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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잘 치고 싶으면…뒤돌, 옆돌, 크돌 집중 연마-PBA팀리그 분석
당구 실력은 참 늘지 않는다. 별것 없는데도 마냥 그 모양 그 타령이다. 점심이나 저녁 등 일주일에 두어번 당구장을 찾는 ‘직장 당구인’이라면 10년을 쳐도 그게 그거. 한참 열 올라서 당구장을 뻔질나게 출입했던 때와 당구수가 크게 다르지 않다.당구는 보통 친구와 놀자고 치는 게임. 그래서 굳이 실력을 늘릴 필요가 없기도 하다. 그래도 가끔 돈내기에서나 지금 지고 있는 상대에게 이기고 싶으면 같은 시간 당구대에서 놀더라도 뒤돌리기와 옆돌리기를 집중적으로 연마할 필요가 있다. PBA 기술팀이 올시즌 팀리그 48,449건의 당구 기술을 분석한 결과 뒤돌리기와 옆돌리기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 가장 많이 서는 공은 뒤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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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기를 왜하나. -580 대 +440인데…- UFC 베가스65
베팅률이 플러스마이너스 1,000이상이라면 해보나 마나이다. 언더독이 이길 가능성은 10% 미만이고 실제로 일어 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그래도 격투기는 한다. 한 펀치, 한 킥에 정말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UFC 베가스65의 메인 카드 중 하나인 마델라나 vs 데니 로버츠의 웰터급 경기 배팅은 심하다고 할 정도이다. 12승 2패의 오스트레일리아 마델라나는 -580이고 18승 6패의 영국 로버트는 +440이다. 역대 급 격차로 결과가 뻔한 경기다. UFC 베가스65의 나머지 메인카드 4경기는 모두 해볼 만 하다.스치는 주먹에도 나가 떨어 진다는 최다 KO 승의 헤비급 데릭 루이스는 +170의 언더독이다. 그래플링이나 기본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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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 변명하지마. 심판이 살려준거야. 한번 더 기회를 주지” -UFC미들급챔피언 페레이라
“아데산야, 심판이 너무 일찍 경기를 스톱 시켰다고 변명하지 말게. 그가 당신의 생명을 살린거야. 당신은 고개를 떨구고 바닥을 보고 있었고 내 무릎은 당신 얼굴 근처에 있었어. 내가 한, 두 번만 더 때렸으면 아주 끝나는 거였어.”지난 13일 뉴욕 UFC 281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5회 TKO로 물리치고 새 챔피언이 된 알렉스 페레이라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데산야를 비판하면서도 다시 한번 기회를 줄 테니 너무 억울해 하지 말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페레이라는 심판이 ‘경기 스톱’을 하지 않았으면 큰 일이 났을 것이라며 심판에게 항의할 것이 아니라 목숨을 구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해야 한다고 했다.아데산야는 당시
일반
킹' 제임스, '노쇠화' 뚜렷...3점슛 89위, 1위 커리에 3배 적어
농구 선수의 노쇠화는 외곽슛, 특히 3점슛 부진을 시작으로 진행된다.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좋은 예다.올해 37세로 농구 선수로는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시즌 평균 30점대의 득점으로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라고 큰소리쳤던 제임스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올 시즌 제임스의 3점슛 시도는 평균 7.1개다. 이 중 1.7개만 성공시켰다. 89위다. 1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5.1개에 비해 3배나 적다. 3점슛 성공률은 23.9%에 불과하다. 커리의 44 7%의 거의 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제임스는 또 잦은 부상으로 자주 결장하고 있다. 이 역시 노쇠화의 징조다.레이커스가 3승 10패의 참담한 성적에 허덕이고
농구
'김연경 대효과' 흥국생명 4연승 신바람…선두 현대건설 맹추격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4연승 신바람을 내고 선두 현대건설을 바짝 쫓았다.흥국생명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0(25-22 25-20 28-26)으로 완파했다.지난달 29일 시즌 첫 대결에 이어 두 번째 격돌에서도 KGC인삼공사를 셧아웃으로 물리친 2위 흥국생명은 6승 1패, 승점 17을 기록해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경기는 흥국생명이 줄곧 앞서가고 인삼공사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쌍포가 매 세트 20점 이후 파괴력을 뽐낸 흥국생명이 모두 웃었다.1세트 21-21에서 들어온 박현주의 서브 에이스로 앞서간
배구
