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승리로 대구광역시청은 1승 4패(승점 2점)로 6위로 올라섰으며, 인천광역시청은 1승 4패(승점 2점)로 7위로 내려앉았다.
전반전 초반부터 양 팀의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차서연의 연속 골로 인천광역시청이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대구광역시청의 노희경과 정지인이 연속 득점으로 동점은 물론 역전에 성공했다.
대구광역시청의 주요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노희경이 8골, 정지인이 7골을 넣었고, 김희진과 함지선이 각각 5골을 기록했다. 특히 강은지 골키퍼의 15세이브는 팀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인천광역시청 측에서는 박민정이 8골, 이효진과 차서연이 각각 4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이가은 골키퍼의 11세이브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청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경기 MVP로 선정된 정지인은 "첫 승이 간절했는데 대구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승리로 대구광역시청은 4연패에서 탈출했으며, 여자부 모든 팀이 1승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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