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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미래' 우하람, AG 네 번째 메달 획득

2014-10-03 17:54

이제 고작 열여섯의 나이. 하지만 우하람(부산체고)의 목에는 벌써 네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이 걸렸다. 비록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한국 다이빙의 미래다.

우하람은 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 합계 499.40점으로 576.40점의 추보, 526.95점의 양젠(이상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다이빙이 아시안게임 10m 플랫폼 메달을 획득한 것은 1970년 방콕아시안게임 송재웅의 금메달 이후 44년 만이다.

특히 우하람은 싱크로나이즈즈 10m 플랫폼 은메달을 시작으로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에 이어 네 번째 메달을 땄다. 한국 다이빙의 목표였던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은메달,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혼자서 초과 달성시켰다.

4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의 미래다. 내성중 2학년 때인 2012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혔고, 향후 10년 이상 한국 다이빙을 이끌 재목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편 우하람의 싱크로나이즈드 파트너 김영남(18, 인천체고)은 453.1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인천=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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