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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하승진, 챔프전 진출에도 웃지 않은 이유는?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네요"전주 KCC가 5년 만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국내 최장신(221cm) 센터 하승진도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후 처음으로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그는 웃지 않았다.하승진은 1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전을 113-92 승리로 장식한 뒤 "오랜만에 챔프전에 올라 아직 와닿지는 않는 것 같다. 오늘 승리는 기쁜데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승리 소감 및 챔피언결정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하승진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다.하승진은 그 이유를 털어놨다.하승진은 "오세근 선수가 나와 매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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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는 코비보다 잘했다' 국민은행, 눈물의 역전패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린 1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 경기 전 박종천 하나은행 감독의 변연하(36 · 180cm) 칭찬은 이날도 이어졌다.박 감독은 "어떻게 그렇게 전체를 보고 농구를 잘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제일 껄끄러운 선수라 변연하를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슛뿐만 아니라 패스, 경기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지난 1차전에서도 박 감독은 변연하의 별명은 '변코비'를 빗대 "코비 브라이언트보다 잘 하는 것 같다"고 극찬한 바 있다. 변연하는 1차전에서 4쿼터 승부처 결승골 등 14점에 양 팀 최다 6도움을 올렸다.과연 이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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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연' KCC-전태풍, 다시 만나니 결승 가네
이쯤 되면 환상의 조화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전주로 돌아온 전태풍(36). 전주 KCC는 전태풍과 다시 만나자마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진출했다.전태풍은 귀화 외국인선수는 한 팀에서 3시즌 이상 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KCC를 떠났다가 올시즌을 앞두고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과거 KCC는 전태풍이 있어 행복했다. 전태풍이 가세한 첫 시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정상에 등극했다.KCC는 전태풍이 떠난 후 챔피언결정전 무대와 멀어졌다. 이제 전태풍은 KCC 유니폼을 입고, KCC는 전태풍을 등에 업고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KCC는 1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
일반
'헤인즈 vs 에밋' 특급 기술자들 제대로 만났다
외국인선수임에도 프로농구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애런 헤인즈(고양 오리온)와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안드레 에밋(전주 KCC)이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고양 오리온이 지난 12일 울산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두고 13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전주 KCC는 13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두 팀은 오는 19일 전주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무엇보다 양팀의 주득점원이자 화려한 기술을 자랑하는 헤인즈와 에밋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애런 헤인즈는 경력만 놓고보면 KBL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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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우승후보' 삼척시청·인천시청, 나란히 승리
여자 핸드볼 우승후보인 삼척시청과 인천시청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삼척시청은 13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19-11로 완파했다. 삼척시청은 8승2무1패 승점 18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양 팀 합쳐 30골에 그칠 정도로 강력한 수비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삼척시청의 수비가 더 강했다.삼척시청은 골키퍼 박미라가 전반에만 15개의 슛 중 11개를 막아냈다. 후반에도 15개의 슛 가운데 10개를 쳐냈다. 방어율이 무려 70%였다. 광주도시공사 골키퍼 오사라도 32개의 슛 중 13개를 막아냈지만, 박미라의 활약에 가렸다.광주도시공사는 7연패 늪에 빠졌다.또 다른 우승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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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잇딴 충돌에도' 최민정, 세계선수권 2연패-계주도 우승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서현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극적 역전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최초의 우승이다.최민정은 1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933의 기록으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 1분31초98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표팀의 개인전 첫 금메달이다.전날 1500m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최민정은 1500m 결승에서 판커신(중국)과 부딪혀 주춤하는 사이 2분37초073로 마리안 생젤레(캐나다 · 2분36초844)에 금메달을 내줬다. 500m 결승에서도 최하위에 머문 최민정은 개인전 중간 합계 3위로 밀렸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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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의 벽은 높았다…현대건설, 챔프전 진출
양효진(현대건설)의 존재는 흥국생명에게 그야말로 벽이었다.현대건설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1(18-25 25-20 25-15 25-16)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연승으로 IBK기업은행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1차전 징크스는 쭉 이어졌다.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확률은 100%(11번 중 11번).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면서 100% 확률은 유지됐다.양효진의 벽은 높았다.1차전에서 21점을 기록한 양효진은 2차전에서도 20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오픈과 시간차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공격득점은 17점, 공격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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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 평행이론?' 13년 만에 도래한 '오리온 르네상스'
