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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일 만에...19연패 끊은 한화 장시환 "롤모델 심수창...후회" 농담
지독한 불운이 끝나기까지 무려 1천36일이 걸렸다.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 장시환은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년 10개월여 만의 승리로 역대 최다 기록인 19연패를 끊어냈다.가장 최근 승리는 2020년 9월 22일 두산 베어스전으로, 그 이후 92경기 동안 한 번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그의 투구 문제만은 아니다.비록 선발로 뛰었던 2021년에는 19경기 1홀드 11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어도, 불펜으로 전환한 작년에는 64경기 14세이브 9홀드 5패 평균자책점 4.38로 활약했다.한화도 장시환의 능력을 높이 사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3년 총액 9억 3천만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팀의
국내야구
복귀 앞두고 '친정' 다저스 기 받아간 류현진
복귀를 앞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친정인 다저스 선수단과 만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과 만난 류현진의 모습을 소개했다.류현진은 25일 토론토와 다저스의 경기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했고, 경기 전 그라운드로 나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등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다.다저스 코치진, 선수들, 프런트 직원들은 모두 류현진과 포옹을 하며 그를 반겼고 류현진은 그들을 향해 밝게 웃었다.토론토 구단은 이런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류현진의)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라며
해외야구
오타니가 한국에? 다저스 이적시 내년 한국서 김하성과 대결...일본 매체 "관중 수용 적어 입장권, 최고 36만원 이상"
내년 한국서 LA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가 개최됨에 따라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일본 매체가 전했다.일본의 '넘버웹'은 25일 한국에서 열리는 다저스대 샌디에이고전을 통해 한국 팬들이 오타니 쇼헤이를 직접 볼 수 있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오타니가 다저스에 이적했을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 매체는 다저스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메이저리그 팀들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팀이라며 국민적 스타 박찬호와 류현진이 소속됐다고 소개했다. 지금도 클레이튼 커쇼,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스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의 야구 팬들
해외야구
이정후 27일 수술, 재활 3개월 예정...홍원기 감독 “선수 생활 지장 없길”
발목 부상을 입은 이정후가 27일 수술대에 오른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회 수비를 하다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검진 결과 최악의 상황이 나왔다.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을 입은 이정후는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수술 후 재활에만 약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정후에 대해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홍 감독은 “우려가 현실이 됐고, 수술과 재활이 잘 돼서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조금 전에 잠깐 얼굴 보고 얘기했는데 격려밖에 할 말이 없
국내야구
최지만은 아프다, 샌디에이고전 선발 예정됐으나 산타나로 교체...김하성은 멀티 홈런 작렬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3경기 연속 결장했다.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1루수로 나서기로 돼 있었으나 몸이 좋지 않아 경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카를로스 산타나가 1루수로 출전했다.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제이슨 매키에 따르면, 산타나는 이날 휴식하기로되어 있었다. 샌디에이고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가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데릭 쉘튼 감독은 최지만을 1루수 선발로 내세우기로 했다. 하지만 최지만이 셸턴 감독에게 몸이 아프다고 알리자 셸턴 감독은 산타나에게 뛸 수 있는지 물었고 산타나는 "100%"라고 말
해외야구
'코로나 역학조사 허위진술' 프로야구 권희동·박석민·이명기 무혐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술자리를 한 뒤 역학조사에서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았던 프로야구 권희동, 박석민과 이명기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25일 NC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5월 이들을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이들 3명은 2021년 7월 서울 강남 숙소에서 박민우, 일반인 여성 2명과 술을 마시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겼지만, 이후 역학조사에서 해당 사실을 숨긴 혐의를 받았다.당시 강남구청은 "NC 선수 3명과 일반인 여성 2명 등 확진자 5명이 동선을 허위 진술했다"며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그 당시 선수들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서 묻는 내용에 사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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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관람하다 파울공 한 손으로 잡은 강정호에 "야구선수 같네?"
