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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어떻게 최강 이란의 벽을 넘었나
이란의 벽을 넘었다. 아시아 남자농구의 왕을 꺾었다. 한국 남자농구가 12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이란을 79-7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이란이 한수위였다. 이란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챔피언이자 이미 수년 전부터 중국을 아시아 일인자의 자리에서 밀어낸 강호다. 218cm 센터 하메드 하다디, 그와 '영혼의 파트너'와도 같은 포인트가드 마디 캄라니 그리고 해결사 니카 바라미의 삼각편대는 아시아 레벨에서 적수가 없다.하지만 한국은 이란을 넘었다. 2002년 부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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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놓친 남자배구, 좀처럼 멈추지 않는 눈물
"선수들은 잘못이 없어요. 정말 미안합니다."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이 3일 중국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동메달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공을 들였던 대회였던 만큼 기대했던 금메달이 아닌 동메달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동메달도 쉽지는 않았다. 자칫 중국과 경기마저 패할 경우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52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실패할 위기였다. 하지만 한국은 기분 좋은 뒤집기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박기원 감독과 선수들은 지난 8월 중순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컵을 시작으로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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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의 퍼펙트 발차기…태권도 6번째 금메달
퍼펙드 골드였다. 막판까지 가슴을 졸일 필요가 없었다. 그야말로 시원한 발차기로 상대를 압도한 김태훈(20, 동아대)이다.김태훈은 3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마지막 날 남자 54kg급 결승에서 황위런(대만)을 14-3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태훈은 지난해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 올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을 연거푸 석권한 54kg급 최강자다. 황위런도 올해 난징 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김태훈의 적수는 아니었다.1라운드에서 몸통 공격 세 차례로 3점을 딴 김태훈은 2라운드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7-0으로 앞선 상황에서 시작된 3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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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불발' 남자 배구, 동메달로 자존심 세웠다
8년 만의 금메달은 무산됐지만 동메달로 개최국의 자존심은 지켰다.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3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동메달결정전에서 3-1(20-25 25-20 25-13 25-22)로 승리했다.2006년 도하 대회 이후 8년 만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한국은 일본과 준결승에서 무기력한 경기로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중국에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메달을 추가했다. 1962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5위에 그친 이후 매 대회 시상대에 오르는 전통을 이어갔다.전광인(한국전력)이 양 팀 최다인 21득점으로 한국 남자배구의 동메달을 이끌었다. 곽승석(대한항공)도 15득점으로 보조를 맞췄다. 이들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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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 김형규 "준비 많이 했는데 긴장해서…"
한국 중량급 아마추어 복싱의 '간판' 김형규(22·한국체대)가 '세계랭킹 1위' 아딜벡 니야짐베토프(카자흐스탄)의 벽을 넘지 못했다.김형규는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헤비급(81㎏) 결승전에서 니야짐베토프에 1-2 판정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판정에서 패한 김형규는 공동취재구역(믹스드존)에서도 고개를 숙인 채 말을 잇지 못하다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채 그냥 퇴장했다.시상식 이후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김형규는 감정이 가라앉은 듯 침착한 목소리로 은메달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그는 "경기가 많이 어려웠다. 아딜백이 유명한 선수고 그래서 준비도 많이 했는데 긴장을 많이 했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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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미래' 우하람, AG 네 번째 메달 획득
이제 고작 열여섯의 나이. 하지만 우하람(부산체고)의 목에는 벌써 네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이 걸렸다. 비록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한국 다이빙의 미래다.우하람은 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 합계 499.40점으로 576.40점의 추보, 526.95점의 양젠(이상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한국 남자 다이빙이 아시안게임 10m 플랫폼 메달을 획득한 것은 1970년 방콕아시안게임 송재웅의 금메달 이후 44년 만이다.특히 우하람은 싱크로나이즈즈 10m 플랫폼 은메달을 시작으로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에 이어 네 번째 메달을 땄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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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근대5종 은메달…단체전은 동메달 획득
정진화(25, 울산시청)가 근대5종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다.정진화는 3일 인천 드림파크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근대5종에서 합계 1,443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1,451점의 궈 지안리(중국)가 차지했다.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에페)-수영-승마-복합(육상+사격) 종목을 하루에 소화한 뒤 총점으로 금메달을 가리는 종목이다.정진화는 펜싱 풀리그에서 225점으로 7위를 기록했고, 수영에서는 339점을 얻어 4위에 올랐다. 승마는 293점을 기록하며 3위로 마쳤고, 마지막 복합에서는 586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네 종목에서 고르게 점수를 받으면서 최종 합계 1,44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 대표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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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 임현철 "복싱은 공정한 게임, 판정 이의 없다"
