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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걸자" 약속을 지킨 찰스 로드
"로드가 얘기하더라구요. 자존심을 걸자고"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주장 양희종의 말이다.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첫 2연전을 모두 내준 인삼공사로서는 홈 3차전을 맞이하는 각오가 비장할 수밖에 없었다.원정 1,2차전에서 특히 부진했던 찰스 로드의 각오는 남달랐다. 경기 전 만난 양희종은 라커룸의 분위기를 전해줬다. "로드가 선수들을 모아 자존심을 걸자고 했다. 자신부터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1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KCC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로드는 지난 2경기에서 골밑을 멀리 했다. 인삼공사는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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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에도 펄펄' 현대건설 구한 양효진
"잠을 못 잤습니다."경기 전 인터뷰실에 들어온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 하루 전날인 10일 양효진이 허리를 다쳤기 때문이다. 양철호 감독은 "있는 전력을 다 해도 부담인데…"라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양효진은 전날 훈련까지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이 왔다.결국 11일 경기를 앞두고 병원에서 링겔을 맞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까지 맞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급성 염좌였다. 양철호 감독은 "아까도 물어봤는데 본인이 '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투입하겠지만,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양효진은 아파도 양효진이었다.양효진은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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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 봉쇄?' 국민은행, 비장의 카드 더 있다
KB국민은행이 먼저 앞서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국민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1차전에서 접전 끝에 72-69로 이겼다.이날 승리의 원동력은 수비였다. 국민은행은 강력한 압박과 더블팀 수비로 하나은행의 실책을 유도했다. 하나은행은 범실이 16개나 됐는데 국민은행(7개)의 2배를 훌쩍 넘겼다.무엇보다 상대 핵심 선수 첼시 리(189cm) 봉쇄가 성공적이었다. 혼혈 선수인 리는 올 시즌 전체 리바운드 1위(평균 10.4개) 득점 5위(15.2점) 블록슛 3위(1.2개)의 괴력을 뽐낸 선수. 100kg이 넘는 거구로 골밑을 지배하며 공헌도 전체 1위였다.이날도 리는 23점 15리바운드 3가로채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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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이 더 좋다' 하나은행, PO 대반전 자신하는 이유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서 먼저 일격을 당한 KEB하나은행. 10일 홈인 부천에서 열린 1차전에서 KB국민은행에 69-72 역전패를 안았다.정규리그 2위인 하나은행은 3위 국민은행에 자칫 3전2승제 시리즈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오는 12일 2차전에서 진다면 통합 4연패를 노리는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이 선착한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이 날아간다.하나은행은 적지인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원인을 분석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믿고 있는 구석도 있다.박종천 하나은행 감독은 1차전 뒤 "4쿼터 막판 분위기가 넘어왔는데 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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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퍼들, 발스파 챔피언십 중위권 출발
한국 골퍼들이 중위권으로 발스파 챔피언십을 시작했다.노승열(25, 나이키골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 · 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공동 25위로 출발했다.순위는 공동 25위지만, 4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키건 브래들리, 켄 듀크,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과 4타 차에 불과하다.강성훈(29)과 김민휘(24)는 1오버파 공동 46위로 노승열 바로 뒤에 자리했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1언더파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재미교포 존 허(26)는 이븐파 공동 25위.다만 최경주(46, SK텔레콤)는 3오버파로 주춤했다.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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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저를 더 강하게 만드는 삼성화재 '속공'
삼성화재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외국인 선수 그로저였다. 그로저는 10일 대한항공과 준플레이오프에서 공격성공률 62%의 확률 높은 공격으로 36점을 퍼부었다. 공격점유율은 53.2%였다.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또 특유의 강서브로 서브 득점 3점을 올리면서 대한항공 리시브를 흔들었다.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모로즈도 만만치 않았다. 모로즈 역시 63.3%의 공격성공률로 31점을 올렸다. 스파이크로 올린 득점은 똑같았다.준플레이오프만 따지면 그로저에 비해 떨어질 것이 없는 성적표다.다만 삼성화재와 대한항공는 속공에서 차이가 났다. 사실 삼성화재는 그로저를 제외한 국내 좌우 공격수가 약하다. 덕분에 베테랑 세터 유광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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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김연아' 유영, 국제대회 첫 우승
'여자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유영(12 · 문원초)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유영은 11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컵 오브 티롤 2016' 어드밴스드 노비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0.67점, 예술점수(PCS) 37.86점에 감점 0.5점까지 88.03점을 기록했다.전날 1위였던 쇼트프로그램 46.72점까지 유영은 합계 134.75점으로 순위를 유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마리나 피레다(이탈리아 · 102.43점)를 30점 차 이상으로 여유있게 앞섰다.개인 두 번째 국제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냈다. 유영은 지난해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 아시안 트로피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에 나서 은메달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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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강했다”…‘우승후보’ 대한항공이 패한 이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됐던 출발. 하지만 ‘봄 배구’는 가장 먼저 끝나고 말았다.대한항공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정규리그 4위에 올라 가까스로 ‘봄 배구’ 초청장을 거머쥔 대한항공은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단판승부로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올 시즌이 시작할 때만 해도 모두가 우승후보로 꼽았지만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막판 7연패의 예상하지 못한 '부진'에 감독이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어렵사리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단판승부 준플레이오프까지 기회를 잡았지만 그들의 ‘봄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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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봉쇄' 오리온, 챔프전 진출 눈앞
