 1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다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4쿼터 1분 34초 를 남기고 볼은 사이드라인을 향해 달리다 코트사이드에 앉아 있던 팬의 발을 왼발로 밟았다. 순간 발목이 접질리고 말았다. 볼은 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그대로 코트를 빠져나갔다.경기 후 기자회견장에도 나오지 않앐다.폭스 스포츠 등 미국 매체들은 볼이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호니츠 가드 켈리 오브레는 "매우 힘
농구
'클러치 박' 박정아 33점·팀 블로킹 20개...도로공사, 기업은행에 승리
한국도로공사가 '클러치 박' 박정아의 화력과 높은 블로킹 벽을 앞세워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한국도로공사는 17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7 25-9 36-34 25-23)로 눌렀다.승점 3을 보탠 한국도로공사(승점 12·4승 3패)는 현대건설(승점 20·7승), 흥국생명(승점 14·5승 1패)에 이어 세 번째로 두 자릿수 승점에 도달했다.승부처는 3세트였다.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주고, 2세트는 손쉽게 따낸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23-24에서 상대 외국인 공격수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의 오픈 공격을 배유나가 블로킹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
배구
'김소니아 25점 10리바운드' 여자농구 신한은행, 삼성생명 대파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맹활약한 김소니아를 앞세워 홈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5할 승률을 맞췄다.신한은행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87-61로 대파했다.3승 3패를 올린 신한은행은 전날까지 4승 1패로 공동 1위를 이뤘던 세 팀(BNK, 우리은행, 삼성생명)과 격차를 줄였다.삼성생명은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내려앉았고, 3위 신한은행과 승차도 1경기로 줄어들었다.전반 접전을 펼친 양 팀의 균형은 승부처였던 3쿼터 김소니아가 폭발하며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3쿼터까지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농구
프로농구 캐롯, 최하위 한국가스공사 24점 차 대파…공동 선두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대파하고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캐롯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90-66으로 꺾었다.4연승을 달리며 8승 3패를 거둔 캐롯은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한 선두 인삼공사와 동률을 이뤘다.반면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승 8패에 그쳐 이날도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캐롯은 1쿼터부터 29점을 폭발하며 한국가스공사에 13점을 앞선 채 2쿼터를 맞았다.1쿼터 최현민에게 3점 세 방을 헌납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만 디드릭 로슨에게 4개의 블록슛을 당하며 쿼터 막판 간극이 20점 차가
농구
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 위한 대정부 성명서 발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5차 이사회를 마치고 난 뒤 이사회 일동 명의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안에 대해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의 정당한 의사결정을 문화체육관광부가 두차례나 불허하다가 2년이 지난 최근에 허가하고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이행에 따른 체육현장의 혼란, 문체부의 일방적 사업 조정에 따른 체육단체 간 업무중복과 갈등,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민간위원 구성 문제,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내 회
일반
랭킹 132위 권도윤, 1위 꺾고 세계태권도선수권 금메달
세계 132위의 신예 권도윤(20·한국체대)이 월드 스타 이대훈의 은퇴로 무주공산이 된 남자 68㎏급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수확했다.권도윤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센트로 아쿠아티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셋째 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브래들리 신든(영국)을 라운드 점수 2-0(5-4 10-7)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국제대회 출전 경험이라고는 올해 터키오픈과 코리아오픈이 전부였던 권도윤은 이 체급 WT 올림픽 랭킹 1위인 신든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정상에 올랐다. 권도윤의 올림픽랭킹은 132위다.1라운드에서 권도윤은 한 점 차로 끌려가다 왼발 머리 공격을 성공해 5-4로 역
농구
'커리 50점 분전했지만' NBA 골든스테이트, 피닉스에 11점 차 패배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간판 스테픈 커리의 '50득점 폭격'에도 피닉스 선스에 11점 차로 졌다.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피닉스에 119-130으로 졌다.벌써 시즌 9번째 패배를 당한 전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6승)는 서부콘퍼런스 12위에 자리했다. 정규리그 82경기 중 벌써 15경기를 치렀는데도 좀처럼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반면 9승 5패가 된 피닉스는 서부 1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0승 4패)에 한 경기 차로 뒤진 2위로 올라서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커리가 3점 7방을 포함 50득점 9리바운드 6
농구
조건휘 2승 SK , 5연승 2위 확보. 강민구 퍼펙트, 스롱 2승 블루원 4연패 탈출-PBA팀리그
조건휘가 복식 2게임을 잡고 응고가 마지막 7세트를 장식한 SK렌터스가 5연승 행진을 하며 최소 4라운드 2위를 확보했다.강민구가 11점 퍼펙트 큐를 쏘고 스롱이 이미래를 꺾으며 2승을 작성한 블루원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5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조건휘는 17일 끝난 ‘2022 PBA 팀리그’ 후기 4라운드 7일째 마지막날 경기에서 강동궁과는 남복식, 강지은과는 혼합복식을 잡으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베트남의 응고는 3-1에서 3-3으로 쫒긴 7세트에서 같은 베트남의 Q. 응우옌을 11-3으로 누르며 막판에 가슴 졸였던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동궁-조건휘는 1세트 남복에서 하나의 최강 조합 카시도코스타스-Q. 응우
일반
"전자레인지로 데운 음식 안 먹는다"...특이한 그리핀의 NBA 장수 '비결'
미국프로농구(NBA)는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버티는 것은 더 힘든 리그다.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NBA에서 뛴 선수는 총 모두 4500여 명이다. 이들의 평균 NBA 수명은 고작 4.5년에 불과하다.이런 리그에서 10년 이상 버틴 선수는 NBA에서 대단한 선수로 대접받는다.블레이크 그리핀(보스턴 셀틱스)이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다.그리핀은 2009년 NBA에 입성했다.13년이 흐른 지금 예전과 같은 기량은 아니지만, 여전히 젊은 선수들 틈에서 잘도 버텨내고 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셀틱스 와이어는 최근 그리핀의 장수 비결을 재조명했다. 그리핀은 과거 GQ와의 인터뷰에서 전자레인지로 데운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나는 오랫동안 회의
농구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 JFK 공항에서 일시 체포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16일(현지시간) 뉴욕 JFK 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산야(사진)는 지난 13일 뉴욕 UFC 281 미들급 6차 방어전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패한 며칠 후 고국으로 돌아가던 공항에서 금속 너클 소지 혐의로 뉴욕 항만청 경찰국(PAPD)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TMZ스포츠가 보도했다. 아데산야를 체포한 PAPD는 그의 현재 상태에 대한 MMA Junkie의 문의에 응답하지 않았지만 아데산야의 매니저 팀 심슨은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심슨은 “이스라엘 팬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가방에 넣고 가다가 검색에서 적발되었지만 금속 너클을 바로 처분,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고 아데산야
일반
프로배구 KB손보-삼성화재 3대2 대형 트레이드…김정호↔황경민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3대2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KB손해보험은 17일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25), 미들블로커 양희준(23), 세터 최익제(23)를 삼성화재에 내주고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26), 리베로 백광현(3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은 최근 지난 시즌까지 맹활약했던 김정호 대신 키가 큰 홍상혁을 주로 활용하며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이런 가운데 신장 194㎝ 장신 공격수 황경민까지 영입하며 높이를 끌어올렸다.삼성화재는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김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삼성화재는 개막 후 5연패에 빠진 뒤 지난 13일 KB손해보험전에서 가까스로 첫 승을 거뒀다.국내 선수들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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