프로농구 오리온이 통합 4연패를 노리던 모비스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팀 역사상 무려 13년 만이다. 화려했던 전성기가 부활할 때가 바야흐로 도래했다. 오리온의 융성과 르네상스를 '2명의 승현'이 이끈 모양새다.오리온은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76-59 완승을 거뒀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치고 챔프전에 선착했다.오리온이 챔프전에 오른 것은 2002-03시즌 이후 13시즌 만이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세월을 훌쩍 넘겨 다시 우승의 비원을 이룰 기회를 잡은 것이다.당시 오리온은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 중심에는 천재 가드 김승현(38 · 은퇴)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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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 故 김경률 1주기 추모대회 개최
한국 당구 3쿠션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고(故) 김경률의 1주기를 추모하는 대회가 열전에 들어갔다.'2016 김경률 추모배 3쿠션 오픈 당구대회'가 12일 서울 브라보 클럽, J빌리어드클럽과 경기도 고양시 엔조이쓰리칼라 클럽에서 시작돼 16일까지 5일 동안 펼쳐진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김경률 추모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에 250여 명 선수 및 동호인들이 김경률을 추모하기 위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3쿠션의 개척자 김경률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대회다. 김경률은 2010년 터키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1992년 전설 고(故) 이상천 전 대한당구연맹 회장 이후 18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일궜다. 2006년 도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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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리시브에 달린 12번째 챔프전 진출
"충분히 받을 수 있는데 못 받는 것은 불안감 때문이죠."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늘 '50%'라는 말을 달고 산다. 리시브만 50% 정도로 올라오면 득점 확률이 확 올라가기 때문이다. 일단 리시브가 되면 속공이 산다. 속공이 살면 그로저로 향하는 블로킹 수가 줄어든다. 결국 리시브는 삼성화재 승리의 필수 요건인 셈이다.대한항공과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리시브가 썩 나쁘지 않았다.류윤식은 31개의 리시브 중 14개를 세터에게 정확히 배달했고, 리베로 곽동혁도 23개 중 12개를 깔끔하게 받아냈다. 덕분에 삼성화재는 19개의 속공을 꽂으면서 그로저만 쫓은 대한항공을 격파했다.하지만 12일 OK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는 리시브가 완전히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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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겸, 로드FC 페더급 2차 방어 성공
"외국인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기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로드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7)이 2차 방어에 성공했다.최무겸은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페더급 2차 방어전에서 강자 말론 산드로(39)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최무겸은 1~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 공방전에서 산드로를 압도했다. 1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왼손 펀치로 산드로를 넘어뜨린 후 파운딩을 퍼부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3라운드에서도 그라운드 상황에서 압박을 이어갔다.최무겸은 승리 후 케이지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산드로는 종합격투기를 30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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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수철, 브리매지 꺾고 무패행진
김수철(25)이 고향 원주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김수철은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밴텀급 경기에서 마커스 브리매지(31, 미국)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1~2라운드 모두 김수철이 우세했다. 김수철과 브리매지는 라운드 내내 활발한 킥 공방전을 벌였지만, 김수철이 킥 횟수와 적중도에서 모두 앞섰다.특히 1라운드 중반 터진 김수철의 왼발 하이킥은 맞는 순간 "딱" 소리가 날 만큼 위력적이었다. 김수철은 2라운드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니킥과 하이킥을 퍼부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김수철은 이날 승리로 3년 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의 전적을 기록했다.김수철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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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오, 최홍만 복수 별렀지만 1R TKO패
'괴물 레슬러' 심건오(27)가 1년 만의 복귀전에서 패했다.심건오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 029' 무제한급 경기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5, 브라질)에게 1라운드 17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패했다.심건오는 1라운드 들어서자 마자 툐요타에게 오른손 강펀치를 안면에 허용하면서 양 손을 바닥에 짚었다. 간신히 중심을 잡았지만 툐요타의 펀치가 잇따라 터졌고 이번엔 뒤로 넘어졌다.툐요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운딩을 퍼부어 경기를 끝냈다. 심건오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만큼 충격이 컸다.토요타는 작년 7월 일본에서 열린 '로드FC 인 재팬'에서 최홍만을 1라운드 1분 27초 만에 펀치 KO로 꺾은 바 있다. 심건오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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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암바로 日선수 제압
22인치 허벅지에서 나오는 힘은 강했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7)가 종합격투기 첫 승을 신고했다.이예지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대회 46kg 계약체중 경기에서 시모마키세 나츠키(28, 일본)를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암바로 제압했다.1라운드 초반, 이예지는 나츠키와 펀치를 맞교환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한 후 상대를 시종일관 압박했다. 라운드 후반, 잠시 불리한 포지션에 처했지만 깔끔한 암바로 탭을 받아냈다.이예지는 지난해 7월 '로드FC' 일본 대회에서 시나시 사토코(39, 일본)에 패한데 이어 지난 2월 '월드 시리즈 오브 파이팅'(WSOF) 대회에서는 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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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로드FC 데뷔전서 日선수에 한 방 KO패
종합격투기 1세대 박원식(30)이 로드FC 데뷔전에서 패했다.박원식은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대회 72kg 계약체중 경기에서 사사키 신지(36, 일본)에게 1라운드 40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패했다.1라운드. 박원식은 사사키의 왼손 스트레이트에 턱을 가격당한 후 넘어졌다. 이후 사사키의 파운딩이 이어지자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박원식은 고질적인 목 디스크로 2013년 11월 은퇴를 선언했지만, 작년 2월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으로 돌아왔다. 2년 4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전 승리를 꿈꿨지만 아쉽게 무산됐다.두 선수는 작년 10월 '로드FC 026'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박원식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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