'오세근 20점 활약' 인삼공사, DB 꺾고 단독 1위 도약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나란히 20점씩 넣은 오세근과 렌즈 아반도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공동 선두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인삼공사는 18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인삼공사는 9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였던 고양 캐롯(8승 3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또 최근 DB전 상대 6연승의 강세를 이어갔다.종료 2분여를 남기고 DB가 강상재의 3점포로 78-76으로 역전하자, 곧바로 인삼공사 변준형이 3점포로 응수하며 79-78로 리드를 되찾았다.변준형은 그러나 1점 앞선 종료 46초를 남기고
농구
여자농구 우리은행, 2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 완승…단독 선두로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경기 연속으로 상대를 20점 차 이상으로 대파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우리은행은 18일 홈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B를 74-52로 크게 물리쳤다.지난 16일 직전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25점 차로 꺾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5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공동 1위였던 부산 BNK(4승 1패)를 2위로 내리면서 단독 선두가 됐다.KB(1승·5위)는 시즌 5번째 패배를 당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하나원큐(5패) 덕에 최하위는 면했다.김단비가 15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고, 16점 10리바운드를 올린
농구
'와타나베 20점 폭발' NBA 브루클린, 서부 1위 포틀랜드에 신승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일본 선수 와타나베 유타가 20득점을 보탠 브루클린 네츠가 접전 끝에 서부콘퍼런스 1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눌렀다.브루클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에 109-107로 신승을 거뒀다.팀의 간판 케빈 듀랜트가 35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고, 벤 시먼스도 15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개막 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모처럼 펼쳤다.와타나베도 벤치에서 출격해 20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3점 7개를 던져 5개가 적중한 슛감이 뜨거웠다.와타나베의 한 경기 최고 득점은 토론토 랩터스 소속으로 뛰었던 지난 시즌 12월 말
농구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2022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20일 군산에서 개최
2020년부터 이어져 올해 3회째를 맞게 되는 '2022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20일 전북 군산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과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U-9), 초등부 고학년(U-12), 중등부(U-15), 고등부(U-18) 등 4개 부문에 걸쳐 학생선수들과 일반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오픈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또 지난 10월 2022 IFS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스피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범 선수의 시범등반 및 사인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행사 등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학생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49] ‘다관왕(多冠王)’의 ‘관(冠)’은 어떤 의미일까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러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들이 나온다. 특히 수영, 육상 등 많은 금메달이 걸린 종목에서 탄생한다. 이를 언론 등에서는 ‘다관왕((多冠王)’이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많은 관을 차지한 왕이라는 의미이다.‘다관왕’은 ‘많은 다(多), ’갓 관(冠)‘, ’임금 왕(王)‘ 세 한자어로 구성됐다. ’다(多)‘와 ’왕(王)‘은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가운데 글자 ’관(冠)‘은 제법 낯선 한자이다. ’관(冠)‘자는 ‘갓’이나 ‘관’, ‘쓰다’, ‘관례’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초기 꼴에서 이글자는 ‘冖冖며(덮을 멱)’자와 ‘元元(으뜸 원)’자, ‘寸寸(마디 촌)’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머리에 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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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아이러니, 존재감 없는 에버1위의 조용한 승부사 한지승, 분노의 샷-PBA
