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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포커스]'두 허감독'의 롯데와 삼성, 2021시즌에는 달라진 모습 보여주나?
경험은 1년만으로 족하다. 똑같은 실수 반복을 더 기다려 줄 팬들은 없다. 올해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롯데 자이언츠의 허문회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 감독 2년차를 맞은 '두 허감독'은 이제 뭔가를 보여 주어야 할 때가 됐다. 사실 하위권 팀을 이끌면서 감독 2년째만에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다. 그래도 올해는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것이 포스트시즌 진출이면 더할 나위가 없다. 초보 감독으로서 겉으로 드러난 지난 1년의 '두 허감독'의 행보는 엇갈렸다. 허문회 감독은 2019년 꼴찌인 10위였던 롯데를 7위로 3계단 끌어 올렸다. 2019년 48승(93패3무·승률 0.340)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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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나성범 영문표기 'bum' 바꿔야...성(性)적,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나성범의 영문 이름 표기 변경이 필요해 보인다. 나성범의 영문 이름은 ‘Sung Bum Na’다. 여권에 나와 있는 영문 표기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해외 언론 매체들은 저렇게 쓰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식으로 ‘Na Sung Bum’으로 표기할 경우 문제가 생긴다.구글에 ‘Na Sung Bum’으로 검색할 경우 “성인 인증 요청‘ 메시지가 뜬다. ‘bum’은 영어권에서 보통 ‘얼간이’ ‘부랑자’ 라는 뜻으로 통하기는 하지만, ‘엉덩이’라는 의미도 있어 ‘성(性)’ 관련 표현으로 이어진다. 지난 2010년 한국의 지하철에서 한 백인 남성이 한국 여성에게 “Really sorry,.but do you fancy a bum?(나랑 항문성교 할래?)”라는 질문
국내야구
[마니아포커스]'메이저리그 진출 일시 정지' 된 나성범의 꿈---'건강한 몸+FA'로 더 커질 수 있다
2021년 나성범(NC 다이노스)의 꿈이 '일시 정지'가 되고 말았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앞세워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 나성범의 꿈이 일단 제동이 걸렸다. 나성범은 포스팅 마감기한인 10일(한국시간) 오전 7시까지 어떤 구단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사실 처음부터 어두웠던 게 사실이다.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나성범에 관심있는 팀이 많다"며 애드벌룬을 뛰우기는 했지만 사정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결정타였다. 정규리그 162게임의 3분의 1 수준인 팀당 60게임으로 단축할 수 밖에 없었던 메이저리그 한파가 그대로 포스트시즌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2020시즌 KBO 리그 MVP인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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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최고 투수 스가노 MLB 입성 실패에 자존심 상한 일본 매체, "포스팅제도 철폐해야" 주장
일본의 한 매체가 메이저리그(MLB)의 포스팅제도에 이의를 제기했다. 야후스포츠 저팬은 9일 스가노 토모유키가 MLB 입성에 실패하자 현행 포스팅제도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포스팅 신청 후 30일 안에 MLB 팀과 계약해야 한다는 제약때문에 스가노가 계약을 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이번 MLB 스토브리그에서는 모든 구단이 FA 시장에서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고, 지금도 트레버 바우어를 포함해 거물 FA 선수가 미계약 상태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스가노에게 30일이 아닌 무기한 협상 기간이 주어졌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번 오프시즌과 같은 상황에서는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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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4370억원의 남자 무키 베츠, 15년 사귄 여자 친구와 '약혼'
LA 다저스의 강타자 무키 베츠가 약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플지, MLB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9일(한국시간) 베츠가 15년간 사귄 여자 친구 브라이애나 해먼드와 약혼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베츠는 해먼드를 중학교 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매체는 베츠가 2020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에 이어 생애 가장 값진 반지를 여자 친구 손가락에 끼워줬다고 전했다. 베츠와 해먼드 사이에는 지난 2018년 11월에 태어난 킨리 아이보리 베츠가 있다. 베츠는 피플지와의 인타뷰에서 “브라이애나는 10대 때부터 내 곁에 있었다”며 “우리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함께 성장했다. 그녀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내 아이의 어머니이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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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포커스]'100만달러의 사나이 멩덴, 로켓에 수아레즈까지'---누가 제2의 플렉센이 될까?