프로농구 오리온이 적지에서 모비스를 연파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오리온은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62-59로 이겼다. 8일 1차전 69-68 신승까지 원정에서 먼저 2연승했다.이로써 오리온은 챔프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역대 4강 PO에서 1, 2차전 승리팀은 17번 모두 챔프전에 진출했다.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맹활약했다. 가드 조 잭슨이 양 팀 최다 25점에 6도움을 올렸고, 애런 헤인즈도 18점 8리바운드로 제몫을 해냈다.사상 최초의 챔프전 3연패를 넘어 4연패를 노리는 모비스는 벼랑에 몰렸다. 모비스는 커스버트 빅터가 12점 12리바운드로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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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웃은' 유광우 "아! 이거 쫄깃한데요"
이번 대결에서도 웃은 쪽은 유광우(삼성화재)였다.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승자에게는 챔피언결정전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인 플레이오프 출전권의 ‘기쁨’이, 패자에게는 그대로 시즌을 마쳐야 하는 ‘슬픔’과 마주해야 하는 분명한 경계다.많은 배구 전문가는 정규리그 3, 4위의 맞대결을 두 세터의 맞대결로 예상했다. 유광우와 한선수, 두 동갑내기 세터의 자존심이 걸린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라는 의미다.이 경기를 앞두고 유광우는 “개개인의 실력보다 전체가 하나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팀의 공격 옵션 가운데 가장 좋은 그로저를 알고도 상대가 막지 못하도록 연구하겠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일반
적장 박종천도 감탄 "변연하, 코비보다 잘 한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이 열린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 경기 전 박종천 하나은행 감독은 상대 에이스 변연하(36 · 180cm)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박 감독은 "변연하는 슛뿐만이 아니라 패스, 돌파까지 농구에 아예 눈을 떴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이어 "2002년 현대산업개발 감독 시절 봤던 변연하와 지금의 변연하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체력은 떨어졌을지 모르지만 경험과 관록이 있다"고 말했다.변연하의 별명인 '변코비'와 관련해서도 말을 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를 비교한 별명이다. 박 감독은 "변연하는 지금 눈이 뒤에도 달린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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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넥타이’의 진검승부, 결국 삼성화재가 웃었다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3위 삼성화재와 4위 대한항공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이 경기는 지난 정규리그에서의 6차례 맞대결과는 의미부터 달랐다.정규리그에서는 6차례의 맞대결 기회가 있었지만 준플레이오프는 단 한 경기의 결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회가 나뉘는 만큼 이 한 경기에 최대한 집중해 승리를 챙겨야 했다.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했던 준플레이오프에 공교롭게도 두 팀 감독은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두 감독 모두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경기에 나섰을 때 결과가 좋았다는 이유다.안방에서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3전 전패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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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육탄방어' 국민은행, 죽기살기를 불태웠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이 열린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 경기 전 두 팀 사령탑은 똑같이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전장에 들어서는 장수처럼 죽음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박종천 하나은행 감독은 "사실 우리 선수들이 김정은을 빼고는 PO 경험이 없다"면서 "그러나 긴장을 풀고 즐기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곧이어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수비와 리바운드에는 사생결단으로 나서라고 강조했다"고 힘주어 말했다.서동철 국민은행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서 감독은 "하나은행과는 6라운드 대패를 빼고 정규리그 때도 접전이었다"면서 "투지에서만큼은 죽기살기로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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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KB 햄비, 정규리그 7라운드 MVP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 외국 선수 데리카 햄비가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햄비는 10일 한국여자농구연맹이 발표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93표 중 28를 얻었다. 팀 동료인 강아정(25표)과 변연하(22표)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7라운드 5경기에서 햄비는 평균 25분27초를 뛰며 20.4점, 8.4리바운드로 국민은행의 전승을 이끌었다. 국민은행은 햄비와 강아정, 변연하 등의 활약으로 막판 8연승을 달려 극적으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이 투표하는 7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KEB하나은행 염윤아가 수상했다. 염윤아는 5경기 평균 26분31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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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아이스하키 대표팀, 미국서 우승 담금질
우승을 노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적인 강호' 미국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0일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미국 미네소타로 출국해 17일간의 전지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23위의 한국은 다음 달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리는 2016 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 대회(4부리그)에서 우승을 목표로 미국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소화한다.이번 대회는 영국(20위), 폴란드(21위), 슬로베니아(24위), 크로아티아(25위), 북한(27위)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을 다툰다. 2014년과 2015년 대회에서 연거푸 3위에 머물렀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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