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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아시안게임, 떠나는 베테랑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한국은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로 종합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메달 색깔에 따라 웃기도, 울기고 한 아시안게임. 하지만 인천아시안게임이 마지막인 베테랑들에게는 메달 색깔에 상관 없이 기억에 남는 아시안게임이다.▲금메달과 함께 '안녕'을 외치다김주성(35, 동부)은 귀화혼혈 문태종(39, LG)을 제외하면 남자 농구대표팀의 최고참이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부터 참가했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순간에도 코트에 있었다. 하지만 김주성은 한국 농구의 암흑기도 함께 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서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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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서 만나요" 아시아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
16일 동안 인천을 환하게 밝힌 성화의 불빛이 사라지면서 45억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도 막을 내렸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4일 오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임권택 감독이 총감독을, 장진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폐회식은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메달의 유무나 색깔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영상을 통해 환희와 감격, 눈물을 함께 나눈 선수들과 감독, 코치 등을 재조명하면서 마지막 축제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졌다.일본의 수영 4관왕 하기노 고스케의 대회 MVP 시상식이 펼쳐진 뒤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과 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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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金 79개로 아시안게임 종합 2위…북한은 7위
한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에 오르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4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획득해 5회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켰다.36개 전 종목에 선수 831명 등 총 1068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90개를 획득하지는 못했다.수영에서 박태환이 분전했고 육상에서 여호수아가 '기적의 역전극'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기초 종목이자 메달이 가장 많이 걸린 두 종목에서 단 1개의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전통적인 효자 종목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사격과 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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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영 4관왕 하기노, 아시안게임 MVP
새로운 아시아의 수영 스타로 떠오른 하기노 고스케(20·일본)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MVP로 선정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인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하기노가 대회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하기노는 박태환과 쑨양(중국)의 대결이 주목을 받은 수영 종목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총 7개의 메달(금4, 은1, 동2)을 따내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하기노는 박태환, 쑨양과 함께 출전한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개인혼영 200m와 4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배영 100m와 200m 종목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인천=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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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구 대표팀, AG 金 7개 싹쓸이
한국 정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걸린 7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한국 남녀 대표팀은 4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각각 2-0, 2-1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로써 한국은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남녀 단체전 등 이 종목에 걸린 7개의 금메달을 모두 땄다. 한국이 정구 종목 금메달을 독식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처음이다.남자 대표팀의 김범준과 여자 대표팀의 김애경은 각각 대회 3관왕에 올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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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구 남자단체전 금메달
한국 남자 정구 대표팀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자 통산 3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은 4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김동훈과 김범준이 출전한 1복식에서 5-3으로 승리한 한국은 단식에서 김형준이 일본의 나가에 고이치를 4-2로 꺾으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한 김범준은 3관왕에 올랐고 남자단식을 제패한 김형준과 남자복식 우승자 김동훈은 나란히 금메달 2개째를 수확했다.인천=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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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은 높았다' 탁구 남녀 단식 동메달
만리장성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양하은(20, 대한항공)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4강에서 세계랭킹 2위 류스원(중국)에게 0-4(3-11 5-11 1-11 7-11)로 완패했다. 최종 성적은 동메달.실력의 격차가 너무 컸다. 류스원은 세계랭킹 2위지만, 지난달까지 1위였다. 마치 벽과 탁구를 치는 것처럼 힘도 써보지 못했다. 4세트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22분.양하은은 "류스원에게 공격을 해도 먹히지 않았다. 류스원의 공은 빠르면서 파워가 있었고, 회전도 많았다. 이번 경기까지 총 3번 만났는데 이번에 제일 잘 했던 것 같다"면서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얻은 게 많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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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아, 그만 웃어" 남자농구 금메달 뒷이야기
