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원은 김은지가 1∼6월 55국에서 37승 18패를 거둬 다승과 최다대국 부문 정상에 섰다고 2일 발표했다. 이 기간 김은지는 여자 세계대회 센코컵에서 우승했고, 소속팀 원익의 KB바둑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승률 부문은 신진서·신민준·윤준상 9단이 나란히 80%로 공동 1위를 나눴다. 신진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방어 등 20승 5패, 신민준은 LG배 우승과 준우승을 오가며 32승 8패, 윤준상은 20승 5패를 기록했다.
연승은 강유택 9단이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2월까지 16연승으로 1위에 올랐고, 박정환 9단이 14연승으로 뒤를 이었다. 상금은 기선전 초대 챔피언 박정환이 6억713만원으로 선두, 여자기사 중에서는 김은지가 1억8천25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 바둑은 상반기 세계대회를 잇달아 제패하고 농심신라면배 6연패까지 달성하며 최강국의 자리를 지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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