"판정에 이의 없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웰터급(64㎏)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임현철(19.대전대)이 판정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 종목 결승전에서 태국의 마수크 우티차이에게 1-2 판정으로 졌다.임현철은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긴 했다. 하지만 빠른 풋워크로 펀치를 피해 다니며 조금씩 유효타를 쌓는 우치타이의 전략을 극복하지 못했다.애매한 판정 아니었느냐는 지적에 대해 임현철은 "저는 복싱을 매우 공정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사람마다 보는 시점이 다르긴 하지만, 판정에는 이의가 없다"고 했다.이어 "내가 깔끔하게 경기를 못한 탓도 있어서 이런 일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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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64㎏ 임현철, 첫 메이저대회서 값진 은메달
임현철(19.대전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하며 자신의 첫 메이저 종합대회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임현철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싱 라이트웰터급(64㎏) 결승전에서 태국의 마수크 우티차이에게 1-2 판정으로 졌다.이로써 올해 3월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임현철은 첫 출전 메이저 종합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임현철은 빠른 풋워크로 펀치를 피하며 조금씩 유효타를 쌓는 우치타이의 전략을 극복하지 못했다. 인천=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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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최고의 미남·미녀 스타는 누구?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는 뉴스서비스를 운영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객원기자와 리포터를 모집해 모든 경기장, 모든 경기에서 나오는 소식을 정리, 각국 미디어에 취재 자료로 제공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가 운영됐다. 100여 명의 뉴스서비스 관계자들은 대회 기간 내내 쉴 새 없이 현장을 누볐다.그들이 자체적으로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미남, 미녀스타는 누구일까?'라는 주제다. 국문과 영문으로 뉴스서비스를 제공한 관계자들은 90% 이상이 20대이고, 현장에서 수많은 아시아의 스포츠 스타들을 지켜봤다.3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미녀스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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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복서 함상명, 한국 복싱에 두 번째 금메달 안겨
함상명(19·용인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복싱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함상명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밴텀급(56㎏)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자웨이를 3-0 판정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함상명은 "정말 큰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게 좋다"며 "3월부터 대회 준비하며 운동했는데 좋은 성과 나왔다. 많은 도움을 준 교수님과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함상명은 경기 후 자신을 지도한 용인대 김진표 교수를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함상명은 힘을 앞세운 장자웨이의 공격에 1라운드 내내 고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 중반부터 장자웨이가 지친듯한 모습을 보이...
일반
소닉맨 신종훈 "복싱의 부활 위해 피나는 노력했다"
"한국 복싱의 부활을 위해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신종훈(25·인천시청)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비르잔 자키포프(카자흐스탄)를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한국 복싱에게 12년 만의 아신안게임 금메달을 안기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신종훈 개인으로도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이다. 광저우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신종훈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각각 8강과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세 번째 도전 만의 우승이다.신종훈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광저우 때, 런던 때 실패를 많이 맛 봤다. 목표로 했던 금메달을 따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울먹였다.스피드가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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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훈, 韓 복싱에 12년 만의 'AG 金 안기다'
한국 복싱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해냈다.신종훈(25, 인천시청)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라이트플라이급(49kg) 결승에서 비르잔 자키포프(카자흐스탄)에 3-0 판정승을 거뒀다.2002년 부산 대회 이후 끊겼던 금메달이 12년 만에 나왔다. 당시 금메달 3개를 따냈던 한국 복싱은 이후 2006년 도하에서 은 3개와 동메달 1개, 2010년 광저우 때는 동만 1개에 그쳤다.신종훈 개인으로도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이다. 광저우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신종훈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각각 8강과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세 번째 도전 만의 우승이다.초반부터 신종훈은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
일반
메달 거부한 인도 복싱선수 '데비' 사과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시상식에서 메달을 거부한 인도 여자 복싱 선수 라이슈람 사리타 데비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dpa 통신은 데비가 1일 열린 복싱 시상식에서 메달 받기를 거부하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고 사과한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우칭궈 국제복싱협회 회장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3일 전했다.데비는 지난 30일 열린 라이트급(60㎏) 준결승에서 한국의 박진아(25·보령시청)에게 졌다. 이어 1일 결승전 뒤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데비는 자신에게 주어진 동메달을 준우승한 박진아의 목에 걸어줬다.박진아는 동메달을 돌려주려했지만 데비는 거부했고, 결국 시상대 위에 주인 잃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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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남녀 레구 은메달…"다음에는 태국 잡는다"
남녀 세팍타크로 레구(3인제)에서 값진 은메달이 나왔다.남자 대표팀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결승에서 태국에 0-2로 졌다. 여자 대표팀 역시 결승에서 태국에 0-2로 져 남녀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남자 은메달은 레구 종목 아시안게임 최초, 여자 은메달은 여자 대표팀 최초의 세팍타크로 은메달이다.금메달을 놓쳤지만, 눈물은 없었다. 금메달 만큼 값진 은메달이기 때문이다. 비록 결승에서 종주국인 태국에 졌지만, 전통의 강호인 동남아시아 팀들을 꺾는 등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킬러' 임안수(26), '테콩' 박현근(24), '피더' 정원덕(26, 이상 고양시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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