한지승(사진)l은 25세의 MZ세대다. 팀리그 웰컴저축은행의 막내로 당구를 꽤 잘 친다. 하지만 그는 존재감이 약하다.그곳에 4대천왕 쿠드롱이 있고 투어 챔피언 서현민과 위마즈가 있어서이다. 그래서 없는 듯 지내고 스포트라이트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실력까지 그런 건 아니다.PBA 팀리그 4라운드 실력은 3명의 챔피언 대 선배들 보다 오히려 낫다. 6차전까지 한지승의 에버리지는 2.500. 전체 50여명 중 단연 1위다. 당연히 다승이나 승률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려야 하지만 그곳에선 그를 찾을 수 없다. 적게 나왔고 누군가와 함께 하는 복식전 전적이 좋지않아서다.한지승은 17일 휴온스와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 5세트에 등장했다. 매번
일반
누가 여준석을 부추겼나? '태산명동 서일필'
지난 6월 대표팀에서 훈련하던 여준석이 돌연 미국 진출을 위해 대표팀에서 하차하는 우습지도 않은 일이 발생했다.미국 에이전트로부터 갑작스런 쇼케이스 초청을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대표팀 하차 과정에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그는 7월 에이전트가 진행한 조촐한 쇼케이스에 참가했다. 소속 팀인 고려대에는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쇼케이스는 트라이아웃과 달리 에이전트와 몇몇 스카우트만이 참관하는 것으로, 여기서 합격점을 받아야 에이전트사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에이전트라고 해서 아무나 받아주지 않는다.그런데 쇼케이스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조용히 귀국했다.그리고는 느닷없이 미국 대학 전학을 준비 중이
농구
자랑할 걸 자랑해야지. 헤비급 연승 라티피, 피부병 숨겼다가 3개월 출장정지, 3백파운드 벌금
UFC 헤비급 파이터가 일리르 라티피(사진)가 아무 생각없이 ‘병 자랑’ 했다가 3개월 출장정지에 3백파운드의 벌금을 물었다.라티피는 39세지만 최근 연승을 거둔 베테랑. 지난 해 데릭 루이스에게 KO패 했으나 지난 10월 45세의 늙은 전사 알렉세이 올레이닉을 만장일치로 꺾었다. 라티피는 SNS에 그 같은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주에도 다리가 부어 오르고 있다. 코치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포도상구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라티피의 말을 분석하면 그는 올레이닉과의 경기에도 위험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 그럴 경우 반드시 공개 후 출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데 그는 ‘열과 포도상 구균과 싸우
일반
조재호 2승 NH 6연승 단독1위, 조건휘 2승 SK 5연승 웰뱅과 공동 2위-PBA팀리그4R
조재호, 김민아의 NH카드가 거침없는 6연승 질주로 ‘2022 PBA 팀리그’ 후기 4라운드 단독1위에 올랐다.조건휘가 복식 2게임을 잡고 응고가 7세트를 마무리한 SK는 5연승, 서현민이 7세트서 이기며 대 역전승한 웰뱅과 공동2위를 마크했다. NH카드의 18일마지막 경기는 손쉬웠다. 조재호, 김현우, 김민아, 김보미 등 4명이면충분했다.조재호는 1세트 남복과 3세트 단식, 김현우는 남복과 4세트 혼복, 김민아는 여복, 혼복에서 활약했다. 복식 3게임과 조재호의 단식 1게임 승리로 크라운해태를 4-0으로 완파했다. 공동2위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는 7세트까지 가는 고생끝에 휴온스와 하나카드를 4-3으로 눌렀다. 웰뱅은 꼴찌 휴온스에 잡히는
일반
'관중 발 밟았다가...' 라멜로 볼, 또 발목 부상
샬롯 호니츠의 스타 라멜로 볼이 또 부상을 입었다.볼은 시즌 전 발목 부상으로 13경기에 나오지 못했다.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전에 첫 출전했다.볼이 복귀하면서 샬롯은 활기를 찾는가 했다.그러나, 1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다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4쿼터 1분 34초 를 남기고 볼은 사이드라인을 향해 달리다 코트사이드에 앉아 있던 팬의 발을 왼발로 밟았다. 순간 발목이 접질리고 말았다. 볼은 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그대로 코트를 빠져나갔다.경기 후 기자회견장에도 나오지 않앐다.폭스 스포츠 등 미국 매체들은 볼이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호니츠 가드 켈리 오브레는 "매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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