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가온은 1차 시기 93.25점으로 2위에 오른 후, 2차 시기에서 94.50점의 매디 매스트로(미국)에게 밀려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월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허리 부상 이후 1년 만의 복귀전이었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천만원의 치료비를 후원한 바 있다.
2023년 12월 미국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최가온은 이번 동메달 획득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회 우승은 2018년, 2022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미국)이 차지했다.
최가온은 다가오는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
같은 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는 이채운(수리고)이 12위를 기록했으며, 우승은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차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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