12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농구 대표팀. 경기가 끝나고도 선수들은 감격과 환희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다. 지난 3일 아시아 최강 이란을 꺾고 아시아 정상을 탈환한 대표팀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유재학 "양동근과 양희종이 결승전 최고 수훈"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어디 있을까. 모두 잘했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그 중에서도 결승전에서 유독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유재학 감독이 꼽은 최고 수훈 선수는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과 양동근(울산 모비스)이었다."희종이가 정말 수비를 잘해줬고 양동근은 마지막에 가서 역시 양동근이었다"며 둘을 칭찬했다.양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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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률의 AG 레터]'병역 혜택' 4인방과 2002년 김승현-방성윤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한 한국 남자 농구. 3일 이란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에서 79-77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입니다.12년 전과 현재의 상대는 달랐지만 최강팀과 승부에, 똑같이 막판 역전승을 거둔 터라 짜릿함은 우열을 가리지 힘들 정도로 같았습니다. 2002년 한국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던 야오밍, 왕즈즈 등이 버틴 강적 중국에 종료 30여초 전 7점 차를 극복, 연장 끝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2014년의 이란 역시 아시아 최강이었습니다. NBA 출신 하메드 하다디(218cm)를 비롯해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슈터 모함마드사마드 니카 바라미, 재간둥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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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PS 진출 기적! 용병-토종, 프론트-코칭스태프의 조화
NC 다이노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가을 잔치를 만끽하게 됐다.65승 54패 1무 승률 5할4푼6리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NC는 3일 경기가 없었지만 두산이 KIA에 패하면서 남은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보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1군 진입 2시즌 만이다.NC는 잔여 8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현재 5위 SK에 뒤집히지 않는다. 또 3위 확정까지는 매직넘버 2만 남아있다. NC가 잔여 8경기에서 전패하고 LG가 전승을 할 경우에 3-4위가 바뀔 수 있다.NC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당연히 창단 신생팀 사상 역대 최단 기간이다 .이전까지 가장 단기간 포스트 진출은, 지난 1988년 빙그레는 1군 3년차 시즌에 2위를 기록하며 첫 가을야구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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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어나도 될까요?" 이란 바라미는 따뜻한 패자
이란 남자농구 대표팀의 포워드 니카 바라미 때문에 극도의 긴장감을 느꼈던 농구 팬이 많을 것이다.바라미는 3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30점을 몰아넣었다. 양희종이 그나마 바라미를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쳤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역부족이었다.한국이 78-75로 전세를 뒤집은 경기 종료 14.0초 전, 이란은 반드시 득점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란을 기사회생시킨 것은 바라미였다.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계속 끌고갔다. 지독한 승부사였다.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대표팀은 이란을 79-77로 꺾고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다.왠지 바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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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역전에도 김종규는 차분했다
3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란과의 남자농구 결승전. 종료 2분여 전까지 5점차로 뒤진 한국은 1분을 남기고 터진 양동근(울산 모비스)의 3점포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누군가는 승부를 뒤집어야 했다. 김종규(창원 LG)가 나섰다.골밑으로 파고든 김종규를 양동근이 놓치지 않고 발견했다. 양동근의 패스를 받은 김종규는 이란의 장신 숲을 상대로 과감하게 슛을 시도했다. 공이 림을 통과하는 순간 관중들의 환호보다 크게 들린 소리가 있었다. 바로 심판의 휘슬 소리였다.바스켓카운트. 김종규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한국이 76-75로 승부를 뒤집는 순간이었다.이후 한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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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농구의 숨통을 조였던 '공포의 니카바라미'
12년 만에 감격적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 농구. 아시아 최강 이란을 극적으로 누르고 부활을 알렸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란과 결승전에서 79-77 신승을 거뒀다.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첫 금메달이었다.노장 문태종(39, LG)이 3점슛 3개 포함, 팀 내 최다 19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조성민(KT)도 16점으로 문태종과 쌍포의 위력을 보였다. 특히 김종규(LG)는 종료 직전 결정적인 골밑 슛과 함께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는 등 17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하지만 대표팀의 승리는 순탄치 않았다. 미국 프로농구(NBA)를 경험한 218cm의 장신 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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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12년 만에 금메달! 사상 첫 남녀 동반 우승
20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여자농구에 이어 남자도 해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이란을 꺾고 12년 만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영광을 누렸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3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란을 79-7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아시안게임에서 남녀농구가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천=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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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16년을 버텨 다시 웃은 김주성
김주성(35·원주 동부)에게 1998년과 2014년은 많은 점에서 비슷하다.국제농구연맹(FIBA)가 주관하는 세계선수권대회(현 농구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다.하지만 두 해가 주는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김주성이 처음 태극마크를 단 1998년 당시 그는 대학생이었다. 서장훈, 이상민 등 기라성같은 선배들을 따라다니는 막내였다. 출전 기회도 많지는 않았다.그래도 꿈은 컸던 시절이다. 당시 한국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대회의 단골손님이었다. 중국이 아시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한국은 '2인자' 그룹의 선두주자였다.김주성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그때가 한국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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