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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근대5종 은메달…단체전은 동메달 획득

2014-10-03 17:33

정진화(25, 울산시청)가 근대5종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정진화는 3일 인천 드림파크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근대5종에서 합계 1,443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1,451점의 궈 지안리(중국)가 차지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에페)-수영-승마-복합(육상+사격) 종목을 하루에 소화한 뒤 총점으로 금메달을 가리는 종목이다.

정진화는 펜싱 풀리그에서 225점으로 7위를 기록했고, 수영에서는 339점을 얻어 4위에 올랐다. 승마는 293점을 기록하며 3위로 마쳤고, 마지막 복합에서는 586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네 종목에서 고르게 점수를 받으면서 최종 합계 1,44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진화와 이우진(22, 한체대), 황우진(24, 광주시청), 정훤호(26, 대구시체육회)의 점수를 합해 총 5,387점을 기록, 중국(5,611점), 일본(5,503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딴 중국과 224점 차이. 승마에서 정훤호가 낙마하지 않았다면 금메달도 가능했다. 한국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은 정식 종목 제외)을 땄었다.

개인전 은메달을 딴 정진화도 "기쁘긴 한데 단체전 결과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승마에서 실수한 게 컸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근대5종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2002년 부산 대회의 금메달 4개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 광저우 대회와 같은 성적이다.인천=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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