전직 빅리거 강정호가 후배 김하성의 경기를 보러 관중석에 있다가 파울공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강정호는 관중석으로 날아온 공을 맨손으로 잡았다.묘기 같은 포구에 주변에 있던 야구팬들은 환호했다.현지 중계방송 캐스터는 "이 팬을 보세요. 야구 선수 같지 않나요?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강정호네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현지 매체 디애슬레틱도 SNS를 통해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강정호가 관중석에서 한 손으로 파울 공을 잡았다"라고 소개했다.강정호는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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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회말 선두타자 홈런…MLB 한 시즌 개인 최다 '13홈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동하는 김하성이 MLB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13개로 늘렸다.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의 개인 통산 3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김하성은 지난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즌 12호 홈런을 치며, 빅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고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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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이찬솔, 프로야구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
서울고 오른손 투수 이찬솔(18)이 미국프로야구 직행을 택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24일(한국시간 기준 25일), 보스턴 레드삭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유계약 선수로 우완 이찬솔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Boston Red Sox signed free agent RHP Chansol Lee to a minor league contract).”라고 발표했다. 본지 보도 하루만의 일이다. 이로써 보스턴 레드삭스는 로버트 레프스나이더에 이어 두 명의 한국 출신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서울고 출신으로는 2017년 최현일(LA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땅을 밟은 선수로 남게 됐다. 또한, 지난해 심준석(피츠버그)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진출 선수가 나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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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3, 14호 '대포' '쾅, 쾅' ...피츠버그전 멀티 홈런 작렬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3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회와 5회 각각 솔로포와 투런포를 날렸다.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피츠버그 선발 투수 퀸 프리스터의 3구째 시속 14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죄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3호포였다.3회 말 두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선 김하성은 1-8로 뒤진 5회 말에는 1사 2루에서 프리스터의 4구째 시속 135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역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14번째 홈런이었다.6회 현재 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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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오타니 상대 홈런 후 3경기째 선발 제외...김하성은 3루수 1번타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3경기째 선발에서 제외됐다.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파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 대신 카를로스 산타나가 1루수 4번타자로 나선다. 지명타자는 앤드류 매커첸이 맡았다.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우완 다르빗슈 유다.최지만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시즌 5호 홈런을 친 바 있다. 최지만 이름이 사흘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자 일부 팬은 피츠버그 공식 트위터에 "최지만이 어디 있냐?"며 의구심을 나타냈다.한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이날 3루수 1번타자로 나선다.
해외야구
MLBTR, 이정후 수술에 "MLB 진출, 이상적인 방법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번 부상, 시기가 좋지 않아"
이정후(키움 히얼어로즈)의 발목 수술에 미국의 이적 전문 매체 MLBTR이 빠르게 반응했다.MLBTR은 25일(한국시간) 이정후가 발목 수술로 앞으로 3개월 결장할 것이라며 KBO 정규시즌 일정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아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MLBTR은 이정후가 24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KBO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는 2017년 18세에 0.324/0.395/0.417을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다음 시즌에도 계속해서 발전했고, 지난해에는 23개의 홈런을 쳤고 0.349/0.421/0.575의 슬래시와 175의 wRC+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타석에서의 삼진율은 5.1%였고 볼넷이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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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구라서 슬픈 양키스여'...꼴찌 양키스, 중부지구라면 1위
메이저리그(MLB) 최강 지구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다. 거의 매년 소속 5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가을야구 진출 팀이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올해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금 추세라면 동부지구 3팀이 가을야구 무대에 서게 된다.24일(한국시간) 현재 동부지구 1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2위 탬파베이 레이스는 볼티모어에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3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선두와의 경기 차는 6.5다.뉴욕 양키스는 선두에 8.5경기 차로 뒤진 공동 꼴찌다. 따라서, 사실상 지구 우승은 물건너 갔다. 다만, 세 장의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3위 토론토에 불과 2경기 뒤져 있어 아직 희망은 있다. 다른 한 장의 와일
해외야구
4할 타율 노리는 아레아즈, 5명 내야 수비 뚫고 끝내기 결승타...마이애미, 후반기 8연패 후 첫 승
콜로라도 로키스가 수비 시프트 금지 규정의 '맹점'을 이용했으나 실패했다.메이저리그는 올해부터 내야 수비의 극한적인 시프트를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베이스 사이에서 3명의 내야진이 수비를 할 수 없도록 했다. 그러나 외야수를 내야로 불러들일 수 없다는 규정은 없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이를 이용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콜로라도는 5명으로 내야진을 구축하는 기발한 전술을 폈다.마이애미가 2-2 동점 상황에서 10회 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율 4할을 노리는 루이스 아레아즈가 타석에 들어섰다.그러자 콜로라도의 버드 블랙 감독은 중견수 브랜튼 도일을
해외야구
이정후, 발목 수술...재활기간 3개월로 아시안게임 '사실상 불발’
한국프로야구 최고 스타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발목 통증 탓에 수술대에 오른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8회말 수비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다음날 이정후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4일 "이정후가 오늘 병원 두 곳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25일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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