"누가 제2의 플렉센이 될 수 있을까"2020시즌의 크리스 플렉센(두산)은 KBO 리그에서 단 한시즌 동안 강력한 인상을 주고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로 금의환향했다. 플렉센은 2019년 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된 뒤 KBO 1년차 외국인선수에게는 상한선인 총액 100만달러에 두산으로 자리를 옮겼다. 21게임에 나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01. 시즌 전체를 보면 썩 뛰어난 성적은 아니었다. 규정이닝(144이닝)에 30이닝 가까이 모자라는 116⅔이닝밖에 던지지 않았고 승수도 20승을 올린 라울 알칸타라(두산)를 비롯해 드류 루친스키(NC·19승5패), 케이시 켈리(LG),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댄 스트레일리(롯데·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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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버지’ 토미 라소다가 없었으면 박찬호도 없었다...박찬호 메이저리그 성공담 2가지
타계한 토미 라소다 점 LA 다저스 감독은 박찬호의 ‘양아버지’였다.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라소다 전 감독 덕이었다. 그만큼 라소다 감독은 박찬호를 아들처럼 애지중지했다. 1994년 2월 어느 날.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LA 다저스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훈련하던 박찬호는 라소다 감독에게 “감독님, 왜 그리 피곤해 보입니까?”라고 물었다. 라소다 감독은 깜짝 놀랐다. 한국 같았으면 “스무 살 풋내기가 감히 언제 날 봤다고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할까? 당돌하군”이라고 여겼음 직한 말투였다. 그러나 라소다 감독은 되레 기뻤다. 박찬호가 영어로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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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다승 출신 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잡초 인생’...메릴 켈리의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 ‘기사회생’
KBO 다승 출신 투수 세스 후랭코프(32)가 기사회생했다.후랭코프는 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1시즌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후랭코프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후 방출됐고, 사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나, 2 경기에서 2와 3분의1이닝 동안 5실점, 평균자책점 16.88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결국,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다시 야인이 된 후랭코프는 다행히 애리조나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애리조나에는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후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메릴 켈리가 있다. 후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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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양아버지' 토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 93세로 별세....머리부터 발끝까지 LA 다저스맨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메이저리그(MLB)에서 스타덤에 오르게 한 토미 라소다 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감독이 93세로 별세했다. 최고령 MLB 명예의 전당 회원이었던 라소다 전 감독은 7일(현지시간) 밤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8일 AP통신이 보도했다.다저스 구단은 성명을 내고 라소다 전 감독이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라소다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건강 문제로 입원한 뒤 약 두 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며칠 전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거두고 말았다.라소다 전 감독은 "내 혈관을 잘라라, 그러면 다저스 피가 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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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김하성, 최지만, 김광현, 류현진의 놀라운 '뎁스 차트'...미 통계 업체 팬그래프 전망
2021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뎁스 차트가 놀랍다. 미국의 대표적인 통계업체인 '팬그래프'는 최근 김하성(샌디에이도 파드레스)이 2루수 7번 타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2루수인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제치고 2루수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의미다. 그렇지 않아도,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2루수로 기용하기 위해 크로넨워스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실정히다. '블레스유보이스'라는 매체는 8일(한국시간) 아예 크로넨워스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4번 타자 1루수로 낙점됐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에서도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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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FA 김재호, 두산과 3년 총액 25억원에 재계약 맺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두번째 FA가 된 김재호(36)와 계약을 맺었다. 두산은 8일 "김재호와 3년간 총 25억원에 FA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9억원, 3년 연봉 총액은 16억원이다. 지난 2016년 첫 FA 자격을 얻었을 때 4년간 총 50억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총액기준으로 50%가 줄어든 금액이다.계약을 마친 김재호는 "두 번째 FA 계약도 두산과 하게 돼 기쁘다.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며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신인의 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혔다.2004년 두산에 입단한 김재호는 빠른 몸놀림과 유연한 글러브질로 최고 유격수로 꼽힌다. 장타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지난 NC와의 한국시리즈에서 2차례 데일리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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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을 대체할 두산의 제1선발 워커 로켓'---상한선인 100만달러에 계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두산은 8일 로켓과 계약금 25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총 80만 달러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켓의 원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이적료로 지불한 20만달러를 합하면 KBO 리그 1년차 외국인 선수 상한선인 100만달러를 꽉 채웠다. .두산이 로켓을 영입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공개됐었고 두산도 이를 인정했었다. 여기에다 로켓도 자신의 SNS에 '두산 베어스'를 표기해 발표시기만 남겨 둔 상태였다. 이로써 두산은 유일하게 재계약을 한 호세 페르난데스와 더불어 쿠바 출신 투수 아리엘 미란다, 로켓까지 총 3명의 외국인 선수
국내야구
두산, 김주찬 등 4명 코치로 영입---보직은 추후 결정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8일 김지훈, 김주찬, 유재신, 정병곤 코치를 영입해 코칭 스태프 보강을 했다. .새롭게 합류한 김지훈 코치는 1999년 삼성에 입단해 2001년부터 4년간 KIA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해까지 상무 야구단 배터리 코치를 맡았다.2020시즌까지 선수생활을 했던 김주찬 코치는 올해부터 지도자로 새로운 야구 인생에 도전장을 내 밀었다. 김주찬 코치는 KIA와 계약이 끝난 뒤 선수생활을 이어가려 했지만 재계약이 어려워 지면서 두산의 코치 제안을 수락했다. 통산 1778경기에서 타율 0.300, 1887안타, 782타점, 1025득점을 기록한 명선수 출신이다. 2017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몫을 했던 유재신 코치는 2020시즌에
국내야구
케릿 콜 '이물질' 사용 '스모킹 건' 나왔다...LA 타임즈, 콜이 이물질 관련 도윰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 공개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투수 게릿 콜이 이물질을 이용해 공을 던졌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즈는 8일(한국시간) 콜이 휴스턴 애스트로 시절 전 LA 에인절스 클럽 하우스 매니저 브라이언 하킨스에게 이물질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콜은 지난 2019년 1월 17일 오전 11시 39분(현지시간) 하킨스에게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당신이 나를 도와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당신을 5월까지 볼 수 없다. 4월 추운 날씨 속에 원정 경기가 있다. 추워지면 작년에 썼던 물건을 써먹을 수 없다”고 적었다. 여기서 말한 ‘물건’이 이물질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은 하킨스의
해외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 ‘뿔났다’ 왜?
류현진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자유계약 시장에서 요란만 떨 뿐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김하성과의 협상 과정에서 지극히 지엽적인 문제로 그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빼앗겼다. 이에 지역 매체들이 “김하성은 토론토 영입 대상 우선 순위가 아니었다. 잃은 게 없다”며 쉴드를 쳤다. 토론토는 이후에도 자유계약 선수 중 대어급에 속하는 선수들은 모조리 영입 대상에 올려놓으며 협상을 진행했다. 트레버 바우어를 직접 만나기도 했으며, 조지 스프링어에게는 구체적인 총액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 이상 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스프링어는 총액 1억50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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